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어린이집 등 공식보육기관을 이용하지 않는 서울시 ‘가정 내 양육’ 실태와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지난 17일 서울시여성플라자에서 가졌습니다.가정 내 양육이란 어린이집, 유치원 등 공식보육기관을 이용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육아지원기관이나 공동육아 나눔터, 육아 품앗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직접 양육하는 방식을 이야기 합니다.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가정내 양육 아동 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가정 내 양육을 하는 이유는 기관에 보내기 아직 어려서라는 답변이 28.6%로 가장 높았으며, 근소한 차이인 28.2% 로 믿고 맡길 기관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가정 내 양육의 어려움에 대한 질문에는 양육 비용 부담이 37.2%, 긴급 상황 시 돌봐 줄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정보접근과 의사소통에 필수적인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장애유형별로 선정·보급하며, 신청 전 정보통신보조기기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순회 전시회 및 설명회를 개최합니다.CG보급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되면 제품구입 비용의 80~90%를 지원받습니다.정보통신 보조기기는 화면읽기 프로그램(스크린리더), 특수마우스·키보드, 영상전화기·골도음향기기 등 69종의 제품이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신청은 6월 29일까지 전국 180여 개 접수처를 통해 접수가 가능합니다.INT-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사회통합지원단 이상욱신청을 하게 되면 소정의 심사절차를 통해서 대상
1. 영등포 쪽방촌, 벽화마을로 변신서울시가 영등포 쪽방촌 담벼락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작업으로 주민들에게 '삶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벽화작업은 서울시 천만상상 오아시스에 젊은 미술인들의 모임인 핑퐁아트가 제안해 실시됐으며 2백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재능기부로 참여했습니다. 벽화는 지난 5일과 12일 총 두 차례에 걸쳐 23개가 그려지는 한편, 시 관계자는 벽화그리기 작업을 다른 쪽방지역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2. 대전시, 13개 기관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 맺어대전시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염홍철 대전시장과 대덕대학교 총장 등 13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블레스 오블리제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앞으로 혼
경상북도 안동에서 '2012 청각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어울림 족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청각장애인의 인식개선과 화합을 이끈 대회현장, 영남방송본부에서 전해드립니다.2012 청각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어울림 족구대회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다섯 시까지 안동 용상족구장에서 열렸습니다.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경북지역의 족구동호인들의도전정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청각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이날 행사에서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아울러 경북지역 내 청각장애인들의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ANK>> 장애인이 밖에서 마음껏 체육활동을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지난 15일 서울 도심의 공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특별한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경쾌한 호각소리와 함께 큰공을 굴리는 참가자들. 오랜만에 야외에서 하는 운동이라 힘이 들지만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고 활기가 넘칩니다.경기에 참여하는 선수 못지 않게 장외 응원전도 치열합니다.INT 최한규 (63세, 지체장애 2급)“장애인이라도 비장애인이랑 마음은 다 똑같은데 나와서 뭐든지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구요.”INT 양동환 (21세, 지적장애 3급) “복지관에 있다가 나와서 운동하니까 좋구요, 경기할 때는 이기는 거랑 지는거랑 상관없이 나와서 운동하니까 좋아요.”서울시립북
개인 또는 사회전체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지자체에 예산을 지원해 제공하는 여러 사회서비스들,그 중 지역사회 서비스투자사업은 각 지자체별로 노인이나 장애인, 아동 및 청소년 등의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인데요.C.G.특히 기존의 사회서비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즉 공급자 중심에서 이루어졌다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서비스 수혜자인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번 시간에는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서울시에서 실시 중인 지역사회 서비스투자사업을 중심으로 알아볼텐데요.서울시민의 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인 서울시복지재단을 찾았습니다.장인복 지역사회서비스단장 / 서울시복지재단 INT)Q. 서울
