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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하는 10개 과학기술연구기관 중, 직장 안에 어린이집을 설치한 기관은 2개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25개 기관 중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하는 사업장 10개 기관 가운데, 단독으로 사업장 안에 어린이집을 설치한 기관은 표준과학연구원과 지질자원연구원 뿐이었다. 어린이집 설치 대상 사업장인 ▲과학기술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기계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화학연구원 ▲원자력연구원 등 8개 기관은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거나 인근 어린이집과 위탁계약을 맺고 있다.현행 영유아보육법상 사업장 안에 어린이집 설치가 불가할
아동·여성
정유림 기자
2014.10.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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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5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경제혁신 3개년계획’의 핵심과제로 추진해온 여성고용대책을 보완해 발표했다.최근 여성 고용은 15세 이상 여성고용률이 처음으로 50%를 돌파하는 등 고용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여기에 남성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단축제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의무사업장의 직장어린이집 설치도 크게 증가하는 등 여성고용환경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정부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기 위해 많은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 정책수요자의 인지도가 낮고 직장문화나 인식의 개선은 더디다고 바라보고 있다.이에 여성고용 후속·보완 대책은 이미 발표한 여성고용정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결과를 통해 제시된 보완과제를 중점 개선, 여성고용 정책의 성과와 현장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4.10.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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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입양 인식 개선 및 바람직한 입양문화 확산을 통한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해 제14차 전국입양가족대회 ‘전국입양가족가을축제’가 오는 오는 18일 오후 1시 대전광역시 목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국내입양문화의 정착과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입양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국내입양가족, 입양관심자, 입양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식전행사, 1부 개회식, 2부 입양가족 어울림한마당으로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입양홍보공간 운영, 풍선아트, 입양가족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가 준비돼 있다.1부 기념식은 한국입양홍보회 고경석 회장의 개회 및 참석 내빈 축사, 초청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2부는 입양가족 및 예비입양가족들이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등이 진행된
아동·여성
김지환 기자
2014.10.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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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어린이집 보육료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지 않기로 결의하면서, 보육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협의회는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협의회 결의안을 발표했다.누리과정은 취학 전 아동에 대한 유치원,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원은 국고·지방비·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충당된다.정부는 지난 2012년 누리과정을 3∼4세 아동에게 확대하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국고·지방비·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충당했던 재원을 4세는 2014년, 3세는 2015년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이관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했던 어린이집 지원금을 올해부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떠안게 된 것. 정부는 누리과정 사업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
아동·여성
정유림 기자
2014.10.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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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성매매특별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인간의 성(性)은 거래 대상이 될 수 없다’ 라는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감 캠페인’을 실시한다.‘세상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라는 표어 아래 여성폭력피해자 지원활동가, 외국기관 등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주한미국대사관, 주한미군, 캄보디아 정부 등 외국기관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여가부의 성매매 방지 표어와 동영상을 해당 기관에서도 적극 알리기로 했다.여가부는 공공·민간기관의 ▲홈페이지 ▲누리통신망(SNS) ▲인터넷 TV(IPTV) ▲전광판 등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해 성매매 방지 표어·홍보영상·웹툰을, 온·오프라인으로 전국에 송출·배포한다.특히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아동·여성
박광일 기자
2014.09.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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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의 주최로 ‘제8회 여성인권영화제’가 오는 25일~28일까지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인권이 소재가 아닌 주제가 되는 작품, 일상의 본질을 깊이 있게 관찰한 작품,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에 질문을 던지는 작품, 과감한 도전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고 전했다.이번 영화제는 ‘질주’를 주제로 13개국 29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특히 영화제 기간동안에는 경쟁부문 상영작으로 확정된 12편의 최종심사가 이뤄진다.본선에 오른 상영작은 ▲나와 나의 거리 ▲녹 ▲반짝이는 박수 소리 ▲소풍 ▲수지 ▲여자도둑 ▲오늘 너는 ▲외모등급 ▲우리 공주님 ▲친밀한 가족 ▲23℃ ▲BACK[baeg] 등이다.심사는 1차와 2차로 진행됐으며
