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회관은 지난 2일 청각장애 다문화 가족의 화합과 지역사회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강좌 ‘청각장애다문화가족 모여라!’를 개최했다.청음회관에 따르면, ‘청각장애다문화가족 모여라!’는 우리 사회에 의사소통, 자녀 양육, 가족 간의 문제가 더욱 커지며 가족이 해체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다문화 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가족 내 어려움을 이해하고 동료 가족의 지지와 유대감을 증진시키고자 마련한 자리다.이번 강좌에서는 베트남,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여성들과 청각장애인 남성들이 이룬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요리(오색 비빔밥, 오이무침) 만들기, 기념사진 촬영 등 가족 내 화합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한국의 전통요리 배우기 시간은 요리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오는 18일 구리 지역의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인 보호자와 수택3동 주민센터 부녀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7일 오후2시~5시까지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김장에 필요한 준비 작업을 실시한다.이에 김장 담그기 준비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5일까지며 전화(031-562-0068) 접수 혹은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김장 담그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562-0068)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오는 12일~13일까지 이틀간 이천시장애인복지관 식당 앞마당에서 이천시 관내 저소득 재가장애인에게 전달할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행사를 진행한다.이천장애인복지관에서 주최한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이마트 직원 50인, 복지관 직원 10인 등 총 60인이 참여하며, 이날 담근 김치는 저소득 재가장애인 100가정을 대상으로 이천시내 전 지역에 이마트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을 위한 재활치료와 생활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인천광역시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게 ‘사랑의 연탄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인천시 공직자들이 소정의 금액을 모아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으며 연탄기금으로 총1,1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모아진 연탄 기금으로 이뤄진 연탄 나눔 행사는 지난 7일 인천시 산하 50인의 공무원이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남구 학익1동 일대 21가정에 연탄 각 400장씩 총 8,400장을 전달했다.이날 전달하지 못한 나머지 연탄 1만2,000장은 이번 달 내 지역사회 내 봉사단체 연계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급격한 사회 변화로 인한 우울증과 자살, 중독, 학교폭력 등과 관련해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강한 마음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 아래 ‘공공정신보건서비스 강화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정책 포럼’이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주최하고, 국립서울병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정신질환의 잠재적 취약개층을 포함한 국민의 정신 건강 증진과 행복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정책적 조언을 들으면서 국내 공공정신보건서비스 사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로 열렸다.정책 포럼 토론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생활습관병연구센터 정영호 센터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기선완 기획홍보실장 ▲국립서울병원 이영렬 공공정신보건사업단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
ANC)) 일제 강점기에 시각장애인의 교육을 위해서 개발된 '훈맹정음'. 훈맹정음이 탄생된 지 여든일곱 돌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최영하 기자의 보도입니다.REP))시각장애인들의 문자로써 촉각을 이용해 사회를 만나고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한글점자가 탄생 87주년을 맞았습니다.이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은 지난 4일 기념행사를 열고, 한글점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긍심을 나타냈습니다.최동익 회장 /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점자라는 것이 읽고 쓰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불편하고 힘들지만 그래도 이 점자로 인해서 내가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다 이런 긍지를 가졌으면 합니다.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디지털 시대에서 점자의 중요성과 관련한 세미나가 마
정부 부처의 과장급 이상 5,800여 개 직위와 재직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앙행정기관 주요 직위 명부’가 공개된다.안전행정부(이하 안행부)는 7일부터 공공데이터 포털사이트(data.go.kr)을 통해 45개 중앙행정기관 소속 과장급 이상 5,896개의 직위의 재직자 성명과 직급·담당업무·사무실 전화번호를 일괄 공개한다고 밝혔다.단, 국방·통일·안보 등 보안이 필요한 일부 기관 및 직위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한다.안행부는 ‘정부 3.0’의 취지에 따라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개·활용하기 위해 명부를 공개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정부의 주요 직위와 재직 현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각 부처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해 검색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안행부에 따르면, 주요 직위
