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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관리팀에 근무하고 있는 김은진(27·여, 가명)씨는 화장실 가는 게 두렵다.며칠 동안 변비 때문에 고생하다가 겨우 살았다 싶으면 찾아오는 설사 때문에 매우 힘들게 살고 있다. 한 증상만 계속된다면 약이라도 사먹겠지만 그렇지 않아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간혹 병원을 찾으려 해도 아랫배 때문에 화장실을 갔다고 하면 사람들 눈에 어떻게 보일까 싶어 말도 꺼내지 못한다.김은진씨와 같은 증상을 겪는 과민성대장 증후군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조기에 치료하려는 환자들은 드물다. 질환 때문에 일상생활을 망치고 있다면 하루 빨리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 복통과 잦은 설사, 변비가 동시에?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은
칼럼
Welfare
2010.12.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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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화초대석 - 헨리 5세(15세) 장차 영국 왕실을 이끌어갈 어린 왕자 헨리 5세는 일찍부터 잡기와 장난에 눈을 떠 도무지 학문에는 뜻을 두지 않아 왕실 어른들의 근심 속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헨리 5세의 한심한 행동거지는 성장함에 따라 점점 심해져서 지정잡배와 어울려 다니며 주색과 잡기에 몰두해 황태자로서의 신분에 먹칠하기 일쑤였고 심지어는 도둑의 무리에 끼여 부랑 생활을 하기까지 한다. 왕실에서는 헨리가 과연 영국의 왕으로서 적합한 인물인가하는 회의와 우려가 일게 된다. 그런 가운데 1413년 헨리 4세가 서거하고 영국 왕실은 걱정 속에 헨리 5세를 왕위에 옹립한다. 그런데, 천하의 망나니 왕자였던 헨리 5세는 왕이 됨과 동시에 그의 모든 악행을 청산하고 의젓한 왕으로서 변신,
대중문화·스포츠
Welfare
2010.12.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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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대학을 졸업할 김가연(24·가명)씨는 취업 마지막 단계에서 좌절한다. 어학연수와 각종 외국어 성적에 인턴 경력까지 이른바 ‘취업 스펙’을 잘 쌓아놓고 있다. 그러나 모든 시험을 다 통과해도 면접에서 언제나 실패한다. 면접관을 만나면 자신있게 말하려고 생각하지만 면접장에 들어서면 아랫배가 쿡쿡 찔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때부터는 면접관의 말은 잘 들어오지 않고 어서 빨리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나마 이러면 다행이다. 그 동안 면접까지 8번이나 갔지만 거기서 5번은 기다리다 화장실로 뛰어들어가는 바람에 낙방했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들은 예민한 성격이 많다. 과도한 긴장이나 급작스럽게 주변 환경이 바뀌면 복통과 하복부의 압박 등이 찾아와 어려운 자리에서 낭패를
칼럼
Welfare
2010.12.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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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와 노인요양 보호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윤리강령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증장애인이나 치매노인 등에 행해지는 서비스는 주로 일대일로 이뤄지기 때문에 도덕성 등 현실적으로 일어나는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1973년 재활법을 제정하면서 윤리강령을 마련해 중증장애인 재활에서 야기될 수 있는 윤리문제들을 해결한 것은 우리에게도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재활윤리강령은 5가지의 윤리규칙이 있는데요. 재활복지전문가들의 도덕적 직관을 평가할 때 윤리적 정당화의 일차적 출발선에 윤리규칙이 있습니다. 첫째 자치성(autonomy)의원칙입니다. 자치성은 모든 개인은 자신의 행동방향을 선택할 자유가 있고, 그러한 방법 속에서 의사결정이
칼럼
Welfare
2010.12.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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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에게 ‘주량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소주를 기준으로 대답을 하게 된다. ‘저는 소주 몇 병정도 합니다.’라는 대답은 사적이던 업무 때문에든 상대방과 만나는 자리에서 나오는 인사말 중 하나가 되어 버렸을 정도다. 그런데 이것은 알고 있을까? ‘주량’ 속에 숨을 또 다른 의미를 말이다. ‘주량’이라고 하면 대한민국에서 법적으로 음주를 해도 되는 나이의 사람들은 ‘술 먹고 취하는 양’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술을 마시고 취하는 것도 그 강도가 다르다. 시쳇말로 ‘꼬장’을 부리는 사람들은 ‘주량(酒量)’이 아니라 ‘주량(酒凉)’으로 설명해야 한다. 술 먹는 양이 아니라 ‘술 먹고 슬퍼지는’ 것이 더 어울린다. 자신에게 맞는 적정 주량은 바로 어느 정도 술을
칼럼
Welfare
2010.11.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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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사회에서는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와 함께 일자리 개발이 최대 화두로 부상하면서 ‘고령장애인’ 일자리 마련이 새로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노인은 65세 이상 인구를 가르킨다면, 고령자는 55세 이상을 말합니다.사실 고령장애인은 ‘고령자와 장애인’이라는 이중적인 차별을 고용에서 받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지요. 이 때문에 고령장애인 일자리 마련은 매우 힘든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이런 점에서 65세 인구가 전 인구 대비 21%로 초고령사회를 달리고 있는 일본의 ‘고령장애인에 대한 고용대책 수립’과 일자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일본에서는 우선 55~64세까지의 중고령장애인의 고용안정을 첫 과제로 삼아 추진·해결하는 전략적 사고