아동·여성
박광일 기자
2014.09.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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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국가건강지표인 어린이 완전접종률 향상에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자, 자녀 예방접종을 모두 맞힌 엄마를 찾아 격려하는 ‘완방맘(완전예방접종 엄마의 줄임말)을 찾아라’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성장하면서 점차 낮아지는 어린이 예방접종률을 높여, 사전 예방이 가능한 홍역·백일해·일본뇌염 같은 2군감염병 발생을 퇴치수준으로 낮추고자 기획됐다.행사 응모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또는 아기수첩에 있는 자녀 예방접종 기록을 촬영해 올리는 방식이다.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보호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응모한 보호자 중에서 표준일정에 맞춰 빠짐없이 자녀 예방접종을 완료한 50인을 ‘완방맘’으로 선정해, 격려금과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또 질병관리본부는 임산부·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4.09.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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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정부의 ‘시간제 보육 시범사업’이 한달 여를 맞은 가운데, 보육계와 정부가 제도에 대해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71개 기관에서 시간제 보육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 사업결과를 평가해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시간제 보육 서비스’의 대상 연령은 6개월~36개월 미만 영아로, 이용한 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제도이다.제도는 ▲양육수당 수급자 중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형 ▲양육수당 수급자 중 시간제근로자 등 맞벌이 가구·한부모 가구·기타 양육부담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맞벌이형으로 구분되는데, 아이사랑카드 이외의 결제수단(일반카드 또는 현금)으로 결제 시에는 전액(시간당 4,000원)을 본인이 부담해
아동·여성
정유림 기자
2014.08.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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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한국어와 함께 결혼이주민 부모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사업’을 시범 실시한다.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 선정된 지역은 ▲서대문구 ▲성북구 ▲파주시 ▲당진시 ▲함평군 ▲양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영유아가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실시 기간은 이번달~10월까지, 9주간 시범 진행된다.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가정 안에서 결혼이주민 부모의 언어와 문화가 존중돼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부모-자녀 이중언어 상호작용 교육, 부모교육 및 사례 관리, 자조모임 지원 등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는 이중언어 사용이 가능한 인
아동·여성
김지환 기자
2014.08.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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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약 75만 명에 달하는 다문화가족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영유아 보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책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장관과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어린이집 수급계획 등을 포함한 보육계획을 수립·시행할 경우, 다문화가족의 영유아를 위한 보육지원책을 보육계획에 포함시키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여성가족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다문화가족은 결혼이주민 14만7,591인, 혼인귀화자 8만3,929인, 기타 사유 국적취득자 4만9,775인 등 총 28만1,295인(남성 4만5,348인, 여성 23만5,947인)에 이른다.이에 따라 결혼이주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4.08.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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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경북 칠곡에서 발생했던 아동학대 사건이 국민들을 분노하게 한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정했다.이에 따라 여성가족부는 8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홍보를 펼치고,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여성가족부 김희정 장관, 경찰청 이인선 차장, 영화배우 채시라씨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홍보에 앞서 “최근 어린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아동학대 사건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신고를 통한 조치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별 홍보를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동·여성
박정인 기자
2014.08.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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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장애인연합을 비롯한 여성장애계단체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에서 운영 중인 각각의 여성장애인 지원사업을 하나로 통합한다는 정부의 발표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내놨다,정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복지부의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과 여성가족부의 여성장애인 사회참여지원사업을 2016년부터 1개의 사업으로 통합한다는 것.정부는 중복되는 사업에 대한 예산 낭비를 줄이고,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하지만 여성장애계단체는 두 사업은 엄연히 다른 목적을 갖고 있으며, 외형상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중복사업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두 부처의 사업내용을 보면, 먼저 복지부의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은 2006년 강원도와 부산에서 장애인복지
아동·여성
박고운 아나운서
2014.08.05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