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6년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정신질환 및 알코올의존증이 있는 노숙인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원룸형 지원주택 총 38호를 운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지원주택은 육체적 제약 등으로 독립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주거공간과 함께 일상생활 지원, 의료·재활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 임대주택이다.지원주택 시범사업은 원룸형 지원주택 2개동 총 38호가 운영되었으며, 총 36세대의 노숙인이 입주해 지역사회 정착의 발판이 됐다. 이 중 송파구 소재 1개동 20호는 남성 알코올의존증
서울시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마포구 성산동 마포구장애인복지관으로 수어통역센터를 이전하면서 센터내에 조성한 마포구 농아인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확장이전해 리모델링한 마포구 장애인복지관 3층에 212.5㎡(64.3평) 규모로 농아인 쉼터를 조성하고 통역지원실, 상담실, 교육실, 영상실, 쉼터 등을 마련했다.농아인쉼터에서는 장애특성상 일반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농아인 대상으로 교육 및 프로그램 진행, 영상도서 촬영 및 배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서울시는 올해 강동구(4월), 강북구(6월), 은평구(8월),
서울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기저귀) 구입비 지원사업(이하 일회용품 지원사업)’의 지원 연령 폭을 이달부터 기존 만 5세 이상~만 34세 이하에서 만 3세 이상~만 44세 이하로 확대했다.지난 9월 서울시는 전 생애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복지사각지대에 있었던 ‘뇌병변장애인 지원 마스터플랜;을 전국 최초로 수립했고, 그 중 건강지원 분야의 사업으로 대소변 흡수용품 구입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연령 제한 등의 이유로 지원 받지 못했던 만3~4세와 만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이하 센터)는 사회연대은행과 17일 오후 4시 종로구 알파라운드(창경궁로 35길 40) 지하2층 생명보험홀에서 금융취약계층 재기와 자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저소득·금융취약계층 대상 공적채무조정제도 지원 및 사회적금융사업 개발 등 서울시민의 금융복지실현을 위한 상호교류와 협력 사업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박정만 센터장,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센터는 앞으로 사회연대은행과 연계하여 사회취약계층
저소득층 유·청소년에게 월 8만 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2020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이 오는 2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스포츠강좌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및 차상위계층, 법정 한 부모가족 내 유·청소년(만 5세~만 18세)들이 원하는 스포츠를 부담 없이 배우도록 하는 사업이다.서울시는 유소년 또는 청소년들이 보다 많은 스포츠 활동에 참여해, 체력향상 및 건강증진을 할 수 있도록 매월 수강료(연간 8개월 이상)를 지원할 계획이다.지난 2012년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강좌이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겨울, 춥다고 집 안에만 있지 말고,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서울시내 문화시설로 나들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책보고 등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반짝이는 조명 장식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잊고, 따뜻한 연말을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다.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계절 겨울,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와 겨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축제들이 진행된다.서울광장 ‘대한민국 성탄축제’, DDP ‘서울라이트’ 등 야
연말연시 ‘제로페이’와 스마트폰 터치 한 번이면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온도’를 높일 수 있다.서울시는 ‘사랑의 열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0나눔캠페인’을 시작으로 제로페이를 활용한 기부와 나눔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희망 2020나눔캠페인은 지난달 20일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 31일까지 총 73일간 전국에서 진행된다.캠페인의 상징물인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목표액의 1%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이번 캠페인 나눔목표액은 4,257억 원이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유튜브 ‘레인보우 뮤지션 TV(www.youtube.com/channel/UCwYmCDKWfLqjRqLt1cldG6Q)’를 개설한다. 음악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그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아내어 발달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함이다.레인보우 뮤지션은 어린이병원에서 음악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음악성이 발견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콩쿠르에 입상하거나 예술 중·고등학교 및 대학에 진학하는 등 뛰어난 음악
서울시는 그간 흩어져있던 다양한 아이돌봄정보를 통합해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iseoul.seoul.go.kr/icare, 이하 키움포털)’을 구축하고, 10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아이돌봄 서비스는 제공기관별로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분산적으로 공개됨에 따라 시민들의 돌봄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불편했다. 이에 우리동네키움센터의 확충, 서울시 온마을돌봄체계의 구성과정에서 모든 돌봄정보를 한곳에 모아 통째로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키움포털을 구축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게 됐다.또 키움포털은 초등학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이하 서울동부지사)와 서울특별시 송파구, 윤창기공은 송파구 거주 장애인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자 지난 3일 오전 11시 송파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윤창기공은 건설분야 중 기계설비, 소방, 가스시설, 강구조물, 토공사업 등의 전문 플랜트 건설업체로 서울동부지사와 연계해 내년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미화직 등으로 송파구 거주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윤창기공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따른 장애
