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18일 RI Korea 전문위원회 86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권리 기반 장애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4 RI Korea 신년정책포럼’을 개최했다.1995년 결성한 RI Korea 전문위원회는 이동·교육·건강 등 장애인 삶과 관련된 모든 영역의 전문가와 당사자가 모인 비영리 싱크탱크다. 10개 분과·2개 특별위원회 약 20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지금까지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이행 모니터링에서부터 대선공약 발굴, 아·태 장애인 10년 이행 모니터링, 국제장애프레임워크 이행을 위한 UN장
전라남도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보호와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결식 아동 등 2만6,800명에게 329억 원 상당의 급·간식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도 시책사업으로 2011년부터 13년째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8,800명에게 171억 원 규모로 간식비를 계속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6월 실시한 ‘전남초등돌봄 실태 및 정책수요조사’ 결과에선 지역아동센터 간식지원사업이 돌봄시설 이용 아동과 학부모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고, 다른 돌봄서비스와 차별화
서울시는 올해 추가로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150가구)’과 ‘저소득 위기가구(350가구)’ 모집 결과, 500가구 모집에 총 1만197가구가 지원해 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차로 1,514가구를 랜덤방식으로 선정해 2월~3월 자격 요건 조사 후 4월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안심소득’은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으로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 소득을 일정 부분 채워주는 소득보장실험이다.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미래복지제도로, 소득격차 완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교통 범칙금 통고서를 종이 출력 대신 폴리폰을 이용해 모바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개발,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 시행했다. 시행 20일(2023년 12월 21일~2024년 1월 9일) 동안 총 5만4,977건 발부 건수 중 7,083건(13%)이 모바일로 발부됐다.현재는 종이 출력의 보조 기능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경찰행정 업무의 디지털화 차원에서 모바일 통고서 발부를 더욱 활성화하고 모바일이 대세인 시대적 흐름에 맞게 업무를 발굴해 모바일화 개발·적용할 예정이다.기존에는 폴리폰에서 인적 사항 등을 입력한 후 별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의료사고 보상의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을 위해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의료사고에 따른 형사소송 등 사법리스크는 젊은 의사들이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과목을 기피하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라는 것이 의료현장에서의 의견이다. 일각에서는 불가항력적인 의료사고에 따른 형사처벌은 감경·면제하는 대신, 의료사고에 대한 배상액을 늘려 의료분쟁의 과도한 형사화를 완화해 필수의료 분야의 사법리스크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사고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10일 바른 건강관리 정착 활동에 적극 참여한 의료급여비용 우수 감소자 30명에게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건강꾸러미 지원은 올해로 2년째 추진하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특화사업 ‘건강지키GO! 고흥지키GO!’로 다빈도 외래이용자(과다이용자)를 선정, 의료기관 이용률을 분석하고, 방문·전화를 통한 건강상담, 복약지도, 동일질병 의료쇼핑 예방 안내 등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전년 대비 진료비 감소율이 높은 수급자에게 건강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작년 한 해 115명을 선정 꼼꼼하게 사례관리를 진행해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사람센터)가 올해부터 위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및 위드의원과 함께 거주시설에서 나와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이 의료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애인건강주치의 사업 수행’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사람센터와 위드의료사협 및 위드의원은 중구지역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과 지역사회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병행하는 장애인건강주치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사람센터는 협력단체와 함께 장애인
무부가 올해부터 처음으로 수형자 직업훈련과정에 학점은행제를 시행한다. 그동안 수형자 직업훈련은 산업기사 등 자격증 취득 위주의 기술지도에 그쳐 학업연계가 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법무부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평생교육 학점은행제’ 도입을 추진, 지난달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수형자 훈련과정 중 59개 학습과정에 대해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승인을 받았다. 법무부는 수형자 직업훈련과정에 학점은행제를 도입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해당 교정시설에 전문대학 수준에 적합한 학습시설과 훈련설비를 구축하고 직업훈련교사의
전라남도는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침해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침해 방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력을 도입해 농번기 중 3~8개월간 농어가와 외국인이 고용계약을 하고 인력을 활용하는 제도다. 전남지역에 2,948명이 들어와 있다.전남도는 이들의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지난 12일 시군 담당 과장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실태조사와 고용주 및 시군의 인권보호 준수사항 이행을 촉구했다.실태조사는 외국인 적합 숙소
