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발견하고 치료를 통해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국가암검진 홍보에 적극 나섰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로 자궁경부암 만20세 이상 여성과, 위암, 유방암, 간암(고위험군) 만40세 이상 남녀이다. 2019년도부터 추가된 폐암은 30갑년(하루 한갑이상 30년) 이상의 흡연력을 보유한 만54-74세, 매년 검진을 실시하는 대장암은 올해 홀수년도생을 포함한 만 50세 이상 남녀이다. 검진비용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이면 모두 무료이며, 그 외 대상
인천 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올-에이치과가 손잡고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환자에 틀니시술을 지원했다. 이들은 지난 2월 업무협약을 통해 치과 진료의 의료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에게 일부 항목에 대한 무료 진료(스켈링․검진 및 틀니지원)와 비보험 치료비 20% 할인 혜택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그 첫 사례인 청학동 주민 A씨는 치아가 거의 없어 음식을 먹지 못해 건강에도 문제가 많은 상태로 틀니시술 의료급여 공적지원 대상인 만 65세 미만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같은 상황을
2022년까지 생계급여에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 이번 폐지안에서 제외된 의료급여는 2023년 제3차 종합계획 수립 시까지 부양의무자 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국민의 더 나은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가구균등화 지수 개편 등 빈곤 사각지대 해소 및 보장성 확대 과제를 담은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은 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정부세종청사 앞에 ‘부양의무자 기준 완전 폐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한 번 울려 퍼졌다.10일 장애인과가난한사람들의3대적폐폐지공동행동과 기초생활보장법바로세우기공동행동은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부양의무자 기준 완전 폐지’를 촉구하는 릴레이 삭발 투쟁을 진행하고,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에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면담을 요청하고 나섰다.이 자리는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논의하는 ‘제61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이하 중생보위)’가 열리는 곳이다. 이번 중생보위에서 문재인 정부 임기 내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척도가 될 ‘제2차 기
“문재인 대통령님! 약속을 지켜주십시오. 저의 인생은, 어릴 때는 어머니의 짐으로 나이가 들어서는 자식들의 짐이 되고 있습니다. 부양의무자 기준을 꼭 폐지해서 더 이상 짐덩이 취급을 받지 않고 싶습니다. 오늘 저의 머리를 삭발해 문재인 대통령과 박능후 장관에게 보내겠습니다. 중증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이것 밖에 없습니다.”장애인과가난한사람들의3대적폐폐지공동행동 이형숙 집행위원장은 정부를 향해 부양의무자 기준 완전 폐지를 촉구하며,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삭발 투쟁을 이어갔다.그는 “돈이 없어서 병원에 가지 못하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국내 주요 로펌 및 로펌이 설립한 공익법인과 합동으로 의료급여수급자 중 행려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성본(性本) 창설, 가족관계등록부 창설, 주민등록 등 법률 절차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행려환자는 의료급여법 시행령 제2조제1호에 따라 일정한 거소가 없는 사람으로서, 경찰관서에서 무연고자로 확인된 사람 중 의료지원이 필요해 시·군·구청장이 1종 의료급여 수급자격을 부여한 사람을 의미한다. 이들에게 입원 및 외래진료비 무료로 제공된다.이번 지원은 행려환자 중 수차례에 걸친 지문조회 결과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이 올해 대비 2.68% 인상된 487만6,29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하는 생계급여 선정 기준(4인 가구)이 올해 142만4,752원에서 146만2,887원으로 인상된다.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는 제6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이하 중생보위)를 개최해, 기초생활보장 및 그 밖의 각종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2021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함께 각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2021년 기준 중위소득(4인 가구 기준) 487만6,290원 결정… 산출 통계 변경 등
“정부의 약속으로부터 3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의 존엄은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는 가난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선택 불가능한, 생존을 위한 급여이다. 정부의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약속의 시기가 도래한 지금 우리는 다시 광화문에서 농성에 돌입한다.”- 기자회견문 중 장애계가 부양의무자 완전 폐지를 촉구하며,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7일간의 천막 농성을 이어갈 것을 선포했다.기초생활보장법바로세우기공동행동, 장애인과가난한사람들의3대적폐폐지공동행동은 23일 서울시 광화문 지하 해치마당에서 ‘부양의
보건복지부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달부터 민·관이 참여한 권역별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22일 밝혔다.정부는 장기간 의료기관에 입원해 있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6월부터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하나로, 장기간 의료기관에 입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 정착에 필요한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주거 개선 등을 통합·연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권역별 협의체에는 보건복
‘한국판 뉴딜’ 발표에 포함된 사회안전망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함께 잘 사는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의 주요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와 상병수당 시범사업 실시를 통해 더욱 단단한 ‘21세기 한국판 사회안전망’을 만들고,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을 인상하며 긴급복지 확대를 통해 안전망의 빈틈을 메워 나갈 예정이다.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디지털·그린 뉴딜을 통해 혁신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고용·사회안전망을 통해 포용성을 넓힐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을 통한 성장의 과실을
