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장애인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24일 출영식을 갖고 런던으로 출국했습니다.이날 출영식에는 장춘배 선수단장을 비롯한 장애인국가대표 선수단과 강창희 국회의장 등 각계 인사들은 물론 가족과 국민들이 함께해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INT-강창희 국회의장 메달을 몇 개 따는지는 종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게 아름다운 여러분들의 모습입니다. 종합 13위를 목표로 4년의 기다림과 지난 2월 시작된 200일 강화훈련 등을 마친 88명 국가대표 선수들은 각자 목표한 바를 반드시 이루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INT-육상 홍석만 선수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할 것이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등 11개 장애계단체가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당한 편의 제공’을 촉구하는 집단진정 기자회견을 지난 24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개최했습니다.이 자리에서 이들 단체는 “먹고 싶은 메뉴를 고르는 게 아니라 휠체어가 갈 수 있는 곳을 골라야 하고, 보고 싶은 연극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극장·영화관을 골라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금 진정하는 문제들이 인권의 관점에서 해결되기 위해 장애인의 입장에서 조사를 진행해주길 촉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한편,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모니터링한 한 결과, 발달장애영역 71곳, 지체장애영역 145곳, 청각장애영역 56곳, 시각장애영역
강한 스트로크와 볼 소리가 가득한 테니스 경기장,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테니스 선수단이 런던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을 향한 200일 강도 높은 훈련에 이어 막바지 컨디션 조절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INT-황명희 선수글쎄요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는 많이 했습니다. 많이 했는데요. 이제 결과가 좋아야죠. 한 만큼 열심히 해야죠. 복식에 힘을 많이 싣고 있습니다. 최소 동메달 정도. 올림픽을 향한 열정, 모두가 함께 땀 흘리는 훈련 속에서 테니스 팀이 주목 받는 이유는 다른 종목 선수들과는 다르게 실업팀 소속이거나 지속적 지원을 받으며 훈련 해왔기 때문입니다.박주연 선수와 오상호 선수는 각각 스포츠 토토와 달성군청 소속 실업팀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황명희 선수는 인천 서구청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
박윤기(57) 씨가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은 매일 다릅니다. 어느 날은 새벽, 또 다른 날은 아침, 오늘은 오전 11시가 돼서야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는 활동지원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의 시간에 맞춰 움직이는 활동보조인입니다.박 씨가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은행. 박 씨는 어디론가 움직일 때마다 그때그때 필요한 돈을 찾기 위해 은행을 들릅니다. 카드는커녕 여윳돈도 두지 않고 매번 은행을 들르는 불편함은 활동보조인 5년차인 박 씨의 생활습관입니다.활동보조인의 급여는 시간당 8,000원. 중개기관의 수수료 25%를 제외하면 활동보조인에게 남는 것은 6,000원입니다. 최저임금에 비하면 높은 금액이지만, 직업 특성상 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 수와 이용 시간에 따라 수입은 천차만별입니다.INT. 박윤기(57
ANK>> 우리 사회에서 공공서비스 확충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무상보육과 같은 사회복지서비스가 증가하면서 그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요. 정유림 기자가 보육교사의 근무여건과 처우를 짚어봤습니다.최근 민간어린이집 교사의 가혹행위와 영아 사망 사건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보육교사를 엄벌해야 한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하지만 이같은 사태를 교사 개인의 탓으로만 돌릴 수 있는 것일까.현재 보육교사 한 명이 돌봐야 하는 아이는 만 5세의 경우 평균 15명에서 20명에 이릅니다.시간 외 수당을 받지 못하고 초과근무를 하는 일 또한 부지기수.민간어린이집 교사가 하루종일 아이를 돌보고 수중에 돌아오는 월급은 평균 113만원 선. ‘호봉제’에 따라 급여를 받
도심 속 방치 된 자투리 땅이 푸른 쉼터로 바뀌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자투리땅 녹화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휴식공간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청입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송정동 한 공장 앞입니다.불과 몇 개월 전만해도 휑하게 비어있던 이곳에 석류 등 나무 1천여그루가 들어섰습니다.부산시가 시행하는 자투리땅 녹화사업의 결과입니다.또 부산시는 강서구 강동동 평강천 옆 도로에도 왕벚 등 나무 3천그루를 심어 강과 자연이 어우러진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이곳은 그동안 불법 주차 차량과 무단 투기 쓰레기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곳입니다.최광림 / 부산시 강서구 INT)보기 흉한 땅을 이렇게 깨끗하게 나무와 꽃을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고졸채용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이런 추세에 발맞춰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취업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고졸취업의 성공모델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이지훈 기자입니다.수원의 한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김준태씨.능수능란한 손놀림에서 원숙함이 느껴지지만 김씨의 나이는 고작 19살에 불과합니다.김씨가 이 회사와 인연을 맺은 건 지난 2월.회사에서 이뤄지는 6개월간의 현장실습으로 직무에 필요한 기술을 익혔고 실습을 마친 뒤 취업에도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김준태 / ㈜한맥이엔지 사원 INT)한국나노기술원이라는 곳에서 연수를 받게 되면서 많은 경험을 쌓게 되었고 또 그 경험을 토대로 저의 진로를 확고하게 정할 수 있었
