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후견제 시행 1년을 앞두고 ‘피후견인 신상보호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회가 지난 3일 이룸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민법개정으로 내년 7월 시행 예정인 성년후견제는 기존 한정치산이나 금치산의 재산관리 중심제도에서 피후견인의 신상보호영역까지 후견이 확대됩니다.그러나 ‘신상보호’의 개념과 범위가 불명확해, 후견인에 의한 권한 남용으로 피후견인의 자기결정권이 침해당할 수 있는 만큼 그들의 잔존능력을 존중하고 의사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INT-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김명실 소장 발달장애인과 정신장애인, 그리고 치매환자 등(이 대상이 되는데요.) 그 분들마다 고유한 특성이 총체적으로 담겨져 있으면서도, 시행령에서는 그런 관련 부분을 섬세하게 나눠져야 하지 않
1. 금천구, 중증 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서울시 금천구가 장애인 부부를 대상으로 자녀 출산비용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은 부부 중 1명이 1~3급 장애인이면서,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장애인 본인이 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경우 가족의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출생증명서 등의 구비서류를 동주민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매월 25일 입금됩니다. 2. 복지TV영남방송본부 개국2주년사회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하는 복지TV 영남방송본부가 개국 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지난 28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복지TV 최규옥 회장과 복지TV영남방송 도인태 대표이사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과 시민들이 함께 했으며 인기가수들
심한 상처로 사경을 헤매는 환자를 응급헬기로 수송해 생명을 살리는 경기도의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프로젝트’가 경기북부지역으로 확대됩니다. 경기도청에 황나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심한 외상을 입은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신속한 치료.이송시간이 빠르면 빠를수록 환자가 살 확률은 급격히 높아집니다.이에 경기도는 환자 이송에 구급전용 헬기를 지원하는 등 신속응급 체계를 도입한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프로젝트를 지난해 4월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지난 1년간 이 프로젝트를 통해 63명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지만 프로젝트의 수혜자는 경기 남부지역에 치우쳤습니다.경기도는 북부지역 중증환자 살리기에 집중하고자 의정부 성모병원, 일산 명지병원과 손을 잡았습니다.예창근 / 경기도 행정2부지사 IN
‘천사아버지’로 불리며 장애인 21명을 입양해 헌신해 왔다는 장씨, 그의 집에서 인권침해가 벌어지는 ‘시설생활인’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장애인 4명, 이들은 지난 21일 학대와 방임, 가정폭력으로부터 분리 조치됐습니다.장씨의 집은 대문을 자물쇠로 채우고 집 주위로 철조망이 쳐져 있어 외부의 접근은 물론 소통조차 어려워 보입니다.장애인들이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움막에는 작은 거실과 좁은 공간을 2층 침대처럼 나누듯 칸막이로 나눠진 방이 있습니다.이곳에서 생활하는 4명의 장애인은 모두 삭발을 하고 있었으며, 이들 중 한명의 팔에는 장씨가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새겼다는 이름과 전화번호 문신이 낙인처럼 남아 인권침해가 있었음을 보여줍니다.장씨는 입양한 장애인들의 수급비를 횡령, 현재 같이 살고 있는
금융감독원 이달 2일부터 언어ㆍ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금융민원상담서비스를 실시합니다.금감원은 화상서비스를 위해 본원 1층 금융민원센터에 5개, 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지원과 전주ㆍ제주ㆍ춘천ㆍ충주출장소에 각 1개씩 총 13개의 전용창구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아울러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채팅 상담서비스도 운영됩니다.상담을 원하면 수화 금융민원상담 전용창구를 직접 찾거나 국민권익위원회의 110콜센터를 통해 수화 서비스를 연결 받으면 됩니다.
고용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80원 인상한 시간당 4,860원으로 의결했습니다.고용부는 2013년도 최저임금을 4,860원으로 정하고 주 40시간 근무기준으로 월 101만 5740원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하지만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경총은 금번 정부의 최저임금액에 반발하고 나섰으며 근로자측을 배제한 최저임금결정은 원천무효라며 정부가 개입하는 최저임금제도를 바로잡기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체 의료비가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빠르게 늘어 국내총생산의 7%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보건복지부가 공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민의료비 통계에 따르면, 1980년대 후반에 국민건강보험이 통합된 이후 2010년까지 우리나라의 의료비 지출은 연평균 9% 수준으로 OECD 평균인 4.5%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한편, 국민의료비 대비 공적재원 지출이 가장 낮은 국가는칠레, 멕시코, 미국이며, 상대적으로 덴마크와 네덜란드,노르웨이는 높게 나타났습니다.
