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도 수어통역사가 배치되어야 한다“제가 청와대에 (수어통역사 배치를)정식으로 건의 하겠습니다.” 지난 2일(수)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참석한 정운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이 한 답변이다. 이러한 답변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추혜선 국회의원(정의당)의 지적에 의한 것이다.2016년 “한국수화언어법”(한국수어법)이 시행되었다. 한국수어법이 시행된 지 3년, 아직도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들의 차별은 여전하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수어가 수어에 대한 인식도 낮고, 국어와 동등한 언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이러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10.04 15:30
-
정부는 오는 11월부터 주요 정책발표 등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할 예정이다.정부가 추혜선 국회의원(정의당)실로 주요 정책 등을 브리핑할 때 수어통역사를 배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왔다 한다. 이는 지난 8월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혜선 의원이 청와대 등 기자회견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른 정부 조치의 일환이다.우리 단체(장애벽허물기)는 오래 전부터 청와대 등 정부부처 기자회견 등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해야 한다고 이야기해 왔다. 지난해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이러한 내용으로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정부부처들을 차별 진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9.27 17:27
-
-
[성명]청각장애인 등 난청인들의 교통시설과 교통수단의 접근환경 개선을 기대한다.“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안 발의를 환경하며공항, 역사, 항만, 여객선 터미널 등 교통시설은 다중이 이용하는 장소이다. 이는 비행기, 기차, 선박 등 교통수단도 마찬가지이다. 교통시설이나 교통수단이 다중이 이용하는 만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하지만 교통시설이나 교통수단에서 장애인 정책의 경우 이동장애인에 맞추어져 있다. 청각장애인 등은 물리적인 이동제약이 덜하다는 이유로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청각장애인의 경우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9.19 09:54
-
〔성명〕과로사회 연장하는 ‘주52시간 특례법 개악안’ 철회하라지난해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사회복지사업이 연장근로가 가능한 특례업종에서 제외되는 쾌거 뒤, 국회에 관련 법률 개정안이 다시 발의되고 있다. 개정 당해연도였던 2018년 11월 김학용 의원(자유한국당,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사회복지업을 특례업종으로 다시 추가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게 시작이다. 이어서 올 1월에는 추경호 의원(자유한국당,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이 주52시간 근로제를 최대 3년간 유예하는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지난달에는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9.18 11:17
-
- 보건복지부의 는반복되는 말잔치에 불과하다‘부양의무자기준 폐지’, ‘생계급여만 폐지’하는 것으로 말 바꿔관악구 모자의 아사에 이어 관악구 장애인의 죽음과 생계를 비관한 안산 기초생활수급자의 자살, 강서구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까지 가난한 이들의 죽음이 연이어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오늘(2019.9.5.)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대책은 안일하기 짝이 없다. 우리는 보건복지부의 이번 발표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반복되는 대책, 반복되는 죽음! 가난한 이들을 더 이상 기만말라!정부는 이번 발표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9.05 15:40
-
- 단 5%만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기만하지 말고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예산을 대폭 증액하라!지난 8월 29일 보건복지부는 지난 해 대비 14.2% 증액한 82조8203억 원의 2020년도 보건복지 관련 정부예산안을 발표했다. 그중 발달장애인 관련 사업인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 활동의 지원 예산이 100.1% 증가했다며, 대표적인 증액 예산으로 소개했다. 발표 내용으로만 보면 2019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이 정도의 증액 예산으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는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9.02 10:41
-
공석인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장 장애인당사자로 당장, 임명하라.장애인당사자성을 기반한 장애인 고용정책 필요하다.현재 고용노동부의 장애인고용과장직은 현 과장의 개인사정으로 공석인 상태다.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장 자리는 지난 2017년 개방형직위로 전환되었고, 당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 상임대표 김광환)를 비롯한 범장애계는 고용노동부 내 장애인고용과장을 민간 개방형으로 직제를 변경하고, 장애인당사자이면서 장애인 고용 관련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채용하여, 장애인지적 관점(觀點)에서 장애인 고용정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해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8.29 11:25
-
국가인권위원회의 65세 이상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보장을 위한 법률 개정 의견표명을 적극 환영한다.국회는 장애인 자기결정권과 선택권을 침해하는 ‘현대판 고려장’ 「장애인 활동지원에 관한 법」을 즉각 개정하라.지난 8월 26일 국가인권위원회는 ‘국회의장에게 만 65세가 되는 장애인이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이익이 없도록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등을 개정하라’는 의견표명 결정을 발표하였다.국가인권위원회의 장애인활동지원제도와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결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2016년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8.27 10:35
-
문재인 정부는 늙었다고, 장애가 심하다고 장애인을 죽음으로 내모는 장애인 활동지원제도를 즉각 전면 개정하라!현행 활동지원제도에서 만 65세 이상이 넘는 장애인은 자기의 의지와 무관하게 무조건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받아야 하는데, 노인장기요양서비스는 활동지원서비스보다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장애가 있든 없든 모든 인간은 나이가 들면 기능이 월등하게 떨어진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중증장애인은 만 65세가 넘으면 받아 왔던 활동지원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서비스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받아야 하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8.27 10:32
-
