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놀이동산이나 마트 같은 다중이용 시설에서 아이를 잃어버리면 그 즉시 경보가 발령되고 10분 동안 출입구가 통제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아동 실종사건의 경우 초기 10분의 적극적인 대처가 장기실종사건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지만, 현행법상 미아 발생 초기에 경찰이 집중 수색조사를 펼칠 법적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았습니다.이에 복지부는 올해 안에 놀이동산과 백화점 등 각 시설 특성에 맞는 표준 경보 체제를 개발하고, 10분 내에 이러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지적장애인 성폭행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를 완화하는 판결이 나왔습니다.2008년 시설에 입소한 여성장애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구타한 김제 기독교영광의 집 대표 김모 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전주지방법원 민사7단독 재판부는 “지적장애의 특성을 고려해 소멸시효를 완화한다.”며 2,0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ANK>> 한국과 중국, 일본의 화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을 전시하고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문성필 기자입니다.섬세한 발놀림이 화폭 위에 꽃을 조금씩 완성시켜 나갑니다. 그리는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섬세한 그녀의 붓 놀림은 장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22명의 구족 화가 중 한 명인 이윤정 화가.뇌병변 장애가 있는 그녀는 20살 때부터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쳐왔습니다.INT 이윤정 화가 "(그림을 그리는 게)그게 가장 좋고, 그게 가장 행복해요. 더 많이 알려져 세계무대에 진출하고 싶습니다."중국 낙양성에서 온 곽기서 화가. 먹물과 붓을 통해 완성된 그의 작품은 중국 문화 특유의 색과 멋을 표현했다는 평가입니다.INT 곽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를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제13회 성재활 세미나’를 지난 24일 개최했습니다.이 자리에서 법무법인 다온 김재련 변호사는 ‘개정된 성폭력법과 법적 지원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습니다.김 변호사는 “개정 성폭력특례법 제6조에서 항거불능요건을 삭제하고 있기는 하나, 형법상의 강간·강제추행 조항에서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강간·추행했을 경우 처벌하는 규정이 있다.”며 “결국 특례법에서 항거불능 요건을 삭제한 것은 아무런 효과를 발휘할 수 없게 됐으며 장애인 성폭력사법에 대한 형량을 상향시킨 정도의 의미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또한 “위계·위력으로 장애인에 대해 간음하거나 강제추행한 경우 처벌하는 규정 또는 개정된 내용은 기존에도 있으며, 지적장애인
2012월드팀컵 세계휠체어테니스대회가 올림픽공원 테니스 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코트 곳곳을 누비는 그들의 멋진 경기현장에 문성필기자가 다녀왔습니다.팔에 라켓을 고정시킨 채 멋진 공격을 성공시킵니다. 휠체어를 타고 코트의 구석 구석을 누비며 상대 공격을 받아냅니다.이어지는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관람객들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미리 보는 런던장애인올림픽 별들의 축제 2012년도 월드팀컵 세계휠체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 올림픽 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첫 경기를 열었습니다. SINK (32:35~32:44)"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세계 50여 개국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장애인스포츠 단일 종목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오는 8월 29일 '
1. 서울시, 노인학대 가해자 처벌 강화서울시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노인학대 문제를 인권 차원에서 해결하고자 ‘노인학대 없는 서울 만들기 종합계획’을 지난 22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종합계획에는 관련기관과의 업무협조시스템 구축, 노인인권 옴부즈만제도 시범실시, 노인학대 시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가족 내 상습적 노인학대행위자 고소·고발 추진 등이 포함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인학대 문제를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문제로 방치하지 않고 피해를 받는 노인들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2. 대전시, 제17회 하루가족되어주기 행사 열려대전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이 마련한 제17회 하루가족되어주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고의 하루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중기의 문인이었던 여중군자 장계향, 그녀의 삶의 지혜를 본받기 위한 행사가 경상북도 안동에서 열렸습니다. 영남방송본부에서 전해드립니다. 사단법인 여중군자 장계향선양회는 안동과학대학 도서관에서 1주년 기념 총회를 열었습니다.11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에는정부인 안동장씨의 친정인 경당 장흥효의 11대 종손과 석계 이시명, 장계향의 13대 종손 등 2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경상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2008년부터 장계향 아카데미를 열고, 워크샵, 전기문, 영정제작, 평전, 홈페이지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장계향 아카데미 참여자 약 1,500명이 자발적으로 『장계향 선양회』를 조직했다고 합니다.김행자 안동지부장 / 여중군자 장계양 선양회 INT)지금부터 350년
