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지난 14일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도 노인학대로 인정해 처벌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학대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노인학대 신고 및 판정현황’에 따르면, 신고건수는 2017년 1만3,309건에서 2021년 1만9,391건으로 증가했다. 이 중 학대 판정을 받은 사례는 같은 기간 4,622건에서 6,774건으로 늘어나는 등 노인을 상대로 한 폭행이나 방임 등이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장애인학대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장애인정책의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장애인 이슈에 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법무부 한동훈 장관에게 장애인학대 사건이 매년 늘어나는 가운데, 법무부가 장애인학대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담당하도록 요청했다.김 의원은 “고발인의 이의신청권이 사라져버리는 일이 발생해 학대피해 장애인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법무부는 장애인학대 범죄를 철저히 수사하고 피해 장애인의
서울시가 제7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학대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노인복지법은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6월 15일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은 지난달 15일~다음달 15일까지 2달간 진행된다. 캠페인은 ▲현장 홍보 캠페인 ▲학대전담경찰관(APO) 합동 방문 점검 ▲관계자 집중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홍보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한강공원 등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와 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현재
전라남도 여천교회는 창립 70주년를 기념해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학업장려를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여천교회 사랑예배당에서 열린 창립감사 예배에는 김종기 부시장과 호남신학대 최흥진 총장, 증경총회장 김영태 목사, 성도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여천교회는 장학금 1,000만 원을 여수시에 전달했으며, 후원금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학업장려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2011년부터 인구절벽 위기 극복에 동참한 여천교회는 출산한 성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대구발달센터)와 대구광역시학대피해장애인쉼터(이하 대구학대피해장애인쉼터)는 31일 지역 내 학대피해 발달장애인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구발달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발달센터 조정민 센터장, 대구광역시학대피해장애인쉼터 이태숙 원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주요 발달장애인 학대사건 발생 시 정보공유, 공동대응 ▲피해 발달장애인 발생 시 대상자의 신속한 연계·보호조치 실시 ▲피해 발달장애인의 보호조치 관련 상호 인력·자원 지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대표발의 한 4건의 법안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통과된 법안은 ‘사회복지사업법’, ‘국민연금법’,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4건이다.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장애인 학대 관련 범죄가 발생한 경우 사회복지시설의 개선 및 사업 정지 등 제재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민연금 유족연금 지급대상을 ‘장애등급 2급 이상’으로 적시한 현행법을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확대해 수급권자의 범위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25일 청사 내 소회의실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 관련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 인권 예방 및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22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설치됐다.전남교육청 인권지원단은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 광주교육대학교 통합교육지원센터 부소장, 전남성폭력 상담소 등 성교육 전문가, 전문상담교사, 학부모 대표, 변호사, 도교육청 특수교육담당자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이날 협의회에서는 2023년
경기도는 보건복지부 ‘시설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선정 공모에서 성남시, 안산시, 의왕시 등 경기도 3개 시·군이 신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3개 시·군 외 전라북도 군산·익산시, 강원도 인제군, 경상남도 거창군이 신규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시설 거주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해, 내년까지 주거·일자리·건강 등 통합 서비스 지원모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사업 대상자는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희망하는 거주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 대기자, 학대 피해 쉼터·단기 거주시설 장애인 등으로 선정 시·군별
전남 목포경찰서는 도서지역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신안군 안좌면 오동리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찾아가는 이동상담소는 1366 전남센터(여성긴급전화)와 함께 성폭력·노인학대 등 범죄 피해 유무 확인을 위한 개인 면담 및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또한, 보이스피싱과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 당부 및 전단지 배부 등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이준영 목포경찰서장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이 보호받으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경기옹호기관)은 ‘찾아가는 장애인학대 예방 교육’을 통해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장애인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2시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교육은 경기옹호기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인과 종사자를 주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교육이다.올해 찾아가는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상 학대신고의무자인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한다. 활동지원사는 장애인복지법 제59조의4 제2항제2호에 따른 장애인학대 신고의무자로, 매년 신고의무자 교육을 이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형 참여 노인 대상 ‘장애인 인식 개선 및 학대신고 의무자 교육’을 지난 1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공공복지시설로 파견돼 업무를 지원하는 공익형 사업단 참여자 대상으로 진행됐다.장애의 정의와 유형을 이해하고,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육 참여자는 “장애인