지난 22일 국회 상임위 정무위원회 전체회의가 있었다.이날 국회 정무위원인 추혜선 국회의원(정의당)이 정운형 국무총리 비서실장에게 주문(注文)한 것이 있었다. 대통령이 기자회견 등 주요 사안을 발표할 때 옆에 수어통역사 배치하여야 한다고 한 것이다.추혜선 의원은 “대통령의 메시지에 수어통역사가 함께해야 된다.”, “(청와대) 춘추관에 수어통역사가 있어야 한다.”, “각 부처의 장관들이 기자회견 할 때도 수어통역사가 대동되어야 한다.”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것이 "차별 없는 세상으로 가는 첫 걸음"이라고 덧붙였다.추혜선 의원의 주문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8.26 10:37
-
지난 16일,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연주회 일정으로 자신의 안내견과 함께 인천에 국제성모병원에 방문했다가 안내견 출입을 거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병원 3층에 위치한 강당에서 연주회가 진행될 예정이었고, 2시 40분경 일행의 차를 타고 병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3층 강당으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 쪽으로 가는 중에, 보안요원과 인포메이션 직원이 들어갈 수 없다며 막아섰다.병원 관계자는 사람이 많은 공간이고 개를 보고 놀라 민원이 들어올 수 있으며, 안내견도 털 달린 동물이기 때문에 안 된다는 등의 내용을 안내견 출입 거부의 사유로 주장하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8.23 08:44
-
- 전주 여인숙 화재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어제, 전주시 완산구의 한 여인숙에서 발생한 화재로 세 명의 거주자가 목숨을 잃었다. 노구의 몸에 고단한 노동과 열악한 주거를 감내하고, 끝내 그 고통의 총체였을 화마에 목숨을 잃은 고인들을 추모하며 영면을 빈다. 집 답지 못한 곳에 산다는 것이 이유가 된, 집이 삶을 삼키는 죽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작년 1월, 서울 종로구의 한 쪽방에서 난 불로 주민 한 명이 숨지고, 며칠 지나지 않아 같은 구의 여관에서 불이 나 여섯 명이 숨졌다. 같은 해 겨울에 발생한 종로 국일고시원 화재는 일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8.20 15:29
-
「문정부 대책 없는 선심복지에 장애인들 뿔났다.」조선일보 기사에 대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입장조선일보 고맙다. 그러나 장애인들의 뿔은 팔아먹지 말기를 바란다.조선일보는 8월 17일 기사를 통해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하라!”, “장애인 고려장 중단하라!”며 외치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사회보장위원회 40일 농성과 21일부터 진행될 1박 2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 농성의 이유를 보도했다.눈물 나도록 고맙다. 우리는 2019년 7월 1일부터 시작된 문재인 정부의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를 31년 만에 다가온 ‘장애인정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8.20 15:29
-
예로부터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했다. 국가와 사회발전의 초석이 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백년 앞을 내다보는 큰 계획’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기회를 갖는 것 역시 중요하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교육의 기회조차 제대로 주어지지 않는 것 같다.국립특수교육원은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점자·확대문자·음성 등을 포함한 교육 대체자료가 국립특수교육원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시각장애학생의 언론기고를 통해 대체자료가 학기가 다 지난 후에 보급되거나 점자표기 오류 등의 품질문제가 드러났다.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8.12 15:29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2019년 8월 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대통령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수출규제에는 국무회의를 생중계까지 하더니 북한 미사일 도발에는 벙어리가 돼버렸다”는 발언을 하였다.황교안 대표는 당대표라는 정치적영향력을 가진 사람으로 장애인 및 장애인 관련자에 대한 모든 차별을 방지하고 차별받는 장애인 등의 권리를 구제 하며, 장애인 차별을 실질 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책임이 있는 자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각장애인을 비하하는 ‘벙어리’라는 용어를 사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8.09 10:56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어제(7일) 당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벙어리” 발언을 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에 대하여 “대통령이 벙어리가 되어 버렸다.”라고 발언한 것이다.황교안 대표의 발언은 장애인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더 나아가 과거의 여러 언행을 통하여 볼 때 인권감수성이 있나하는 의구심도 든다. 공당의 대표로서 심히 우려되는 대목이다.황교안 대표는 이유를 막론하고 현행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의한 차별행위를 하였다. 대한민국의 장애인들을 비하했다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8.09 10:56
-
문재인 정부는 ‘포용국가’ 입에 담을 자격도 없다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2020년 기준중위소득 결정에 부쳐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어제(7/30) 2020년 기준중위소득 인상률을 2.94%로 결정했다. 마지막 결정을 1주일 연기하면서까지 겨우 이 정도 수준의 인상률을 결정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 문재인정부 들어 기준중위소득 인상률은 2017년 1.16%, 2018년 2.09%에 이어 3번째 해에도 2.94%에 그쳤다. 지난 3년간 인상률은 평균 2.06%에 그친다. 기초생활수급자들은 겨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7.31 16:10
-
〔성명〕국회는 중증장애인 민생을 위해 당장 추경예산 증액하여 통과시켜라!2019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를 위해 추경을 통해 최소한의 예산을 확보하려는 장애인들의 민생예산은 국회에서 고래싸움에 배 터져 죽은 새우만도 못한 신세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다.뉴스를 통해 추경 예산 국회 심의가 무산되었다들었다. 국회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 한 가닥 희망의 동아줄을 부여잡듯 의원님들 부여잡으며 부탁했건만 희망의 동아줄은 절망의 쇠사슬로 중증장애인들의 삶을 묶고 있다.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를 위해 긴급하게 수혈되어야 할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7.22 10:47
-
[성명]“장애인등급제폐지 정책시행을 앞두고”청각장애인 등급제폐지 정책마련은 지금부터 시작이다.31년 만에 6등급으로 나누었던 장애등급제가 폐지된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시작하는 정책은 장애인을 경/중으로 나누고 있어 장애인등급제 정책을 개선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보건복지부가 장애인등급제 폐지 정책을 시행하면서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이다. 장애인이 가진 욕구를 평가하기 위하여 “장애인 유형별 평가 매뉴얼”을 통한 “장애인서비스 지원 종합조사(종합조사)”를 하겠다는 것이다.하지만 공개된 종합조사의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6.28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