ANK) 여성가족부가 ‘2012년 가정의 달 및 부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기념식은 가족정책 유공자와 한부모 가족, 그리고 다문화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습니다.이날 행사에서는 ‘가족사랑 공모전’ 수상작 상영과 ‘가족사랑 일터 만들기’서약식, 그리고 유공자 포상식 등이 이뤄졌습니다.여성가족부 김금래 장관은 개회사에서 사회 속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행사가 가족과 부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한편, 지난 해 가족홍보대사로 활동했던 김태욱·채시라 부부는 올해에도 가족홍보대사로 위촉돼 1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ANK>>오는 8월부터 모든 의료기관의 응급실이나 접수창구에는 환자의 권리와 의무 게시물을 내걸어야 합니다.보건복지부는 환자가 진료 전에 자신의 권리를 알지 못해 받는 불이익과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오는 8월부터 모든의료기관은 환자의 진료받을 권리와 알권리, 피해를 구제받을 권리 등 6개 항목을 게시해야 하며, 위반할 경우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ANK>> 이제 국내도 예전과는 다르게 공개입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여전히 장애아에 대한 입양가족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올해 두 돌이 갓 지난 강이.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발달지연 상태로 서울의 한 복지시설에 맡겨졌지만, 이제 강이에게도 든든한 가족의 울타리가 생겼습니다.강이를 1년 넘게 위탁양육해온 주혜숙․ 한병문 씨 부부가 강이의 입양을 결심하게 된 겁니다.INT 주혜숙 (50세, 강이 어머니)/ 한병문 (57세, 강이 아버지) “처음에는 입양을 할 생각은 안했구요, 해외 입양을 못가게 되서 시설로 가게 되서 저희가 처음부터 갓난아기 때부터 키웠으니까 가족을 좀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시설로 보내는 것 보다는.”입양에 관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아이들, 인천혜광학교 시각장애학생들이 영화 ‘안녕, 하세요!’ 주인공으로 나섰습니다.휴지풀기를 좋아하는 귀여운 사고뭉치 지혜, 즉흥연주를 자랑하는 희원과 수빈 콤비, 영화는 자신의 개성과 재능을 찾아 꿈을 키우고 홀로서기를 배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휴먼 공감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전시하면서 영화의 기초 자료를 제공한 혜광학교 이상봉 선생님은 선입견과 편견으로 가득한 현실에서 넓은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영상-너희들이 학교에만 있고 너희들끼리 모여 있는 것 보다는 나가자. 사회에 너희 모습을 많이 보여주자. 보여주면 흉측한 얼굴을 보였을 때, 처음에는 흉측해 하지만 지나면, 그게 똑같은 사람으로 아무
ANK>> 특별활동비와 간식비 등을 부풀려 16억 원을 챙긴 어린이 집 180여 곳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의 주머니에 들어간 돈은 고스란히 학부모의 부담으로 돌아갔습니다.어린이집 비리는 지역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181곳의 어린이집이 보조금과 특별활동비 비리에 연루됐습니다.서울은 양천과 구로 영등포 등 166개 업소가 적발됐고 시로부터 인건비 등을 지원받는 서울형 어린이집도 94곳에 달했습니다.이들의 수법은 특별활동비나 간식비 등을 부풀려 청구한 뒤 업체에게 리베이트를 받거나 국가 보조금을 허위로 청구하는 방식으로 나뉩니다.규제가 심한 보육료는 손을 대지 않는 대신 방과후 활동비와 간식비 등을 과다 청구했고 이는 고스란히 가계 부담으로 이어졌습니
삼성소리샘복지관, 마라톤 대회 개최삼성소리샘복지관이 제2회 소리샘 자연을 달리다 마라톤 대회를 지난 12일 서울대공원 청계산에서 가졌습니다. 총 5.6km의 단축마라톤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청각장애가족과 자원봉사자, 후원자가 함께 참여하는 한편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제58회 경기도 체육대회가 지난 5월 11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됐습니다. 경기도민들의 승리를 향한 뜨거운 열정이 함께한 대회현장, 함께 보시죠. 문성필 기자입니다.“제 58회 경기도 체육대회 개회를 선언합니다.”제 58회 경기도 체육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펼쳐졌습니다. 경기도 평택일대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평택에서 하나로! 경기에서 세계로!’를 표어로 31개 시∙군의 선수와 임원 만 2천명이 참가했습니다.개막식 행사에는 선수단뿐 아니라 경기도민들이 함께 자리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습니다.[인터뷰] 김문수/ 경기도지사“우리 경기도 체육인들이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체육의 리더로서 좋은 경기를 거두고 더 화합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으로 기대합니다.”각 경기장에
