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똑버스에 저상버스가 단 10에 불과해 휠체어·유아차 동반 도민에게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은 19일 열린 제37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저상형 똑버스를 대폭 늘릴 것을 요구했다.유 의원은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도정질문에서 “똑버스가 너무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하지만, 모든 도민을 위한 똑버스 사업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며 “대중교통의 이동권은 보편적으로 차별 없이 보장돼야 하지만, 똑버스는 저상형이 10대에 불과해 휠체어를
전국느린학습자 부모연대가 19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느린학습자란 평균 지능(85~115)에 미치지 못하는 인지 능력으로 인해 학습과 사회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인을 일컫는다.느린학습자는 학습과 구직의 어려움 뿐 아니라 학교 폭력이나 각종 범죄에 노출될 위험도 크지만, 장애인 복지법의 지적장애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더욱이 교육과 복지 등을 아우르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탓에 느린학습자에 관한 정확한 통계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지원 정책
용인특례시는 지난 16일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2024년 제1차 용인특례시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장애인복지위원회는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사업을 심의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위원들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해 발전 방안을 시 관계자들과 함께 모색한다.장애인복지위원회는 ‘용인시 장애인복지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에 따라 이상일 시장이 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장애인 단체와 학계 등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학식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포함해 총 16인으로 구
용인특례시는 19일부터 사회적 도시 농업 ‘함께하는 텃밭’ 교육에 참여할 복지시설 4곳을 모집한다.이 교육은 농업 활동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과 노인들의 심리안정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모집 대상은 시민농장 교육장까지 이동이 가능한 장애인단체나 노인요양원이다. 지역 내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수용인원은 20명 내외가 기준이다.교육은 기흥구 고매동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 일원)에서 진행된다. 선정된 단체는 오는 4월~11월까지 텃밭정원 만들기부터 작물을 직접 가꾸고 관리하게 된다.아울러 허브오일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가정 내 청소년 10명에게 매월 용돈을 지원하는 사업을 새로이 시작하고,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용돈지원 사업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은 1만 원, 중학생은 2만 원, 고등학생은 3만 원씩 매월 학생의 통장에 입금된다. 사용 용도에 별도 제약이 없어 청소년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2022년 11월 황재규 대표이사 취임 후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지원을 재단의 핵심 사업으로 설정하고 ▲2023년 용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2024년 누림아트 갤러리 정기대관 공모’를 진행한다.누림아트 갤러리 정기대관 기간은 누림센터가 주관하는 기획전시 기간을 제외하며, 오는 4월~12월까지 무료 대관으로 운영한다.신청대상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장애인문화예술기관(단체)과 장애예술인이며, 정기대관 신청 접수는 8일~오는 21일까지다.자세한 내용은 누림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글을 확인하고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누림센터는 “지난해에는 작가 개인전과 단체전, 누림센터의 기획전시를 개최함으로써 장애예술인과 단체에게 예술
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복지정책인 ‘경기 360° 돌봄’ 가운데, ‘누구나돌봄’을 1월부터 용인 등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누구나돌봄은 연령·소득 제한 없이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돌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기본형과 확대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돌봄은 시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투자이고 경기도민은 누구나 돌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신념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기본형을 지원하는 시·군은 ▲용인 ▲평택 ▲화성 ▲부천 ▲광명 ▲양평 ▲과천 ▲
경기도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개인봉사자 박장선·황정순 부부로부터 두루마리휴지 4,500개(250만 원 상당)를 후원받아, 온기나눔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경기도 온기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경기도 온기나눔 캠페인은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박장선, 황정순 부부가 제로웨이스트운동을 실천한 것으로, 지난 1년간 총 4.5톤의 우유팩을 직접 수거하고 세척해 행정복지센터로부터 교환한 두루마리 휴지 4,500개를 무료급식소 이용자들을 위해 전달됐다.용인시자원봉사센터 백숙희 센터장은 “지역과 이웃을 위
경기도가 올해 위기가구 2,700곳에 상세주소를 부여해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한다.위기가구 상세주소 부여 사업은 지난해 9월 전라북도 전주에서 40대 여성이 상세주소가 없어 복지 지원을 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복지 지원 대상자 주소에 정확한 동·층·호를 부여하는 사업이다.상세주소란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다.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는 원룸 등의 다가구주택의 경우 상세주소를 공법관계의 주소로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우편물의 분실·반송 등의 불편사항이 발생하고,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위치파악
경기도가 휴게시설이 없거나 시설이 낡아 휴게 여건이 열악한 현장노동자들을 위해 올해 70곳의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한다.‘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돼 사업주의 휴게시설 설치 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휴게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20명 이상 사업장과 7개 취약직종(▲전화상담원 ▲돌봄서비스 종사원 ▲전화통신판매원(텔레마케터) ▲배달원 ▲청소원 및 환경미화원 ▲아파트 경비원 ▲건물 경비원) 근로자 2명 이상 고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누림하우스’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지역 사회 자립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지역사회 자립, 나도 할 수 있다”지역사회 자립을 준비하는 한 누림하우스 입주인이 자주 내뱉던 말이 바뀌었다. 지적장애인 당사자인 20대 후반 남성 입주인은 가정폭력 피해자다. 정서적 불안으로 자·타해 등 심한 도전적 행동을 보였으나, 그는 더 이상 불안하지도 혼자 사는 삶이 두렵지 않다.누림센터는 누림하우스 입주인 자립 지원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입주인 당사자, 입주인을 잘 아는 사람들, 현장 전문가 등이