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 경기도 협회가 산림보호 예방 운동의 일환으로 6일 관악산에서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중증장애인 산불예방 선전전’ 행사를 개최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 째로 개최한 이번 선전전에는 과천시의회,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 과천의용소방대 등 10여 개의 단체를 비롯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총 50여 명이 참석해 선전전을 펼쳤다.이날 선전전은 과천시 중앙로 일대에서 시작해 과천초등학교를 거쳐 온온사 등을 따라 행진한 뒤 케이블카를 타고 관악산 정상까지 오르며 진행됐다.행사에 참여한 이항우(70) 씨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악산까지 오르게 돼 보람도 있고,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 이효철 회장은 “중증장애인이 함께한 산불 예방 활동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 국립중앙도서관은 공동으로 ‘제87주년 한글 점자의 날’ 기념행사 및 세미나를 4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했다.한글 점자의 날 기념행사는 1926년 11월 4일 ‘훈맹정음’이라는 이름으로 故 송암 박두성 선생이 반포한 한글점자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열렸다.진행된 행사에서는 점자의 보급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및 점자 수기 공모 입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점자 수기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경미 씨의 작품의 낭송 시간이 마련됐다.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최동익 회장은 “시대가 발전하면서, 음성매체를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한글 점자는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기념 행사를 통해 점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학생들이 둘러앉아 그림 그리기에 푹 빠졌습니다.저마다 마음에 드는 색을 골라 하얀 도화지를 채워갑니다.선생님의 조언을 귀담아 듣다보니 어느새 하얀 도화지가 알록달록한 그림으로 변해갑니다.이은경 학생 / 홀트학교 고등학교 3학년(05:43~05:57)(그림 작품)실력이 많이 느는 것 같고요. 앞으로는 선생님들과 더 많은 작품을 하고 싶어요.이곳은 홀트학교 학생들이 화가의 꿈을 키워가는 수업 현장.장애학생들을 위해 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미술 전문가와 아이들을 이어주는 다리가 됐습니다.1년 동안 이들이 함께 그렸던 작품들은 지난 달 30일 대학로 홍대아트센터에 전시 돼 빛을 발했습니다.최문희 교수 / 홍익대학교 디자인영상학부아이들 작품 보고서 너무 놀랐어요.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가 안동영명학교 지적장애 학생 120여 명을 초청해 지난 1일 해피트레인을 운행했다.이 날 안동영명학교 학생들은 안동역을 출발해 마술과 장기 자랑을 포함한 활동과 철도 관련 소망 풍선 날리기 등 열차 내 행사를 체험했으며, 해운대역에 도착한 후에는 부산 아쿠아리움으로 이동해 주요 수족관 및 상어와 수달 공연을 관람했다.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관계자는 “철도여행을 함께 하면서 문화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친환경 철도여행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인 종합예술단체 무지개예술단은 오는 5일 경산시 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제4회 무지개예술단 정기공연’을 개최한다.또한 오는 6일 같은 장소에서 전국 14개 팀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제2회 무지개예술축제’가 열린다.무지개예술단이 주최하고 대구미래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미래대학교 특수예술재활과 학생의 축하공연, 뷰티스타일리스트 학과 학생의 메이크업 지원 등 다방면에서 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다.특히, 제4회 무지개예술단 정기공연에서는 무지개예술단 소속 공연팀 중 20여 팀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제2회 무지개예술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장애인 예술팀 중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14개 팀이 기량을 뽐낸다.또한 대상을 차지하는 팀에게는 100만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오는 6일 아동 정책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실을 위한 실천 제안’을 주제로 국립춘천박물관에서 3시부터 열리며, 지역사회에 적합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적 대안 제시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한림성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희섭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며, 토론자로는 아동권리위원회 이연경 학생, 초·중·고학부모연합회 정화자 총무, 민성숙 춘친시의원, 춘천시교육지원청 김금숙 장학사, joyhope 이정희 센터장이 참석할 예정이다.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최중범 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실제적인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가 확대 실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이용을 취소하는 중증장애인이 작년 대비 673%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당 최동익 의원에 따르면, 올해 보건복지부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급여수준을 대폭 인상했다. 기본 급여는 1등급 기준으로 지난해 86만 원(103시간)이었던 것을 올해 101만 원(118시간)으로 17% 확대했고, 추가급여 또한 최중증1인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66만 원(80시간)에서 올해 234만 원(273시간)으로 255% 확대했다. 반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 취소자는 지난해 동일 기간(2월~9월) 대비 306인에서 1,401인으로 357.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활동 지원 급여량이 대폭 확대
