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난 1일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와 ‘지역난방 분야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난은 40년간 쌓아온 폭넓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정부와 지역난방·열병합발전 분야 기술협력, 인적교류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또, 두 기관은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의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지역난방 현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적극적인 협력도 이어나갈 예정이다.한난은 고효율 열병합발전과 신재생 기반의 에너지 생산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ESG 우수기
구세군한국군국(이하 구세군)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내 긴급구호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충북 괴산, 충남 논산, 경북 봉화, 전북 익산 등으로, 구세군 사관과 자원봉사자 등 약 340여 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지난 16일~17일 괴산댐이 넘쳐 6,000여 명이 대피한 충북 괴산과 논산천 제방 붕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총 850인분의 급식을 제공했으며, 동시다발적인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잇따른 봉화지역에서는 지난 18일부터 1,600인분의 무료급식에 나섰다.한편, 구세군은 연중 모금과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20일 노·사 공동으로 ‘신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한난 정용기 사장과 이홍성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노·사가 공동으로 서명한 신 인권경영헌장에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인 한난의 핵심 가치가 포함됐다.또 정치적·기타의 견해 등에 의한 차별에 대한 금지, 직장 내 괴롭힘·갑질·성희롱 등 인권침해에 대한 사전 예방 의지, 환경보존을 위한 노력 등이 강조됐다. 한난 정용기 사장은 “인권경영 선포를 계기로 기관 내 인권 경영의 전파·확산을 통해 신뢰 기반의 지속가능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240원 인상된 9,860원으로 확정됐다.이는 올해 적용되고 있는 최저임금 시급 대비 2.5%(240원) 인상된 수준이다.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시(월 209시간 기준) 206만740원에 해당된다.지난 18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위원 26명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14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제14차 회의에서는 제7·8차 노·사 수정안이 제시됐고, 격차가 2,590원(최초제시안 기준)에서 775원(제8차 수정안 기준)으로 좁혀졌다.이후 공익위원은 노·사 양측의
유니클로는 18일 호우 피해지역 이재민 구호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수해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요청에 따라 일부 지역 이재민에게 400여 벌의 의류를 전달할 예정이다.유니클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니클로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유
고독사 통계 오류로 고독사 예방 정책이 잘못되는 것을 바로 잡고자, 고독사 시점를 임종 시로 정하는 제도개선이 추진된다.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고독사예방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고독사를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으로 정하고 있어, 지자체마다 고독사 통계가 제각각이다. 특히, 고독사 예방은 사망 전 삶의 개선을 위한 것으로, 시점을 임종으로 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실제 지자체에서 조례로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세계 인구의 날은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넘는 1987년 7월 11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개정해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제정하고, 2012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올해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최근 합계출산율 0.78명과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위기 상황을 민간·정부 등 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이겨내자는 의
기업퇴직자들이 은퇴 후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활용해, 사회적 가치로 바꾸는 일에 사회서비스 기업(관)들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와 이음기에이치알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프라자에서 10개 사회서비스 기업과 함께 ‘기업퇴직자 사회공헌 뉴스타트 일자리 기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기업퇴직자 사회공헌 뉴스타트 사업은 기업퇴직자들의 은퇴 후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발휘해, 제2의 인생으로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를 준비해 진출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사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난 11일 내부통제 강화와 자체감사활동에 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법률, 안전, 회계 분야 등 각계 전문가 6명을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2023년 제1차 감사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감사자문위원회는 회사 주요 현황과 그동안의 감사성과에 대해 보고받았다.또 공사의 재정건전화 조기달성, 국정과제 이행 등 대내·외 환경을 고려한 올해 연간감사 방향, 감사자문위원회 운영의 전문성·실효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감사자문위원회의 경우 내부통제, 감사·회계, 사회적
