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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모두 22인의 어린이가 학대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1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절반 이상이 0~2세까지의 영아였다.지난 25일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 가운데 사망한 어린이는 남자 7인, 여자 15인이었다.지난 2012년 10인, 2011년 14인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기관이 설립된 2001년 이후 집계된 아동학대 사망 사례 중 가장 많았다. 2001∼2012년 아동학대로 사망한 어린이는 모두 97인으로, 연평균 8인 꼴이었다.지난해의 경우 전국의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된 아동학대 사례에 칠곡과 울산의 아동 학대 치사 사건 등과 같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망 사건을 계기로 예년보다 사망 사례가 늘어났다고 중앙아동보호
아동·여성
정유림 기자
2014.05.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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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4일 강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열린다.행사는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1:1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유도 ▲‘맞춤형 취업 컨설팅’제공 및 이력서·자기소개서·면접클리닉설명회 ▲취업지원관 여성 취업 유망 직종 설명회 ▲이벤트관 취업 타로, 네일아트 등으로 구성된다.강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구직자들에게는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구인업체는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성들의 사회진출에 기여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양쪽 모두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구직중인 장애 및 비장애여성과 채용의사가 있는 구인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 접수 및 행사
아동·여성
서소담 기자
2014.05.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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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이번달∼2017년3월까지 해체가정 등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사업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이주배경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맞춤형 진로지원을 통해 다문화 인재를 양성하고자 (주)포스코와 협약을 통해 기획됐다.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6억 원이 드는 사업으로 연간 40인 내외 만12∼24세의 ▲해체가정의 이주배경청소년 ▲무연고 탈북청소년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이주배경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검정고시, 예체능, 한국어 시험 등과 관련해 1인 당 월 30만 원 내외의 맞춤형 진로교육비를 지원 받는다.신청 방법은 지속적으로 관리와 조언·상담이 가능한 지역기관의 추천을 받아 오는 20일까지 이주배경청소년
아동·여성
서소담 기자
2014.05.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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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12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안 및 시행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지난해 참혹한 아동학대 사망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민적 요구가 확산됐고, 지난해 12월 31일 국회에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및 피해아동 보호절차를 대폭 강화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의결됐다.오는 9월 29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학대행위자에 대한 엄벌 뿐 아니라 보호관계의 회복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장치를 규정하고 있다.특례법은 아동학대범죄 가중처벌, 응급조치·임시조치·보호처분 등 아동보호절차 신설, 신고의무자 범위 확대 및 신고의무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상향, 피해아동에 대한 국선변호사 및 진술조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4.05.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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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6일까지 특별 교통관리 및 스쿨존·통학차량 등에 대한 어린이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로 이어진 연휴를 맞아 교통 혼잡의 최소화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놀이시설 등 관광지 882개소를 중심으로 실시되며, 교통경찰·기동대·모범운전자 등 4,986인과 순찰차·싸이카 1,378대가 동원된다.연휴기간의 교통안전관리를 위해 ▲고속도로 예상 정체구간 순찰차가 증가 배치되고 ▲고속도로 소통관리를 위해 IC 진입차량의 탄력적 조절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세·관광버스 차량의 음주가무 행위 및 대형 화물차의 과적행위 등 단속 ▲교통방송·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등을 신속·정확한 교통정보 등이 제공된다.특히 최근 3년 간 5월 평균
아동·여성
서소담 기자
2014.05.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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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육아휴직, 출산전후 휴가 등 근로자들이 필요할 때 적시에 사용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가족친화 인증기준을 개선한다.이를 위해 가족친화인증 기준과 심사절차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가족친화인증제는 가족친화제도(유연근무제, 자녀 출산 및 육아 지원 등)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달 기준 522개 기업·기관이 인증을 받아 유지하고 있고, 인증기업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27개 기관, 79개 사업)를 제공하고 있다.근로자 복지제도 중심의 가족친화 인증기준을 일·가정 양립 제도 중심으로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현실을 반영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인증기준을 차별화한다.가족친화 인증기준을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4.04.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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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여성가족부가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여성의 경력유지 정책현장 모니터링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18일∼23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일하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방안’에 대해 이메일을 통한 사전 국민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책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0.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영유아·초등기의 보육·돌봄지원이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70%였으며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63%인 것으로 나타났다.여성부는 이런 의견을 반영해 정책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평가·개선을 해 나갈 방침이다.모니터링단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을 비롯한 16개 시·도 여성정책연구기관 등에서 정책전문가
아동·여성
서소담 기자
2014.04.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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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 여성이 전체진료 환자의 6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결과에 따르면 척추관 협착증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08년 64만 명에서 2012년 114만 명으로 연평균 15.6%씩 증가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매년 1.8∼1.9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척추관 협착증은 요통으로 시작해 엉덩이와 허벅지가 당기고 무릎아래에서 발바닥까지 저림·시림 증상이 나타나며, 걸어다닐 때 하반신에 터질 듯한 통증과 밤에 종아리가 많이 아픈 증상이 있다.선천적인 원인보다 주로 후천적 퇴행성 변화로 인해 후관절 및 황색인대 등의 척추관절 부위가 비대해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척수신경을 눌러 발생하며, 보통 40대에 시작해
아동·여성
서소담 기자
