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마음돌봄키트 300개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마음돌봄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불안과 신체적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스트레칭 밴드, 컬러링 북, 허브티 등으로 구성됐다.마음돌봄키트를 전달받은 한 상담대상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으로 우울한 시기에 심리상담을 받게 돼 큰 위안이 됐다.”며 “뿐만 아니라 마음돌봄키트를 통해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사회복지정보센터에서는 KB생명보험 기부를 통해 서울시 관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 장학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사기와 직업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특히, 2013년을 시작으로 KB생명보험에서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고등학생 11명, 대학생 1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자에게는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만 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원된다.선정 대상
“비장애인에게도 힘든 무더위지만 장애인에게는 생존게임이다. 특히 체내의 열이 반사가 안 되는 사지마지 장애인에게는 더욱 그렇다. 더위 때문에 욕창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의사들이 걱정할 정도이다. 휠체어에 늘 앉아 있어야 하고 누워있어야 하는 장애인의 특성상 대수롭지 않은 땀띠가 모낭염이 되고 욕창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땀띠가 걷잡을 수 없이 피부병으로 확대되는 것도 비일비재하다. 더운 여름 두터운 매트리스 위에서 또 다른 고생을 하는 장애인이 없기를 바란다.” - 장애인 000 인터넷 글 발췌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입 모양을 읽어 대화 내용을 파악해야 하는 청각장애인들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청각장애 학생들은 선생님의 입 모양을 볼 수 없어 학교 수업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청각장애 학생들의 일상 소통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학습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입 모양이 보이는 ‘투명 마스크’ 1,500장을 제작, 일선 교육현장에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투명 마스크는 재단이 50+포털을 통해 공개 모집한 50+자원봉사단 100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제작됐다.
서울시 강동구는 다음달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온라인 강동 도토리장터’를 개최한다.강동 도토리장터는 ‘강동구 도시농부들과 토요일에 함께하는, 이(리)야기가 있는 친환경 장터’의 줄임말로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마다 상일동 어울마당에서 열리는 도농상생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운영된다.강동구는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홍보 전단지를 제작하고 구청 누리집과 SNS 등을 이용한 온라인 판로를 개척했다.온
발달장애아를 둔 엄마입니다. 코로나19로 내내 집에만 있게 된 자식을 돌보기가 무척 힘겹습니다. 어쩌다 한번 짧은 외출이라도 하려면 우리는 아이들과 한바탕 실랑이를 벌여야 해요. 아이들이 익숙하지 않은 것에 적응하는 것이 너무 어렵거든요. 밖에 나갈 때는 마스크를 꼭 써야 하고, 밖에서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수도 없이 가르쳐야 해요. 발달장애가 있는 우리 아이들이 보고 듣고 따라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주세요. - 서울장애인부모연대 회원 방에 올라온 글 중에서 서울시는 장애인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11일 서울특별시체육회와 면력한방병원이 함께한 3개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서울 서남권 협력병원 구축과 전국 규모 대회의 의료인력 지원, 서울시 체육인들의 의료서비스 확대, 기관홍보 등 각 기관의 공동이익 증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면력한방병원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총 3개층 약 700평 규모의 양·한방 병원으로 11명의 의사와 한의사와 협진해 ‘통합암치료, 통증재활, 면역암치료’ 등을 진료하고 있다. 약 100여개의 병상과 병원급 입원실, 대학병원 동급의 최신장비로 갖춰
서울시는 지난달 15일~지난 4일까지 1개월 반 동안 결핵과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한 시설·거리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4,599명, 결핵검사 3,993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완료했다.검사대상은 밀집생활로 인해 코로나19 예방이 절실하고 일반인에 비해 결핵유병률이 높은 거리 노숙인, 시설 노숙인(시설종사자포함) 등 3,343명 및 쪽방 주민 3,106명으로 총 6,449명이 대상이다.이번 검사는 최근 지역사회 내 건강 취약계층인 노숙인 시설, 쪽방촌을 중심으로 서울시 관내 소규모 집단감염 및 무증상감염을 사전
서울시가 3만3,000여 명의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2020년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모집인원은 1,516명이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참여자 1인 기준 최대 2박3일 24만 원이 지원되며 함께한 가족 수 만큼의 여행비가 추가로 지원된다.발달장애인 본인이 여행에 동행하지 않고 가족만 여행하게 될 경우, 발달장애인을 위해 별도의 돌보미가 지원된다.또한 지난해까지는 단체여행과 캠프 중심으로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별 가족 단위 여
서울시 영등포구가 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탁트인 AAC 소통마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탁트인 AAC 소통마을의 AAC는 보완대체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의 약자로,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을 말한다.본 사업의 주된 내용은 픽토그램 개발과 장애물 없는 편의시설 확충으로,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소통과 이동권을 폭넓게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지난해 12월 KMI한국의학연구소에서 사회공헌 사업으로 성금 3,0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말까지 소득·재산기준과 위기사유 등 지원조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형 긴급복지는 사고나 실직, 휴폐업 같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에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최대 300만 원까지 맞춤지원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 제도다.옥탑방·고시원·쪽방촌 등 거주자, 고독사 위험가구, 저소득층 독거노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등이 주요 대상이다.생계비는 가구원 수에 따라 30만 원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 ‘아자! 서울 라이딩’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22일~9월 20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며, 아빠와 자녀 2인 단위로 참가가 가능하다. 프로그램 취지와 코스의 수준을 고려해 자녀의 연령은 만 10세~16세로 제한된다.또한 자전거 여행 코스는 초보자도 주행할 수 있도록 안전한 자전거 전용도로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는 최소 15km 거리의 초보용 코스를 2시간 내외로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는 초급 수준
