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무역전시관 SETEC에서 ‘2012희망서울구매EXPO’를 개최했습니다.시민들에게 사회적약자기업의 질 좋은 제품을 홍보함으로써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중증장애인 판매시설 ▲사회적 기업 ▲장애인 기업 ▲여성소기업 ▲서울시 우수제품 기업 ▲신기술 제품 기업 ▲친환경 제품 기업 등 총 7개 전시관으로 구성됐습니다.한편, 박람회에 참가한 118개 기업들 중 중증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물품들을 판매하는 부스가 눈길을 끌었습니다.INT 이성복 담당자/서울특별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05:49~06:19)“저희 시설은 서울특별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복지부에서 지정한 중증장애인생산품들을 모아서 판매하고 있
국회가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음에 따라 대통령의 임명결정권만 남긴 가운데, ‘현병철 연임반대와 국가인권위 바로세우기 전국 긴급행동’은 지난 19일 청운동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이들은 지난 인사청문회를 통해 현 후보자가 인권위원장으로 부적격 하다는 것이 이미 증명됐고, 국제인권단체 또한 현 후보자 연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음을 밝히며, “거대한 반대여론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청와대의 연임강행시도는 현 후보의 정권충성에 대한 보상인사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기자회견을 마친 후 긴급행동은 ‘현병철 연임내정 즉각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와 국제사회의 의견서 등을 청와대에 직접 제출했습니다.현병철 인권위원장 연임 내정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
발달장애인 지원 및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의견수렴의 장이 지난 18일 이룸센터에 마련됐습니다.발달장애인법은 지난 5월 30일 제19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됐으며, ‘발달장애인의 인간다운 생활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을 명시하고 각종 지원과 서비스 등을 규정함으로 지역사회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보장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이에 토론회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결정하고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특히 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재정 방안으로 법 내에서는 발달장애인특별기금 조성이 명시됐지만, 국가와 지자체의 예산
아기에게 우유 보다 엄마젖이 좋다는 사실, 모르는 분 없으시죠.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병에 대한 면역력도 좋고, 인격형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경기도에서 모유수유를 장려하기 위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입니다.엄마 젖을 먹고 자란 90여명의 건강한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도내 31개 시․군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최종대회에 참가한 아기들. 먼저 키와 몸무게를 재는 성장검사를 하고, 장난감 쥐기와 또래 아이들에 비해 얼마나 발달했는지 알아보는 발달검사도 받습니다. 깐깐한 심사를 거쳐 생후 5개월 된 조여원 아기가 가장 건강한 모유수유 아기로 뽑혔습니다. 박지혜(조여원 아기 엄마)/여주군 여주읍 INT)아기가 아프지 않고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근로기간 중 노후 소득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퇴직연금제도,퇴직 한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제도지만 근로자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퇴직연금사업자 역시 영리를 목적으로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근로 여건이 열악하고 도산이나 폐업의 위험이 있는 소규모 사업장의 퇴직연금 가입에 대해서는 소극적이었는데요.이에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010년 12월부터 소규모사업장 근로자의 퇴직연금 보장을 위한 퇴직연금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이상원 /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장 INT)Q. 근로복지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퇴직연금제도는 무엇인가요? A.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민간 퇴직연금사업자들은 상대적으로 근로
