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곧 시장이다'라는 슬로건 내세운 전라남도 순천시, 조충훈 순천시장은 복지사각지대 를 제로화 시키겠다는 계획인데요. 전남방송본부 김영은 기자가 조충훈 시장를 만나 순천시의 복지정책에 대해 들어봤습니다.김영은 기자 / 전남방송본부 Q1. 이번에 순천시장에 취임하시고 3개월가량이 지났습니다.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시정운영의 핵심, 어디에 두고 계신가요?조충훈 순천시장A. 제가 지난 4월 12일 보궐선거에 당선돼서 시정을 맡은 지 100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저는 선거기간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약속한데로 ‘만사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웠고 ‘시민이 곧 시장이다.’ 라는 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 했습니다.Q2. 내년에 순천시에서 '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것으
생태관광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생태관광은 날로 오염되고 있는 지구환경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기 위한 관광을 말하는데요. 경기도에서 세계 생태관광총회가 열렸습니다. 경기도청 황나리 기자입니다.유엔세계관광기구의 공식 국제회의인 ‘세계 생태관광총회’가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됐습니다.생태관광이란 생태학과 관광의 합성어로 단순한 관광을 넘어 관광객들이 생태계 보호를 체험 하고, 관광의 수익을 지역 생태계 보전이나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이번 총회에선 10개국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 평화를 위한 생태 관광'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과 NGO 특별 회의 등이 진행됐습니다.켈리 브리커 회장 / 세계생태관광협회 INT)제 생각으로 DMZ는 다양한 야생동물이 생존
서울시 노원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노원의 희망복지를 말한다’를 주제로 복지토크쇼를 지난 5일 개최했습니다.노원교육복지재단, 동주민복지협의회 등 민관협력기관과 자원봉사자, 통장복지도우미 등 6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쇼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과 복지소사이어티 이상구 박사와 함께 노원형 복지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 사회복지서비스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습니다.노원구는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주민의 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노원형 복지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가 하나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여성장애인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습니다.김 의원은 “이번 제정안은 남성장애인에 비해 취약한 상황에 처해있는 여성장애인들의 인권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이라고 밝혔습니다.법률안에는 ‘여성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 설치, ‘여성장애실태조사’ 실시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김 의원은 “본 법안이 여성이면서 장애인이라는 ‘이중적 약자’의 위치에 있는 여성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하철경 회장의 개인 작품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매일 만나고 있는 자연풍경이 전통산수의 깊은 격조로 한 폭의 그림에 담겼습니다.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하철경 회장의 지난 12년간의 대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개인전 46회가 마련됩니다.전통화법에서 출발하지만, 발랄과 생기있는 화면을 만들어 진도풍경이나 천은사, 쌍계사에서 친근함을 느끼면서도 화면에서 다시 조합된 초탈한 자연을 보여줍니다.INT-하철경(한국예총 회장)우리나라 전역을 걸쳐서 현장을 사생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12년 동안의 대표작품을 걸러서 이번에 전람회 하는 만큼 매우 가슴 뛰는 그런 전람회가 되겠습니다.작가의 독특한 산수로 구현하고 있는 이번 개인전은 오는 11일까지 인사
‘대한민국 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장애계 예술인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안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제22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5일 경희궁미술관에서 개최됐습니다.‘제22회 장애인문학상’에는 총 70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산문부 대상에는 시각장애인 우병채 씨의 ‘열외의 이면’이, 운문부 대상에는 시각장애인 박성진 씨의 ‘쑥’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현대시의 요건을 갖추고, 탁월한 주제 선정 등에서 좋은 평을 얻은 시 ‘쑥’의 작가 박성진 씨는 아버지에게 바치는 시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INT 박성진(28, 시각장애 1급)“저희 아빠가 돌아가신지 올해로 꼭 3년 째가 됐는데요. 아빠한테 해드린 게 하나도 없어서 항상
장애인 자립생활의 실질적 지원을 위한 ‘장애인복지법 개정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대한 예산 지원 근거 규정을 마련해 실질적으로 중증장애인에게 자립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활동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강화책을 마련하기 위한 ‘장애인복지법 개정 토론회’가 지난 6일 개최됐습니다.이 자리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서인환 사무총장은 ‘자립생활 실효성 확보를 위한 장애인복지법 개정 방향’에 대해 밝혔습니다.그는 “중증장애인의 자기결정에 의한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당사자운동과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실현하는 자립생활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장애인복지시설의 하나의 유형으로 자립생활센터를 분류하자.”고 주장했습니다.