전라남도 해남군청소년누림문화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즐거움 가득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해남군청소년누림문화센터에서는 새해의 시작과 함께 이달 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겨울방학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드론축구, 내 마음이 궁금해(상담), DIY 생활용품만들기(목공예), 요리수업, 캐릭터 웹툰 그리기 등 5개 중점 프로그램과 함께 우드크래프트(입체퍼즐), 온캔들, 테라리움&가드닝(원예수업), 3D펜 창의융합교실, 창의보드게임 등이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해남군 청소년누림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휴관일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이하 학생교육원)이 지난 12일~13일까지 ‘2024 우리 가족 1박2일 겨울 캠프’ 1기를 운영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학생교육원에 따르면 ‘2024 우리 가족 1박2일 캠프’ 1기는 관내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했다.이번 캠프는 가족 간의 대화 부족으로 위기 가정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가정 내 소통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캠프참여 가족들은 ▲우리가족 꿈 그리기(그림 그리기 활동) ▲숲 이야기(숲에서 놀이 체험) ▲ 별이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용두리 칠갑산무지개 김기수 대표가 귀농성공의 결실을 맺어 8년째 지역사회에 환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김 대표는 지난 12일 청양군을 방문해 김돈곤 군수에게 농업발전기금 1,000만 원을 맡겼다. 김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1,000만 원씩, 올해로 8,000만 원을 기탁했다.김 대표는 청양군 대치면에서 태어나 1977년 상경해 섬유가공공장을 운영하는 사업가였는데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2000년 정산면 용두리로 귀농했다. 귀농 초기 영농지식 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는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청양군과
전라남도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권·안전 보장 등을 위한 제2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3년간 총 4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전라남도는 취약계층 비율이 어느 지역보다 높고 도서·산간 지역이 많은 특성이 있다.하지만 고품질의 다양한 사회복지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에서 사회서비스 제공 주체인 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가 부족하다고 판단, 신규사업 13건을 포함한 총 5개 분야 30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5개 분야는 ▲보수 수준 향상 ▲일·생활 균형 지원 ▲인권·안전 보장 ▲역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국 등록 장애인 1만 명(만 10세~69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2022년 9월~2023년 8월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주 2회 이상(1회당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완전 실행자 비율을 의미한다.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감소했으나 2022년에 반등, 지난해에는 33.9%로 상승했다. 이는 2007년 첫 조사 이후 역대 최대 참여율로, 전년(26.6%)보다 7.3%p 증가한 수치
전라남도 목포시가 글로벌 신해양도시 도약을 위해 해상풍력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시는 신항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지원인프라를 구축해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은 이미 전세계적인 이슈가 됐고,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최근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공급망 위기 등으로 인해 전세계 해상풍력 산업이 다소 위축된 상황이나, 이는 단기적인 성장통에 그칠
서울시는 한파로부터 쪽방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2개월간 동행목욕탕을 활용한 야간 한파쉼터 ‘밤추위대피소’ 4개소를 운영한다.‘약자와의 동행’을 기조로 삼고 있는 민선8기 오세훈 시장은 쪽방촌 동행시리즈 사업의 첫 번째로 ‘동행식당’을, 두 번째로 ‘동행목욕탕’을 추진했다.한미약품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동행목욕탕은 샤워실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주민에게는 월 2회 목욕권을 제공하며,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이용대금과 운영지원금(월 100만 원)을 지원해 경영위기 극복을 돕는 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1억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기부로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역대 최연소이자 올해 첫 멤버가 된 필릭스는, 평소에도 소외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온 인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에는 열악한 식수위생 환경과 영양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를 돕기 위해 기금을 전달했다. 라오스는 전체 인구 중 18%만이 안전한 식수를 이용하고, 5세 미만 영유아의 33%는 발육부진을 겪는 등 식수위생 환경·영양 상태가 열악한 국가 중 한 곳이다. 필릭스는 “받은 사랑을 나누
서울시가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가족돌봄청소년·청년’과 ‘저소득 위기가구’ 500가구를 모집한다.이번 안심소득 시범사업 참여가구 모집은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 마련을 위해 가족돌봄청소년·청년과 저소득 위기가구로 한정해 진행한다.가족돌봄청(소)년 분야는 장애·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 문제를 가진 가족(민법 제779조)을 돌보고 있는 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소)년이 대상이다. 저소득 위기가구 분야는 빈곤·질병 등으로 생활수준은 어려우나 재산의 소득환산, 근로 무능력 입증 등으로 현행 제도상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
전라남도 곡성군은 농촌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올해는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인력 지원사업’ 공모에 농촌인력중개센터 3개소, 공공형 계절근로 프로그램 1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개소당 8,000만 원, 공공형 계절근로 프로그램 1억 원 등 총 3억3,000만 원(국비 50%)의 예산이 투입된다.사업비는 센터운영비와 현장교육실습비, 교통운송비, 숙박비, 영농작업반장 수당 등에 지원되며, 농촌 분야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해 농번기
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기억하기 쉬운 3자리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상담번호는 119와 같이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주며 ‘한 명의 생명도(1)’, ‘자살 zero(0)’, ‘구하자(9)’라는 의미를 갖는다.기존의 자살예방 상담번호(1393)은 자살 예방을 위해 연간 10만 건이 넘는 전문적인 전화 상담을 수행해 왔으나, 인지도가 낮고 상담사 부족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