정부가 여성 공무원 중에 육아휴직을 쓰고 싶어도 대체인력이 없어 제대로 쓰지 못하는 공무원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행정안전부는 육아휴직으로 인해 부족한 인력만큼을 즉시 채울 수 있도록 실태조사를 거쳐 관련법인 '행정기관의 조직과 정원에 관한 통칙'을 개정하기로 밝혔습니다.이에 행안부는 7·9급 공개채용 등 공무원 신규 채용 규모를 2~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성범죄 경력이 있는 사람은 이달 말부터 장애인복지시설을 운영하거나 해당 시설에서 근무할 수 없게 됩니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히고,장애인 복지시설을 운영하거나 시설에서 일하는 자는 반드시 성범죄 경력 조회를 받아야 하고, 성범죄 경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운영이나 취업 자체를 못하도록 했습니다.아울러 복지부는 시설 관계자 가운데 성범죄 경력 조회를 거치지 않았거나 해임 요구에 응하지 않는 사람 등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ANK>> 본격적인 고령화시대. 과연 우리 국민들의 노후준비는 어느 정도 돼 있을까요? 복지부가 얼마 전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55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언제부터 어떤 식으로 노후준비를 해야 하는지 정유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INT 이용하 (43세, 서울 강동구)Q. 본인의 노후준비 점수는?“45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국민연금 정도하고, 뭐 보험 한개 정도 들고 있는데. 아무래도 연금 부분이 준비가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INT 이정은 (30세, 경기도 성남시)Q. 본인의 노후준비 점수는?"한 40점 정도요. 아직 취업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을 뿐더러, 그래서 돈을 모아놓은 것도 많지 않고,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아예 노후준비의 위험부담을 덜 느끼고 있어서 그런
ANK>>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지난해 기업의 문화예술분야 투자 실적을 조사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문화예술 분야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기업의 문화예술계 지원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는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지난 17일 2011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현황을 발표했습니다.조사 결과, 2011년 기업의 문화예술 총 지원액은 1,626억 900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6.2% 감소세를 나타내 글로벌 금융위기의 지속이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활동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분야별 지원 금액은 관련 인프라에 대한 운영지원비가 774억 여원으로 전체 투자분야 중 절반에 육박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서양음악, 문화예술교육
국가인권위원회 현병철 위원장 연임내정 이후, 국내·외적으로 반대여론이 높은 가운데 ‘현병철 연임반대와 국가윈권위원회 바로세우기 전국 긴급행동’은 현병철 인권위원장 청문회를 앞두고 ‘인권시민단체 등 공동선언’을 지난 16일 오전 국회 앞에서 개최했습니다.이 자리에는 현병철 사퇴촉구를 위한 각계 단체 대표가 발언에 나서 ‘인권 감수성조차 확인되지 않은 현 위원장은 청문회에 들어설 자격조차 없다’며 연임을 반대했습니다.이들은 “인권위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고, 민주적 기본질서의 확립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됐지만, 지난 3년간 그 목적을 잃고 위상이 추락했다.”며 “개인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야 할 인권위가 국가의 공권력 남용에 눈감고 소수자의 인권을 외면해 왔다.”고 비판의 목소리
국가인권위원장 현병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지난 16일 진행된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현 후보자가 지난 3년간 보여온 ‘반인권적 태도’와 각종 비리 의혹들을 쏟아냈습니다.현 후보자는 2009년 인권위원장직을 맡아 3년의 임기를 수행, 지난달 청와대는 현 위원장의 연임 내정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현 후보자가 인권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보여온 ‘반인권 친정부적 태도’와 더불어 논문 표절,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제기하며 ‘연임 불가’ 입장을 표했고, 여당 의원들 역시 비판적 질의로 곱지 않은 시선을 나타냈습니다.특히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은 지난 2010년 중증장애인들의 점거농성에 전기·난방 차단과 승강기 운행 중지 등이 있었음을 지적, 인권위의 점거농성 대책 매뉴얼을
1. 서울시 사회복지9급 공무원 164명 채용서울시가 사회복지 9급 공무원 164명을 채용하고 이 중 장애인은 8명 저소득층은 16명을 각각 채용한다고 지난 13일 밝혔습니다. 이는 법정 의무채용비율보다 높은 수치를 채용하는 것으로, 이번에 채용되는 사회복지 공무원은 전원 자치구에 배정됩니다. 특히 장애인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점자문제지, 음성지원컴퓨터 등이 제공되며, 응시원서는 오는 8월 6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로 신청하면 됩니다.2. 하반기 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모집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지원실 등에 입주할 여성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 여성기업인을 모집합니다. 모집분야는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콘텐츠 등을 활용한 지식기반 분야등이며 모두 7개 업