이어 “현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창립 60주년 맞아 한국의 사회복지제도를 돌아보고, 선진 복지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전망과 과제에 대해 논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6일, ‘대한민국 사회복지 60년 회고와 21세기 선진 복지국가의 전망 및 과제”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주최측은 한사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미래 선진 복지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사회복지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INT 차흥봉 회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선진복지국가에 들어가는 목표를 완성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7부 능선쯤 올라와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 사회복지가 추구해야 될 방향이 무엇인지 하는 것을 알아보기 위해서 (행사를 열었습니다)”발제자로 나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은 지난 6일 여의도에서 부양의무자기준폐지와 기초법전면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에 기초법 개정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공동행동 회원들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부양의무제에 따른 억울한 사례와 함께 국회에 기초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공동행동은 또 ‘장애등급제는 장애인에게 낙인’이라며 장애인에게 장애등급제가 아닌 각각의 서비스에 맞게 필요도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의 대안을 제시했습니다.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로 가 공동행동 박경석 대표가 직접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청원서는 공공부조 예산의 적극적인 확대와 기초법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한편, 이 날 기자회견에는 통합진보당 박원석
장애인올림픽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메달 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는데요, 우리 선수들이 양궁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계속해서 정두리 기자가 전합니다.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양궁 단체전에서 우리나라가 남·녀 모두 메달 사냥에 성공했습니다.지난 5일 펼쳐진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숙자매’로 불리는 이화숙·고희숙·김란숙 선수는 중국을 상대로 199대193으로 승리를 거두며 장애인올림픽 사상 우리나라의 첫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선물했습니다.이화숙·고희숙·김란숙 선수는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함께 금메달을 거머쥐며 ‘숙자매’로 우먼파워를 발휘해 왔습니다.이어 런던에서 ‘환상의 호흡’으로 장애인올림픽을 제패하며 훈련기간 중 잦았던 부상과 슬럼프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사격의 박세균 선수가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박세균 선수는 이번 대회 2관왕과 더불어, 지난 베이징 대회에 이어 50m 권총 2연패도 달성했는데요. 런던장애인올림픽 소식 정두리 기자입니다. 사격 박세균 선수가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2관왕에 올랐습니다.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오후 펼쳐진 50m 권총 결승에 출전한 박세균 선수는 합계 642.4를 쏘며 금메달을 거머쥐고 2관왕에 올랐습니다. 특히 이 종목에서는 지난 2008 베이징 대회에 이은 금메달 획득으로 2연패 위업 까지 함께 달성하며 ‘권총 최강자’ 임을 증명했습니다.예선에서 550점을 기록하며 2위와 6점 차이로 결선무대에 나선 박세균 선수는 이어진 결승에서도 여유로운 독주로 9.2점까지 점수차이를 벌이며 1인
1. 서울, 민간기부 장애인재활센터 개원민간기부로 지어진 장애인 재활, 자활센터인 푸르메재활센터가 지난 4일 서울시 종로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의 공사비는 개인 3천여 명과 금융 기업의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20년간 운영 후 종로구에 기부 채납하는 방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센터에는 재활의원과 장애인 전용 치과 등 의료시설이 설치 됐으며 ‘종로장애인복지관’과 정신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종로아이존’도 함께 운영됩니다.2. 경기, 도내 우수봉사자 위한 우대혜택 마련경기도가 도내 우수자원봉사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현재 도내에서 연간 100시간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가 1만9천2백여 명이란 통계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는 우수
지난 해 9월 문을 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다문화관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재미는 물론, 급증하는 다문화 가족들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아가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고 있는데요.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의 입니다.한국 어린이가 중국인과 화상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전시물을 통해 외국인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겁니다.경기도의 한 박물관이 다문화 가족을 쉽게 이해하며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만든 전시관입니다. 베트남과 일본 등 10여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과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이서현/고림초등학교 2학년 INT)베트남 친구가 우리나라에 있어서 신기했는데 여기 와서 보니까 그 친구를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실
