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를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의 비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에 대해 당국의 관리감독이 한층 강화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문제가 된 법인의 비리는 시설 거주인의 폭행과 노동 강요, 횡령까지 각양각색이었습니다.sync. 민용순 지부장/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충북지부 “사회복지법인이 특수학교를 운영하면서 회계부정, 학습권 침해, 폭행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저희들이 민원을 받았기 때문에 기숙형 학교에 대한 특별 감사를 요구했고요”장애계단체가 지난 1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각종 비리혐의로 지난해부터 인권위의 조사를 받고 있는 A 사회복지법인이 최근 시설 문제를 은폐·축소하려는 의심스러운 정황을 보였
시간입니다.첫 번째 뉴스입니다. 이번 주 장애인신문 1면에는 형제복지원사건 피해생존자들이 국회 앞 연좌농성을 마치며 형제복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했다는 내용이 실렸는데요.형제복지원 사건은 1980년대 전대미문의 인권침해 사건으로, 복지원 자체 기록만으로도 513명이 사망했으며 발견되지 않은 사망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건은 공소시효가 지난 채 아무런 진상규명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들은 “비록 농성장을 철수하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국회로 공을 넘기겠다”며 “국회는 9월 정기국회에서라도 반드시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두 번째 뉴스입니다. 경상북도의 한 대학교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학생이 학우들
최근 특수학교를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에서 비리 및 학대 등의 문제가 연달아 터지면서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와 충북지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는 1일 오후 1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사회복지법인 ㄱ 학원의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불법 녹취 진정 및 학교법인 외 법인의 특수학교 운영에 대한 국가인권위 정책 권고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ㄱ 학원은 장애인 폭행을 비롯해 노동 강요, 회계부정 등 각종 비리 혐의로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로부터 조사를 받아왔다. 하지만 장애계단체에 따르면 ㄱ 학원은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은폐 및 축소하기 위한 움직임을 했던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다.인권위는 지난해 10월
ANC>>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이 의결 기한을 넘기면서 타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영계가 최저임금위원회에 전원 불참하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을 넘긴 건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REP>> 경영계가 지난 29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에 전원 불참하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의결 기한을 넘기게 됐습니다.지난 29일 최저임금위원회 7차 전원회의가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렸지만,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비롯한 사용자위원 9명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재계는 노동계가 월급 병기안을 계속 주장하는 한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 자체를 거부한단 입장입니다.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5,580원.현재 최저임금은 시급으로 결정되고 고시되는데, 노동계는 현실에서 PC방과 호프집, 편의점 등에서 일하는 많은 노동자가 유
ANC>>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이직을 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국내 예술문화인들의 안타까운 현실이 최근 조명받고 있는데요. 이들의 복지를 보장하기 위한 단체가 결성돼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REP>> 국내 예술문화인들이 주축이 된 한국예술문화복지총연합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연합회는 지난 27일 오후 호텔 프리마 그랜드볼룸에서 발대식을 열었습니다.한국예술문화복지총연합회는 연합회의 회원으로 가입한 예술문화인들을 예술문화복지사로 교육시켜 사회적 지위를 인정받게 하고 노후에도 지속적인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나가기로 했습니다.sync. 최우진 총회장/ 한국예술문화복지총연합회“이제부터라도 많은 분들이 우리의 뜻에 동참하시어
ANC>> 서울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가 시행되고 재난현장에서 활용된 민간자원에 대해 손실보상 제도도 실시됩니다. 올 하반기, 새롭게 바뀌는 서울시정을 정유림 기자가 전합니다.REP>> 서울시가 7월부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가동합니다.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먼저 찾아가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는데, 우선 성동구와 성북구 등 서울시내 4개 자치구에서 전면 시행합니다.또 오는 7월부터 개편되는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따라 서울시민 중에선 12만 명이 지금보다 더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특히 주거 급여의 경우 임차가구에 대해 1인 기준 실제 임차료를 최대 19만원까지 지급합니다.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국내 문화예술인들이 주축이 된 한국예술문화복지총연합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연합회는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 호텔 프리마 그랜드볼룸에서 발대식을 열었다.한국예술문화복지총연합회는 우리나라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보장하는 제도를 만들고 비전과 핵심가치를 상승시켜 예술·문화 복지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결성된 단체로, 총회장에 최우진, 운영위원장에 이종현 씨가 선출됐다.이날 발대식에서 한국예술문화복지총연합회 최우진 총회장은 “우리 단체는 뜻을 함께 하는 다양한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모여 공연 및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발족한 단체.”로 “원로 예술인 선배님들과 무명의 설움이 한이 되는 예술인들에게 빛이 되고 소외된 이웃에 희망을 주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복지TV 양
