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내 평화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국가 차원의 교류와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민간 교류도 힘을 얻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남·북 장애인 교류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18 제4차 최고지도자포럼’을 개최, 북한 전 영국 공사였던 남북동행아카데미 태영호 원장을 초청했다. 태영호 원장은 지난 2012런던 패럴림픽에 북한 선수단의 참가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날 태영호 원장은 북한 내 장애인들의 현실과 관련 정책에 대해 소개하며, 향후 남북 장애인계단체 교류 방안에
피난계단, 피난통로 등이 표시된 피난안내도에 점자가 없어 시각장애인 재난대비방안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지난 6일 토론회를 열고 시각장애인의 재난대비를 위해 점자가 있는 피난촉지안내도를 설치해야 하며 이를 법제화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당사자 안전 보장 못하는 현행 제도, 피난촉지안내도 의무로 규정해야재난 재해 시 대피를 돕기 위해 관련 법에서는 피난안내도와 영상물 상영 등을 규정하고 있다.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2조에는 다중이용업주는 화재 등 재난 시 이용객이 안전하게 피
2018 서울시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가 다음달 1일 서울 잠실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밝은 미소, 환한 마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서울 25개구에서 총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특히 개회식에서는 장애인 권익향상과 인식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이 수여된다.대회 종목은 ▲휠체어 달리기 ▲게이트볼 ▲족구 ▲척사대회 ▲단체줄넘기 등 5개 종목이며 종목별 토너먼트전으로 순위를 결정한다.대회 종목은 지체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모든 종목은 경쟁을 통해 자웅을 가리는 대신 함께 참여하며
서울시는 서울시복지재단 신임 이사장에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종해 교수(61)를 다음달 1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김종해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87년부터 현재까지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또한 김 이사장은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여성가족부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위원, 가톡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 등 국내 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시민사회 목소리를 대변해왔다.한편,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된 김종해 교수는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가 9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를 다음달 2~3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갖는다.국내 최초 장애예술가 창작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이번 ‘잠실, 잠시’ 오픈스튜디오에서 9기 입주작가의 1년 9개월 동안의 작업성과와 개인창작실을 공개한다. 또 공간운영 1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새로 발생한 공간 이전 문제를 시민, 장애예술가와 함께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0주년 기념행사 심포지엄에서 잠실창작스튜디오 운영에 대한 학계, 예술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바
지난 2월 평창 동계 올림픽 개·폐막식에서 수어통역을 제공하지 않아 장애계 단체가 IOC 윤리위원회에 차별 진정을 제기했다.지난 2월 9일 평창 동계 올림픽의 막이 오르던 날, 당시 동계 올림픽 개막을 관람하러 갔던 청각장애인 당사자들은 전광판에 수어통역이 제공되지 않아 행사 내용을 이해할 수 없었다.개막식 뒤 청각장애인 당사자들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차별 진정을 제기했고, 인권위는 “동계 올림픽 개막식 전광판에 수어통역을 제공하지 않은 것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차별행위로 폐막식에서는 수어통역을 필히 제공하라.”고 권고했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로사이드는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삼일로창고극장 갤러리에서 2018 링크마켓 ‘잇-장’을 연다.‘잇-장’은 잇다의 ‘잇’과 장터의 ‘장’을 합친 말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마켓은 올해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틈사이로, 로사이드, 김치프로젝트, 서천보물섬협동조합 등이 함께한다.행사는 ‘질문을 따라가면 펼쳐지는 마음’ 전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전시회 내 ‘마음역사관’에 가면 창작자를 둘러싸고 있는 커뮤니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 지 알 수 있고, ‘놀이터’에 가면 자신의 감각대로 그림을 꼴라주할 수 있는 체험이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지난 27일 경기도 안성 맞춤A·B구장에서 ‘제7회 경기도사회복지사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고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경기도 내 사회복지사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체육대회에는 27개 시·군지회가 참여해 ▲도전의 장(배구, 풋살, 혼성계주) ▲협동의 장(명랑운동회) ▲결실의 장(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남양주시지회가 차지했으며, △준우승 안성시지회 △장려상 광주시지회 △열정상 수원시지회 △도전상 양주시지회가 받았다.경기도사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0일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투플러스 문화제’를 개최했다.30~31일 이틀간 진행되는 행사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버블매직쇼, 쌍쌍가요제, 체험공간한마당, 여성 장애인 유화작품전시회, 장애인식개선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마상천 관장은 “이번 행사는 모두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통체임을 인식하고, 특히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는 장애인복지관의 역할 정립에도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회서비스원의 출범을 알린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지난 25일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서울시 서소문청사 제2대회의실에서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조례제정 공청회’가 진행됐다.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민간에서 담당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제도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등을 통합재가센터를 설치해 공공에서 직접 운영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이날 공청회에서 전문가들은 그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공공기반고 구체화된 계획의 필요성을 제시했다.사회서비스 시설 직접 운영·통합재가센터 신설·민간
