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시는 최근 급속하게 이용이 늘고 있는 스마트기기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장·노년층, 장애인, 저소득층 등 정보취약계층의 스마트기기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다음달부터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및 노인복지관에서 스마트기기 활용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그동안 정보취약계층 정보화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것을 보다 많은 정보취약계층 시민에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및 노인복지관 등으로 교육 실시기관을 확대했다.올해 실시하는 복지관 대상 스마트 교육은 6월~7월까지 12개 복지관에서 정보취약계층 31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기기의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준비해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지역네트워크
정두리 기자
2012.05.24 14:22
-
공공기관의 적정한 편의시설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편의시설 개선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출범한다.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오는 29일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공동으로 ‘편의시설 개선추진단’ 출범식을 갖는다.추진단은 장애인의 이용이 많은 생활밀착시설 중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전국의 모범음식점 781개소와 아름다운화장실 278개소 등 총 1,059개소의 편의시설에 대해 모니터링하게 된다.모니터링은 접근로, 주차장, 출입문, 승강기, 화장실 등에 대해 실시한다. 추진단은 기획팀, 점검지원팀, 현장점검팀, 사후관리팀으로 구성되며,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지방센터 조사요원 150명이 올해 12월까지 모니터링을 진행한다.모니터링을 통해
장애인
정두리 기자
2012.05.24 13:54
-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충청북도의 A 정신의료기관에서 청소년 환자인 B(16) 학생에게 가혹행위를 반복한 어른 환자 및 직원에 대해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인권위는 “지난해 8월 A 정신의료기관에 입원 중이던 B 학생이 투신 사고로 사망, 입원 중 어른 환자들로부터 구타를 당해 왔다는 언론의 보도에 따라, 사실 확인 및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조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B 학생은 피해망상, 감정조절 어려움 등으로 지난해 7월 18일 A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했다.그는 입원 3일째인 7월 21일 휴대전화를 훔쳐 사용했다는 이유로 어른 환자인 김 씨에게 폭행을 당했고, 27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A 정신의료기관에서 탈출했으나 응급 이송단에
인권·사회
최지희 기자
2012.05.24 13:22
-
민간 보험 상품 가입 시 차별 받았던 발달장애인의 의료 실비 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는 보험 전문 중계기관 G&T Ins 및 국내 보험 회사와 함께 발달장애인 의료 실비 보험 가입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부모연대 우리아이보험센터는 “2월과 지난 17일 만 15세 이하 발달장애어린이와 만 15세 이상 발달장애인의 국내 의료 실비 보험 가입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보험 전문 중계기관인 G&T Ins와 함께 노력한 결과 국내 대형보험회사로부터 허가받았다.”고 전했다.의료 실비 보험 가입을 원하는 발달장애인은 가까운 병·의원(특히 본인이 평소 이용해 온 병·의원)에서 의사소견서와 장애진단서를 받아 제출하고, 간단한 전화 면접을 거치면 된다.이 보험 상품에 가입하면 ▲
인권·사회
최지희 기자
2012.05.24 11:49
-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695명을 대상으로 ‘체감하는 시간속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체감하고 있는 시간속도는 최고 속력 100km를 기준으로 평균 시속 69km로 나타났다.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는 평균 66km, 30대는 평균 69km, 40대 이상이 평균 72km로 연령이 높을 수 록 체감하는 시간속도가 빨랐다.직장인 10명 중 9명 이상은 체감하는 시간속도가 ‘빠르다(92.3%)’고 답했으며, 나머지 7.7%만이 ‘느리다’고 응답했다.‘빠르다’고 답한 직장인 1,565명은 그 이유’에 대해서 ‘나이 먹도록 이룬 것이 없어서’가 전체 응답률 57.1%로 가장 많았다.이어 ▲반복되는 일상 때문에(33.9%) ▲삶에 여유가 없어서(29.0%) ▲정신없이 바쁜 업무 때문에(24.7
사회
온라인화제팀
2012.05.23 16:04
-
-
법무부는 지난 21일 치료감호심의위원회를 열고, 아동성폭력범 박모(45) 씨에 대해 성충동 약물치료명령인 ‘화학적 거세(Chemical Castration)’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국내 첫 화학적 거세 결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 화학적 거세는 성호르몬을 조절하는 약물을 투약하는 것으로, 약물치료를 받은 사람은 일시적으로 성기능이 약해진다는 것.박 씨는 지난 1984년~2002년까지 13세 미만 여성어린이 등을 상대로 네 차례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고, 지난달 치료감호소에서 정신감정을 받은 결과 ‘소아 성기호증(성도착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경북북부3교도소에서 보호감호 처분 중인 박 씨는 23일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첫 약물 치료를 받고, 오는 8월 가출소 뒤에는 집
사회
최지희 기자
2012.05.23 14:57
-
경기도는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의 심리치료를 돕기 위해 기숙형 전문 심리치료센터 ‘경기아동심리치료센터’가 23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안양시 비산동에 자리 잡은 경기아동심리치료센터는 앞으로 문제행동을 보이는 6세 이상의 시설생활 어린이를 3개월~1년까지 입소시켜 보호하며 심리치료와 교육을 하게 된다.또한 입소 어린이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담·교육도 진행한다.센터 입소 어린이 정원은 30명이며, 임상심리상담원과 치료사 및 생활지도원 등 15명의 전문인력이 근무한다.경기도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심리치료 사업은 최근 부모들의 유기 및 이혼으로 인한 방임·학대 등으로 시설에 입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조기 치료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육성하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