ANK>> 서울시가 발달장애아와 가족을 위한 이색 엑스포를 열었습니다. 현장에는 자폐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는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이곳은 발달장애아들의 체험활동 공간. 아이들이 보드게임을 하며,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한켠에서는 아이들이 치료견에게 눈을 맞추고 쓰다듬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서울시어린이병원과 금천장애인복지관이 지난 30일, ‘발달장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엑스포를 열고, 발달장애아의 재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습니다.주최측은 발달장애 아동과 보호자를 위해 발달장애 치료법을 알리고,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INT 남민 원장/ 서울시어린이병원“아이가 문제가 있었을 때에 어떤 것에서부터 시작을 해서 새
서울시복지재단은 ‘2012년 장애인주간·단기보호시설 평가지표 및 평가안내서 설명회’를 지난 달 29일 마련했으며, 주·단기보호시설 관계자들은 ‘시설의 현실성을 외면한 평가지표’라고 입을 모았습니다.시설 관계자들은 ‘서비스 제공’ 영역의 ‘5-5-1. 전체이용자 중 1급 장애인의 비율’을 계산해 평가하는 항목에 대해 “평가받기 위해 2급 장애인이 와도 자리를 비워 둬야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으며,예비지표1 ‘직원교육 외부교육 참여시간’을 평가하는 문항에 대해 “주간보호시설 직원 3명이 15명의 이용인을 보호하기도 바쁜데 외부 교육을 어떻게 받나?”라며 “시설의 현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인가?”라는 지적이 뒤를 이었습니다.이에 대해 평가지표개발위원회 위원장인 남서울대학교 양숙미 교수는 “실태파악을
ANK>> 다음 달부터는 백내장을 비롯한 7개 수술을 받을 때 포괄수가제가 적용됩니다. 가정상비약의 편의점 판매는 11월 중순부터 가능해집니다.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 정유림 기자가 소개합니다.하반기부터 모든 병원과 의원에서 백내장, 편도, 맹장을 비롯한 7가지 수술을 받을 때 포괄수가제가 적용됩니다. '의료비 정찰제'격인 포괄수가제가 적용됨에 따라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은 평균 21% 줄어듭니다.노인 완전 틀니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비용의 50%만 본인 부담하면 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노인 장기요양보험의 지원 대상 범위도 이번 달부터 확대됩니다. 인정점수 하한선이 완화돼 기존에 보험 적용이 되기 어려웠던 가벼운 치매, 중풍 노인 2만4천여명이 새로 장기요양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 경기도청 전직원 '하얀천사' 기부 이벤트보청기가 필요한 보훈대상자를 돕기 위한 기부 이벤트가 경기도청에서 열렸습니다.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이벤트에서는 직원들이 흰색 상의를 입고 출근하면서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모금된 기부금은 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연 공모과정을 거친 후 선발된 인원에게 무료로 보청기를 제공할 예정입니다.2. 대전서구노인복지관, 바로세움병원과 협약대전서구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서구둔산동에 있는 바로세움병원과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바로세움병원은 매년 2회 이상 서구노인복지관 회원 어르신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노인복지관과 공동으로 노인성 질환에 대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게 됩니
경기도 광명경찰서가 지역 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어르신, 새터민을 위해 한마당 잔치를 가졌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정성이 담긴 공연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는데요. 류만옥 기자입니다.여기는 광명실내체육관 오픈 아트홀입니다. 지금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노인복지 등을 위한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이날 공연은 경기도립무용단이 특별출연해 부채춤을 비롯해 진도북춤, 장고춤, 탈춤, 농악 무 등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는데 충분했습니다.신바람 나는 우리 가락인 농악무가 펼쳐질 땐 500여석의 관객들과 출연자가 한마음이 돼 박수와 함께 함성이 터져 공연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쁘띠 로안 / 결혼이주여성 INT).좋아요, 애기한테 좋아요 행복해요.이 공연은 광명경찰
요즘 여수를 찾는 관람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편의를 위한 혜택과 행사가 줄을 잇고 있는데요. 여수세계박람회에서는 입장권을 할인 판매하는 한편, 유명 뮤지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전남방송본부 김영은 기자입니다.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20일 학생권, 전기간권, 야간권 등을 대폭 할인하고 외국인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관람객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6월 28일부터 성인기준 20만원인 전기간권은 50% 할인 된 10만원에..청소년과 어린이 경로 전기간권도 각각 7만5천원과 5만원으로 인하됩니다.한시적으로 도입 된 야간권도 성인기준 1만6천원에서 1만원으로 6천원 인하하고, 학생 장애인 경로 야간권도 신설 해 5천원에 판매됩니다.외국인 관람객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2단계 훈련시설에 대한 착공에 들어갔습니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2단계 훈련시설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총 83억원이 투입되는 2단계 훈련시설에는 양궁, 육상종목의 훈련시설과 휠체어농구, 휠체어럭비 등을 할 수 있는 다기능 체육관이 조성됩니다. 이로써 훈련원에는 동시훈련이 가능한 종목이 14개에서 18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사회복지사의 정치참여를 위한 정치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교육 개설과 정치참여 대표자 선출 과정 등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8일 사회복지사 정치참여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정치적 세력화도 중요하지만 내부의 동력 없이는 허물에 불과하며, 사회복지사를 위한 정치참여인지 사회복지 서비스 대상자를 위한 정치참여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응급환자가 응급실에 방문을 하면 응급실 의사가 1차 진료를 한 뒤 인턴, 레지던트 등을 거치는데 앞으로는 응급실 의사가 요청하면 전문의가 직접 진료해야 합니다.복지부가 3년차 이상 전공의의 응급실 당직 근무를 규정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에서 전공의 관련 규정을 삭제키로 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당직 대상 전문의가 병원 안에 머물지 않고 응급 전문의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응급실에 와 진료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복지부는 개정되는 응급의료법을 어긴 병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각종 평가에서 불이익을 줄 방침입니다.
