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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의 보육과정을 담은 ‘제3차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을 21일 개정·고시했다.이번 개정 고시는 올해 확대·도입되는 만 3~5세 누리과정에 맞춰 기존 ‘제2차 표준보육과정’을 개편한 것으로 고시명칭을 ‘제2차 표준보육과정’에서 ‘제3차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으로 변경했다.이번 개정에 따르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0~1세 보육과정’, ‘2세 보육과정’, ‘3~5세 보육과정(누리과정)’으로 구성해 누리과정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으로 정리 ▲3~5세 누리과정에서 강조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표준보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에 ‘자신과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성’ 추가, 보육과정 전반에 자율과 창의 강조 ▲3~5세 누
아동·여성
이지영 기자
2013.01.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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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처음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4종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을 취학 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만 6~7세 어린이가 취학하는 시기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는 때로, 단 한 명의 환자로도 대규모 감염 확산이 일어날 수 있어 감염병 발병에 가장 취약한 시기다.이에 정부는, 만 4~6세 때 받아야 하는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 4종 예방접종을 완료했는지 취학 시(3월2일부터 3개월간) 확인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 본인의 안전과 함께 공부하게 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표준일정에 따라 빠짐없이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3.01.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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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가 아동학대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지난 1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아동복지시설의 장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아동학대를 알게 됐음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1차 위반 시 5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2차 이상 위반 시 1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과태료가 상향 조정됐다.또 아동보호구역에 설치하는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명칭을 영상정보처리기기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이 개정안에 담겼다.복지부는 “아동복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신고율 제고 및 아동학대 예방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3.01.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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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여성가족부 정책블로그 ‘女행상자’의 통신원으로 활동할 제7기 블로그 통신원을 11일 선발했다.2013년 한해동안 활동하게 되는 제7기 통신원은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 분포로 고등학생·결혼이주여성·해외 유학생·교사·주부·직장인 등으로 다양하며 남녀 총 19인으로 구성됐다. 김홍면(58)씨는 6기 통신원으로 활동한 딸의 모습을 보고 자신감을 얻어 응모했으며, 원주 상지여고 교사인 이정규(38)씨는 강원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청소년 기자단을 담당하며 청소년 정책에 관심을 갖고 통신원으로 참여하게 됐다.또한, 영국 런던에서 여성정책학을 공부하는 강해나(26)씨와 미국에서 영화를 공부하는 김보미온(25)씨, 몽골 출신 결혼이민여성인 담바수랭 어츠코(31)씨도 눈에 띈다. 어린이집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3.01.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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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새해 첫날, 아동복지시설의 급식비를 1,420원에서 고작 100원 인상하는 2013년도 예산안을 결국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시설에서 생활하는 1만 6천여 명의 어린이들은 올해부터 한 끼 1,520원짜리 식사를 하게 됐다.2012년 7월, 한국아동복지협회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복지시설의 한 끼 밥값을 3,500원 수준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자 복지부는 고작 200원 올린 예산안을 올렸고, 이마저도 기획재정부는 ‘100원 인상’으로 절반을 깎아버린 것이다.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아동복지시설 급식비 100원 인상안이 도마에 오르자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은 “가슴이 아프다.”라는 표현까지 쓰며 밥값 인상을 재검토해보겠다고 밝혔지만, 결국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기본권은 새해에도 지켜
아동·여성
정유림 기자