칼럼
Welfare
2010.11.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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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전국 나눔 노래자랑 매일 오후 2시 즐거운 노래와 함께하는 나눔의 기쁨! 산업이 발달해 풍부한 물질의 세상이지만 우리주변에는 장애인 노인 등 소외된 이웃의 그늘진 곳이 많다. 소외된 그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고 나눔과 배려를 앞장서는 생방송 전국 나눔 노래자랑! 기존의 가요 음악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신선하고 다양한 코너를 통해 시청자와 함께 우리주변의 따뜻한 이웃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프로그램.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여인천하(12세)윤비를 찾은 난정은 ‘주초위왕’ 넉 자가 피바람의 징조라며 중전마마께서 전면에 나서면 안 된다고 충고한다. 윤비는 자신이 일신의 안위만을 생각할 수 있냐며 모두 전하를 위한 충정이자
대중문화·스포츠
Welfare
2010.11.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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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의 분배와 운영상의 문제를 보면서 각 단체나 기관에서는 기부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찾아야한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기부란 사전적인 의미로는 자선사업이나 공공사업을 돕기 위하여 돈이나 물건 따위를 대가 없이 내어놓는 것을 말합니다. 그동안 우리사회의 기부는 언론이나 종교기관이 중심이 된 기부와 나눔의 전통과, 정부주도의 ‘이재민 돕기 운동’ 등이 있었습니다. 근년에 들어서는 아프리카의 빈곤 속에 있는 어린이 돕기를 언론이 앞 다투어 기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우선 기부문화에는 첫째, 금전 중심의 기부문화에서 시간과 재능도 함께 내어놓은 기부문화도 탄생·운영되고 있습니다. 돈만이 아니라 자신의 시간과 재능에 전문성을 기부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둘째, 기부의 주된
칼럼
Welfare
2010.11.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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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분야 공익채널인 복지TV에서는 우리나라의 장애인 고용 현황과 고용 정책을 조명해 보는 HD특집기획 다큐멘터리와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IT기기 스마트폰에 대해서 장애인의 복지와 관련해서 조명해 보는 HD특집기획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HD 다큐 다르지 않은 ‘우리‘ 세상과 공존하다 장애인들이 어떻게 고용되고 있는지와 취업 현장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장애인 취업자를 소개하는 ‘제 1편- 장애를 딛고 날개를 달다’와 훌륭한 고용 사례를 통해 장애인 고용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 보는 ‘제 2편 - 진정한 공존을 꿈꾸게 하다- 장애인 고용정책’을 방송한다. 장애인, 비장애인을 구분 짓지 않고, 어떤 편견의 시선도 보내지 않은 채, ‘장애인을 그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대중문화·스포츠
Welfare
2010.11.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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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인들이 스트레스 쌓이면 제일 많이 하는 게 뭘까? 넉살 좋은 지인은 회사 그만둘 때까지 마신 술만 모으면 상암 경기장 하나는 채울 것이며 그 술의 2/3은 스트레스 때문에 마신 술이라고 우스개 소리를 한 적이 있다. 내 주변에 모는 좀 났지만 나름대로 넉살 좋고 성격 좋은 사람이 하나 있다. 한의원 개원할 때부터 직원이 다들 여자들인지라 가끔 지나다 힘 쓸 일 있으면 도와주고 시간되면 나타나 이것저것 나름대로 아이디어를 전해주면서 보탬이 되려고 노력하는 친구인데, 요즘 죽을 맛이라고 한다. 요즘 자주 나타나지 않고 메신저로 말도 잘 걸지 않아 뭔 일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찾아 오지 않아 조금 섭섭하기도 했는데, 이 친구가 최근 술독에 빠져 산다는 얘기를 들었다. 얼마 전 궁금해 말을
칼럼
Welfare
2010.11.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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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달장애인구가 크게 증가되고, 사회문제가 야기되면서 관련 법률과 제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장애인복지법상 발달장애인은 지적·자폐성장애의 중간분류이지만 학술적 개념이나 미국·유럽 등에서의 발달장애는 주로 18세 이전 발달기에 발생합니다. 식사 또는 배변 등 일상생활동작도 도와주는 등 중증장애가 많으며, 지적·자폐성장애에 뇌병변·간질장애를 포함하는 지적·신경·정신적장애를 수반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발달장애인은 함구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특성으로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신체장애인의 경우에는 교육이나 재활훈련과 취업의 기회제공만으로도 해결이 되지만, 발달장애인은 교육이나 재활훈련이 끝난 후에도 결국 가정이나 시설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