경찰 작전 중에 벌어진,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살인사건. 진압 중에 철거민 박재호의 아들을 죽인 국가에게 잘못을 인정받기 위해 2년차 국선변호사 진원과 동료 변호사 대석은 ‘100원 국가배상청구소송’이라는 과감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싼 법정 공방을 그린 영화. 2009년 용산 참사를 연상케 하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묵묵하게 갈 길을 가는 연출과 적재적소에 배치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자아냅니다.둘이 한 팀을 이뤄 실력을 겨루는 합숙훈련. ‘네이든’은 함께 팀이 된 중국 소녀 ‘장메이’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대회 날. 시험지를 받아든 '네이든'은 아버지의 사고에도 흘리지 않았던 눈물을 왈
ANC>>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들의 목소리가 담긴 책이 출간됐습니다. 복지원 안에서의 참혹한 삶과 여전히 어둠 속에 살고 있는 생존자들의 실상이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REP>> “잘 살진 못했지만 이만큼 노력했다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살다보면 언젠가 살아 있어 다행이라 생각할 날이 하루 정도는 찾아오지 않을까요?” - 中3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영문도 모른 채 납치됐습니다.그리고 입소 후 이들에겐 이름 대신 일련번호가 매겨졌습니다.12년 간 확인된 공식 사망자 수만 최소 513명.굳게 닫힌 19대 국회의 문을 두드리며 절박한 심정으로 국회 앞 연좌농성을 했던 두달여의 시간.그 시간이 힘겹게 지나고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들의 삶이 담긴
ANC>> 지난해 발의된 후 1년여 간 제대로 논의되지 못하고 있는 형제복지원특별법. 이 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사건 대책위가 기자회견을 열고 절박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REP>> 기자회견에 나선 형제복지원사건 피해생존자들의 모습은 절박함 그 자체였습니다.sync. 한종선 공동대표/ 형제복지원사건 피해생존자모임“아무런 명분도 없이 우리들의 이야기를 짓밟거나 무시하거나 내팽개치지 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국회는, 19대 국회는 형제복지원 사건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형제복지원 특별법은 지난해 7월 54명의 국회의원에 의해 국회 안행위에 상정됐습니다.하지만 피해생존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올해 4월 국회에서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시간입니다.첫 번째 뉴스입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사퇴 이후 52일 만에 새로운 국무총리가 선출됐는데요.이번 주 장애인신문 1면 기사에는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공동행동이 신임 황교안 국무총리 선출과 동시에 면담신청서를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무산됐다는 내용이 실렸습니다.지난 18일, 공동행동은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국무총리 공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공관 100m 앞까지는 ‘집회 불가 지역’이라는 이유로 경찰이 막아선 겁니다.지난달 복지부는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 계획을 내놓고 장애등급을 중, 경으로 단순화하는 한편 전달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는데요.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장애등급제와 부양의
ANC>> 앞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 영역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정책이 시행됩니다. 여성발전기본법이 20년 만에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돼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유림 기자가 전합니다.REP>>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 다음달부터 여성 차별 해소에서 양성 평등 추구로 바뀝니다.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돼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됩니다.1995년 제정돼 '여성 정책의 헌법'이라는 평가를 받은 '여성발전기본법'은 고용평등과 성폭력 등 여성정책 개별법을 여럿 파생시켰습니다.여가부는 "사회적 변화를 담아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는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자는 것이 이 법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정부는 법 시행과 함께 여성과
국회 앞에서 58일 간 연좌농성을 틀었던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들이 지난 24일 농성의 마침표를 찍었다.내무부훈령에 의한 형제복지원 사건 등 진상규명과 국가책임에 관한 법률(이하 형제복지원 특별법)에 대한 공청회가 다음달 3일 열리면서 법 제정에 실낱같은 희망이 생긴 것.지난 24일 오후 2시, ▲형제복지원사건피해생존자·실종자·유가족모임 ▲형제복지원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대책위원회 ▲부산 형제복지원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대책위원회의 주최로 형제복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국회 앞에서 진행됐다.형제복지원 사건은 1980년대 전두환 정권이 저지른 인권침해 사건으로, 피해자들은 국가의 주도 하에 형제복지원으로 강제 수용됐다. 국가의 묵인 하에 형제복지원 내에서는 불법 감금과 강요, 협박, 폭행
때이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어르신들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요. 정부가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과 대책을 내놨습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불볕더위에 취약한 노인에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정부는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내놓고, 독거노인과 전국 경로당에 냉방용품과 냉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먼저 복지부는 ‘폭염대응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과 홍보에 나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인명피해를 막을 계획입니다.이에 복지부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하도록 당부하는 한편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해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이끌 예정입니다.무더위 쉼터로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은행