어느 누구도 예외라고 확신할 수 없는 치매!70가지 이상의 다양한 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치매는 원인질환에 따라 치료방법과 예후가 크게 달라지는 질병인 만큼 조기 발견만 한다면 병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등 충분히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치매의 조기 증상에 대해 알아봐야 할 텐데요.이전에 비해 기억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합니다.박신영 센터장 / 영등포구치매지원센터 INT)Q.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엇인가요?A.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을 기억감퇴입니다. 처음에는 간단히 내가 물건을 어디에 두었더라, 약속을 언제했더라 우리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났더라 이런 기억감퇴부터 시작을 해서 점점 진행이 되면 옷을 입는 것, 장보는
한국장애인부모회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공동 주최로 개최한 ‘2012년 장애인 희망 나눔 수기공모전’의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부모회는 대상에 김재옥씨의 ‘내 아들 채원이’, 최우수상에는 임영자 씨의 ‘용감한 꼴찌 파이팅, 운동회와 휠체어’가 각각 차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수기공모전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오전 11시부터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 됩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수기공모전을 통해 입상작품을 수기집으로 발간하고, 언론을 비롯한 장애인부모, 관련 단체 등에 배포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의료급여 환자의 의약품 중복투약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질병은 고혈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의약품 중복투약 환자의 다빈도 질병 분포를 분석한 결과 1~3차 중복투약자 모두 '고혈압'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1~3차 중복투약자가 모두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고, 연령대가 높은 50대 이상이 70%를 넘게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여러 의료급여기관을 다니며 동일성분 의약품을 중복투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태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모 대학 수시전형 모집에 얼마 전 성폭력 가해자 학생이 합격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대학합격을 놓고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대전 지적장애여성 집단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는 성폭력 가해자 학생의 고등학교 앞에서 성폭행 가해자에게 대학 입시 추천서를 허위로 둔갑시킨 교사와 학교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대책위는 회견장에서 성폭행 가해자를 입시라는 당면 과제 때문에 기본적인 도덕과 윤리를 저버리고 ‘봉사왕’으로 입시 추천서를 써준 교사와 학교는 책임을 지고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0년 대전에서는 고등학생들이 집단으로 지적여중생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있었으며,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처벌수위가 적절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쌍용자동차 해고 근로자가 사회적 기업을 운영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내놨습니다. 아직 넉넉지 않은 형편인데도 선뜻 나눔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박고운 아나운서입니다.쌍용차 해고자 출신인 유세종 씨는 지난 2009년 회사에서 해고된 뒤 일용직으로 여러 공장 등을 전전했습니다.재취업을 하려 했지만 당시 쌍용차 출신이라고 하면 받아주는 곳이 없어, 유씨는 회사를 직접 차리기로 했습니다.고민 끝에 선택한 건 밑천이 적게 들어가고 해고된 동료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재활용품 수거업체.지난해 문을 연 회사는 그 해 9월 경남도의 예비 사회적기업에 선정됐고, 사업 초기에는 거래처가 없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직원이 12명으로 느는 등 제법 자리를 잡았습니다.이윤보다는 고용을, 성장보