경기도가 다음달 23일까지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은 중학교,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현장 견학, 진로 탐색 강연, 현직 멘토와의 대화 등 다양한 미래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경기도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 지금까지 경기도 중학생과 직업계고 학생 1만9,0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모집 대상은 사회공헌활동(CSR) 또는 사회가치경영(ESG) 구현에 관심 있는 국내·외 기업으로 체험처는 수도권에 입지해야 한
경기도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운영하는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의 명칭을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희망너울’로 변경하고, 기능과 규모도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희망너울은 의왕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역량 강화와 안정적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 이후 자립하는 이들을 말한다.경기도는 부드러운 이미지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으며, 최종적으로는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
경기도가 가정 밖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자립두배통장’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립두배통장은 청소년쉼터나 청소년자립지원관을 이용한 청소년들이 매월 1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로 자유 저축하면 저축액 2배(최대 20만 원)를 도가 추가 적립해 최소한의 자립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의 가정 밖 청소년으로, 청소년쉼터나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1년 이상 거주 또는 지원받은 청소년이다. 선정된 청소년은 2년 단위로 최대 6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청
NH농협은행이 도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설맞이를 위해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경기광역푸드뱅크)에 1억 원 상당의 백미와 떡국떡을 기부했다.지난 23일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경기광역푸드뱅크에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강기태 회장,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김민자 본부장, 경기도 박근태 복지사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전달식 행사가 열렸다.이날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된 백미(10kg) 2,300포와 떡국떡(500g) 334박스는 1억 원 상당으로, 도내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
경기도 용인시는 디자인을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모색하는 데 참여할 ‘제1기 용인특례시 시민디자인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제1기 시민디자인단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로, 다음달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디자인과 브랜드 관련 재학생과 졸업자, 공공 디자인프로젝트나 시민참여 프로젝트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신청은 개인 또는 팀 단위 모두 가능하다.신청을 원하는 경우 용인시 누리집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zhiwoni@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포럼 개막 사흘째를 맞아 기후위기와 관련한 세션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 대표, 각 정부 대표들과 의견을 나눴다.김 지사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오전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행사장 가운데 하나인 묀취 커크파크빌리지에서 열린 ‘넷제로의 가속화 : 제조업 혁신 전략’을 주제로 한 세션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발드후스호텔에서 열린 ‘책임 있는 재생에너지 가속화’를 주제로 한 세션에 참석했다.김 지사는 이날 두 개 세션에서 기후변화 시대 지방정부의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를 위해 경기소방과 관련한 사연을 보내면 가정집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설치해주는 ‘주택용 소방시설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벤트는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부모님을 비롯한 어르신께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고 싶거나 경기소방으로부터 도움 받았던 사연, 역대 소방동요대회, 불조심 포스터 대회에 참가한 사연을 보내면 된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경우 다음달 29일까지 휴대전화로 홍보 포스터에 기입된 QR코드에 접속하거나,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누리집(119.gg.go.k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플랫폼 ‘잡아바’가 새해를 맞아 공공일자리 채용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 어플라이’ 이용자에게는 사후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개편에 나선다. 일자리재단은 올해부터 경기도와 31개 시·군, 공공기관의 공공일자리 채용정보를 수집해 잡아바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일자리 정보는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도·시·군 일자리사업에 참여를 신청하는 구직자의 경우, 희망자에 한해 계속해서 채용정보와 취업상담서비스 등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잡아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는 용인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통학 차량 승하차 구역’을 2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이번 통학 차량 승하차 구역 설치는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해 10월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학교를 방문해 개최한 학부모간담회에서 약속한 것이다. 당시 이 시장은 학생 등하교 시 학교 앞 도로에 통학 차량 정차로 인한 혼잡 발생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학교와 학부모들의 요청을 받고 안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처인구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하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용인초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