칼럼
Welfare
2010.11.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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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서 입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안 이후부터는 다른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옆 사람이 인상을 조금만 찡그려도, 누군가 코나 입에 손이 가기만 해도 모두 나 때문에 그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분은 저 앞 10m 쯤에 서있는 사람이 코를 만져도 자기 냄새 때문에 그러는 것 같다고 말을 하기도 하고 지하철을 타고 갈 때 옆 사람이 내리면 자기 냄새 때문에 일부러 내려 버리는 것 같다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이쯤 되면 입 냄새는 단순히 냄새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병이 됩니다.물론 본인의 입 냄새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불편한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입 냄새는 상대방에게 매우 불쾌감을 주게 되며 이로 인해 직장에서, 학교에서 또는 사랑
칼럼
Welfare
2010.11.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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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동행한국사회 ‘신빈곤’ 현실에 대한 생생한 보고서. 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빈곤은 있다. 빈익빈부익부의 극화일로에 있는 현시대의 빈곤은 과거와 달리 사회적으로 고립, 격리되는 양상마저 나타나면서 빈곤층에 대한 관대한 태도는 점차 사라지고 이들을 사회적 낙오자로 경멸하고 무시하는 등 빈곤층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ation)’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 신빈곤의 특징이다. 현장르포 동행은 대한민국 하위 1%의 삶과 현실에 밀착해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 역시 더불어 살아야 할 동반자라는 것을 시청자들과 공감코자 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리얼 다큐 경찰25시더욱 위험하고, 지능적이고, 다양해진 범죄와 현장들.
대중문화·스포츠
Welfare
2010.11.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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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란 명실상부 대륙의 기질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나라임에 틀림없다. 전 세계 60억 인구 중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거대한 대륙의 크기만큼 시장경제체제에 대한 발 빠른 도입과 경제발전으로 다른 국가의 가장 큰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런 중국이 과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제도와 구조는 어떠한지 궁금했다. 지금 중국은 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인 분류와 그에 따른 복지정책, 그리고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을 중국 공무원으로 편입시켜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었다. 중국 장애인 등록 인구는 약 8,300만명 정도이다. 이것은 중국정부 내 중국장애인연합회가 설립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장애인제도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중국장애인연합회 산하 기관인 중국 베이징에 위치
취재수첩
Welfare
2010.11.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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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이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재활시설 한 곳이 문을 닫았습니다.40여년 만에 문을 닫은 이 시설은 미국 하와이에 있는 Waimano Training School & Hospital(화이마노 트레이닝 스쿨 & 호스피탈)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Waimano 훈련학교와 병원’ 이라는 이름을 가진 시설인데요.중증장애인에게 Waimano 시설은 교육, 재활 치료는 물론이고 생활 근거지로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던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케네디 대통령 여동생인 로즈메리 케네디(발달장애)가 이곳에서 생활을 한 만큼 유명세를 톡톡히 타고 있던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진주만이 내려다보이는 하와이 펄 시티 산 위에 약 13만㎡(4만평)의 장애인 재활 시설로는 세계적으로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고,
칼럼
Welfare
2010.11.05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