장애계가 불완전한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대해 ‘완전한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14일 정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2022년까지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전 국민 대상 고용안전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노력과 함께 부양의무자 기준을 2022년까지 완전 폐지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기획재정부 홍남기 장관도 “취약계층을 좀 더 촘촘하게 보호하도록 국가가 지원하겠다. 기초생활보장에 생계급여에 있어서 부양의무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8일부터 장애인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을 새로 실시하고, 기존 의과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내실화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장애인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은 중증 장애인이 주치의로 등록한 치과의사를 선택해 치아우식 등 구강건강상태를 지속적·포괄적으로 관리 받도록 하는 제도이다.치아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부분이지만, 장애인의 경우 근육강직 등으로 평소 치아관리가 어렵고, 장애인 진료가 가능한 것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에 등록한 치과의원 숫자도 전체의 2% 미만으로 나타나 구상건강을 유지하는데
서울시가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 중증 장애인의 자립 씨앗 자금 마련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이룸통장’ 참여자 1,000명을 신규 모집한다.이룸통장은 취업이 어렵고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 중증 장애인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중증 장애인 1,691명이 저축에 참여 중이며, 적립금은 교육비·의료비·주거비 등의 자립준비금 또는 장기 자금 마련을 위한 미래 자산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더불어 서울시는 저축 참여자에 대한 사례관리와 금융교육을 실시해 장기적인 저축습관 배양을 통한 자산 형성을 유도하고
질병관리본부는 27일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환자 또는 가족이 환자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지난달부터 보건소 방문 신청 이외에도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졌다. 다만, 환자와 별도로 거주하고 있는 부양의무자(성인 자녀 또는 부모)가 있는 경우에는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하고 기존과 동일하게 보건소에 방문해야 한다.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우선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선정에 ‘본인부담 건강보험료’가 활용된다.정부는 3일 오전 9시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 회의를 개최하고,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선정기준 원칙을 논의해 발표했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30일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안전망 보강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도입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긴급재난지원금의 큰 골격은 국민의 소득하위 70%를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설계됐다.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운영 재개를 권고하는 시점까지 사회복지 이용시설의 휴관 일정을 연장한다.또한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의 저소득층 만성질환자에게 자가측정용 혈압계와 혈당계 등 의료기기를 지급한다.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주재로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와 17개 시·도와 함께 ▲어린이집, 사회복지 이용시설 운영 계획 ▲취약계층 만성질환자 의료기기 지원 등을 논의, 정례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사회복지 이용시설 휴관 연장… 휴관 기간 중 긴급돌봄 서비스 지속 운영정부는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이 강화된다.지난 17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2020년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11조7,000억 원 규모로 편성된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감염병 대응체계 보강 ▲소상공인 및 피해업종 지원 ▲민생안전 지원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후속지원 등이 담겼다.저소득층 168만 가구 대상 소비쿠폰 지급… 실직 등 저소득 위기가정 긴급생계비 지원저소득층 소비쿠폰을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법정 차상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체계를 마련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이 강화된다.4일 정부는 임시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2020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11조7,000억 원 규모로 편성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는 ▲국민안전-방역체계 가동 및 마스크 시장안정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피해 회복기간 마련 ▲비상 지역경제 지원체계 가동 ▲내수회복 지원 ▲투자 및 수출 활력 제고 노력 강화 ▲전방위적 정책역량 집중 등이 담겼다.저소득층 137만7,
울산시는 올해 돌봄과 취업을 내용으로 하는 ‘2020년 장애인 사회 활동 참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이 사업은 ▲장애인 생활 안정 지원 강화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지원 서비스 강화 ▲장애인 자립 지원·사회참여 활성화 등 3개 분야 47개 사업으로 구성돼 사업비 1,133억 원이 투입된다.장애인 연금·수당 등 저소득 장애인 생활 안정 지원 장애인 연금, 장애인 수당, 장애인 의료비 등 3개 사업에 228억 원을 지원해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특히 장애인 연금은 만 18세 이상의 장애인연금법상 중증장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국회에서 의결된 ‘장애인연금법’ 개정내용이 반영된 장애인연금을 20일 첫 지급한다고 밝혔다.법 개정에 따라, 월 최대 30만 원의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을 받는 장애인을 종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서 2020년부터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까지로, 2021년에는 모든 장애인연금 수급자로 확대한다.아울러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초급여액을 인상하는 시기도 4월에서 1월로 조정해 장애인연금을 지급한다.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약 19만 명이 월 최대 30만 원의 혜택을 받고, 그 외 수급자들의 기초급여액도 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