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젠더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신속한 피해 접수부터 체계적인 기관 연계·지원, 유사 범죄 예방까지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전국 최초의 대응체계를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한다.그동안 경기도는 복합적인 폭력에 시달리는 피해자가 늘고 남성 피해자를 비롯한 관리 사각지대 소홀, 신종범죄 대처 등이 지적받는 가운데 각 기관이 개별적·산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에서 신속하고 유기적인 지원이 어렵다고 판단해 왔다. 이에 피해 지원 대상을 전국 최초로 여성만이 아닌 경기도에 거주하는 ‘젠더폭력 피해자 누구나’로 규정하면서 ▲젠더폭력 통합 대응 ▲사각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은 지난 6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보건복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선박 이용 섬 지역 응급환자 구급 과정에서 한 달에 네 명 꼴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미숙 의원은 전라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지난 한 해 동안 섬 지역 응급환자가 신고접수 이후 최종의료기관에 도착하기 전 사망한 경우는 헬기 이용이 1건, 선박 이용이 45건으로 나타났다.”며 “섬 지역 응급환자에 대한 중증도 분류와 이송 수단 출동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특히 “닥터헬기 구급의 1시간 이내 도착률은 8
서울시는 잇따른 강력범죄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일상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긴급상황에서 경찰 도착 전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경찰 자동 신고 기능도 갖춘 휴대용 SOS 비상벨 ‘지키미’를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휴대용 SOS 비상벨은 안심 경보기와 함께 한 세트로 구성되며, 성폭력·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 범죄피해자와 피해우려자 1만 명에게 우선 지급된다.먼저, 휴대용 SOS 비상벨은 기기 작동 시 경고음이 발생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미리 설정한 최대 5명의 지인들에게 위치가 담긴 비상 문자메시지를 즉시 발
광주광역시 서구청은 ‘제30회 광주김치축제’ 현장에서 장애인들과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서구에 따르면, 지난 3일 김이강 서구청장이 김치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서구형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근로자 15명, 서구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서구는 취업장벽이 높은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광주 자치구 중 처음으로 국·시비 지원 없이 자체 예산 2억1,000만 원을 편성해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5월 선발된 중증 장애인 근로자 15
전라남도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해상에 투신한 A씨를 수색 중이라고 1일 밝혔다.목포해경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5시 54분께 전남 목포시 목포대교에서 남성이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접수,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육상 순찰팀 및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해경은 신고접수 6분만인 오후 6시께 현장에 도착, 현장 주변 CCTV 등을 통해 해상 투신을 확인하고 해·육상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현 시각, 목포해경은 가용 세력을 총 동원해 해상 투신자를 찾기 위한 해상 집중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장애인신문·웰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29일 전남도 내 첫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3주간 특별방역 소독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돼 소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는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이에, 보건소 및 16개 읍·면 방역소독 지원반은 모기, 파리의 주 서식지인 축사 주변, 물웅덩이 등에 1일 1회 이상 연무 소독으로 집중 방역기간을 설정해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또, 최근 관내에 머리가 흑갈색이고 몸은 대체로 검은색을 띠는 작은 벌레가 대량 발
서울시 강동구는 지난 4일~12월 말까지 3개월간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의 수급자격·급여 적정성 확인을 위해 ‘2023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강동구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차상위장애인 등 총 13개 복지사업 수급자에 대해 연 2회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급여변동이 예상되는 5,06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통한 65종의 공적자료와 금융재산 변동자료를 검토해 기초생활 보장 중지, 급여 증가·감소 등 수
전라남도 순천시는 청년 세대의 결혼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신혼부부당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신청자격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만 49세 이하의 부부로,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초혼이어야 한다. 또,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도내 6개월 이상 거주 중이어야 하며, 부부 중 한 명 이상은 해당 시·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이 경과 되는 날부터 12개월이 되는 날까지며, 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지난 25일 순천시 장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남경식 씨(24세)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의 목숨을 구했다고 밝혔다.남 씨는 오후 1시 26분경 우체국에 업무를 보러 가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여성을 도와달라는 요양보호사를 목격했다.해당 노인은 집 마당에서 갑자기 쓰러져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남 씨는 어르신의 상태를 살피고 119에 신고해 상황을 전달했다.남 씨는 119 상황실의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해당 노인은 심폐소생술을 받은 지 약 2분 만에 의식과 호흡을 되찾아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2010~2014년생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9,603명의 출생신고 여부와 소재·안전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시신생아번호는 출생 후 12시간 내 접종하는 B형 간염 접종 기록관리, 비용상환에 활용하는 7자리 임시 번호다.보건복지부는 두 차례에 걸쳐 2015년~지난 5월생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조사 대상은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질병관리청)에 주민등록번호로 전환되지 않고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2010년~2014년생 아동 9,603명이다.오는 12월 8일까지 지방자