복지TV과 아리랑국제방송이 30일 서울 서초구 아리랑TV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두 기관이 추진하는 국내·외 방송과 기타 방송 관련 유관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방송 프로그램의 상호 교류 ▲콘텐츠, 선전전, 행사 등 공동으로 기획·협찬·유치해 방송에 반영 ▲복지 관련 방송 사업의 공동 추진 ▲두 기관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홍보지원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아리랑국제방송 이승열 사장은 “복지TV와의 협약을 통해 사회 약자를 위해 한 역할을 할 수 있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던 장애인이 만 65세가 되면 노인장기요양서비스로 전환돼 서비스 이용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소하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만 65세 도래로 활동지원수급에서 노인장기요양수급자로 전환된 802명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그 결과 802명 가운데 511명의 서비스 이용시간이 월 평균 56시간 감소됐고, 무려 월 307시간 까지 감소한 사례도 나타났다.활동지원 1등급 344명, 노인장기요양 전환시 전부 이용시간 줄어… 최대 307시간까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충북협회는 ‘2018년 충청북도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전체교육’을 실시했다.지난 25~26일 1박2일동안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주도적인 삶을 통한 건강한 삶’을 주제로 실시했으며 도내 12개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21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교육에는 18년 동안 시설에서 생활했던 동생이 시설에서 나와 현재 함께 살고 있는 모습을 영화에 담은 장혜영 감독이 참석해 발달장애인 자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대리사회’ 저자인 김민섭 작가가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서울시가 ‘장애인자립생활지원 5개년(2018~2022) 계획’을 발표했다.장애인자립생활지원 5개년 계획은 그동안 시가 시행한 자립지원 정책을 ▲일상생활 ▲이동 ▲주거 ▲경제활동 ▲문화·여가 생활 등에 있어 전방위적으로 확대·강화해 당사자의 완전한 홀로서기가 실현되도록 지원하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이번 계획은 지난해 2~12월까지 실시한 ‘중증 장애인 자립생활 실태조사’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장애인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가동해 수립한 중장기 계획으로 5대 분야 10개 정책과제로 추진된다.5대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뇌성마비연구소 개소와 강서뇌성마비복지관 개관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24일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세미나에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최일섭 부회장,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장순욱 회장 등이 참석했다.세미나에서는 뇌성마비연구소 박창일 소장이 ‘한국의 뇌성마비인 복지 플랫폼 구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이어 주제발표 1부는 ‘뇌성마비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연구와 활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뇌성마비인 욕구 및 실태조사 현황과 과제(가톨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정신건강센터는 24일 국가 정신건강현황 통계 품질 제고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정신건강 통계 생산에 필요한 정보 공유 ▲국내·국제기구에서 요구되는 국가 정신건강현황 통계 생산 ▲국가 정신건강현황 보고서 공동 발간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각 기관의 정신건강 통계 생산에 필요한 정보와 전문지식을 집약해 국가 단위의 정신건강 통계 품질 향상은 물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아울러 협약을 통
서울시가 ‘서울 사회서비스원(가칭)’을 설립하고 내년 상반기 출범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저출생, 고령화 등 돌봄영역에서 사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노인 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과 같은 돌봄 분야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서울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 출범할 예정이다.서울시는 그동안 민간영역에 맡겨졌던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함으로 돌봄 사회서비스 분여의 공공성과 품질을 높이고,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종사자를 사회서비스원이 직접 고용해 이들에 대한 처우와 노동환경을 개선
보건복지부는 몽골 중앙·지방정부 소속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복지한국 연수’를 진행한다.연수는 지난해부터 에티오피아, 우간다, 라오스 등 정부개발원조 주요 수원국의 복지분야 공무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몽골 대상 연수는 올해 2년차에 해당한다.몽골의 경우 기대수명은 높지 않지만, 당뇨병 등 만성질환 발병과 그에 따른 돌봄수요의 급증으로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한 사회복지법 개정 등의 정책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이번 연수에 참여한 몽골 노동사회복지부 토츠바트르 망가슈른 과장은 “2000년 이후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일 충남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제6 평평평 축제’를 열었다.‘장애는 평범하고, 평범하며, 평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평평평 축제는 제39회 흰 지방이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약 600여 명의 체험객이 방문했으며, 장애체험 공간과 보조기구 전시 등 다양한 공간을 운영했고, 특히 14개의 공간을 스탬프 투어로 진행했다.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김병환 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하고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아이가 있는 교실만 감옥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교사가 문을 잠그고, 아이들은 창틀에서 보고만 있었습니다.사건이 발생해 학교에 가 CCTV를 확인했습니다. 아이가 겁에 질려 떨고 있는데 교사가 사각지대로 데려가 때리고… 아이가 주저앉자 계속해서 구타했습니다. 우리 아이는 교사의 화풀이 대상이었습니다.-교남학교 피해자 부모-장애학생의 과잉행동을 물리적 힘으로 제압하는 교사, 장애학생을 사랑으로 돌보지 않는 교사, 잘 알아듣지 못하고 산만하다는 이유로 연구도 강의도 없이 시간만 보내는 교사들은 교단을 떠나주세요.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