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K>> 지난 11일은 입양의 날이었는데요. 이제 국내도 예전과는 다르게 공개입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여전히 장애아에 대한 입양가족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게 현실인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올해 두 돌이 갓 지난 강이.태어난 지 얼마 안 돼 발달지연 상태로 서울의 한 복지시설에 맡겨졌지만, 이제 강이에게도 든든한 가족의 울타리가 생겼습니다. 강이를 1년 넘게 위탁양육해온 주혜숙, 한병문 씨 부부가 강이의 입양을 결심하게 된 겁니다. INT 주혜숙 (50세, 강이 어머니)/ 한병문 (57세, 강이 아버지) “처음에는 입양을 할 생각은 안했구요, 해외 입양을 못가게 되서 시설로 가게 되서 저희가 처음부터 갓난아기 때부터 키웠으니까 가족을 좀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서울시, 저소득 취약계층에 재활용 자전거 기부서울시는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자전거사업단 네트워크와 두바퀴희망자전거, 신명나는 한반도 자전거에 사랑을 싣고 등 세 단체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자전거 200대를 서울시복지재단에 기증했습니다. 자전거를 희망하는 저소득 시민과 사회복지시설은 서울시 그물망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ANK>> 경기도에는 북한이탈 주민과 결혼이민자 출신의 공무원을 비롯한 계약직 공무원 1162명이 근무하고 있는데요. 낯선 행정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이들을 대상으로 행정실무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관광안내소에서 일하고 있는 중국인 구윈화씨. 구씨는 7년 전 한국에 정착해 2년째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소통에 큰 어려움이 없지만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구씨는 언어의 벽에 부딪힐 때가 있었습니다.INT 구윈화 /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관광안내소 중국어 통역담당“제가 관광안내소에서 근무한지 2년이 됐습니다. 2년 근무하면서 저에게 어려웠던 점도 있습니다. 한국어 발음이 많이 어렵고요, 문서 읽는 것도 어렵습니다.”경기도는 구윈화씨 같은 결혼이민자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가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했습니다. 사시증상으로 앞을 보는데 어려움을 겪던 아동의 사시수술을 지원한 것인데요. 영남방송본부입니다.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가 지난3일 경주 동국대학교 병원에서 저소득가정 아동의 사시수술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올해 7살인 정구가 사시증상이 있지만, 가정형편과 주변상황의 어려움으로 수술을 할 수 없게 되어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에서 앞을 볼 수 없는 정구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이경은 사회복지사 / 경북장애인부모회 INT) 이번에 저희와 인연이 되어서 저희 센터에서 사례관리사업을 하는데 정구도 사시증상이 있는 것을 저희가 알고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연계해서 이번에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장애인가족지
경상북도 안동에서 제8회 안동시 장애인 한마음 큰잔치가 열렸습니다. 영남방송본부입니다.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 8회 안동시 장애인 한마음 큰잔치가 9일 안동에서 개최되었습니다.이번 행사는 국가가 지정한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식 및 제 8회 안동시 장애인 한마음 큰잔치와 겸했으며 지역 내 장애인들의 권리찾기와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김영식 회장 / 안동시 장애인단체 협의회 INT)우리 장애인들이 일자리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중점사업으로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그렇게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 재가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이랄지 각종 여가생활,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내 각
바쁘신데 시간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4대 한국DPI회장으로 되셨는데 소감 부탁합니다. 제가 회장이 된 후 회원들에게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모든 선거는 우리가 장애계 모범이 되는 선거를 치룰 필요가 있고 패자도 승자를 축하해주는 이런 전통을 만들어야겠다. 장애계가 선거 때만 되면 불복하거나 문제제기 하거나 이런 모습들이 많이 있었는데 우리 DPI선거에서는 이런 부분들이 없었다는 것에 감사했고, 앞으로의 지지자들이나 저를 지지했던 분들 다 같이 장애운동을 열심히 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고 말씀드렸습니다. 당선소감에서 활동과 변화를 이끌어나가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 어떤 조직으로 이끌어 나가실 계획이신지?장애계 여러가지 좀 불미스러운 일이라든지 변화를 해야하는
ANK>>보건복지부가 국내의 한 대형유통 업체와 함께 가정위탁 아동을 위한 양육비 지원을 펼친다고 합니다.복지부가 국내 유통업체인 홈플러스와 가정위탁 아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습니다.이에 복지부는 앞으로 홈플러스가 금번 협약을 통해 총 10억 원의 기금으로 가정위탁 아동 1000명에게 양육비를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한편, 가정위탁은 친부모가 직접 양육할 수 없는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기준으로 적합한 가정에서 일정기간 동안 위탁해 양육하는 것입니다.
