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성년후견제의 시행을 앞두고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2일 자기결정권 존중을 위한 권고안 마련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성년후견제는 민법개정에 따라 재산이나 신상에 관한 사무처리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이들의 의사결정 등을 지원함으로 당사자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INT- 조형석 팀장/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기획조사팀피성년후견인들의 능력에 따라서, 즉 잔존능력에 따라서 여러 가지의 행위능력과 법률행위에 있어서의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성년후견제도가 잘 운영되기만 한다면 지금 현재 의사결정에 있어서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자기의 결정권을 존중할 수 있는 좋은 제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도시행이 3개월여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그 목적인 자기결정권을
올 들어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세 명이 잇달아 ‘업무과다’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최근 우리사회에서 복지가 화두로 자리 잡으면서 정부 연계 복지사업이 확장되고 있고, 관련 정책 확정시 물밀 듯 쏟아지는 업무는 읍·면·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전담공무원에게 집중돼 업무가 폭증하고 있지만, 사회복지사의 근로환경 개선, 인력수급, 처우 보장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사회복지계는 ‘예견됐던 일’이라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또 다른 누군가의 소중한 목숨도 잃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INT-김세열 회장 / 성남사회복지행정연구회 (연이은 자살소식을 듣고) 정말 할일은 많은데 손이 떨려서… 떨려서 일을 못했습니다. 장담하건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단속인력이 부족하다보니 실질적인 단속은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번 주 복지신문고에서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의 실태를 알아보았습니다.얼마 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단속을 주정차 단속 공무원도 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겠단 소식이 전해진 와중에 복지 신문고로 동영상 이메일 한 통이 전해졌습니다.(이메일 내용)우리동네 마트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는 항상 다른 차들이 주차 되어 있더라고요.마트도 편하게 못 다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좀 도와주세요.제보를 받고 찾아간 마트주차장평일 낮인데도 쇼핑하러 온 사람들이 주차해놓은 차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장애인 전용주차구역도 다른 곳과 마찬 가지로 빈 칸이라곤 찾아 볼 수 없습니다.장애인 전용
경상북도가 공공형 어린이집을 현재 49개에서 올해 8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공공형 어린이집은 부모의 보육료 부담을 덜면서도 보육의 질을 높여 공공성을 강화한 어린이집 모델입니다.이번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를 위해 2천48곳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선정이 되면 월 96만원에서 870만원을 지원받는 한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장애아 통합보육, 휴일보육 등을 실시해야 합니다.
저소득 장애인의 안락한 주거생활을 위해 대구시가 ‘장애인 맞춤모델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합니다.지원대상은 등록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거주하는 주택이며, 선정이 되면 최고 500만원 한도 내에서 장애유형별 맞춤 리모델링을 받을 수 있습니다.신청은 4월 30일까지 대구시 내 각 구군 동주민센터에 접수하시면 됩니다.
서울시가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돌봄지원에 나설 인력 476명을 모집합니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덜어 주고 시설에 맡긴 부모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조칩니다.선정된 인력은 저소득층과 맞벌이 부부의 자녀를 위해 운영 중인 아동복지시설에서 학습도우미, 급식 도우미, 가사도우미도 활동하게 됩니다.근무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간이며 주 5일 동안 하루 4시간 씩 근무하고 월 급여는 분야별로 57만원에서 67만원을 받게 됩니다.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서울시민으로 실업자, 정기 소득이 없는 자 등이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접수 할 수 있습니다.
ANC)) 사회복지단체의 비리만큼이나 우리 사회의 안타까움을 사는 일이 없을텐데요. 전라남도가 최근 사회복지법인의 비리적발로 물의를 빚자 대책을 내놓고 있긴 한데 ‘요란한 뒷북행정’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REP)) 지난달 31일 전라남도는 감사원의 기동점검에서 도내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에서 공금횡령을 한 비리가 적발됨에 따라 비리근절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또 4-5월 중 복지시설별 간담회와 자정결의대회를 갖기로 했으며, 종사자 1천2백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연간 한 번 이상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시설 752곳에 대한 보조금과 후원금 집행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하지만 전남도의 이러한 노력에도 여태것 인력부족이란
ANC)) 가출청소년이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유해 환경에 현혹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여수시가 나섰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아웃리치 협약식’을 가졌는데요. 청소년들을 위해 어떠한 활동이 펼쳐지게 될지 전남방송본부 이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P)) 지난 29일 여수 여문공원에서 여수여성인권센터가 주관하여 청소년들을위한 아웃리치 협약 및 발대식을 가졌습니다.아웃리치란 가출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가정복귀를 돕고 유해환경에 현혹되지 않게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자신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구호활동입니다.이 날 여수여성인권지원센터는 매달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여문공원에서 가출 및 위기 청소년을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유춘진 소장 / 여수
ANK>>장기기증에 대한 등록이 복잡했던 것 아시나요? 바로 본인 확인을 위한 공인인증서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앞으로는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등록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질병관리본부가 이달 1일부터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하는 과정에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장기기증 희망자는 장기이식관리 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거치면 장기기증 희망자로 등록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본부는 그동안 기증 희망자는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에는 인증서 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등록이 불편했다고 말했습니다.