보건복지부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1년을 맞아 그동안의 운영 실적을 공개하고, 3일부터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을 4개 지역에서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은 지난해 7월 4일부터 서울 종로구 등 6개 지역에서 시행됐으며, 1년간 총 6,005건, 평균 18.6일에 대해 평균 83만7,000원이 지급됐다. 모형별로 살펴보면 근로활동불가기간 모형(모형1,2)은 평균 21일 이상, 약 9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국내에서 발생하는 재해재난 긴급대응을 위해 자원봉사를 통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재난 발생 시 현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추진해,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한 세심한 지원에 나선다는 취지다.향후 두 기관은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서 긴급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재민이 대피소 생활기간에 공동체 유지를 위한 공동시설로써 사랑방, 놀이방 역할을 할 다목적 텐트를 지원한다. 기본적 의식주 지원을 넘어 재난 속 마음쉼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와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는 21일 제주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인권위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제주도에 제주출장소를 개소해, 인권침해와 차별행위에 대한 조사와 권리구제, 인권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인권증진과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앞으로 인권위와 제주도는 ▲제주도민의 인권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 ▲제주도 내 인권현안에 대한 공동연구·해결을 위한 협력 ▲인권정책 관련 민·관 협의체 운영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인권위 송두환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보추천위)는 국가인권위원회 서미화 인권위원(비상임)의 후임자 후보로 총 4명을 추천했다고 20일 밝혔다.후임자 후보는 ▲서강대학교 인권·성평등센터 김영희 상담교수(63세)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이영미 이사(64세) ▲북한인권증진센터 이한별 소장(40세)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임경미 충북지부장(52세) 등 4명으로 지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후보추천위는 국가인권위원회 구성에 있어, 인권의 보호와 향상에 관련한 다양한 사회계층의 대표성 반영, 지명절차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대통령이 시
보건복지부는 올해 처음으로 조성되는 ‘사회서비스 투자 펀드’ 운용사로 가이아벤처파트너스가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사회서비스 투자 펀드는 정부 출자금과 민간 출자금을 통해 조성된다. 사회서비스 분야의 혁신적인 기업에 투자해 기술개발이나 새로운 서비스 제공 등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게 된다.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다양한 모태펀드 운용 경험이 있어 사회서비스 분야 혁신적인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펀드 규모는 총 140억 원으로, 정부의 모태펀드 출자금 100억 원과 운용사가 모집하는 민간 출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표준모델 공유화 사업’의 거점기관을 공모한 결과, 10개 신청기관 중 3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사회서비스 표준모델 공유화 사업이란, 우수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표준화하고 이를 공유받고자 하는 기관에 제공하는 사업이다.선정된 기관은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동부케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으로, 이번달 말부터 사업을 추진한다.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는 노인 재가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사업 수행 능력이나 품질관리 측면에서 우수하며, 전국 사업협력이 가능한 돌봄
‘청년 인재들을 위한 사회 변화 실험터 Sunny’가 청년 인재 시각에서 바라본 장애인, 이주노동자, 시니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21일 Sunny Scholar 2기 활동가들이 분석하고 정의한 발달장애, 이주노동자, 시니어 문제를 바탕으로 고안한 솔루션을 공유하는 ‘Sunny Scholar Planning Stage’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Sunny Scholar는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청년인재육성 사업의 하나다.대학생이 사회 변화 활동에 참여하는 ‘경험’의 단계를 넘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우리 사회의 인권 의식을 향상하고 인권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 인권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올해는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이 되는 해다. 인권위는 그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차별과 혐오 문제, 다양성 존중을 주제로 포스터·영상 분야의 공모를 진행한다.접수는 다음달 1일~30일까지 한 달간 인권공모전 누리집(humangongmo.kr)에서 진행한다.인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한 작품은 타인의 초상권, 명예훼손, 불법 정보 유포, 저작권 침해 등의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일~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 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와 시·도,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영향을 감시하기 위해 운영
산업통상자원부는 폭염대비 취약계층 냉방기기 지원을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07년부터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 시공과 고효율 냉·난방기구 지원 등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매년 지원규모를 확대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냉·난방 에너지 이용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전기·가스요금 인상과 여름철 냉방수요 증가에 대비해, 올해 고효율 냉방기기 지원대상 1,500가구 추가확대(1만3,600가구→1만5,100가구)를 결정했다.냉방기기 추가지원은 지원사
보건복지부는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23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를 개정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안내 책자(총 413쪽)에는 국민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부처 복지서비스 내용을 담고 있다.생애주기별, 대상 특성별, 가나다순 색인도 제시해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460여 종류의 전 부처 복지사업을 기준으로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과 변경되는 사업을 담았다.보건복지부는 더 많은 국민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