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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지원체계를 마련하라! 지난 2014년 2월 송파 세모녀 자살사건 이후 긴급복지지원과 서비스이용대상을 발굴해서 지원하는 일명 ‘송파 세모녀법’이 제정되었고 2014년 4월에는, 발달장애인법이 제정되었다는 소식에 전국의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꿈과 희망에 부풀기도 했다. 그러나 그 기쁨은 잠깐 동안이었을 뿐. 연이은 동반 자살 사건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지원 체계 부재로 발생된 예고된 인재였다. 이 끔찍한 사건들이 단지 그들이 심약해서, 우울증이라서, 의지가 굳세지 못해서 벌어진 일이 아니라는 걸 우리는 잘 알고있다. 부산에서 40대 경찰관 아버지가 발달장애가 있는 스무살 아들을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을 때, 그 아버지는 유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6.06.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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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젊은 세대에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문제 관련한 올바른 역사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 세계 분쟁지역에서 벌어지는 여성·아동 대상 성폭력 근절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에는 대학 캠퍼스를 찾는다.여가부 김희정 장관은 8일 오후 4시 30분 동덕여자대학교(서울 성북구 소재, 총장 김낙훈)에서 대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실을 위한 외침, 평화를 위한 행동!’이라는 제목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과 전시(戰時) 성폭력 근절을 위한 청년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이번 특강은 동덕여대에서 ‘동덕 리더쉽 특강’ 강연자로 김희정 장관을 초청하며, 김 장관이 직접 ‘위안부’를 주제로 대학에서 특강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장관은 이날 특강을 통해 인류
사회
김지환 기자
2015.09.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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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6일 법원의 한 판결이 신문지면과 언론사 홈페이지를 메웠다. “40대 장애아들 살해 뒤 자살 시도한 70대 아버지... 집유... 법원의 선처” 그리고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한 배심원들은 만장일치로 유죄의견”을 냈지만 “다수가 집행유예 의견”을 냈고, 법원도 “5년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는 미담유의 기사였다.그러나 그 어느 언론 하나 아버지가 아들을, 그것도 지적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40대 장애아들을 천륜을 거슬러 둔기로 가격하고 목을 졸라 살해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면을 들여다보지 않았다. 그저 늙어 가는 자신의 처지 비관에 따라 가족을 걱정하여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다고만 한다. 그래서 아들을 죽였다고만 한다.과연 이것이 다일까? 이것이 천륜을 거스르는 살인의 이유였을까? 이것으로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5.08.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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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인신매매 방지 의정서 비준동의안 의결을 환영하며, 인신매매 방지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지난 5월 29일, ‘국제연합 초국가적 조직범죄 방지 협약을 보충하는 인신매매, 특히 여성과 아동의 인신매매방지, 억제 및 처벌을 위한 의정서(이하 인신매매 방지 의정서)‘의 비준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인신매매방지의정서에 우리나라가 서명한 것은 2000년 12월 이었으나, 15년이 다 되어서야 비준 동의가 이루어져 국내적인 효력을 갖게 된 것이다.지난해 우리는‘염전노예사건’이라는 충격적인 비극을 접한 바 있다. 주로 발달장애인에게 접근하여 ‘돈을 벌게 해 주겠다’,‘숙식을 제공해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고 염전 업주에게 팔아넘기고, 염전 업주는 이들을 노예와 같이 부리며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5.06.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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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울산에서 시각장애(3급)를 가진 7살 아들의 엄마가 아들이 내년에 입학하게 될 초등학교를 미리 둘러본 일로 해당 교육청 장학사로부터 ‘추궁’ 전화를 받고 심한 모욕과 억울함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먼저, 공문 한 장으로 인해 엄마, 아내, 딸, 며느리를 잃게 된 유족 분들께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사건의 경위는 이러하다. 시각장애를 가진 아들을 둔 김 씨는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울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장애어린이 초등학교 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이용, 사전에 학교방문 요청 공문을 팩스로 보내고 당일 날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을 지도하는 특수교사 및 김 씨의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특수교사와 동행하여 해당 학교를 방문하였다. 김 씨는 방문 전날 해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12.09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