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애인 당사자가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려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역사가 16곳이나 있어 장애계가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이에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서울장차연)는 19일 신길역 역사 내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된 곳에서 ‘추락참사 1주기 추모제’를 열고 전 역사 승강기 설치 등을 요구했다.특히 이날 추모제에서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판 조재범 동료상담가가 직접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던 중 휠체어 리프트가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휠체어 리프트 오작동이 발생해 그 뒤 1~2분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나사렛새꿈학교는 발달장애학생과 중도·중복 장애학생의 사회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7일 충남 천안 나사렛새꿈학교에서 진행한 협약실에는 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김광선 센터장, 나사렛새꿈학교 정영숙 교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장애인 복지서비스 정보 공유 ▲장애학생 평생 교육 협력과 상담 ▲학부모 교육 지원 ▲장애학생 가족 지원 등에 협력한다.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김광선 센터장은 “나사렛새꿈학교는 유아부터 고등반까지 개설된 특수학교
지난 6월 지방선거 사전투표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장애계 단체와 만나 참정권 확보 노력을 약속하며 면담을 약속했다.그러나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청와대는 ‘담당부서 없다’며 만남을 외면하고 있어 장애계 단체가 정부는 장애인 당사자 참정권 보장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며 지적하고 나섰다.이에 장애계 단체와 당사자들은 17일 서울 청와대 분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정권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 민·관협의체 구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대통령이 약속했지만, 청와대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그룹이 지난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잔디광장에서 ‘2018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상암 월드컵공원 잔디광장을 기점으로 ▲마포대교를 돌아오는 하프코스 ▲가양대교를 돌아오는 10km 코스 ▲성산대교를 돌아오는 5km 코스 등 총 3개 코스로 준비됐다.이 가운데 5km 코스는 비장애인을 위한 코스와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를 위한 슈퍼블루 코스로 구성됐다.이날 코스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인공지능 스피커 등의 상품이 전달됐으며, 장애인식개선 동참 서약서에 서명한 이들을 위한
함께웃는재단이 지난 13일 계원예술고등학교 벽강예술원에서 ‘함께웃는 음악회’를 개최했다.함께웃는 음악회는 음악 공연을 통해 문화로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발달 장애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올해로 2회를 맞는 음악회는 발달장애 예술인의 음악공연팀인 ‘에반젤리합창단’과 ‘온누리사랑챔버 앙상블’ 등의 공연이 마련됐고, 함께웃는재단 산하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실로폰 연주가 펼쳐졌다.성남시 은수미 시장은 “함께웃는 음악회는 모두 함께하는 자리로써 차이를 이해하고 나아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고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3일 ‘제12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의정부시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 △리하트병원 등이 후원했다.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안병욕 의정부시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1,000여 명의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대회는 모두 5km종목으로 ▲레이싱부 ▲생활용휠체어부 ▲시각장애인부 ▲지적장애인부 ▲
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제주발달센터)는 홍보대사로 JIBS제주방송 이정민 아나운서를 위촉했다고 밝혔다.제주발달세넡 김정인 업무대행은 지난 10일 제주발달센터 회의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2004년 JIBS제주방송에 입사, JIBS ‘8시 뉴스’, ‘나우제주컬쳐’, ‘이정민의 New Power FM’ 등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제주발달센터는 이달 초 이 아나운서의 재능기부로 제주발달센터 전화연결음 안내멘트를 녹음했고, 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한국장애인개발원 광주광역시지부는 지난 9일 광주지역 근로 장애인 연합 워크숍이 ‘친구야 같이가’를 개최했다.전남 영광 한마음공원에서 진행한 워크숍은 광주지역 직업재활종사자 네트워크 기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근로자와 조력자 총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모범 근로 장애인을 선정·시상하는 자리도 가졌다.모범 근로 장애인은 광주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6곳과 정신재활시설 4곳을 이용하는 장애인 가운데 기관별 추천을 받은 장기근속자 1명씩, 총 10명에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 광주광역시장애인복지관협회장상 등을 수여했다. 아울러 남구장애인복지
지난 6월 강원 A특수학교에서 발생한 특수학교 교사의 장애학생 상습 성폭행 사건, 또 최근 서울 B특수학교에서 발생한 사회복무요원의 장애학생 폭행사건 등 특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장애학생들의 인권침해 실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17개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장애학생 인권침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23명의 학생이 인권침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21명은 성폭행 피해가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지난 6월 강원 A학교에서 발생한 교사의 장애학생 성폭행 사건 뒤 전국
“소대장, 조장의 화가 풀릴 때까지 몽둥이로 맞았고, 단체 기합을 받았다. 낚시 공장에서 바늘에 줄을 감는 일을 했고, 운동장에서 돌 깨는 작업을 했다. 노역의 대가를 받은 적은 없다. 3차례 도망가다가 잡혀서 많이 맞았다. 맞아서 죽은 사람을 여럿 봤고, 상처를 제때 치료받지 못해 죽은 사람도 봤다.”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A 씨의 진술(검찰 진상조사단 진술) “폭행이나 가혹행위를 당하지 않는 날이 이상한 날이다. 기합의 종류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기합으로 끝나는 날은 그나마 행복한 날이다. 심하게 맞아 정신을 잃은 사람을 봤다
