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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최근 일련의 아동학대 사건으로 국민들의 우려와 관련해 지난 23일 서울 강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지역의 초등학교, 어린이집, 병원, 아동복지시설 등이 참여해 아동학대예방, 피해아동 보호, 재학대 예방 등 지역사회의 역할과 방안을 논의했다.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이번 합동점검은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결과를 분석해 제도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최근 아동학대 신고가 급증하고 있으며 또한 아동학대 문제에 국민들의 경각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며 “지금이 아동학대 신고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이를 위해서는 신고의무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격려했다.또한 “정부
아동·여성
김한겸 기자
2016.03.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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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오는 25일 양육비이행관리원 출범 1주년을 앞두고 21일 오후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양육비 이행지원 서비스를 이용했던 한부모가족들과 간담회를 연다.이 자리에서 여성가족부 강은희 장관은 양육 한부모들이 지닌 각자의 사연과 양육비이행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소회, 앞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이번 간담회에는 양육비이행관리원의 중재를 통한 원만한 합의로 양육비를 받게 된 아버지, 양육비이행확보를 위한 추심지원의 도움을 받고 있는 어머니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참석한다.여성가족부는 “한부모가족이 홀로 생계와 자녀양육을 책임지느라 양육비 소송을 진행할 시간적, 경제적 여유조차 없는 현실을 감안해 출범한 양육비이행관리원이 벌써
아동·여성
김한겸 기자
2016.03.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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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는 가정위탁의날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2016 가족사랑 독서감상화·감상문 공모전을 실시한다.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 주최,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와 알라딘이 공동 주관하고 세이브더칠드런 및 어사모(어린이책사랑출판사모임)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알라딘은 공모전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위탁아동을 위한 장학금까지 지원한다.공모전은 아동부문·청소년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참여 가능하다. 아동부문(초등학생) 도서 17권, 청소년부문(중·고등학생) 도서 15권 중 1권을 선택해 독서감상화나 독서감상문을 제출하면 된다. 부문별 해당 도서는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홈페이지(www.fostercare.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응모는 독서 감상문의 경
아동·여성
한애솔 기자
2016.03.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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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아동복지법 개정안은 아동이 태어난 가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대피해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지자체의 보호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먼저 아동이 태어난 원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원가정에서 성장할 수 없는 아동에 대해서는 가정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를 강화했다.또한 보호대상아동의 보호조치 전 지방자치단체장이 사전 조사·상담 실시하고 이에 따른 보호조치 후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 신설됐다.이 밖에도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만 보호대상아동의 귀가 조치 권한을 부여하고, 가정복귀 후에도
아동·여성
김한겸 기자
2016.03.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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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자녀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되게 운영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 가족친화인증사업’을 공고하고 15일부터 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의 일·가정양립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공공기관 등이 인증을 신청하면 일정 심사를 거쳐 여가부 장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가족친화인증기준은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등 가족친화 제도 실행 실적과 최고경영자의 의지, 직원의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만족도 등을 평가한다.특히 올해에는 가점 지표에 연차활용, 여성관리자 비율 목표제 시행을 추가했으며, 대기업·공공기업 기관 대상 적극 고용개선조치 기준 미달 시 감점을 강화했다.또한 재인증기업기관의 가족친화수준을
아동·여성
황현희 기자
2016.03.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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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아동 이용기준 변경으로 아동돌봄에 대한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전지협)는 11일 성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 이용기준 변경으로 인해 나홀로 방임아동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016년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안내(이하 운영 매뉴얼)를 발표했다.운영 매뉴얼을 살펴보면 지원아동 이용기준이 소득·연령·돌봄의 필요성(한부모, 다문화, 조손가정 등 증빙서류)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아동만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그러나 이러한 이용기준은 실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부모와 현장 상황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운영 매뉴얼이 발표되고 난 뒤 ㄱ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여성
이솔잎 기자
2016.03.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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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 신청 시 육아휴직 신청도 함께해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동 육아휴직’을 정부가 권장하고 나섰다.고용노동부는 자동 육아휴직 확대를 위해, 자동 육아휴직 신청서식 표준안을 마련해 이를 전체 공공기관 및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기업에 배포·권장하고,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포상 시에도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자동 육아휴직 제도란, 출산휴가 3개월 이후 별도의 신청 없이 곧바로 1년 간 육아휴직을 갖도록 하는 제도다. 개인 사정으로 육아휴직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만 별도로 분리 신청할 수 있다.정부는 “출산휴가 후 바로 육아휴직을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직장 내 분위기 등으로 육아휴직 신청에 부담을 느끼는 근로자들을 위해 기업들이 자동 육아휴직을 도입할 수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6.03.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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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동보호체계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아동학대사례에 대한 전문서비스를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아동양육과 부모 인식개선 대토론회’를 열고 아동학대 예방시스템의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아동학대 예방시스템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봉주 교수는 원가정보호서비스, 가족재결합서비스, 심리상담·정신적 외상(트라우마) 치료를 모두 포함하는 분야에서 아동학대 서비스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교수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아동보호서비스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에 대한 공적 개입과 더불어 아동에 대한