서울시 광진구가 청각·언어장애인을 지원하는 수어통역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농아인쉼터를 함께 조성했다.기존 수어통역센터는 약 82㎡(25평) 규모로, 청각·언어장애인에게 통역 서비스를 지원해왔으나 교육·여가공간이 부족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구는 수어통역센터를 구의동(아차산로 417)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농아인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 위치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인접해 이용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농아인쉼터 및 수어통역센터는 총 255㎡(77평) 규모로, 농아인들을 위해 쉼
서울시가 디만트코리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저소득 청각장애인들에게 청각기기(보청기) 22대(5,000만 원 상당)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청기를 구매할 수 없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소외계층에 청각기능 증진과 일상생활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원대상은 서울시 거주 저소득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이다.보청기 지원은 1차로 오는 23~24일 이틀간 13대를, 2차로 오는 10월에 9대를 지원하게 된다.전달식은 서울시 중구 소재 디만트코리아 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개인별 특성에 따른
서울시는 고위험시설인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선제적으로 추진, 그 결과 검사 대상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지난달 25일~지난 16일까지 평일 16일 간 관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1만2,27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했다.검사대상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주야간보호시설 외 요양시설, 양로시설, 단기보호 등 노인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이다.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대상 범위를 넓혀 사회복무요원까지 포함해 검사를 진행했다.이번 선제검사는
서울시는 경찰청과 협력해 운영하는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올해 말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서울시의 복지·돌봄 안전망과 서울지방경찰청의 치안역량을 결합해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 서비스 연계·지원을 핵심으로 한다.지난해까지 총 15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10개 자치구에서 추가 신설돼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가정폭력의 문제는 집안사정으로 치부돼 타인의 발견이나 개입이 어렵다. 또한, 피해자와 가해자가 한 공간 내에 살
한국장애인개발원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서울발달센터)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사회복지법인 상금과 ‘중장년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 연계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 금천장애인취업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울발달센터 이복실 센터장, 사회복지법인 상금 남일 회장 등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중장년발달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은 ▲장애인 복지 서비스 안내 ▲미래설계계획에 따른 복지서비스 연계 및 협업 ▲중장년발달장애인 인권 및 권익옹호 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사회복지시설들이 다시 문을 연다.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휴관중인 복지관 등 사회복지이용시설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복지시설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역사회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운영을 재개하는 사회복지시설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체육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7개 유형시설 553개소이다.이들 시설은 이용안전을 위해 철저한 사전방역 준비를 거쳐 운영을 재개한다.저소득
서울시가 시비 7억 원을 투입, 발달장애인 70명의 민간기업 취업 및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하여 발달장애인 민간기업 인턴십 사업(잡드림 ‘Job dream’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실시한다.발달장애인 취업지원전문기관인 서울시 커리어플러스센터를 통해 동 사업을 실시한다.서울시 커리어플러스센터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위주의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민간기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가 최초로 설치·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취업지원전문기관이다.잡드림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민간기업체에서 최장 2년까지의 인턴 근무 후 사업체 직접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서울시가 일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뇌병변장애인 자녀를 위해 부모들이 직접 만든 '뇌병변장애인 맞춤형 마스크' 4,000매를 뇌병변장애인들에게 전달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코로나19로 건강에 취약한 중증 뇌병변장애인도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이나, 신체의 경직과 관절 구축(관절이 오그라드는 상태) 등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이하 중애모)는 자녀들이 어려움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바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3개월 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뇌병변장애인 맞춤형 마스크를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