30여 년 동안 장애인 인권침해와 학대, 수급비 까지 횡령했던 장모씨가 지난 21일 긴급 분리조치됐습니다. 장씨는 자물쇠가 채워진 대문 안 마치 시설 생활인을 연상케하듯 삭발을 하고 비슷한 옷차림을 한 장애인들을 입양자녀로 데리고 있었으며, 이들에게서는 팔에 이름과 전화번호 문신이 새겨져 있는 등 인권침해가 발견됐습니다. 장씨는 이미 사망한 사람과 가상의 인물에게 수급비를 청구하는 등 횡령 협의를 받고 있으며, 30여 년 동안 21명을 입양해 가정으로 포장하면서 인권침해와 횡령을 숨겨왔습니다. 관리·감독을 피할 수 있다는 허점을 노리며 시혜적 복지의 위험성을 각인시킨 이번 사건과 관련한 복지TV에서는 연속 심층보도를 이어갑니다.
ANK>>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사회에 확산하고자 시작된 다문화영화제가 올해로 4회를 맞았습니다. 다음 달 11일까지 다양한 다문화영화가 관객들을 찾아가는데요, 자세한 소식 정유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우리 생활 속에 들어온 다문화’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4회 다문화영화제가 지난 27일 개막했습니다.지난 2009년 시작한 다문화영화제는 이미 우리생활 속 곳곳에 있는 다문화의 여러 면들을 대중과 공감하고자 기획됐습니다.올해의 개막작으로는 한국에 이주한 다문화 합창단원 ‘몽땅’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나는 노래하고 싶어’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개막식 특별 공연 게스트로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장식했습니다.INT 오정훈 감독/ ‘나는 노래하고 싶어’ 연출“다문화 다국적 노래단이 시작
최근 장애인근로자들이 근로현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면서 동시에 일상에서 여가를 즐기며 문화창작활동을 많이들 하고 계신데요. 2012 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똑같은 출발선에서 공정한 경쟁 속에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더불어 사는 사회. 우리 모두가 꿈꾸는 세상입니다. 최근 장애인근로자들이 근로현장에서 일하면서 또는 일상에서 여가를 즐기며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제13회 2012전국장애인근로자문화제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장애인근로자의 잠재된 문화예술역량 개발과 다양한 가능성을 알리는 금번 시상식에서는 운문과 산문, 사진, 컴퓨터그래픽동영상 부분에서 80여명의 입상자가 금상과 은상, 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환자가 병원에 오지도 않았는데 진료한 것처럼 꾸며 진료비를 청구한 병의원과 약국 등의 명단이 공개됩니다. 23개 기관이 거짓청구한 금액이 12억원이 넘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전합니다.치료하지도 않은 환자를 치료했다며 건강보험에 돈을 청구하는 의료기관들.건강보험 재정을 바닥내는 비양심적 행위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자 보건복지부가 2008년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거짓청구 금액이 천 오백만원 이상이거나, 금액의 비율이 전체 청구금액의 20%를 넘는 병의원과 약국 등입니다. 명단이 공표된 요양기관은 병원 1곳, 의원 15곳, 치과의원 1곳, 약국 3곳, 한의원 3곳으로 총 23곳입니다.거짓청구한 금액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