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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속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은 아직도 바닥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학교 내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시설 설치비율이 50% 이하, 관광숙박시설의 23.7%는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객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된 것.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전국 6개 지역(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경기) 90개 국·공·사립대학교와 135개 관광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차별금지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장애인차별금지법의 이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4월 장애인을 포함한 172인의 현장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의한 ▲장애인 시설 접근성 ▲장애인에 대한 정당한 편의제공 ▲웹 정보접근성 등에
정책·정치
김지환 기자
2015.11.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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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한국정신장애연대(KAMI)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 에서 ‘유엔 장애인권리협약과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통합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및 워크숍’을 연다.이번 심포지엄과 워크숍은 인권위가 정신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접근, 정신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 방안, 국제조약인 장애인권리협약의 실현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인권위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거나 경험한 사람은 5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지만 정신질환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 치료를 받는 비율은 15%에 불과하다. 정신질환에 대한 치료는 시설 수용 위주로 진행돼 이에 따른 부작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의 정신병원과 요양
정책·정치
김지환 기자
2015.11.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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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청년활동지원 사업이 사회보장기본법상 사전협의가 필요한 ‘사회보장제도’에 해당하며, 이에 따라 서울시는 사전협의 절차를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5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9세~만29세 미취업자들에게 구직활동, 사회참여 등을 지원하기 위해 2개월~6개월간 월 50만 원의 활동보조비를 지원하는 청년활동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서울시는 해당 사업이 청년들의 근로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복지정책과 무관하며, 미취업자 전체가 아닌 공모를 통해 제한된 대상만 지원하는 선별제도이기 때문에 사회보장 제도 틀 안의 협의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그러나 복지부는 “사회보장기본법 제3조에 의하면 ‘사회보장이란 출산,
서울
김지환 기자
2015.11.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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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 성시적 업무 수행이 가능한 사무기구가 설치됨으로써 아동정책조정위원회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은 아동정책조정위원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 상시적 업무 수행이 가능한 사무기구를 설치하도록 하는‘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윤관석 의원은 “지난 2003년 유엔아동권리위원회의 권고를 계기로 정부는 아동의 권리증진과 건강한 출생·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아동정책을 수립하고 관계부처의 의견을 조정하며 그 정책의 이행을 감독·평가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아동정책조정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2004년 아동정책조정위원회 구성 이후 회의 개최가 6회에 그치는 등 그 실효성은 매우 낮은 상황
아동·여성
김지환 기자
2015.11.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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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이 전체 평균 98.5%를 기록하며 매년 상승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하지만 현실성 있는 준수율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지방이양사업 뿐 아니라 중앙정부사업 사회복지시설의 준수율도 함께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등 직원들의 처우개선 및 인건비 현실화를 위해 지자체별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을 발표했다.조사결과를 보면 전체 시설 평균 준수율은 2013년 95.1%, 2014년 97.5%, 2015년 98.5%로 매년 상승 추세에 있으며, 지역별로 모든 시설 유형에서 100% 이상인 곳은 서울(111.81%), 제주, 대전, 울산, 세종, 충남 등 6곳이며, 인천, 전북 등 8곳은
사회복지in
김지환 기자
2015.11.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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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오는 12일 인권위 배움터에서 ‘소방공무원의 인권상황 실태 파악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인권위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에는 구급, 화재진압․구조, 119종합상황실 업무를 담당하는 전국의 소방공무원 8,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는 전국 지방직 소방공무원의 21.3%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방공무원들은 업무상 위험인지도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93%가 ‘위험하다’고 답했다. 대표 요인으로 ‘장비의 노후화’(73.1%), ‘위험물질에 대한 정보 부족’(50.7%), ‘건물구조에 대한 정보 부족’(46.0%), ‘인원부족’(77.0%) 등을 꼽았다.특히 전체 응답자의 33.2%인 2,615인은 최근 3년간 장비 노후화 문제로 개인 안전장비인 장갑, 랜턴,
사회
김지환 기자
2015.11.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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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오는 18일 국립교통재활병원에서 ‘장애인 직업사례 정보제공 토크쇼-직업을 잡(job)아라’를 연다.한국장애인재단에서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직업 활동을 하고 있는 3인을 초청해 사고 뒤 장애를 받아들이고 일상으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과 경험담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다양한 직업정보 제공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시작돼 전국의 대학교와 재활병원에 신청을 받아 올해 총 10회로 진행된다.현재 대학교 5회(강동대, 제주관광대, 한라대, 평택대, 나사렛대), 병원 2회(부산 메드윌병원, 나눔과행복 병원) 총 7회까지 진행됐다. 오는 23일 한국복지대학교, 오는 25일 SRC보듬터에서 열린다.한국척수장애인협회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사회가 갖고 있는 장애인 직
노동·자립생활
김지환 기자
2015.11.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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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동물생명과학관 내 호흡기질환 발생과 관련,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거나 퇴원한 의심환자의 입원비와 진료비 등 전액을 학교가 부담한다고 6일 밝혔다.건국대학교 측은 “입원치료를 받은 모든 연구원들과 가족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위로와 함께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환자들의 입원비와 진료비 등 전액을 학교가 부담하고, 앞으로 통원 치료 등을 받게 되더라도 완치 때까지 치료비를 학교가 가입한 ‘연구활동종사자보험’ 등을 통해 전액 지원해, 환자 부담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호흡기질환으로 의심환자 55인이 발생해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민간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의심환자들의 증상이 소실되고 사람간 전파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에
사회
김지환 기자
2015.11.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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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안정적인 창작환경에서 새로운 예술 창작 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창작준비금 지원’ 5차 모집을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접수한다.창작준비금 지원 사업은 예술 창작 활동을 장려하는 예술인 복지사업이다. 예술인이 예술의 외적 요인, 특히 경제적 이유로 예술 활동을 중단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동기 부여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총 110억 원이 편성됐으며, 지난 7월부터 실시돼 현재 총 2,051인의 예술인들이 1인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 받았다.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연령을 기준으로 ‘창작준비금 지원’과 ‘원로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활동 기회가 적은 만 70세 이상 원로예술인들의 지원을
대중문화·스포츠
김지환 기자
2015.11.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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