부산시가 민선5기 출범 2년을 맞아 허남식 부산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열렸는데요. 부산광역시청에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허남식 부산시장이 11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민선 5기 출범 이후 세 번째 자리로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해보다 80여명 더 많은 각계각층 180명을 초청했습니다.지난달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희망한 90명과 청․장년 취업준비생, 자영업자, 사회적 기업 종사자, 다문화가정, 전통시장 상인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대표들이 총망라됐습니다.정다현 / 부산 남구 문현동 INT)분명히 지금은 소통과 공감의 시대이고 그렇기 때문에 시장님이 적극적
사람이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을 인재로 키우면 회사에 큰 이득이라는 계산인데요. 경기도가 이처럼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기업에 세무조사 면제와 같은 인센티브를 줍니다.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입니다.화성의 한 중소기업.이 업체는 인근 학교와 관공서 등을 통해 지난해 지역 구직자를 40명이상 고용했습니다.내년엔 30여명을 더 채용할 예정입니다. 현재 직원은 160여명. 70%이상이 수원과 오산, 평택 등 인근 지역 사람입니다.배도인 부사장 / ㈜싸이노스 INT)회사경영에서 사람을 채용하는 일은 참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근 지역 사람들을 채용하면 그들의 가정도 안정화되고 회사에서도 장기근속으로 기능을 익혀서 품질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실제
어린이집에서 엎드려 자던 영아가 갑자기 숨진 사건의 법적 배상책임을 두고 법원이 1, 2심에서 서로 다른 판결을 내놨습니다.지난 2009년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5개월된 K양이 돌연사한 사건을 두고 1심 재판부는 “아이를 엎어 재울 경우 더 위험한 만큼, 어린이집에게 책임을 물어 1억 5천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하지만 최근 열린 2심 재판부는 “K양의 사망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영아급사증후군으로 인한 것”이라며 “어린이집이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아 K양이 숨졌다고 할 수는 없다”고 판결을 내놨습니다.한편 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도 기소됐으나 지난 2010년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제6회 장애인수영 한강건너기대회가 지난 14일 한강 잠실지구에서 개최됐습니다.당초 예정이었던 지난 7일에서 폭우로 한 주 연기 개최된 대회를 위해 주최측은 300여명의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계획을 준비했으며, 1.6km와 5km 두 개 종목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1,000여명이 참가해 한강을 건넜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비용 부당청구 기관 5곳에 대해서 고발수사 의뢰했습니다.보건복지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비용 부당청구가 심하거나 현지조사 회피로 부당확인이 어려웠던 장기요양 5개소를 경찰청에 고발 수사의뢰 했습니다.복지부는 고발대상 2개기관의 총 추정 부당금액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출범 후 최다 규모인 12억원에 이르고, 수사의뢰 3개 기관은 부당청구를 은폐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한편, 앞으로 복지부는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위반사실 등을 공표하고,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을 양도양수하는 경우 행정처분 효과를 승계하도록 하는 등의 개정을 추진 중입니다.
장애인들의 탈시설을 위해서 각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인 당사자와 활동가들은 지역사회와의 체계적 연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정두리 기자입니다. 서울시 탈시설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진행됐습니다.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 정책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활동가, 서울시 관계자, 시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시가 탈시설과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가 실질적 자립으로 이어지기 위해 자원연계와 사후관리 등 지역사회에서의 지원체계 마련이 촉구됐습니다.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복지관과 자립생활센터 등을 네트
아동과 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문 사전등록제’가 16일부터 시행됐습니다.경찰청은 사회적 약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시 신속하게 찾기 위해 ‘지문 사전등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이 제도는 보호자의 신청으로 지문이나 얼굴사진 등의 신상정보를 미리 등록하고, 실종시 이 자료를 활용해 보다 빨리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지문 사전등록제의 대상은 만 14세 미만 아동, 발달장애인, 치매환자 등입니다.지문 사전등록제가 활성화되면 어린이나 발달장애인 등이 길을 잃을 경우, 지구대와 파출소에 설치된 지문인식기를 이용해 보호자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등록을 원하는 보호자는 가까운 경찰서 또는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안전Dream’에서 등록하면 됩니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