경상북도는 지난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장애인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 LH 신광호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강화대책 추진 등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에 관한 국·도정 과제 증가와 사회적 요구 확산에 따라, 장애인 자립과 연계한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마련하고자 체결됐다.협약에 따라 경상북도가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장애인 자립에 필요한 임대주택을 공급 요청하면,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기관 내 폐쇄회로(CC) TV 설치·관리 관련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이하 시행규칙)’이 8일 공포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규칙은 다음달 22일부터 노인학대 방지 등 수급자의 안전을 위해 장기요양기관 내 CCTV 설치·관리가 의무화됨에 따라 ▲CCTV 설치·관리 기준 ▲영상정보의 보관기준, 보관 기간 ▲열람 주체의 열람시기·절차 및 방법 등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먼저, CCTV는 각 공동거실(복도 포함), 침실, 현관, 물리(작업)치료실, 프로그램실, 식당, 시설 자체 운영 엘리베이터에 1
전라남도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아동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아동학대 제로(ZERO)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아동학대 제로(ZERO)화 추진계획은 위기아동 사전 발굴, 도민 인식 개선 교육·홍보, 예방·보호체계 강화 등 3개 분야 11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았다.분야별로 위기아동 사전 발굴을 위해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기 결석, 양육수당 미신청자 등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조사한다. 또 만 3세 가정양육 아동의 소재 파악과 안부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에 나선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지역 사회 기관들이 학대 피해 장애인을 위한 자립 지원에 힘을 모았다. 28일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따르면, 학대 피해자인 A씨(지적장애, 여성)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진행,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 장애인 쉼터 보듬으로 응급 분리했다.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응급 분리 이후 A씨의 심신 회복을 위해 의료지원, 심리 지원, 신뢰관계인 동석 등 권리 구제를 위한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쉼터 보듬에서는 함께 A씨의 일상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과 퇴소 이후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장애인학대 범죄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아래 장애인학대특례법안)’의 통과를 위한 토론회를 여·야 의원들과 함께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김예지 의원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여·야 51명 국회의원들과 함께 초당적으로 발의한 장애인학대특례법안의 제정을 위해 장애인 단체들과 정부·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다.토론회는 김예지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 더불어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장애인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을 지난 20일 대표 발의했습니다.김 의원은 2018년~2021년까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 접수된 장애인학대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또 지난해 7월 미 국무부의 ‘인신매매 보고서’와 9월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최종견해’ 등 국제사회에서도 우리나라 장애인 학대 실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조치가 미비함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이에 김 의원은 장애인학대특례법 제정안 발의를 통해 장애인학대범죄에 해당하는 행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발달센터)와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지난 26일 발달장애인 권익옹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오후 1시 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와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권익옹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충북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충주·제천·단양지역 내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고 학대와 차별로 인해 피해를 본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학대피해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발달
대전시 중구는 지난 26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 12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직무·아동학대 예방 화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어린이집 운영자로서 원장의 전문성과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보육시설 내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함께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서의 보육 교직원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이외에도 ▲2023년 보육사업 주요 개정사항 ▲지도점검 시 주요 지적사례 ▲아동학대 예방, 조치 요령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김광신 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모
대전시는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이하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을 지정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날 지정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를 치료·자문하고, 관할 지역 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이다. 지난해 8개 시·도에서 시범 도입됐으며, 올해 전국으로 확대됐다.이번에 광역 새싹지킴이병원로 지정된 충남대학교병원은 앞으로 12개소 지역 새싹지킴이병원, 경찰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각 구청 등과 함께 아동학대에 대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세부적으로는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