2014.04.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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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마지막 주인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국가예방접종률 조사결과 발표와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기준 ‘전국예방접종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1세의 완전접종률은 94.7%인데 반해 만 3세이상 어린이는 85.8%로, 2012년에 비하면 5%가량 높아졌지만 만 3세 이상 어린이 열 명 중 한두 명은 한가지 이상 필수예방접종을 빠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만 3세 이상 어린이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 면연력은 점차 감소하는 시기인데 반해, 보육시설 등을 통한 단체생활 시작으로 감염병 노출 위험이 높아져 철저한 예방접종이 중요한 시기다.감염병에 대한 최상의 방어면역을 유지하기 위해선 권장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빠짐없이 받는 것이 최선이다.자녀
아동·여성
서소담 기자
2014.04.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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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운영한 ‘어린이집 입소대기 관리시스템’을 21일부터 전국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어린이집 입소대기 관리시스템이란 어린이집에서 그동안 수기장부로 관리하던 입소대기자 명단을 온라인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스템으로, 부모는 대기 순번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어린이집은 입소를 온라인으로 처리할수 있게 된다.이전에는 대기 순번 파악도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자격확인 서류를 어린이집에 제출해야 했지만 이번에 도입되는 제도는 시스템상 부여되는 점수에 따라 자동으로 결정되고 입소가능 시기 또한 예측이 가능하다.신청방법은 학부모는 입소대기 관련 정보를 등록해 어린이집을 선택하면 되고, 어린이집은 입소대기를 사전 등록해 우선순위에 따라 입소대상자를 확정한 뒤 부모
아동·여성
서소담 기자
2014.04.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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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어린이 가족의 정서 지원 사업인 ‘KT 가족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족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KT 가족 힐링 프로그램은 장애어린이 육아로 지친 부모와, 장애어린이에 쏠린 관심으로 또 다른 소외 대상이 돼온 형제자매 등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가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정서적으로 치유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KT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함께 지난해부터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 당사자에 국한되던 대부분의 장애인 대상 복지 제도의 한계를 탈피해 장애인의 생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는 것이 특징이다.프로그램의 진행은 비장애자녀 대상 교육과 부모 대상 교육으로 나눠 이뤄지며 미술,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4.04.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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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적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 아동학대 사망사건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15일 시·도 및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정부가 지난 2월 28일 발표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종합대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 확충 및 전문성 확보가 전제되어야 하는 바, 이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시·도 및 지방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와 직접 보호기관 확충 및 전문성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특히, 아동학대 제도개선에 따라 아동학대 신고 및 피해아동에 대한 격리보호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시·도의 관심과 적절한 대응조치를 독려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사항을 확인했다.보건복지부는 이날 상황점검 및 시·도 등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보호전문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4.04.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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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권리·복지·참여보호 등 보장을 규정하는 ‘아동의 권리 보호 및 복지에 관한 법률’이 이달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다.더불어 아동학대 유형이 추가되고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 및 유·아동기·청소년기 부모들에게 양육 교육을 실시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이 발의 예정인 법안은 ▲아동의 권리·복지·참여 보호 보장 규정 ▲아동학대 유형 추가 ▲아동양육 교육·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 교육 실시 ▲신고의무자 직군에 대한 신고 의무 고지의무화 및 아동학대 예방·신고의무 교육 의무화 ▲아동학대 관련범죄 전담 경찰 및 법조인 등에 대해 아동학대 교육 필수화 ▲아동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경찰서 전담경찰관 배치 ▲아동보호전문기관에 국선 변호사 등 법률 조력인 배치 등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4.04.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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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가정폭력·성폭력 근절을 위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이달~11월까지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교육 참여 신청은 10일 이후 10개 지역별로 접수하며, 교육 필요성은 높으나 교육기회 및 접근성에 한계가 있는 취약계층·지역 국민들을 우선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중앙지원기관(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교육에 필요한 전문 강사 양성 및 교재 지원을 하고, 10개 지역지원기관에서 참여자를 신청 받아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폭력예방교육을 받기 원하는 경우, 20인 이상이 교육 일정 10일 전까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 교육지원기관에 신청하면 별도의 교육비 없이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대상별 특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교육 장소는 찾아가는 교육으로 신청단체가 제공하는 장소에서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4.04.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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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올해 1,193개 초등돌봄교실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지만, 예산과 인력 확보 등 구체적인 대안은 내놓지 않아 ‘땜질식 처방’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교육부는 개학 이후 초등돌봄교실에 대한 추가 희망 학생(30,910인)을 수용하기 위해 1,193개 초등돌봄교실을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교육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 등을 활용해 돌봄전용교실 250실, 겸용교실 943실을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공사가 완공되면 1·2학년 추가 희망학생과 지난해 초등돌봄서비스를 이용했던 3~6학년 희망학생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초등돌봄교실 확충에 필요한 추가 시설비는 국고로 약 179억 원 가량을 지원하고, 운영에 필요한 재원은 지방비로 우선 확보할 예정이다.또한 학교별로 방과후학교 활성화
아동·여성
정유림 기자
2014.04.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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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성폭력 피해 어린이·장애인의 치료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해바라기아동센터(8개소) 및 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8개소)에서 치료 동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성폭력 피해 어린이·지적장애인은 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에서 심리 검사 및 평가 후 통상 3∼6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심리 치료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하지만 한부모·조손가족 등 보호자가 치료센터까지 지속적으로 동행하기 어려운 경우 중간에 포기하는 사례가 있다는 것.여성가족부는 이번에 시작하는 치료 동행서비스는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데려다 줄 사람이 없는 어린이 및 지적장애인 피해자를 치료 센터로 데려오고 데려다 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조손가족, 한부모 가족, 저소득 수급자 등 취약가족에게 우선 지원된다.이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4.04.09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