제10회 경상북도 지적장애인 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적장애인들의 친목도모와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영남방송본부입니다.지난 5월10일부터 11일 양일간 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제10회 경북장애인 복지관협회장기 지적장애인 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경북지역 10개 장애인 복지관 지적장애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지적 장애인 축구대회는 경북,김천, 포항,경주,구미등 경북지역 10개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성인 지적장애인 4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올해는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촬영·편집 : 정석우
서울시의 한 주택가,병용 씨 부부가 사는 이곳에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사례관리팀이 방문했습니다.현장음)사례관리팀 : 안녕하세요.전병용 :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사례관리팀 : 잘 지내셨어요?전병용 : 네, 들어오세요.병용 씨 부부는 시설에서 만나 오랜 연애를 한 끝에 지난해 5월 결혼을 한 신혼부부입니다.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시설에서 나와 단란한 신혼살림을 꾸렸지만 생활하면서 겪는 다양한 문제는 피할 수 없었는데요.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알게 된 이후 삶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전병용 / 장애인가족관리센터 이용자 INT)취직시켜주는 곳이 있데요. 우리가 그곳을 문의를 해보고 지원센터를 제가 이용을 해보니까요. 좋은 점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다
ANK>>보건복지부가 오는 11월부터 약국 이외에서 판매하는 안전상비의약품을 만 12세 미만의 아동은 구입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 시행령과 시행 규칙 재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안전상비의약품 제조회사의 경우 약을 하루 분 단위로 포장해 생산해야 하며, 판매자는 한 번에 하루분만 팔 수 있습니다.아울러 진열대에는 의약품별 사용 주의사항을 게시하도록 하고, 편의점 판매자는 4시간 이상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ANK>>국가인권위원회가 학교에서 안전사고 났을 때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피해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차별이라고 밝혔습니다.인권위는 지체장애인 38살 최 모씨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사고로 손가락을 다쳤지만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치료비와 위자료만 주고 피해보상금을 따로 산정하지 않은 모 학교지역 학교안전공제회에가 보상금을 다시 계산하고, 소속직원들에게 장애인차별예방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아울러 인권위는 공제회가 전문의사의 진단 없이 장애등급만을 가지고 노동력이 없다고 판단해 피해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해당지역 교육감에게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했습니다.
2012 서울 제7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가 ‘서울의 힘 하나로, 아태의 꿈 세계로’ 라는 표어아래 오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등에서펼쳐집니다.육상과 수영 , 태권도 등 13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 경기가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23개국에서 참가합니다.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장과 경기운영, 숙박시설과 수화통역 등을 점검하며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INT-2012 서울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김정환 집행위원장지금 아시아태평양 국가 모두가 농아인 스포츠에 대한 많은 침체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아시아 국가들이 스포츠에 대해서 원활하게 교류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12년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가 한국 농아인들의 문화를
ANK>> 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와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이 지난 22일, 한자리에 모여 발달장애인법의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민주통합당 민생공약실천특위 보편적복지본부는 지난 22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발달장애인지원법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 측은 지난 8일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발달장애인법 초안을 갖춘 상태로, 이날 자리에는 민주통합당 최동익 당선인과 발제련 소속 회원 등이 참석해 오는 30일 개원하는 19대 국회에서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위한 협력방안과 법안의 주요 쟁점에 관해 논의했습니다.발제련 측에 따르면 발달장애인법 초안에서 통합적 서비스 지원 체계 마련, 발달장애인의 자기주도적 서비스 지원환경과 인권침해 및 권리구제 시