아동·여성
이솔잎 기자
2016.03.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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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이 전국 아동복지시설 대상 소원성취 프로젝트 ‘제2회 어린이날 맞이 소원을 부탁해’를 실시한다.소원을 부탁해는 어린이날을 맞아 소외계층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및 수혜기관 등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원을 사연과 함께 접수하면 심사를 통해 이루어주는 사회공헌 형 행사다.행사의 첫 포문을 연 지난해에는 4곳의 교육 수혜기관을 대상으로 옷장과 에어컨을 비롯해 희망이음교육 회원들이 후원한 복합 프린트 기기와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소원 접수는 오는 18일까지며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희망이음교육 수혜기관 등 아동복지시설을 운영하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응모 가능하다. 희망이음 홈페이지(hopeium.kr)에 소원 및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6.03.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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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경북지역 성폭력·가정폭력 등 폭력 피해자에 대한 통합지원을 담당하는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이하 센터)를 경북 포항성모병원에 새롭게 개소한다고 전했다.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포항에 있는 병원에 설치·운영했던 것으로, 이번 포항성모병원에서 보다 쾌적한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추고 시작한다.포항성모병원은 센터 설치를 위해 병원 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고, 여가부와 경북도는 개설에 소요되는 비용 3억 원을 지원했다.센터에는 상담실, 피해자 안정실, 진술녹화실, 피해자 대기실, 진료실 등이 설치되고 여성경찰관, 상담원, 간호사 등 전문 인력도 배치된다.한편 2일 진행된 센터 개소식에는 여가부 강은희 장관을 비롯해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경북지방경찰청장, 포항시장
아동·여성
황현희 기자
2016.03.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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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이하 단체)는 여성폭력 근절과 성평등 실현을 위한 핵심정책과제를 제안했다.단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평등’을 여성폭력 근절정책의 기조로 한 일곱 가지 영역의 핵심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여성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이같은 정책들이 적극적으로 입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먼저 단체는 성평등 정책의 기본 수립을 위해 양성평등기본법을 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하는 것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제안했다.단체에 따르면 남녀 이분법에 기초해 기계적 균형을 맞추는데 집중된 양성평등기본법은 성별권력관계로 인한 불평등을 명확히 인지하며 성적 다양성을 포괄할 수 있는 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돼야 한다.또한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규제하고, 차별
아동·여성
이솔잎 기자
2016.03.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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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아동학대예방센터(이하 센터)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인식개선을 위한 동영상 온라인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센터는 지난 해 9월 아동복지법 개정시행에 따라 아동학대 범주가 아동의 정신적 고통까지 확장된 것에 착안해 아동학대인식개선을 위한 동영상(제목: 아이들은 피어나는 봄, 미래의 희망) 제작했다고 말했다.이번 아동학대인식개선을 위한 동영상은 서울시(www.seoul.go.kr) 및 서울시아동복지센터(www.child.go.kr) 홈페이지 및 유투브(www.youtube.com)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자치구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배너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센터는 이번에 제작된 동영상이 아동학대예방교육 및 각급학교 부모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서울시 전광판 및
아동·여성
박정인 기자
2016.02.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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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연령과 성별, 학력수준 별로 폭력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령이 낮고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이 폭력에 대해 비허용적인 태도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여가부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9월, 10월에 걸쳐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이수자 3,1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폭력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응답자들은 ‘대부분의 성희롱 사건은 친근감의 표현을 오해한 데서 비롯된다.’, ‘여자가 끝까지 저항하면 성폭력을 막을 수 있다.’ 등 폭력에 대한 평소 생각을 묻는 질문에 7점 척도(높을수록 허용적) 중 평균 2.75점으로 대체로 비허용 태도를 보였다.성별로는 남성이 2.94점으로 여성이 2.46점인데 비해 상대적으로 허용
아동·여성
황현희 기자
2016.02.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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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푸른나무 청예단이 가족과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2015년 푸른가족 캠페인’ 시상식을 25일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연다.‘2015년 푸른가족 캠페인’은 가족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를 선발하는 것이다.주최측은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와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현장의 우수사례를 적극 안내해 학교차원의 예방 노력을 강조하기 위해 캠페인을 만들었다.”고 전했다.‘2015년 푸른가족 캠페인’에는 전국 초, 중, 고 71개교가 참여했으며, 참여도, 다양성, 효과성, 창의성을 심사기준으로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15개의 우수학교를 선정했다.이날 시상식 사회는 KBS 2TV 사랑과전쟁으로 이름을
아동·여성
황현희 기자
2016.02.25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