ANK>>태어날 때 입술이나 입천장이 갈라지는 소아선천성 질환인 구순구개열 환자들이 앞으로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보건복지부가 이달부터 출생 시 입술이나 입천장이 갈라지는 소아선천성 질환인 구순구개열 아동환자가 미용수술을 받는 경우에도 건강보험 적요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복지부는 이에 따라 앞으로는 한 차례 보험급여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수술비용의 20%만 부담하면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ANK>>우려 반, 기대 반 속에서 국민행복기금이 드디어 전환대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국민행복기금 업무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전환대출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국민행복기금은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습니다. 2월 말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연체가 없어야 하며, 4천만 원까지 10%대 금리 대출로 전환됩니다. 채무 감면 신청 접수는 오는 22일 접수가 시작되며 1억 원 이하의 신용 대출을 받고 2월 말 현재 6개월 이상 연체한 사람이 대상입니다.
ANC)) 평소에 불규칙적으로 신물이 올라온 경험 있으실 텐데요. 최근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불규칙적인 식습관 그리고 잦은 음주와 흡연 등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P)) 아침식사 대신 커피 한잔을 마시고, 졸음을 쫓기 위해 또 커피를 탑니다.하루에 커피 서너 잔은 기본. 이 여성은 역류성 식도염에 걸려 치료를 받았지만, 걸핏하면 재발입니다.역류성 식도염 환자 INT) 밤에 자다보면 속이 쓰리고 기침도 나와서 잠을 못자고 중간에 일어나기도 해요.불규칙한 식습관, 기름진 음식, 과식은 현대인의 비슷한 식생활 패턴.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CG]역류성 식도염은 위산과 위 속에 있는 내용물이
앞서 보도해 드린 것처럼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의 사고로 사회복지계는 침통한 분위기인데요. 지난 달 30일 숙연한 분위기 속에 제7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제7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지난 달 2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했습니다.이번행사는 ‘2013년 세계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적·경제적 평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사회복지사의 날’은 사회복지사의 사기진작과 단합,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인식제고를 목적으로, ‘사회복지사등의처우및지위향상을위한법률’이 공포된 3월 30일을 기념하고 있습니다.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 진영 장관은 “사회복지사들의 근로여건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습니다.SOV-보건복지부 진영 장
연이은 사회복지 담당공무원들의 사고소식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사회복지전달체계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라 그 충격은 일파만파인데요. 지난 주말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에서 사회복지사와 담당공무원들이 모였다고 합니다.사회복지사들이 ‘사회복지전달체계의 균열을 예방할 종합대책’ 수립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사회복지사 자살방지 및 인권보장을 위한 비생대책위원회는 ‘3월 30일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사 추모제 및 기자회견’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개최했습니다.비대위는 “올 들어 잇달아 발생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은 사회복지사들에게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가 오는 충격.”이라며 “단기적으로 업무 사기를 저하시키고, 장기적으로 전체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을
한 주간의 사회복지 뉴스를 반전의 시각으로 돌아보는 영상편집 : 김선영
대구시 교육청에서 '사랑의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장애학생으로 구성된 '맑은 소리 하모니카 연주단'을 돕기 위해섭니다.이날 행사는 대구시교육청 전 직원의 마음을 담은 성금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입은 연주복은 유명 디자이너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습니다. 한편 성보학교 맑은소리 하모니카 연주단은 지체장애 재학생 8명과 졸업생 1명 등 9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단체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부터 노숙인 490명에게 월세를 지원해주는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그 결과 약 80%이르는 390명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유지했다는 결과가 발표됐습니다.또한 390명 중 164명은 취업에 성공했으며, 135명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됐습니다.서울시는 올해도 노숙인과 노숙위기계층 350명을 대상으로최장 6개월간 월세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주거생활 적응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ANC)) 여수 도심부터 남해바다의 아름다움까지 감상할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100m상공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모습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전남방송본부 이지영 기자입니다.REP))지난 28일 여수돌산공원 타임캡슐 광장에서 여수해상케이블카 착공식을 가졌습니다.국내에 처음으로 설치되는 해상케이블카는 돌산공원에서 자산공원까지 1.5Km로 10월 완공될 예정입니다.설치될 해상케이블카는 5~8인용 캐빈 50대가 운행될 예정으로 이중 10대 가량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객실을 도입해 100M 상공에서 바다 경관을 감상할수 있게 됩니다.시 관계자는 해상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여수 도심권은 물론 멀리 남해바다까지 조망이 가능하며 장애인들도 편하게 해상의 아름다움을 관람 할
ANC))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육아상담 서비스가 있는데요.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키우는 걸까? 육아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이 소식 눈 여겨 보시죠.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가 전합니다.REP)) 부모들에게 육아는 늘 깊은 고민거리, 어려운 숙젭니다.서미숙/경기도 의정부시 INT)그 시기에 적절하게 잘 발달해주고 있는지 그 부분도 그렇고 또 내가 지금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지가 가장 큰 고민(입니다).경기도가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찾아가는 육아상담을 하고 있습니다.박지연/육아상담 참가자 INT)어린이집 적응과 행동발달, 언어발달, 이런 것들을 물어보러 왔어요.육아와 씨름하고 있는 부모들을 직접 찾아 나
제9대 서울시농아인협회 회장에 문병길 회장이 취임했습니다. 서울시농아인협회는 청각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권익옹호 등 역할을 위해 의견을 모으는 조직과 더불어 수화통역센터 등의 운영을 맡아왔으며, 문 회장은 8대 회장에 이어 9대 회장으로 연임하며 노인과 여성 등 각 분야에 맞춘 복지 확대를 계획했습니다. INT-서울농아인협회 문병길 회장 여성농아인들을 위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서울여성농아인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문 회장의 임기는 앞으로 4년간이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각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