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의료지원,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를 치료·자문하고, 관할 시·도 내 전담의료기관 의료진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8개 시·도에서 시범 도입됐다.보건복지부는 신규기관 4개소를 포함해 총 11개 기관을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1차 선정하고, 지난 2일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시범사업 성과와
우리나라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우리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고 답했다.굿네이버스는 전국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의 공정성 인식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조사는 청소년의 공정성에 대한 인식과 영향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7월 한 달간 전국 만 13세~24세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청소년의 55.9%는 우리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 35.6%는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3세~15세(48.1점), 만 16세~18세(46.7점), 만 19세~24
지파운데이션은 25일 남유에프엔씨가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남유에프엔씨는 2021년 상반기부터 매년 2회씩 지속적으로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심리치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기부로 지파운데이션에 전달된 누적 후원금은 5,000만 원에 달한다.남유에프엔씨 남유숙 대표는 “아동들은 곧 우리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학대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의 미래들이 상처로부터 벗어나 밝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지파운데이션 대외협력팀 정지민 팀장은 “지속적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8일 사업 담당자들이 양성평등한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다양한 정책 분야를 포괄하고 있는 문체부는 불특정 다수의 국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 행사, 공연, 축제 등을 진행하면서 많은 홍보물을 제작하고 있다. 이에 담당자들이 홍보물 제작 시 미처 인식하지 못한 채 지나치기 쉬운 성차별적인 요소를 자율적으로 점검·개선하고, 보다 세심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문체부 양성평등 홍보물 제작 안내서’를 마련했다. 안내서는 문체부가 지난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용역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그린노블클럽 회원으로 가입한 행크에듀 송희창 대표와 ‘그린노블클럽 헌액식’을 진행했다.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정한 고액기부자들의 네트워크 모임이다. 이번 헌액을 통해 송희창 대표는 인천 13호, 전국 392호 그린노블클럽 회원이 됐다. 송희창 대표는 행크에듀, 유튜브 행크TV, 도서출판 지혜로, 네이버 행복재테크 카페 등으로 구성된 행복재테크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회원들과 함께 미혼모 시설, 무료 급식소, 각종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돌봄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영아를 가정에서 마음 편히 돌볼 수 있도록 ‘부모급여’를 지원한다.부모급여는 출산이나 양육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보전해 가정에서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장하고,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도입된다. 이달부터 만 0세가 되는 아동은 월 70만 원을, 만 1세가 되는 아동은 월 35만 원을 받게 된다. 내년부터는 지원금액이 확대돼 만 0세 아동은 월 100만 원, 만 1세 아동은 월 50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만 0세와 만 1세 모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SK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SV추진팀, 행복나래, SK스페셜티와 함께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자원봉사는 행복얼라이언스가 주도하는 ‘행복상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복상자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들의 기부로 모인 위생용품, 영양간식, 생활용품 등 결식우려아동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물품을 담은 패키지다.올해 행복상자는 31개 기업이 기부한 총 28억5,000만 원 상당의 물품 46종이 담겼다. 아동의 성별과 연령에 맞게 배분돼 내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 특수교육기관인 서울삼성학교에서 초등부 재학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배리어프리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찾아가는 배리어프리 아동권리교육은 아동권리교육 내용을 청각장애 아동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미러통역(농인 수어통역사가 청인 수화통역사의 통역을 보고 농인 관점에서 통역하는 기법) 방식으로 진행됐다.교육 참여 후 아동들은 비보이 갬블러크루의 댄스 공연을 관람하고 브레이킹 워크숍에 참여해 직접 비보잉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한국청소년재단과 함께 지난달 29일 서울시 마포구 도화청소년문화의집에서 서울권역 내 아동·청소년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1지역본부는 한국청소년재단 서울 소재 산하기관 13곳의 교육복지 취약 아동 대상으로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경제적 지원 및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한국청소년재단 마포교육복지센터, 마포청소년문화의집, 구립도화청소년문화의집,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코로나19 회복지원사업 ‘RECOVERY 프로젝트’ 학습 멘토링 아름다움 사업을 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지역아동센터 내 저소득·다문화 아동에게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기기를 지원하는 ‘생명숲 꿈이룸 교육’ 4기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생명숲 꿈이룸 교육은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생에게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과 기기를 제공, 자기주도 학습 환경 조성과 학습 습관 형성을 도와 학업 부진으로 인한 학교 부적응을 예방하는 교육문화 지원사업이다.생명숲 꿈이룸 교육 4기의 운영 기간은 내년 3월~2025년 2월까지 약 2년으로, 내년 기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7일 SK그룹과 2022 유니세프아동친화기업 포럼 ‘아동권리와 ESG’를 열었다.이번 포럼은 ‘아동권리와 경영원칙(CRBP)’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가운데, 기업의 ESG를 위한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SK그룹이 함께 마련했다. 아동권리와 경영원칙은 유니세프가 유엔글로벌컴팩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2012년 국제사회에 선포한 10가지 경영원칙으로 기업 경영에 아동권리적 관점을 반영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SK그룹은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아동권리를 실천하기 위한 인식제