2013.01.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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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어린이집 행정처분 이력이 공개되고, 학교급식 위생 위반업체 명단이 공개되는 등 어린이 안전이 강화된다.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부모들은 어린이집 사고이력을 알 수 없어 어린이집 선택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시행 이유를 밝혔다.이에 따라 새해부터는 영유아보육법 일부 개정을 통해 아동학대나 급식·위생사고, 보조금 부정 수령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의 명단과 보육교직원 현황 등을 일정기간 동안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또한 정부는 그동안 행정처분청인 시·도 및 시·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왔던 학교급식 위생 위반업체 명단을 시․도 교육청 및 학교 홈페이지에도 공개해 명단공개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이번 조치로
아동·여성
정유림 기자
2013.01.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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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돼 있지 않은 지역이 2,000여 군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육아정책연구소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현황 및 개선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기준 국공립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은 1,022개 읍·면, 938개 동을 포함해 총 1,960개 지역으로, 전체 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의 4배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시·도별로 보면 ▲전남 235곳 ▲경북 221곳 ▲경남 209곳 ▲경기 208곳 등의 순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2010년부터 2013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수는 시·군·구당 평균 1개소 미만이었다. 2011년까지 주로 중소도시 중심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됐으나 2012년 이후부터 대도시 중심으로 확충이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여성
정유림 기자
2012.12.3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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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만 0~5세 영·유아를 둔 가정에 대해 전면 무상보육이 실시된다.여·야는 ‘0~5세 무상보육’ 시행에 의견접근을 이루고, 내년도 무상보육을 위한 예산 부족분 1조 4천억 원(지방자치단체 부담분 포함)을 전액 증액하기로 합의했다.정부는 지난 9월, 소득상위 30%를 보육료 전액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전업주부 가구에 대한 보육료 지원을 줄이는 등 사실상 ‘0~2세 무상보육’을 폐기한다고 밝혔고, 이를 토대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이번 ‘0~5세 전면 무상보육’ 시행에 따라, 소득계층에 따라 선별 지원할 뜻을 내비쳤던 정부의 ‘보육지원체제 개편안’은 폐기되게 됐다.이같은 조치는 박근혜 당선인이 지난 28일,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민생예산의 통과를 부탁한 것과 여·야가 합심해 정부를 압박
아동·여성
정유림 기자
2012.12.3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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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청소년정책관계기관협의회’를 지난 20일 개최하고 ‘제1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2013∼2015)’을 최종 확정했다.이번 보호대책은 신·변종 유해매체, 유해업소 등 새로운 환경과 이로 인한 청소년 문제에 적극 대처해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중기 대책으로 처음 수립됐다.2013년~2015년까지 3년동안 청소년 유해환경과 문제에 대해 분석하고 예측해 전략과제·중점과제 마련 등을 범부처 차원에서 수립·시행할 수 있게 됐으며, 이번 대책에는 6대 전략과제, 24개 중점과제와 이를 실천할 81개 세부추진과제를 담고 있다.6대 전략과제에는 ▲청소년 인터넷 중독 및 음란물 차단 대책 마련 ▲청소년유해약물 예방·치료를 통한 청소년 건강 증진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2.12.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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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집 등에서 제공하는 급식의 위생·영양관리 향상을 위해 설치·지원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내년에는 14개소 추가 설치해 총 36개소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작년 12개소가 처음 설치된 이후 위생관리 등이 취약했던 어린이집 및 유치원(100명 미만)의 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순회 방문지도 및 대상별 위생·영양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올 한 해 동안 22개 급식관리센터는 영양사 등 전문가 총 173명이 고용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했으며, 이들 전문가는 2,400여개 어린이집 등의 13만여 명 어린이 및 조리원에게 식품안전·영양 교육을 실시했다.내년에 추가 설치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서울(도봉구, 구로구, 서초구, 송파
아동·여성
정유림 기자
2012.12.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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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어린이집 입소대기 연장신청을 의무화하고,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시 보육포털홈페이지((http://iseoul.seoul.go.kr/)에서 ‘연장 신청 접수’를 받는다.이는 ‘어린이집 입소 대기시스템’이 입소신청 위주로 돼 있어 중복대기 등으로 허수가 많아 어린이집 입소대상 어린이 선정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실 대기자에게도 입소대기를 예측하기 힘든 것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지금까지는 입소대기 갱신제도가 없어, 여러 어린이집에 중복 대기 신청하고 원하는 어린이집에 입소하거나 유치원 입학 등의 입소 의사가 사라졌음에도 대기자로 계속해서 잔존하는 경우가 많아 입소 대기의 허수가 발생해 왔다.앞으로 ‘어린이집 입소 대기시스템’에서 입소대기 연장신청을 하지 않는 대기자는 내년 초 일괄
