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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어린이집 보육료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지 않기로 결의하면서, 보육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협의회는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협의회 결의안을 발표했다.누리과정은 취학 전 아동에 대한 유치원,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원은 국고·지방비·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충당된다.정부는 지난 2012년 누리과정을 3∼4세 아동에게 확대하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국고·지방비·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충당했던 재원을 4세는 2014년, 3세는 2015년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이관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했던 어린이집 지원금을 올해부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떠안게 된 것. 정부는 누리과정 사업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
아동·여성
정유림 기자
2014.10.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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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성매매특별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인간의 성(性)은 거래 대상이 될 수 없다’ 라는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감 캠페인’을 실시한다.‘세상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라는 표어 아래 여성폭력피해자 지원활동가, 외국기관 등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주한미국대사관, 주한미군, 캄보디아 정부 등 외국기관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여가부의 성매매 방지 표어와 동영상을 해당 기관에서도 적극 알리기로 했다.여가부는 공공·민간기관의 ▲홈페이지 ▲누리통신망(SNS) ▲인터넷 TV(IPTV) ▲전광판 등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해 성매매 방지 표어·홍보영상·웹툰을, 온·오프라인으로 전국에 송출·배포한다.특히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아동·여성
박광일 기자
2014.09.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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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의 주최로 ‘제8회 여성인권영화제’가 오는 25일~28일까지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인권이 소재가 아닌 주제가 되는 작품, 일상의 본질을 깊이 있게 관찰한 작품,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에 질문을 던지는 작품, 과감한 도전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고 전했다.이번 영화제는 ‘질주’를 주제로 13개국 29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특히 영화제 기간동안에는 경쟁부문 상영작으로 확정된 12편의 최종심사가 이뤄진다.본선에 오른 상영작은 ▲나와 나의 거리 ▲녹 ▲반짝이는 박수 소리 ▲소풍 ▲수지 ▲여자도둑 ▲오늘 너는 ▲외모등급 ▲우리 공주님 ▲친밀한 가족 ▲23℃ ▲BACK[baeg] 등이다.심사는 1차와 2차로 진행됐으며
아동·여성
박광일 기자
2014.09.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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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국가건강지표인 어린이 완전접종률 향상에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자, 자녀 예방접종을 모두 맞힌 엄마를 찾아 격려하는 ‘완방맘(완전예방접종 엄마의 줄임말)을 찾아라’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성장하면서 점차 낮아지는 어린이 예방접종률을 높여, 사전 예방이 가능한 홍역·백일해·일본뇌염 같은 2군감염병 발생을 퇴치수준으로 낮추고자 기획됐다.행사 응모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또는 아기수첩에 있는 자녀 예방접종 기록을 촬영해 올리는 방식이다.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보호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응모한 보호자 중에서 표준일정에 맞춰 빠짐없이 자녀 예방접종을 완료한 50인을 ‘완방맘’으로 선정해, 격려금과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또 질병관리본부는 임산부·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4.09.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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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정부의 ‘시간제 보육 시범사업’이 한달 여를 맞은 가운데, 보육계와 정부가 제도에 대해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71개 기관에서 시간제 보육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 사업결과를 평가해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시간제 보육 서비스’의 대상 연령은 6개월~36개월 미만 영아로, 이용한 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제도이다.제도는 ▲양육수당 수급자 중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형 ▲양육수당 수급자 중 시간제근로자 등 맞벌이 가구·한부모 가구·기타 양육부담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맞벌이형으로 구분되는데, 아이사랑카드 이외의 결제수단(일반카드 또는 현금)으로 결제 시에는 전액(시간당 4,000원)을 본인이 부담해
아동·여성
정유림 기자
2014.08.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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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한국어와 함께 결혼이주민 부모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사업’을 시범 실시한다.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 선정된 지역은 ▲서대문구 ▲성북구 ▲파주시 ▲당진시 ▲함평군 ▲양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영유아가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실시 기간은 이번달~10월까지, 9주간 시범 진행된다.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가정 안에서 결혼이주민 부모의 언어와 문화가 존중돼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부모-자녀 이중언어 상호작용 교육, 부모교육 및 사례 관리, 자조모임 지원 등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는 이중언어 사용이 가능한 인
아동·여성
김지환 기자
2014.08.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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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약 75만 명에 달하는 다문화가족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영유아 보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책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장관과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어린이집 수급계획 등을 포함한 보육계획을 수립·시행할 경우, 다문화가족의 영유아를 위한 보육지원책을 보육계획에 포함시키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여성가족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다문화가족은 결혼이주민 14만7,591인, 혼인귀화자 8만3,929인, 기타 사유 국적취득자 4만9,775인 등 총 28만1,295인(남성 4만5,348인, 여성 23만5,947인)에 이른다.이에 따라 결혼이주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4.08.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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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경북 칠곡에서 발생했던 아동학대 사건이 국민들을 분노하게 한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정했다.이에 따라 여성가족부는 8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홍보를 펼치고,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여성가족부 김희정 장관, 경찰청 이인선 차장, 영화배우 채시라씨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홍보에 앞서 “최근 어린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아동학대 사건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신고를 통한 조치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별 홍보를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동·여성
박정인 기자