월드비전은 다문화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양육비·교육비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지난 4일 밝혔다.앞서 월드비전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통해 지난 7월부터 전국 지자체 민관기관에 홍보를 실시, 경제·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한부모가정을 발굴했다. 이후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있는 다문화 한부모가정 800여 곳을 대상으로 약 8억1,000만 원 규모의 양육비와 교육비를 전달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한부모 이주여성들은 이혼 혹은 사별 후 홀로 생계와 자녀 양육을 책임져야 하는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어 도움이 필요하다.”며 “그들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달 29일 KB손해보험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홀트아동복지회는 K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자립준비청년 취·창업 지원사업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를 진행하고 있다. 런런챌린지는 IT·제조·문화생활·요식서비스 등 기술교육 분야에서 10개월간 1명당 최대 830만 원의 기술교육비를 지원하며,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응원하고 있다.특히, 이번 경제금융교육은 합리적인 소비습관, 자산관리 방법 등 올바른 금융지식과 실천방안을 제공해 경제적 어려
동행복권은 31일 복권기금이 미래 주역인 아동들을 위한 인성교육을 적극 지원하며, 충청남도 어린이인성학습원 ‘내포 자연놀이뜰’ 건립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공주 계룡산 자락에 개원한 충남 어린이인성학습원은, 아동들에게 자연친화적 환경과 체험 학습 활동을 제공하고 올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생태 인성교육 거점시설이다.이번 내포 자연놀이뜰은 좁은 공간과 시설 노후화로, 아동들의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공주의 충남 어린이인성학습원을 이전한 것이다. 충남 내포 신도시 홍예공원 내에 건축면적 2,622m²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8일 경상남도교육청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경상남도 소재 초·중·고교가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가 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직원의 아동권리 인식 향상을 위한 연수, 아동친화적인 학교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권리가 충실히 실현되며, 학교 운영에 아동의 참여가 보장되는 학교를 의미한다. 지난 2006년 영국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재단 본부에서 무연고 아동의 지지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제5·6차 국가보고서에 대한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최종 견해 중, 가정환경 상실 아동에 대한 아동 최선의 이익 실현을 위한 정책적 방안 모색에 초점이 맞춰졌다.이날 주제 강연을 맡은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형모 교수는, 무연고 아동의 실태와 현황을 중심으로 아동들이 겪는 어려움과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덕성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선욱 교수가 무연고 아동의 정서적 지지체계 강화의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24일 한부모의 자립을 돕기 위한 ‘MOM’s FESTA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가 주최하고 롯데GRS, 롯데지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이 후원한 이번 플리마켓은 롯데몰 김포공항점 썬큰광장에서 진행됐으며, 한부모 셀러 27명과 이웃셀러 20명이 참여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수제품을 판매했다. 이날 홀트아동복지회 김성은 홍보대사가 스페셜 셀러로 참여, 한부모 부스에서 함께 상품을 판매하며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한부모에게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김미경 홍보대사는 중학생 아들을
홀트아동복지회는 16일 가수 영탁·이솔로몬·이찬원 팬들이 ‘아이돌차트’를 통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아이돌차트는 스타의 팬들이 유료결제를 할 경우, TP포인트를 보너스로 지급해 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TP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적립된 TP포인트가 일정 목표치에 도달하면, TP포인트와 동일한 금액으로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된다. 지난 한 달간 모인 후원금은 생계, 의료, 주거, 심리, 교육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가수 영탁의 팬들은 “영탁의 선한 영향력을 닮은 팬덤의 기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3일 한국SMC가 소아암 아동 수술비 8,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한국SMC는 2020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3년째 소아암 아동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아동과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 있는 환아의 수술비에 사용될 예정이다.한국SMC 관계자는 “소아암 아동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소아암 아동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내일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5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공공 보육 강화를 위한 서울형어린이집 공인 평가제 개선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보육의 질 강화를 위해 선행돼야 하는 서울형어린이집의 공인 평가제 개선 방안을 주제로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 토론회로 동시 진행됐다.현장 참석자 외에 300여 명이 넘는 온라인 접속자가 몰려 서울형 어린이집 공인 평가제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주제발표를 맡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이효정 정책사업본부장은 여성가족재단의 서울형어린이집 공인 평가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