지난 4월 21일, 발달장애 자녀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달라며 광주를 출발해 서울까지 500여㎞를 걸어온 이진섭·균도 부자가 마지막 여정인 서울에 도착했습니다.지난해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된 이번 ‘균도와 세상걷기’의 마지막 일정은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보건복지부 정문 앞까지 걸어간 후, 기자회견으로 마무리 됐습니다.이 자리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대표는 “균도와 균도 아버지가 부양의무자 폐지와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위해 벌써 세 번째 걷고 있다.”며 “‘균도와 세상걷기 4탄’을 출발하지 않도록 가족을 죽음으로 내모는 부양의무자 기준를 반드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세상걷기를 진행한 이진섭 씨는 “지금 현실은 장애 자녀를 둔 부모에게 모든 것을 책임지게 한다.”며 “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을 100여일 앞둔 지난 21일, 국가대표선수들의 훈련현장이 공개됐습니다.뜨거운 태양아래 열정을 쏟아 부으며 훈련을 계속하고 있는 13개 종목 92명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특히 사상 첫 200일 훈련에 돌입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은 끝없이 노력하고 자세 하나하나에 주의하며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이번 런던장애인올림픽 출전의 목표는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하며 종합 13위에 안착하는 것입니다.INT-런던장애인올림픽 장춘배 선수단장 대회 참가를 위해 처음으로 200일 이상의 장기 훈련에 돌입 하였고 지난 100일 동아 선수단은 적응훈련과 스포츠 과학시스템을 적용하여 다지기 훈련을
1. 서울시, 저소득층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펼쳐서울시가 주거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지난 21일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금번 사업은 지난 5월 기금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주민복지센터가 기초수급자과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에 기반을 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토록 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추진하는 기금사업은 주거취약계층 발굴 및 주거복지 지원기반 구축사업과 공공주거복지제도 연계사업 등입니다.2. 서울시, 찾아가는 방문간호사 서비스 시작서울시가 지난 21일부터 서울시 간호사회와 협력해, 찾아가는 방문간호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서울시 방문간호사는 950개 가정 어린이집 1만 4천여 명의 영․유아를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영․유아 발달 상
ANK>> 여름에는 음식물이 상하기 쉽기 때문에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각별히 신경이 쓰이는데요. 어린이들의 급식도우미를 자처한 어르신들이 급식도우미로서 전문성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기 위해 특별한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수원에 위치한 실버인력뱅크. 어르신들이 학생으로 돌아가 열띤 강의를 들으며 식품안전과 영양에 대해 배웁니다.어르신들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급식을 돕고 있는 만큼 이런 교육이 꼭 필요했다고 말합니다.INT 이승호 / 안룡초등학교 어르신급식도우미“위생관념에 대해서 지키면 되고 어린이들한테 적당량만 주면 되는 거예요.”위생교육과 영양교육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방법도 이번 교육의 중요한 부분입니다.먼저 단맛과 짠맛을 단계별
ANK))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자선음악회’가 서울 가양동 구암공원에서 펼쳐졌습니다. 문성필 기자입니다.흥겨운 우리 전통 국악이 스피커를 통해 공원에 울려 퍼집니다.이어 성지고등학교 학생들의 신나는 비보이 무대가 펼쳐집니다.무대 위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공연에 관람객들은 절로 박수와 웃음이 나옵니다.제 18회 효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사람들 자선음악회’가 지난 19일 서울 가양동의 구암공원에서 열렸습니다.한국노인복지운동본부의 주최로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명호 의원 등 강서구의원을 비롯해 강서구 거주 노인과 시민 등 80 여명이 참여해 모두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겼습니다.INT 이명호/ 한국노인복지운동본부 상임대표 “우리 젊은이들이 잊혀져 가는 우
ANK>>2012 서울 제7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가 이달 26일부터 서울에서 열립니다.서울의 꿈 하나로! 아태의 꿈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2012 서울 제7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가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일원에서 열립니다.금번 대회는 육상, 축구, 수영 등 총 14개 종목이 펼쳐지며, 아시아 23개국 선수와 임원 등 1,500여명이 참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