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여성·가족 분야 비영리사단법인 확대로 여성권익 활동을 활성화하고, 법인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법인설립 허가 기준을 완화했다고 8일 밝혔다.비영리사단법인 설립허가 기준 완화는 농촌의 인구감소 현상과 사무실 임차보증금, 월세 등 지역 현실을 반영했다.법인 설립 허가 기본재산을 기존 5,000만 원 이상에서 3,000만 원 이상으로 인하했다.100명 이상 회원이 필요했던 허가 기준도 50명 이상 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회비 월 500만 원 기준은 폐지했다.다만, 법인설립 허가 시 완화 기준 외에도 법인 설립목적 실현
한국농아인협회(이하 한농협)는 올해 한국수어의 위상을 재정립해 농인의 언어·정보접근권 보장과 수어, 수어통역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전환을 도모해 내고자 한다.이를 위한 첫 시작으로 장애인방송의 공공성을 실현하고 농인의 시청권 보장을 위한 수어방송 품질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고자 한다.현재 농인들의 방송접근성은 매우 열악하다. 방송은 프로그램 편성 시간대의 제한과 부정확한 한국수어·자막, 프로그램의 다양성 부재 등으로 농인의 방송접근과 이용이 매우 제한적이다. 특히, 한국수어·자막 방송의 질적인 문제로 인해 농인 시청자들은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 2024년 전국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지난 4일 서울시 강동구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아너 가입식에는 트와이스 나연과 울산 사랑의열매 전영도 회장, 울산 아너 클럽 박정희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나연은 이날 사랑의열매 2024년 1호이자 전국 3,333호 아너 회원(울산 126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기부한 성금 3,000만 원은 동강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울산 동강병원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의 수술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나연은
“전남교육은 대전환의 시대, 위기의 시대를 맞아 올 한 해 글로컬교육으로 희망의 미래를 활짝 열고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겠습니다”전남도교육청은 4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김대중 교육감의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내용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올해 변화와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글로컬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지켜줄 계획이다.먼저, 지역 중심의 교육생태계 속에
보건복지부는 올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단독가구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8,000원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노인 가구별 월 소득인정액이 해당 선정기준액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올해 선정기준액은 지난해 대비 11만 원(단독가구 기준) 높아졌으며, 이는 노인의 평균 소득이 지난해보다 10.6%(근로소득 11.2%↑, 공적연금 9.6%↑)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선정기준액 인상률이 소득증가율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지난해 공시지가가 큰 폭으로 하락(노인 소유 주택 평균 13.9%↓)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와
전남도교육청이 내년 3월부터 지급되는‘전남학생교육수당’ 관련 설명회를 세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지난 21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26일 순천대학교, 27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학교장 및 교직원, 학부모 등 455여 명의 교육가족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의 꿈 실현을 지원하고 학령인구 감소‧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전남 학생교육수당 지급을 앞두고, 수당과 관련한 교육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서는 ▲학생교육수당의 목적 ▲
대전시 동구는 청년공간 동구동락과 함께 개최한 과학문화행사 ‘청년 과학 야간파티’가 성공리에 끝났다고 지난 27일 밝혔다.동구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과학 파티인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원동에 위치한 문화공감 철카페에서 열렸으며, 과학을 주제로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가상현실(VR)과 로봇 체험을 비롯해 나만의 향수 제조, 신비한 눈덩이, 구조물 만들기 등 과학 원리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이 인기를 끌었으며, 버스킹 공연과 과학 퀴즈쇼, 전자음악(L-EDM) 파티도 참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다가올 새해에 새롭게 활용할 ‘공식 영문 표기명’을 발표했다.유엔은 ‘유엔 장애인 포용 전략’에 따라 ‘장애포괄적 언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장애를 ‘Differently Abled’로 표현하지 않도록 권고한 바 있다.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인도 모두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Differently Abled’로 설명할 수 있다. 또, 이런 완곡한 표현은 현실을 부정하고 장애를 직면하거나 이야기하는 것을 피하는 방법이므로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라는 취지다.이에 따라 한국장총은 공동대표단 회의를 거
전라남도 강진군의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월출산 내 국내 최고 수준의 야영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강진군은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비가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월출산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은 월출산 국립공원의 균형 있는 보존과 개발을 통해 늘어나는 생태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50억 원이 투입돼 국내 최고의 명품 야영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주요 사업으로는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은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지난 23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양지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가정 15가구에 총 3,000장의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정승문 위원장, 좋은변화 홍민기 이사장,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이철수 위원장, 개그맨 권혁진, 개그우먼 박은영, ㈜라이프 글로벌 강민정 대표,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입짧은 햇님(김미경) 등이 참여했다.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은 정부로부터 연탄을 지원받고 있으나 한겨울을 보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경제적인