아동·여성
정유림 기자
2012.12.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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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부자 가족, 미혼모·부 등 한부모 가족에 대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와 협조하여 ‘보금자리주택 업무처리지침’을 개정, 지난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여성가족부와 국토해양부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어려운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소득 한부모 가족이 각 지역의 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나, 그동안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여성부에 따르면 국가 매입 임대 또는 전세 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시 자활사업 참여기간만 배점기준에 포함돼, 취·창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참여한 한부모 가족은 입주하기 어려웠다. 또한 공동생활가정용 임대주택 입주 대상자에는 ‘미혼모’만 규정돼 있어, ‘미혼부’나 ‘부자가족’은 입주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이에 개정된 ‘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2.12.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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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안전하게 예방접종 받을 수 있도록 9개국 언어로 번역한 ‘다국어 예진표’를 내놓았다.9개 언어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일본어·타갈로그어(필리핀)·크메르어(캄보디아)·태국어·몽골어·러시아어다.예방접종 예진표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대상자의 과거 병력,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는 서식으로, 그동안 다문화가정 보호자들은 한글로 써진 예진표 작성에 어려움을 느껴왔고, 의료진도 언어의 차이로 정확한 예진에 불편함이 있었다.동 자료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유덕현)에서 이주민에게 의뢰해 예진표 문항을 번역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 해당 언어를 모국어로 쓰는 의학 전문가에게 최종 감수를 받아 완성했다.이와 더불어, 예방접종 의과학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국어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2.12.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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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린이집 통학차량과 관련해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이 전국의 48개 어린이집에서 운행하는 통학차량 74대를 조사한 결과, 영유아들의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탑승한 영유아의 안전띠 착용 실태를 확인한 결과, 전체의 77.1%에 해당하는 차량에 탑승한 영유아들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다.‘어린이집의 운영기준(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별표8)’ 상 36개월 미만의 영유아가 탑승하는 통학차량에는 관련 규격에 적합한 보호장구를 구비해야 하지만, 해당 어린이집 41개의 통학차량 63대 중 보호장구를 구비한 차량은 29대(46%)에 불과했으며, 그마저도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적합한 보호장구는 아니었다.
아동·여성
정유림 기자
2012.12.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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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매매 피해의 90%가 지하철 역 500m 내에서 밀집 발생하고 있었으며, 남성청소년의 성매매 경험도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는 이와 같이 성매매 노출 청소년들의 공간 패턴을 지역의 물리적 특성에 비춰 살펴보는 ‘성매매 피해 청소년의 공간패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가출 또는 가출경험이 있는 청소년 398명을 대상으로 과거 가출 후 주거장소와 성매매장소, 현재 거주지와 주로 노는 장소를 중심으로 조사가 실시됐다.설문에 응답한 청소년들 가운데 성매매경험이 있는 경우는 19.6%(78명)이며, 이 가운데 여성청소년은 84.6%(66명), 남성청소년은 15.4%(12명)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여성가족부는 “성매매 피해대상이 여성청소년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2.12.0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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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성폭력 범죄는 피해자가 고소하지 않거나 합의를 하더라도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다.여성가족부는 성폭력 범죄에 대한 친고죄와 반의사불벌죄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형법 일부 개정안과 아동·여성 대상 성폭력 대책과 관련된 5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2일 국회에서 모두 가결됐다고 23일 밝혔다.그 동안 성폭력 범죄는 피해자의 고소가 없으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어 피해자를 협박해 합의를 유도하는 등 2차 피해가 심각했다. 또 성인 대상 강간이나 강제추행은 여전히 친고죄로 남아 있어 피해자와 합의하면 가해자가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법률 개정으로 친고죄와 반의사불벌죄 규정이 전면 폐지됐다.처벌도 강화돼 아동·청소년 대상 강간은 최고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아동·청소년 이용
아동·여성
박종근 아나운서
2012.11.26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