ANK>>올해 안에 일상생활이 가능한 가벼운 증상의 우울증은 정신질환 범주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보건복지부는 경증우울증을 정신질환에서 빼고 환청과 비논리적행동의 지속적 반복 등과 같은 증상이 수반되는 중증우울증을 정신질환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말했습니다.이에 복지부 관계자는 연내 정신보건법 개정을 통해 우울증의 경중에 따라 정신질환여부를 가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한편, 복지부는 현재 법조인과 의료인 등 전문가들이 법개정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NK>> 노인이 주체가 되는 동시에 주제가 되는 서울노인영화제가 올 10월 본 행사를 앞두고 사업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초록의 싱그러운 기운이 스크린에 가득 펼쳐지고 정겨운 목소리가 흐릅니다. 일상의 소박한 풍경을 그린 이 작품은 조정희 감독의 ‘내작은 농장’.노인의 삶과 연륜을 담은 영화들을 상영해온 서울노인영화제가 작년도 우수작 상영으로 올해 노인영화제의 첫 출발을 알렸습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서울노인영화제는 노인들이 미디어 컨텐츠를 제작해 주도적으로 문화창작을 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노인감독을 위한 제작지원사업을 시행합니다.INT 백금자/ 서울노인영화제 간사“(어르신 감독이)아직은 혼자서 창작 과정을 해나가는 것들에 대해 많이 어려워하고, 인적자원을 도와드리고 장
햇살이 내리쬐는 화창한 여름날. 국립중앙박물관에 즐거운 나들이가 시작됐습니다.국립중앙박물관의 큰 규모에 입이 벌어진 학생들은 곳곳의 전시물들을 만나는 재미에 얼굴 마다 신기함과 즐거움이 가득합니다.지역적 불편으로 문화공연 및 예술 교육 기회가 적었던 오지마을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메세나협의회와 정몽구 재단은 지난 10일 현장체험에 나섰습니다.INT-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정모 대리온드림스쿨 예술교실은 문화예술 기회가 충분하지 못한 농산어촌지역 분교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미술, 연극 무용 등의 과정을 방과후 학교의 형태로 무상 지원하고 있는데요. 오늘 현장체험 학습은 온드림스쿨의 일환으로 전국 분교 어린이 200여명을 서울로 초청해 다함께 뮤지컬공연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자리입니다. 20
ANK)장애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들의 철학과 삶을 이야기하는 무대가 열렸습니다. 문성필 기자입니다.‘2012 제 1차 장애인최고지도자포럼’이 장애계 인사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렸습니다.이번 포럼에는 한국장애인부모회 노익상 회장과 한국장애인개발원 변용찬 원장, 그리고 장향숙 전 17대 국회의원이 강연자로 나섰습니다.노익상 회장은 강연에서 가족의 화합 비법을 소개하며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가족 구성원 사이의 친밀도를 높여야 한다.”고 전했습니다.이어진 강연에서 변용찬 원장은 ‘장애계에서 장애인개발원의 역할’에 대해 말했습니다. 변 원장은 “장애계와 활발히 소통하고 장애인 정책을 연구·개발 하는 등 장애인들의 삶을 위해 열정을 가
장애인에 대한 보험 가입의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장애인 보험차별에 대한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했습니다.국가인권위원회와 대한정신건강재단은 장애인에 대한 보험 가입 및 보상 등에서의 차별 개선을 위해 논의하는 ‘장애인 보험차별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지난 9일 개최했습니다.현재 장애인차별금지법 등에서 장애를 이유로 보험가입 등에서의 차별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정하고 있지만, 장애인에 대한 보험 가입과 보상 등을 거절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입니다.이번에 발표된 장애인 보험차별 가이드라인에 대해 인권위 장애인차별기획조사팀 조형석 팀장은 “인권위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상의 보험차별과 관련해 차별여부를 판단하는 하나의 기준으로 적용되고, 이를 위한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특별한 사정
1. 서울시, 1만7천여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실시서울시가 생활이 어려운 재난 취약가구 1만 7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안전점검은 지난 2007년부터 5년 동안 11만 8천여 가구에 대해 진행했으며, 올해 지원비를 추가 확보해 가구당 약 6만 원에서 15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또한 전기, 가스, 소방 등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며, 수혜가구 만족도 조사로 개선점을 보완해 나가며 운영할 계획입니다.2. 충남교육청 어울림병원학교 개교충남교육청은 정서행동발달 장애로 장기입원치료가 필요한 학생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일 국립공주병원에 어울림 병원학교를 개교했습니다. 이날 개교한 학교는 장기적인 치료가 불가피한 학생들이 수업일수 부족
포항시의 한 병원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그간 보호자가 없어 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없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영남방송본부 고서연 기자입니다.포항의료원은 지난 17일부터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함께 지역 내 종합병원 최초로 의료취약계층 대상의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이용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행려자, 장애인, 건강보험 차 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환자 중 간병이 필요한 자로서 간병을 책임질 부양의무자등이 없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남녀2개 병실을 운영합니다.이상표 원무과장 / 포항의료원 INT)홀몸노인이나 무의탁환자가 늘어나는 등의 사회적인 변화로 입원, 진료가 필요하지만 보호자가 없어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가 많아