서울시 장애인인권증진 2기 기본계획안이 나온 가운데 장애인 복지 정책 전반의 내용이 담겨있어 광범위해 인권영역의 명확한 구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장애인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라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2013년~2017년까지 ‘차별 없이 당당히 누리는 장애인인권 구현’을 비전으로 서울시 장애인인권증진 1기 기본계획을 시행했었다.서울시는 내년부터 시행할 2기 기본계획안을 내놓고, 이에 따른 각계의 의견을 듣고자 11일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공청회를 진행했다.이어 장애
장애인 건강주치의 312명 가운데 장애인 환자를 진료한 의사는 48명이며, 이마저도 절반은 환자 1명을 받은게 전부인 것으로 드러났다.아울러 장애인 건강주치의 병원이지만 편의시설조차 설치되지 않아 접근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30일부터 중증 장애인이 거주 지역 내 장애인 건강주치의로 등록한 의사 1명을 선택해 만성질환 또는 장애 관련 건강상태 등을 관리 받도록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7일과 14일 장애인건강주치의 교육을 실시했고, 과정은 ▲공통교
보건복지부는 11~오는 12일까지 ‘제13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를 개최한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관련기관 ▲법인 ▲단체 ▲시설의 대표자, 전문가, 사회보장 담당공무원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의 중심 기구로 지난 2005년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시·군·구 협의체는 시·군·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 시행, 평가와 사회보장급여 제공과 사회보장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자문한다.또한 읍·면·동 협의체는 사회보장 관련 기간 사이 연계와 협력으로 사회보장급여가 필요한 지원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에 있어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 국공립어린이집이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 간 편차와 서비스 이용 격차도 심각하다는 문제도 제기됐다.10일 진행된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현 정부의 국공립어린이집과 관련한 자료를 공개했다.가속도 내지 않으면 2022년 40% 달성 어려워… 달성 위해 중앙정부 예산 확충 필요문재인 정부는 ‘보육·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해 이용률 40% 달성을 국정과제로 내세웠다.지난해
서울시 구로구가 치매안심마을 조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로구는 인구 고령화 등으로 치매 유병롤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화 인식을 바탕으로 환자와 가족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마을 내 공공기관, 민간기업,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의 행동 특징과 응대법 등에 대해 교육하며, 치매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인식개선 홍보활동을 펼친다.또한 동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치매 고위험군 노인의 인지기능 저하를 지연시키는 작업치료교실을 운영하는 등 치매예방
서울시는 오는 11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장애인 인권증진 2기 기본계획’ 수립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장애인 인권증진 2기 기본계획은 ‘서울특별시 장애인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이는 앞으로 5년동안 서울시 장애인 인권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추진과제를 마련하는 인권분야 청사진이다.서울시는 “제1기 기본계획(2014~2018년)은 과거 정책 내 일방적 시혜 대상으로 인식되던 장애인 당사자에 대한 시각을 바꾸는 데 집중했다.”며 “장애인 당사자를 당당한 인격체로 바라보는
보건복지부는 10일~다음달 5일까지 27일동안 ‘아동수당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21일 아동수당 첫 지급에 따라 실제 아동수당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사진을 통해 사례를 공유하고 아동수당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공모전은 아동수당을 수령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아동수당 홈페이지(www.ihappy.or.kr)-이벤트 참여 게시판을 통해 간단한 사연과 함께 아동수당을 활용한 가족 사진 등 주제와 관련된 사진을 올리면 된다.시상은 ▲무럭무럭상 ▲차곡차곡상 ▲아이
포용과 혁신의 사회정책을 큰 틀로 포용국가를 표명하고 나선 문재인 정부. 비전은 세웠지만, 이를 풀어내기 위한 구체화 된 계획이 없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정부는 지난달 6일 사회정책전략회의를 개최해 포용과 혁신의 사회정책을 큰 틀로 ▲계층·성·세대 사이 통합 등 미래의 국가상을 포용하는 사회 ▲기술혁신 대비 등 혁신사회 ▲환경과 안전보장 등 안심사회 등을 제시하며 ‘포용국가’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이에 장애인, 노인, 보건의료 등 국내 복지 전반을 살펴보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의당은 지난 5일 서울 국회
함께웃는재단이 오는 13일 경기도 성남 계원예술고등학교 벽강예술관에서 ‘함께웃는 음악회’를 연다.올해 2회를 맞은 함께웃는 음악회는 함께웃는재단이 주관하고, 서플러스글로벌이 주최하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함께웃는재단은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전문공연팀과 뮤지컬 가수, 대중 가수가 함께 모여 공연하는 자리로서 모두 함께 어울리는 가을의 따뜻한 문화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뮤지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현과 유하나 부부가 사회를 맡아 뮤지컬 형식의 음악회로 진행한다. 또 가수 JK김동욱, 발달장애인 전
한국농아인협회 충청남도협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 나사렛대학교는 ‘2018년 충남 청각·언어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오는 12일 나사렛대학교 제2창학관에서 열리는 취업박람회는 구직 청각·언어장애인과 구인업체 상호간 연계를 통해 취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자동차, 전자, 반도체, 사무 등 3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며, 현장채용 면접을 통해 구직 기회를 제공한다.또 ▲창업지원상담 ▲장애인운전지원안내 ▲증명사진촬영 ▲이미지메이킹 ▲바리스타 직무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으며 원활한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