국립순천대학교는 전남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실내체육관에서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함양하는 부스 형태 체험프로그램 '2023학년도 국립순천대학교 D.C.T 전공체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내가 원하는대로, 순천대로, Dreams Come True’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과(부)에서 직접 준비한 전공별 체험 프로그램 및 진로·취업 안내 ▲대학 내 부서 및 부속기관, 동아리 체험 ▲입학사정관 및 대학생 전공멘토단과의 1:1 상담 활동 등 총 30개 부스에서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이정선 교육감이 광주진흥고를 방문해 배식봉사를 하며 예비 고3인 2학년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이날 위생복과 위생모, 위생 마스크를 착용하고 조리종사원들과 함께 학생들에게 일일이 점심을 배식하면서 학생들을 응원했다.배식 후에는 예비 고3 학생들과 점심을 같이 하며 소소한 학교생활에 대해 다정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또,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의 삶이 현실이 되도록 남은 1년 동안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앞서 이 교육감은 광주진흥고 김무남 교장을 비롯한 급식관계자들과 급식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지난 14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복지환경 및 정책 변화에 따른 미래지향적인 사회복지관 역할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보건복지부, 함께하는 사랑밭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사회복지관 관장을 비롯해 정부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토론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윈 연구용역으로 진행한 ‘사회복지관 사업분야 개정 연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관련 내용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연구를 맡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혜규 부원장이 기조발제를 맡았으며, 강남대학교 사회복
전라남도 여수시가 내년 초 배포를 목표로 아홉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하멜’을 제작한다고 14일 밝혔다.‘하멜’은 네덜란드 하멜표류기에 기반한 휴먼 판타지 로맨스로, 낭만도시 여수를 배경으로 MZ세대의 사랑과 애환을 그려나가는 이야기다.조선시대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간여행자의 일상 라이프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주요 내용은 여행 작가인 주인공 남현민이 우연히 여수 하멜등대 앞에서 집안 대대로 내려온 오래된 나침반을 통해 과거로 가게 되며, 일본으로 항해 중 표류로 인해 조선시대 여수에 체
전라남도 해남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해남군의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인원은 618명으로 전남 최대 인원을 차지하고 있다.이중 해당 국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입국한 근로자는 412명,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 초청 인원이 206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친척 초청을 통해 입국하는 초청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대거 몰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단기간(최대 5개월) 동안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세 번째 ‘장애인 차별시정과 평등실현을 위한 법원 판례 바꾸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연구소는 2015년도부터 매년 ‘디딤돌·걸림돌 판결선정사업’을 실시, 그 해 선고된 장애 관련 판결을 수집하고 장애 인권 현장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친 판결들을 선정해 그 결과를 보고하는 등 장애인의 사법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한편,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지난 2006년 ‘성폭력을 조장하는 대법원 판례 바꾸기 운동’을 시작해, 물리적 폭력이나 직접 협박을 동원하지 않은 정신적 압력에 의
면단위 빨래방이 지역 어르신들의 이불빨래를 돕는 효자손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지난12일 밝혔다.해남군 계곡면은 올해 우리지역 맞춤형 공모에 선정돼 ‘뽀송뽀송 이불빨래방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우리지역 맞춤형 공모는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하는 군 자체 공모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발굴해 신청하는 사업이다.계곡면에서는 주민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대형 빨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빨래방 설치를 건의하고, 지난 5월 세탁기 1대와 건조기 1대를 갖춘 빨래방을 개소했다.개소 이래 월 평균 이용객은 40명,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현 주소, 앞으로의 바람을 담은 이야기가 복지TV를 통해 공개된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 아고라 ‘누구에게나 아침은 온다, 우리들이 바라는 아침은?’을 오는 23일 복지TV를 통해 공개한다.이번 장애인 아고라는 정신장애인 당사자 4인과 정신질환·정신장애에 대한 치료, 서비스, 인식 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준비했다.얼마 전 OTT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라는 제목의 드라마가 공개됐고, 많은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해당 드라마에 대해 장애인 아고라에 출연한 패널
국립순천대학교 바이오메디컬글로벌사업단이 지난 8일~9일일 이틀간 여수 신라스테이에서 전남 천연물바이오산업 육성에 앞장서는 기업인과 연구자를 초청해 ‘해외진출 성과보고회 및 기업지원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행사에는 전라남도 한숙경 도의원,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오득실 소장, 전남바이오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장영수 박사, 동신대학교 박대훈 교수·김민희 교수, 한영대학교 김원석 교수를 비롯해 지역기업인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좋은영농조합법인, 네이처메딕스, 창씨고집 등 20개 이상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특별 세미
[성명] 고용노동부는 ‘장애인고용과장’ 개방형 직위를 즉시 환원하라- 내부 공모 아닌 민간 개방형 직위를 철저히 보장하라고용노동부가 개방형 직위였던 ‘장애인고용과장’ 자리를 최근 개방형 직위에서 제외했다. 이러한 사실은 「고용노동부 인사혁신규정」(훈령 제422호) 개정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그동안 개방형 직위로 존치했던 ‘장애인고용과장’ 직위를 이번 훈령 개정을 통해 슬쩍 제외했다.고용노동부는 장애인이 안정된 직업을 갖도록 해야 함에도, 장애인에게 배정해 왔던 자리를 빼앗았다. 이는 다분히 의도된 조치라고 단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