제13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2012 서울사회복지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서울특별시복지상 대상에는 32년간 달동네를 지켜온 뉴질랜드 출신인 안광훈 신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박고운 아나운서입니다.사랑과 나눔의 행복한 메아리, 2012 서울사회복지대회가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습니다.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제13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열린 것으로 사회복지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서울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습니다.조수원 부장 /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INT)오늘 행사의 슬로건처럼 사랑과 나눔의 메아리가 우리 서울 시민들에게 널리널리 퍼져서 복지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장이 되었음 합니다.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장기기증 희망 여부를 표기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됩니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는 페이스북과 함께 지난 5일부터 국내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자신의 장기기증 희망 여부를 타임라인에 표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이로써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자신의 일생을 시간별로 나열해 보여주는 타임라인에 사후 장기기증 희망 사실을 밝히고 다른 사용자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도가니 사건'으로 알려진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공판에서 재판부가 청각장애인 방청객들을 위한 수화 통역을 불허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피해자들이 국가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첫 공판에 앞서 원고 측 변호인이 수화 통역을 재판부에 요청했으나, 재판장은 불허 방침을 통보했습니다.이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법원은 "소송당사자가 아닌 방청객에 대한 통역인 지정 규정은 없다"며 “향후 절차를 지켜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허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애계단체가 인천의 인권침해 시설인 명심원과 예원의 조사 결과 발표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4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인천판 도가니 사건과 관련해 인천시의 조치를 요구하며 지난 7월 23일부터 23일간 노숙농성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당시 인천시는 ‘명심원과 예원에 대해 공익이사제를 우선 시행하고, 운영위원회를 개편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시설폐쇄 등의 추가 행정조치는 인권위의 직권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이에 인천장차연은 “지난 2008년 인권위가 명심원에 대해 내린 솜방망이 처분이 이번에도 번복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강력한 권고를 통해 인권유린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인권위가 애초에 약속했던 9월
장애인콜택시 운영 10년을 맞아 ‘장애인콜택시 청책워크샵’이 열렸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서울시가 2003년 처음 운영해 내년 1월, 만 10년이 되는 장애인콜택시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4일 ‘장애인콜택시 청책워크숍’을 열었습니다.현재 서울시는 장애인콜택시 차량 운영을 지난 2003년 100대에서 2012년 4월, 330대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1․ 2급 지체, 뇌병변 장애인의 81.2%가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하지만 이날 자리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서울시 실태조사 결과와 실제 장애인 이용자가 느끼는 불편함의 차이가 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아울러 긴 대기시간이 장애인콜택시 이용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18대 대선을 앞두고 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관련 전문가, 장애계단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과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 국회장애인복지포럼은 ‘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지난 3일 이룸센터에서 개최했습니다.발제를 맡은 공익변호사모임 공감 염형국 변호사는 “장애계에서는 선거에 대한 관심과 선거 참여에 대한 의식이 높아짐에도 참정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며 ▲투표소에 장애인이 가지 못하는 이동권 문제 ▲장애인 편의시설 미비 ▲제대로 된 정보 습득없이 투표해야 하는 어려움 등을 꼬집었습니다.또한 토론자들도 장애인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이에
런던장애인올림픽 양궁에서는 이화숙 선수가 은빛 화살을 쏴냈습니다.지난 4일 이화숙 선수는 리커브 스탠딩 개인 결승에서 중국의 YAN Huilian 선수를 만나 4대6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세트 스코어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경쟁을 펼친 두 선수 마지막 5세트에서 이화숙 선수의 두 번째 화살이 7점에 그치며 승패가 나뉘었습니다.그러나 이화숙 선수는 지난 2004 아테네장애인올림픽을 시작으로 3회 연속 개인전 메달 위업을 달성하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습니다.INT-이화숙 선수 베이징 때 금메달을 땄는데요. 여기 런던에서 다시 은메달을 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좋아요. 제가 딸 수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거든요. 감사드리죠. 아니요 전혀 아쉬움은 없어요. 제가 워낙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