ANC>>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아름다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민간 싱크탱크를 발족했습니다. 체계적인 나눔 연구로 우리 사회의 기부 투명성을 높일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REP>> 과학적인 기부문화와 나눔 사업에 대한 연구를 위해 비영리단체들이 힘을 합쳤습니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연구소와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는 지난 19일 민간 싱크탱크인 ‘나눔지식네트워크’를 발족했습니다.세 기관의 연구소가 주축이 돼 공동으로 조직한 나눔지식네트워크는 앞으로 나눔 지식을 교류하며 한국 사회에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의제를 제시한다는 방침입니다.sync. 박준서 사무총장/ 아름다운재단“어떻게 하면 기부를 잘할 것인가 이것에
한 아이가 유괴된 후, 극비 수사를 진행하는 공길용 형사. 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수사는 진전되지 않고 모두가 범인 찾기에 혈안이 된 상황 속에 공형사와 김도사 두 사람만이 아이를 살리기 위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는데… 부산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유명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두 배우, 김윤석과 유해진이 기존에 맡았던 캐릭터와 달리 인간적이고 따뜻한 매력으로 관객몰이에 나섭니다.고등학교 시절,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아만다’와 ‘도슨’. 예기치 못한 사고가 닥치며 이별을 하게 되고,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하는 두 사람. 첫사랑의 추억과 사랑의 감정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데…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ANC>>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일이 속속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참여연대가 최저임금과 관련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정부가 적발한 최저임금 미만 건수는 83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REP>>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참여연대가 정부의 근로감독 결과를 검토한 보고서를 내놨습니다.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고용노동부가 적발한 ‘최저임금 미만’ 건수는 832건, 업체 수는 820개소에 달했습니다.최저임금은 근로자가 인간다운 생활을 하려면 적어도 이 정도의 급여는 줘야 한다고 정부가 정해놓은 것으로,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최저임금법 제6조 1항에 의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기부문화와 나눔 사업 연구를 위해 비영리단체들이 힘을 합쳤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연구소,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는 민간 싱크탱크 ‘나눔지식네트워크’를 발족했다.나눔지식네트워크는 앞으로 공동기획포럼 등을 개최해 서로의 연구내용을 교류하면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의제를 제시할 예정이다.세 단체들은 그 첫 번째 공동포럼으로 지난 19일 오후 2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미래사회 전망과 싱크탱크로써 민간연구소의 역할’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강철희 교수(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연구소 운영위원장),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봉주 교수, 어린이재단 김은정 아동복지연구소장, 아름다운재단 박성연 기부문화연구소장 등이 참여해 종합토론
정부가 내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CG>≫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7일 “내년부터 시행될 60세 정년이 지켜지고 청년 고용절벽이 가중되지 않도록 하려면 궁극적으로 직무와 능력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단기적으로는 임금피크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노동시장 개혁 1차 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지난 4월 노사정 대화 결렬 직후 독자 추진 계획을 밝힌 정부가 노동시장 구조개편 방안을 보다 구체화해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공식화한 겁니다.이를 위해 노동부는 현재 56개 공공기관에만 도입된 임금피크제를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기업이 취업 규칙을 변경할 수 있게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CG>> 1차 방안의 핵심은 임금피크제를 포함한 임금체계를
장애인에게 자립생활 서비스를 제공해온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른바 IL센터에 대한 운영실태 조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정유림 기자가 전합니다.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기 위해 생겨난 IL센터에 대한 전국 단위의 운영실태조사가 2005년 이후 약 10년 만에 실시됐습니다.한국장애인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IL센터는 정부 시범사업 실시 이후 약 10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해 현재 200여 곳의 센터가 운영 중인데, 주로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에 집중돼 있었습니다.CG-1>>분석 결과 전체 과반수의 센터가 5년 이상 운영되고 있었고, 운영 형태에 있어서는 비영리단체 독립형태가 95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CG-2>> 직원 보수도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약 7~80% 수준으로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