서울시사회서비스원과 한국도시가스협회,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는 오는 4일 ‘민들레문화나들이’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해,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소속기관 종사자와 이용자의 문화여가 나들이를 지원한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소속기관 종사자와 이용자 중 선정된 자는 그린라이트를 통해 차량 및 문화여가 나들이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해당 비용은 모두 한국도시가스협회에서 지원한다.연간 30회 이상 지원할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카니발 차량지원(당일 혹은 1박2일), 유류비 지원(1회), 문화예술 관람비 지원(연극,
서울시와 조세현 작가가 함께 진행한 전국 최초의 노숙인 사진전문학교 ‘희망아카데미’ 4기 졸업식이 지난 2일 오후 3시 40분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졸업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희망아카데미의 멘토로 활동 중인 환경재단 최열 대표, 김재련 변호사, 오은 시인 등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노숙인의 취업과 원활한 사회 재편입을 돕고자 서울시가 조세현 사진작가와 손잡고 진행하는 사진 전문과정인 ‘희망아카데미’는 2016년부터 시작돼 지난해 35명에 이어 올해 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희망프레임은 지난 2012년
서울의 발달장애인 32명이 길게는 33년, 짧게는 11년 동안 생활했던 장애인거주시설을 벗어나 ‘장애인 지원주택’에서 독립생활을 시작한다.장애인 지원주택은 지역사회 안에서 독립생활을 원하지만 장애 등으로 독립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서울시가 공공임대주택과 주거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장애인 주거지원 정책이다. 대형시설에 의존하던 장애인들의 주거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지역사회 내 주거지원체계를 구축한 거주지원 모델이기도 하다.서울시는 지난 2일 장애인 지원주택 24호에 32명이 입주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지원주택에 입주하는 첫 사례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주도적인 활동으로 사회와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관리자, 단체·기관 132명을 선정하고, 지난달 29일 14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은 UN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 주간을 기념해 자원봉사자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매년 진행되는 대표적인 행사다.이번 행사는 ‘서울을 변화시키는 힘! 당신이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꾸려졌다. 서울 곳곳에서 자원봉사를
“사기나 횡령과 같은 범죄피해에 쉽게 노출돼 있는 장애인들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빚 독촉에 따른 고통으로 인한 자살 등 안타까운 사건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는데 채권추심자의 권리남용과 불법적 채권추심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채권추심법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개선책은 없을까?”서울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이하 공익법센터)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이하 금융센터)는 26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사회복지분야의 신탁제도 운영방안 모색(1부)’과 ‘금융센
경기도 용인시는 내년부터 관내 9곳 노인복지 관련 기관에서 노인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전담사회복지사 16명과 생활지원사 206명을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는 정부의 노인 돌봄서비스 확대에 따라 2곳이던 서비스 제공기관을 9곳으로 확충한 데 따른 것이다.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시설에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회복지사라면 응시할 수 있으며 서비스 상담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생활지원사는 노인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할 역량과 의지를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자격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2시, 하자센터에서 청소년 봉사활동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청소년 봉사학습’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학교,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의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청소년 봉사학습’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서울형 봉사학습 실천학교’를 운영해왔다.서울형 봉사학습 실천학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봉사활동 기획부터 실행,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직접 변화를 만들어보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런 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용자인 A씨는 “장례는 자신이 저축한 돈으로 치르고, 남는 돈은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며, 위 절차들을 센터에서 처리해 달라.”라는 자필유언장을 작성한 후 지난해 6월 8일에 사망했다.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요청에 따라 서울가정법원에 위 유언장에 대한 검인을 신청했고, 지난 1월 10일 법원의 검인기일을 거쳐 2월 16일 최종 검인을 받았다(법원에 검인신청을 한 날로부터 최종 검인을 받은 날까지는 약 8개월의 시간 소요).아동양육시설(고아원)에서 퇴소한 B씨(1972년생)는 지역에서 미혼인 상
서울시는 정신건강증진관련기관 대상자 및 실무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신장애인 문화행사 블루터치 페스티벌 ‘공감’을 지난 14일 목요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블루터치 페스티벌 공감은 정신건강문화콘텐츠를 통해 당사자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서울시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1년 ‘블루터치 산행’을 시작으로 정신장애인의 내적 역량강화 및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해 정신장애인, 가족 및 실무자, 일반시민을 대상
서울시 양천구는 다락골 약수터에서 신안약수아파트로 이어진 507m 구간에 계남공원 무장애숲길을 추가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정식 개방했다.무장애숲길은 가파른 경사의 산길을 완만한 데크길로 조성해 누구나 숲에서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산책로다.휠체어,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보행약자도 숲길을 걸으며 휴식과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용왕산 근린공원와 온수도시자연공원 등에 조성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조성된 계남공원 무장애숲길은 다락골 약수터에서 신안약수아파트로 이어지는 507m 구간이다. 지난 2011년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