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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수도권 지하철 안 장애인화장실이 남녀 공용으로 설치돼 있는 것은 ‘정당한 이유 없이 장애인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지 않은 차별행위’라고 판단하고, ▲코레일 사장·서울메트로 사장,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등에게 장애인화장실을 남녀 구분 설치하고 관할 모든 역사의 장애인화장실 실태 점검을 통한 시행계획을 수립할 것과 ▲국토해양부장관 및 서울특별시장에게 장애인화장실 남녀 구분 설치 공사와 관련한 예산 지원을 각각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시민연대,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중증장애인독립연대 등 4개 장애계단체는 지난 해 6월 “지하철 장애인화장실이 남녀로 구분돼 있지 않아 이용하는데 불편이 크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접수한 바 있다.
인권·사회
최지희 기자
2011.08.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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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제12회 장애인영화제’의 1차 작품 공모전에 이어 2차 공모전이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장애인이 제작에 참여해 만든 영화(소재구분 없음)나, 비장애인이 ‘장애’를 소재로 만든 영화로 지난 2008년 1월 이후에 제작된 작품이면 모두 출품 가능하다.장애인영화제에 출품하고자 하는 작품은 장애인영화제 홈페이지(www.pdff.co.kr)에서 출품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영상, 시나리오, 프리뷰 파일, 스틸컷이나 이미지 컷, 감독사진, 홍보자료 등 서류를 첨부해 직접 방문(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 289-20 보라빌딩 4층 장애인영화제 사무국)하거나 우편, 전자우편(pdfflove@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작품은 고화질 DV
장애인
이지영 기자
2011.08.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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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여성지적장애인이 아버지가 교도소에 들어가는 바람에 2주일 동안 방치되다 특수학교 담임교사의 발견으로 보호조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여성장애인이 방치되는 동안 어떤 사회적 보호 시스템도 작동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 ㄱ(21·여·지적장애 2급) 씨는 지난 달 26일, 같이 살던 아버지가 벌금을 내지 않아 체포된 이후 2주가량 혼자 방치돼 있었다. ‘벌금을 납부하지 않아 체포했다’는 통지서가 있었지만, 지적 능력이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인 ㄱ 씨는 그것을 이해할리 만무했다. 이 같은 상황은 ㄱ 씨가 다니는 특수학교 담임교사에 의해서 발견됐다. 담임교사 ㄴ 씨는 지난 7일 ㄱ 씨의 집을 세 번째 방문하던 날, ㄱ 씨가 이전에
인권·사회
최지희 기자
2011.08.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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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열리는 아‧태 장애포럼(APDF)의 사전행사 격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계 연대 모임이 열린다.2012 APDF 컨퍼런스 조직위원회(이하 APDF조직위)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계의 연대를 위한 '소통과 나눔'(Asia-Pacific NGO Network Meeting for New Decad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APDF조직위는 "제2차 아‧태 장애인10'년 선언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10년 이행모색을 위해 내년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유엔에스캅 고위정부간 회의와 함께 APDF컨퍼런스를 개최한다."며 "이를 위해 42개 국내 장애계 단체가 연대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나 국내 장애계단체들의 아‧태 장애
정책·정치
전진호 기자
2011.08.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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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선택권 보장과 지역사회자립 지원, 장애인복지시설을 능과 서비스 중심으로 개편하는 내용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된 가운데 장애인거주시설과 이용자에게는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이에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오는 23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장애인거주시설 변화의 세계적 흐름’이라는 주제로 ‘국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진행되는 국외 전문가 초청세미나에서는 독일, 일본, 영국 세 나라의 실제 정책 및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의 장애인거주시설이 나아가야할 길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며, 성공회대학교 김용득 교수와 무지개공동회 천노엘 대표이사님의 이 기조강연을 펼칠 예정이다.또한 독일 Hangweide 트라우곳 찌비히 시설장의 ‘장애인시설 소
장애인
이지영 기자
2011.08.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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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이 5년 이상 사용한 LPG차량의 일반인 판매가 허용된다.지식경제부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이 5년 이상 사용한 LPG 차량의 일반인 판매를 허용하는 ‘액화석유가스의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1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장애인의 LPG 중고차 처분시 휘발유 중고차에 비해 400~500만 원가량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재산상 손실에 대한 민원 및 제도개선건의 등이 제기됨에 따라 장애인 등의 복지증진, LPG수급안정, 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현행 ‘액화석유가스의안전관리및사업법’에 따르면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특정한 계층에 한해 LPG차량 사용을 허용하고 있으며, 장애인, 국가유공자용 92만대를 포함해 총 246만대의 LP
정책·정치
전진호 기자
2011.08.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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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보조기구가 한자리에 모였다.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2011 국제 보조공학 심포지엄’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KINTEX의 주최로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보조공학 연구개발(R&D) 및 장애인 스포츠/레저분야의 보조공학 현황을 주제로 보조공학 및 재활공학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국내 현황을 짚어보고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심포지엄 Part1에서는 발전된 미국 보조공학의 현황에 대해 Dr. Brienza(브리엔자, 미국 재활공학 연구센터)의 주제 발표와 한국장애인개발원, 서울대 QoLT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자립생활총연합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의가 진행된다.또
장애인
이지영 기자
2011.08.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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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개선부담금이 빠르면 내년부터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면제될 전망이다.환경부는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 등에 대한 자동차개선부담금 면제 내용을 골자로 한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환경개선부담금이란 휘발유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경유 자동차 소유자나 환경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건물 또는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복구비용을 부담시키는 제도다. 1년에 두 차례 상·하반기에 각각 부과된다.개정안에서는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근거를 마련했다.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이 생활 또는 생업을 위해 자동차를 보유한 경우에도 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되면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 제기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1.08.09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