ANK>>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는 발달장애인법 초안 마련을 목표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논의에 들어갔습니다.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는 지난 8일 법률제정위원회·집행위원회와 별개로 실무자 중심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트팀을 만들었으며 지난 14일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한편, 새누리당 측이 5월 말에서 6월 초 안으로 초안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음에 따라 발달장애인법 초안 마련 작업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에 연대는 당분간 초안 마련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며, 추후 의견수렴과 연구용역 등을 거쳐 최종 초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ANK>>보건복지부가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독거노인들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내용의 ‘독거노인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복지부는 현재 운영 중인 노인돌보미를 통해 전국적으로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진행한 뒤, 이들 중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에 대해 안부확인서비스나 민간 자원봉사자와 1:1 결연 등을 추진해 독거노인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또한 복지부는 독거노인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모니터링과 치매 조기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만성질환을 앓는 빈곤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ANK>>본인 동의가 없어도 112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도록 한 위치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내일(14일) 공포됩니다. 급박한 현장에 경찰이 한결 신속하게 출동해 대응할 수 있게 됐는데요, 그렇다고 모든 신고자의 위치를 다 추적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문성필 기자입니다.경찰은 현재 자체적으로 112 신고자의 위치를 추적할 수 없습니다. 신고가 들어올 때 마다 하나하나씩 통신사에 의뢰해야 하는데, 그 절차에 최소 30분 이상 걸립니다. 결국 신고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오는 11월부터는 달라집니다. 당사자의 동의 없이 신고자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위치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내일 공포돼 6개월 뒤인 오는 11월부터 시행됩니다. 경찰은 위급 상황에서 구조 받을 본인이 112 신고를
ANK>>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2012년 뺑소니사고 추방시민대회 및 교통정의상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교통사고 피해자 단체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뺑소니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뺑소니 교통사고 근절 운동의 필요성을 제기하기 위해 ‘제15회 뺑소니 교통사고 추방시민대회 및 교통정의상 시상식’을 지난 11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에서 가장 많은 뺑소니 범죄인을 검거한 경찰서를 선정해 수여하는 ‘교통정의상’에 지난해 동안 82%의 뺑소니 범죄인 검거실적을 달성한 ‘부산 동래경찰서 뺑소니팀’이 선정됐습니다. 이밖에도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미래형 교통 및 보행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U-city 구축과 저탄소 녹색교통체계를 선도하기 위해 SK네트웍스와 업무제휴 협약을 가
부동산 임대차 계약에 대한 재판이 한창인 서울북부지법 민사중법정.재판장 오른쪽 담담한 표정으로 재판을 경청하고 있는 법관이 눈에 들어옵니다.지난 2월 임명된 우리나라 최초의 시각장애인 법관, 최영 판사는 다른 법관들과 마찬가지로 부장판사와 의견을 주고받으며 업무를 수행합니다.문자를 바로바로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이어폰과 컴퓨터를 통해 비장애인과 비슷한 속도로 자료를 찾아 들을 수 있습니다.INT-최영 / 시각장애인 판사“서면 진술자료나 증거자료의 경우 보조인이 전부 기록을 타이핑해주고 제가 컴퓨터를 이용해 듣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이나 이미지 자료의 경우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건물 밖과 안에는 점자유도블록이 설치됐고 업무지원실을 만들어 음성파일을 자유롭게 들을
ANK>>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돌봄여행사업'을 제공하면서 조직적으로 국가보조금을 빼돌린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정부의 위탁을 받아 노인과 장애인에게 돌봄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고 보조금 3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모 여행서비스업체 천 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습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 출신인 같은 업체 회장 유 모씨 등 관련자 3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등으로부터 '돌봄여행사업'용으로 지원받은 사업비 47억 원 가운데 20억 원을 빼돌려 회사 채무 변제나 세금 납부,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