성남시 분당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11월 한 달 동안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현장 중심의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분당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불조심 강조의 달에는 언론매체, 대형 전광판 등을 활용한 입제적 예방활동과 시민 소방안전교육, 119 특별 행사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또한 소방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주요 소방 대상물 등에 화재 예방 현수막과 입간판 등을 설치해 자율적인 방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대형 판매시설 및 관내 주유소 등 화재취약대상에서는 불조심 홍보 포스터 및 안전관리 서한문을 발송해 재난 예방 활동에 전력을 다 할 방침이다.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오는 계절인만큼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올바른 전열기구, 화
제주농아복지관은 농아인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色과 마음이 통하는 자리로의 초대-한국 농(聾) 작가 초대전’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미술 전시회는 청각장애인들의 예술 분야 활동 모습을 알리고, 청각장애인의 예술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회는 지난 25일~29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렸으며, 한국농아인미술협회 회원 6인(오정환·김교생·김진규·박상덕·방두영·심정환)의 한국화, 서양화, 도예작품 등 미술작품 37점이 전시됐다.복지관 관계자는 “사회 각 분야에서 소외돼 있는 청각장애인 작가들이 직접 제주도민과 만나 작품을 설명하고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는 좋은 교류의 장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0일 푸른사천21실천협의회와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푸른사천21실천협의회에서는 자전거 10대를 복지관에 지원하고, 그동안 장애로 인해 자전거 타기가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 직접 자전거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와 관련된 유관 기관 외에도 다양한 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이 더욱 폭넓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는 ‘장애인 고령화에 따른 복지전략’을 주제로 고령 장애인의 고용 및 서비스 실태를 소개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장애인 복지 심포지엄을 지난 30일 개최했다.협회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사회 전반적으로 고령화와 함께 고령 장애인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고령 장애인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의와 복지 서비스, 고용 및 소득 지원 정책이 정립돼 있지 않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고령 장애인의 지원방안 및 관련 정책에 대한 심도 있은 논의와 구체적인 대안을 얻고자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은 ▲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이준우 교수의 ‘고령 장애인 서비스 실태와 정책방향’ ▲루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노승현 교수의 ‘고령 장애인 고용 및 소득 보장’이다.주제 발표에서 이준우
부산맹학교에서 일부 교사들이 교내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일삼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사건이 처음 드러난 것은 지난해부터였지만, 올해 7월 한 교사가 진정을 접수하자 뒤늦게 경찰 수사가 진행됐습니다.또 교사와 학교 측은 수업 특성상 가벼운 신체 접촉이었으며, 학교에서 갈등을 빚던 동료 교사가 음해하기 위해 꾸민 조작극이라고 맞섰습니다.부산시 교육청은 문제가 더욱 불거지자 진정이 이뤄진지 3개월이 지나서야 교사 단 1명에게만 직위해제 조치를 내려. 사건 은폐와 축소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이에 부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비롯한 시민 단체 8곳은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확한 진상조사와 그에 따른 처벌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SYN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송탄 지역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30일 ‘마음이 따뜻한 가을여행’을 청남대(충북 청원군 문의면)에서 실시했다.이번 나들이는 평소 여행이나 외부 활동에 자유롭지 못해 여행의 기회가 부족했던 재가장애인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청남대 대통령별장·대통령역사문화관·국화축제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행사에 참여한 김 씨는 “장애인들을 위해 여행을 마련해줘 고맙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매년 가을이 되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행사가 많이 열리는데 재가장애인들은 집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앞으로 재가장애인들을 위해 더 많은 서비스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