재가 장애인을 위한 재난안전사고 대책이 미흡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립재활원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화재사고 사망자 비중이 4.7배나 높음에도 98만 중증 장애인 중 96.1%에 달하는 재가 장애인에 대해선 재난안전사고 통계조사조차 안 되고 있으며 종합대책도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국립재활원 자료에 따르면, 화재사고 사상자 중 사망자 비중이 비장애인은 12.1%인 반면, 장애인은 57.4%에 달하며 약 4.7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
올해 3분기까지 결핵환자 신고 건수를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5%, 80대 이상은 7.8%로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국내 결핵환자는 2011년 이후 11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왔지만, 올해 초부터 감소세가 둔화하면서 12년 만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현재 전국 보건소에서는 매년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시행 하고 있습니다.질병관리청은 무료 결핵검진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어르신들의 결핵검진율을 높이고, 결핵검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전라남도 광양시는 지난 20일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장이 부서를 방문해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장과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정 시장은 광양 K-POP 페스티벌 등 바쁜 일정에도 직접 간식을 들고 보건소 식품위생과를 찾아가 시민들과 밀접한 업무 추진으로 노고가 많은 직원을 격려하고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식품위생과는 위생민원팀, 위생지도팀, 음식문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축산농가에서 처음으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하면서 군내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선제적 대응 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소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고열과 피부 결절이 특징이며, 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로 아시아권 주변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이에 고흥군은 긴급하게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지난 20일~22일까지 실시했으며, SMS와 마을방송을 통해 발생 상황 전파, 의심축 조기 신고 등 행동 요령을 홍보했다.또한
정부가 모든 출생아에게 지급하는 200만 원 상당의 ‘첫만남 이용권’을 받은 해외 출생 아동이 지난해 1,75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첫만남 이용권은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모든 출생아에게 지급하는 복지 바우처다.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으면, 출생아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에 200만 원 어치의 포인트 형태로 들어와 출생일로부터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23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첫만남 이용권을 제공받은 24만573명 중 해외 출생 아동은 1,750명이었으며
전라남도 여수시가 오는 23일~27일까지 5일간 ‘2023년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화랑훈련은 격년제로 실시되는 군 주도, 행정기관이 지원하는 훈련이다. 그간 코로나19로 축소된 훈련이 정상화 되는 만큼 지역 민·관·군·경·소방 등 전 국가방위 기관이 모두 참여해 통합방위작전태세를 확립하고자 한다.훈련은 전·평시 연계된 통합방위작전계획 시행과 지원 절차 숙달을 위해 주민신고와 상황보고 체제 확립, 국가중요시설 방호,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안보 공감대 확산 등이 진행된다.여수시는 훈련기간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
대전시는 오는 19일부터 65세 이상, 12세~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인플루엔자 백신과의 동시접종 독려를 위해 65세~69세 인플루엔자 접종 시작일과 같은 19일에 시작한다. 접종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시민은 다음달 1일부터 접종 가능하다.접종백신은 유행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XBB.1.5단가백신(화이자, 모더나)이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정 의
서울시가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안전 분야의 하나로,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보행 안전을 위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는 택시운수업 종사자 등 약 1만5,000명의 전국 회원을 보유한 자원봉사단체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와 협력, 초등학교 인근 지역의 교통·보행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앞으로 도로·보도블럭 파손, 신호등 고장, 결빙 등 위험 요소를 확인하는 즉시 서울시 응답소,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신고해 개선될 수 있도록 조
전라남도 완도군은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주민 등 세무 조력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손연지 세무사와 박우영 세무사가 세금 고민 해결사로 나서고, 지방세 관련 상담은 군 세무회계과 부과팀장과 징수팀장이 직접 참여해 무료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12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눠 1차는 오는 12일 약산면사무소에서 금일읍, 고금면, 약산면, 금당면, 생일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한다.2차는 오는 24일 노화읍사무소에서 노화읍, 소안면,
지난해 전체 장애인학대 건수가 전년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학대 의심사례 중 본인 신고율이 2018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10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장애인학대 사례 현황을 분석한 ‘2022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간했다.보건복지부와 장애인학대 전문대응기관인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019년부터 매년 장애인학대에 관한 통계를 산출, 장애인학대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접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