경기
최지희 기자
2012.05.23 13:44
-
서울시가 우수한 품질과 창의적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의 판로 미확보 어려움과 사회적기업 구매처를 몰라 구매가 힘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제품 전용 온라인쇼핑몰’을 열기로 했다.오는 7월 열 예정인 (예비)사회적기업 온라인쇼핑몰에는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하는 사무용품, 식료품, 생활잡화, 공연·전시, 교육, 인쇄·출판물, 인테리어·재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신청기업과 제품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1차 서류 검토 후 현장 실사 및 평가를 거쳐 입점 여부를 결정하며, 입점 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품질조사평가, 안전성 검사 등을 수시로 실시한다.또한 허위·과대광고나 상품 하자 등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되면 즉시 퇴점되며, 물품하자로 인한 고객의 교환·반품
사회복지in
이지영 기자
2012.05.23 10:50
-
20년간 커피 교육을 진행해 온 전광수 로스터가 운영하는 커피아카데미와 서울시가 공동협력해 장애인 전문 바리스타를 양성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공동 협력’ 협약을 23일 체결, 장애인 바리스타의 직업능력 향상 및 취업을 확대해 장애인의 인식개선 및 자립생활 지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기관에 재료·교재비 등의 예산을 지원하고, 전광수커피는 바리스타 강사파견 및 취업·창업 자문 등의 재능을 기부한다. 바리스타 양성은 다음 달~10월까지(5개월간)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에서 청각장애인 10명(1개반)을 바리스타로 양성한다. 수강신청은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www.mapoworkfare.or.kr)나 전화(070-7728-5178)로
노동·자립생활
이지영 기자
2012.05.23 10:40
-
매년 노인학대 접수 건수가 20%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필요시 형사고발을 추진하고 노인학대시설이나 종사자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노인학대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 또 노인상습학대 가해자의 90%에 이르고 있는 친족에 대해서는 고소·고발을 추진하기로 했다.서울시는 노인학대를 인권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노인학대 없는 서울만들기 종합계획’을 수립,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보건복지부 전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학대를 경험한 노인은 전체노인의 13.8%(76만4,000명)이나, 신고 사례는 0.45%(3,441건)에 불과해 상당수의 학대행위가 은폐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또한 학대받는 노인이 늘어나는 주요 원인
노인
이지영 기자
2012.05.22 18:07
-
-
-
부산장애인인권포럼 금정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금정센터)가 신규 보장구 수리 센터로 추가 지정됐다.이에 따라 부산시 보장구사용 장애인의 보장구가 갑작스럽게 고장나는 경우, 전화로 신청하면 길에서도 긴급 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 금정구 지하철역 구청로비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일시적으로 휠체어 및 목발 등의 보장구가 필요한 경우 대여할 수 있다.금정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장애인 보장구 수리사업’을 통해 전동휠체어·스쿠터와 수동 휠체어 등 보장구 수리를 지원해 왔다.금정센터 김호상 소장은 “장애인의 손과 발이 되는 보장구를 사용하는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다수의 보장구가 고가인데다 수리영역이 늘어나고 있어 사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경상
최지희 기자
2012.05.22 14:39
-
세상 밖으로 나온 장애인차별금지법제26조그리고 그녀는 집으로 돌아왔다2012년 4월 17일 서울지방 고등법원에서 한 지적장애여성의 선고공판이 있었다. 재판부는 지적장애여성 옆의 의사소통 조력인에게 재판 판결문의 내용을 지적장애여성에게 자신이 한 내용을 다시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 재판 내용은 1심에서의 치료보호감호소 판결을 기각한다는 것이었다. 이 사건은 한 지적장애여성이 방화혐의로 형사재판의 피의자신분으로 법정에 서게 된 사건으로,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와 공익변호사그룹공감이 함께 사건을 지원했다. 이 사건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형사•사법절차에서의 서비스 권리에 명시된 의 권리가 법정에서 실질적으로 지원된 사건이기도 하다. 이 사건은 1년 전, 2011년 4월부터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2.05.22 13:44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최근 경기도 학교의 집단 결핵환자 발생과 여름철 기온상승에 대비해 학생 개인위생 교육 및 결핵 예방활동 강화를 도내 초·중·고에 시달했다.교육청은 “아직도 후진국에서 발생하는 결핵이 학생들 사이에서 만연되고 있는 현실에 결핵은 결코 쉽게 볼 병도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개인위생만 지키면 질병의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히고, 학생들에게 손씻기를 생활화하도록 철저한 예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하절기에 유행하는 병원균 가운데 감염이 높은 세균 및 바이러스 등에 대한 관리에 만전을 꾀하기로 했다.또한 학교 기숙사 공동생활로 인한 결핵 등 집단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기숙사 입소 전 결핵과 감염성 질환 검진자료를 확보해 철저한 관리와 함께 먹는 물을 비
지역네트워크
황기연 대전 충남주재기자
2012.05.22 09:55
-
지난해 3월과 9월, 발달장애 자녀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달라며 부산을 출발해 서울까지, 부산에서 광주까지 1,200㎞를 걸었던 이진섭(부산 기장해운대 장애인부모회 회장) 씨와 아들 균도(자폐성 장애) 씨가 3번째 ‘세상걷기’의 마지막 여정으로 서울에 도착했다.이번 세상걷기는 지난 달 23일 광주시청을 출발해 전주, 대전, 청주, 천안, 수원, 인천을 거쳐 서울에 도착하는 500㎞ 가량의 대장정으로, ‘균도와 세상걷기’는 21일 오후 1시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보건복지부 정문 앞까지 마지막 걸음을 한 후, 마무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대표는 “균도와 균도 아버지가 부양의무자 폐지와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위해 벌써 세 번째 걷고 있다. 이제
장애인
이지영 기자
2012.05.21 1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