2014.08.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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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장애인연합을 비롯한 여성장애계단체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에서 운영 중인 각각의 여성장애인 지원사업을 하나로 통합한다는 정부의 발표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내놨다,정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복지부의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과 여성가족부의 여성장애인 사회참여지원사업을 2016년부터 1개의 사업으로 통합한다는 것.정부는 중복되는 사업에 대한 예산 낭비를 줄이고,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하지만 여성장애계단체는 두 사업은 엄연히 다른 목적을 갖고 있으며, 외형상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중복사업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두 부처의 사업내용을 보면, 먼저 복지부의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은 2006년 강원도와 부산에서 장애인복지
아동·여성
박고운 아나운서
2014.08.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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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린이집이 아이사랑카드를 통해 보육료를 부정 결제한 사안과 관련해 정부가 어린이집을 제재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이런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은 서비스의 질을 제대로 담보하지 못하는 보육 바우처 제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참여연대는 지난달 28일 논평을 내고, 정부와 국회에 보육의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정책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아이사랑카드를 통한 바우처 제도란 수요자에게 보육시설의 선택권을 주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기존에 보조금 형식으로 지원했던 보육료를 부모가 직접 결제하고 정부는 어린이집에 지원금을 보조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현재 보육시설 중 민간이 운영하는 비율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서비스 관리를 시장에만 맡기다 보니
아동·여성
정유림 기자
2014.08.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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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청소년수련활동의 안전 강화를 위해 수련활동에 대한 신고·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안전성이 확인된 활동 프로그램 정보를 여성가족부(www.mogef.go.kr)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는 다양한 청소년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종합 홈페이지로 신고·인증 여부뿐만 아니라 운영기관, 프로그램 내용, 위탁여부, 지도자수, 보험가입 등 프로그램 안전에 대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실제 현장에서 신고·인증 후 캠프가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여성가족부와 안전행정부, 인천시 중구청, 해양경찰청은 인천 소재 모 해수욕장에서 숙박형 체험캠프를 운영한 현장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이에 신고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4.08.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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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지난 5월 20일~6월 30일(40일간)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국 결혼중개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 총 11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위반 행위 중 국제결혼 중개업소는 78건, 국내결혼 중개업소는 32건.주요 유형은 국제결혼 중개업소 경우 신상정보 미제공(34건), 자본금 상시충족 요건 위반(7건)이 가장 많았다. 국내결혼 중개업소에서는 변경 사항 미신고(4건), 서면계약서 미작성(3건) 등이 주로 나타났다.또한 이 중 영업정지(52건), 시정명령(36건), 등록취소(9건) 등 행정처분 사항(100건)은 관할 시·군·구별로 모두 처분을 완료했고, 형사처벌 사항(10건)은 현재 수사 중이라고 여성가족부는 밝혔다.특히, 이번 지도·점검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4.07.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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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인구협회)는 지난 22일, 협회 회의실에서 ‘2014년도 미혼모 자녀 의료비 지원 선정대상자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의 조사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미혼모 수는 약 2만3,000인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에 힘들어 한다.미혼모에 대한 정부의 경제적 지원은 최저생계비 150%(2인 가구 월소득 154만 원)이하 가구에 한해 만 24세까지 한 달에 15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 전부며 의료비 지원은 전혀 없다.이에 인구협회는 미숙아, 소아암, 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앓고 있는 미혼모 자녀의 중증질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19일~6월 13일까지 의료비 지원 신청 접수를 받았다.지원자 중 소득수준, 질환의 중증도, 의료비 지출내역 등 심사를 통해
아동·여성
박광일 기자
2014.07.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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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아동 조기발견을 위한 ‘코드 아담(Code Adam)’제도 등을 담은 ‘실종예방지침’이 본격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28일 개정 공포된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규모 이상을 갖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종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실종예방지침을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실종아동등을 찾기 위한 한국형 코드 아담 제도 실종예방지침은 실종 발생 즉시 경보발령·수색·출입구 감시·경찰과의 협조 등 조기발견에 필요한 최소한의 내용만 규정하고 있다.세부내용은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표준매뉴얼을 참고해 시설의 특성 및 상황에 맞도록 자체적으로 시행토록 했다.실종아동 등이 신고 되는 경우 관리주체는 아동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후 경보 발령과 출입구 등에 종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4.07.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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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청소년활동 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오는 22일부터 ‘청소년활동 진흥법’이 전면 시행된다.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발생한 태안 사설해병대 체험캠프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이번 개정안은 청소년의 안전한 수련활동을 위해 수련활동과 시설 관리 전반에 대한 안전 기준 강화를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번 개정안에서는 청소년수련활동 안전 관리를 위해 신고 대상을 ‘이동·숙박형 활동’에서 ‘숙박형 수련활동’ 일체와 ‘비숙박형 활동’ 중 ‘참가 인원이 일정 규모 이상이거나 위험도가 높은 수련활동’으로 확대했다.또한 법률상 신고·등록·인가·허가를 받지 않은 개인이나 임의단체는 신고 대상이 되는 수련활동을 주최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수련활동 위탁 시
아동·여성
김지환 기자
2014.07.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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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0~17세 어린이 학대 사례가 6,796건으로 2012년 (6,403건)에 비해 393건(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아동학대 발생유형에 대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중복학대가 43%로 가장 많고 ▲방임이 26.2% ▲ 정서학대는 16.2%의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피해 어린이를 학대한 행위자는 친부모가 76.2%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지난해 초등학교 4~6학년생과 중·고등학생의 인권의식을 조사한 결과 △76.9%가 어려움에 처한 친구가 있으면 도와줄 것이며 △2인 중 1인 약 56.3%는 인권이 침해된 사람을 돕는 데 참여할 의사가 있다 응답했다.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참여 의사가 더 높았다.초등학생의 86.1%가 어려움에
아동·여성
박정인 기자
2014.07.14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