제41회 RI KOREA 재활대회가 지난 21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2013년 시작될 제4차 장애인정책발전 5개년 계획에 필요한 민간차원의 의제 논의가 진행된 가운데,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이와 관련해 RI 위원들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의제개발위원회에서 마련한 복지와 교육, 고용, 인권 등 8가지 영역 81개 의제를 발표했습니다.장애가 구분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완전한 권리실현을 정책목표로 개발된 의제들은 이날 수렴된 의견을 취합해 정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영상촬영/ 신민철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농성이 경찰의 제지에 막혀 장애계단체가 3시간 가량 고립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은 지난 21일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를 위한 전국 집중 1박2일 결의대회’와 문화제를 개최하려 했으나, 지하철 5호선 광화문 역사가 ‘시설물 보호’를 이유로 막아섰기 때문입니다.이에 집회장소인 동화면서점 앞의 장애인들은 경찰에 의해 막힌 광화문역 지하도를 ‘기어서라도 가겠다’며 휠체어에서 내려 이동하기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중증장애인 1명이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후송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한편, 공동행동은 오후 7시 뒤늦게 문화제를 열었으며, 이들 단체는 당초 오후 3시부터 장애등급제 즉각 폐지, 부양의무제 폐지 등을 요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 1
1. 충남도, 10월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충청남도는 오는 10월까지 도민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2012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충남도내 19살 이상 성인 중 시군별 450가구 900명 씩 모두 만3천470명입니다. 도당국은 이번 건강조사를 위해 시 군별로 6명씩 모두 90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해 도민의 건강행태와 생활습관, 건강증진 및 예방접종 등 18개 영역에 247개 문항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 국제정원박람회, 순천시-청암대 업무협약201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16일 청암대학교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내년 4월 20일부터 6개월간 개최되는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식에는조충훈 순천시장, 강명운 청암대 총
부산시공무원들이 헌혈활동에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고자 직접 나섰습니다. 무더운 여름 동안 헌혈인구가 감소하고 방학 등으로 단체헌혈이 줄었기 때문인데요. 부산광역시청입니다.부산시와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4일 하루 동안,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습니다.시 본청, 시의회, 시설공단 등 기관별, 실․국별 전 부서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했습니다.행사에는 모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8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습니다.본인 의사에 따라 기증 받은 헌혈증서는 필요한 직원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이정화 의약정책담당 사무관/ 부산광역시 보건위생과 INT)혈액수급에 굉장히 애로가 발생되어서 저희 부산시와 공무원조합이 솔선수범하는 시민에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최근 자전거 레저인구가 증가하면서 자전거 사고도 함께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응급의료장비를 부착한 119자전거 구급대가 등장했는데요. 경기도청 황나리 기자입니다.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는 자전거들. 이내 마주오던 자전거와 충돌합니다. 이 사고로 환자 발생. CG. 이처럼 최근 자전거 레저인구가 증가하면서 도내 자전거 사고가 2010년 2,337건에서 2011년 2,552건으로 9.2% 증가했습니다. 자전거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6일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19자전거 구급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맹형규 / 행정안전부장관 INT)평일에는 사고현장에 긴급히 출동을 해서 조치를 취하게 되고 또 주말에는 순찰을 해가면서 사고현장에
지적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주제로 한 제9회 한국스페셜 올림픽 전국하계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펼쳐졌습니다. 박고운 아나운서입니다.지난 16일 경북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한국스페셜올림픽 제9회 하계 대회가 전 국회의원인 나경원 회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19일까지 4일 동안 펼쳐졌습니다.최지석 사무국장 / 한국스페셜올림픽 사무국장 int) 이번 대회는 특히 내년도 2013년 평창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를 앞두고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대회입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서 특히 전국적으로 스페셜올림픽에 대해서 많이 분위기도 조성을 하고 내년도 세계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발판으로 삼고자 합니다.
보건복지부가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광역이나 지역특화형 우수 자활사업자’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복지부가 시군구 단위에서 이뤄지는 자활사업의 연계나 사업추진방식의 효율화를 위한 광역형 자활사업과농어촌도시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지역특화형 자활사업을 선정했습니다.특히, 올 하반기 광역형 우수 자활사업에는 경기도의 이 선정되었고,지역특화형 자활사업에 광주시의 , 부산시의 등이 선정됐습니다.한편, 복지부는 금번에 선정된 자활사업을 내년까지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게 되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