ANK>> 여러분은 마을에 관한 일을 주민이 직접 결정하고 추진하는 마을공동체를 아십니까? 서울시가 마을공동체 사업 시행에 앞서 시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서울시가 서울시 마을공동체의 비전과 회복 방향’을 주제로 지난 8일 서울시청에서 시민토론회를 열었습니다.마을공동체란 주민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존중되며 상호 대등한 관계 속에서 마을에 관한 일을 주민이 결정하고 추진하는 주민자치 공동체를 말합니다.서울시는 이 자리에서 지난 2월부터 마을공동체 기초조사를 시행했으며, 오는 6월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설립을 기점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발표했습니다.토론회의 패널들은 사업에서 민관 협력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입을 모았으며 구자인 팀장은
'퇴직 후' 예상치 못한 일로 목돈이 필요해지는 경우!갑자기 큰돈을 어디서 구하나 걱정부터 되기 마련인데요. 주위에 부탁하려니 부담스럽고 은행대출은 다양한 구비서류 준비를 해야 해 어렵게 만 느껴집니다.이에 국민연금공단은 만 60세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도인 국민연금실버론을 시작했는데요. 실버론은 국민연금 수급자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자금을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대부제도입니다.그럼 지금부터 국민연금실버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서강봉 지사장 /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 INT)Q. 국민연금실버론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요?A. 국민연금실버론은 60세 이상 국민연금수급자에게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서 긴급생활자금을 대부하는 제도입니다. 또 그것을 저리로 한
ANK>>복지부가 저소득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시군구에 원스톱 체계를 구축했습니다.보건복지부가 전국 시군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주민에게 복지와 보건, 고용 등의 문제를 통합연계 할 수 있는 원스톱 복지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이에 복지부는 전국 지자체에 희망복지지원단을 설치하고 지원단은 저소득주민에게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각종 자원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제공하고, 그 과정을 계속해서 모니터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거주 이주민이 13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우리 주변의 다문화 가족의 수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그들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정책은 아직도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성필 기자입니다.SINK"안녕하세요. ‘세상의 아줌마들’입니다. 전 오늘의 DJ 영선이에요."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지역 라디오 방송국 관악FM에서 1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도영선 씨.그녀는 청취자에게 모국어인 필리핀어로 지역 정보와 필리핀 음악 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INT 라디오 진행자 도영선 씨 “제가 여기 왔을 때 너무 어려웠습니다. 필리핀의 가족(도) 너무 그립고. 필리핀어로 (방송을) 하니까 듣는 사람들의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다.”관악FM에서는 매주 오전 11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는 지난 8일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이행과 장애아보육의 질적 개선을 위한 2013년 예산 요구 토론회’를 열고 장애유아 의무교육 이행을 위한 종합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현재 장애유아 의무교육과 보육 지원은 관련 법이 규정하고 있는 사항이지만 정부가 만5세 누리과정을 실시함에 있어 합리적이지 못한 보육료가 적용되는 등 장애유아의 배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이에 토론회에서는 합리적인 보육료 산정을 통한 지원을 위해 예산 증액이 촉구됐으며,나아가 유아교육기관에 비해 턱없이 열악한 어린이집 교육환경을 고려한 격차 해소 노력 등이 정책요구안으로 제출됐습니다.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관계기관 단체들이 함께하는 TF팀을 구성해 대화 창구를 열어놓기로 다짐한 바 있다고 밝히
노인성 질환의 계속된 증가와 함께 40~50대의 노인성 질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5년~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노인성 질환’의 진료인원은 2005년 대비 162.8%, 총 진료비 271.0%, 건보공단 부담금 272.5%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2010년)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했으며, 65~74세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는 각각 34만 명과 7,680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40~50대의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의료이용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가 각각 22만3,000명과 5,128억 원으로 65~74세의 전기노인인구와 비슷한 의료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