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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2014년도 장애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실태조사 및 연구과제’로 ▲건강권 ▲교육권 ▲주거지원제도 ▲활동지원제도 ▲거주시설 종사자 인권상황 실태 및 서비스 질 향상 등 다섯 개를 선정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먼저, 장애인 건강권 증진을 위한 실태조사가 실시된다.2011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경제사정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못한 장애인이 57.3%로 장애인의 건강권이 적절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인권위는 장애인의 건강상태 및 관련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구체적인 실태를 파악해 장애인의 보건의료 이용의 접근성 제고 등 개선 방안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장애인 교육권 증진을 위한 실태조사도 계획됐다.2007년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정 이후 통합교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4.03.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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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오는 5월 충남 천안에서 발달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힐링캠프를 실시하는 등 연내 600여명의 발달장애인 가족을 위한 휴식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다음 달 캠프 참여자를 모집해 올해 안에 4~5차례 가량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며, 캠프에서는 발달장애이 자녀 보육에 지친 부모를 위로하고, 부부간의 소통을 강화하며, 발달장애인 가족들 사이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취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또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해 5월부터 발달장애를 조기 진단하고 문제행동을 치료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하는 작업에 착수하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발달장애인법’의 연내 통과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책·정치
박정인 기자
2014.03.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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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다음달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랜드마크를 파란빛으로 점등하는 ‘Light it up Blue 캠페인’에 동참한다.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특히 각국 명소(랜드마크)에 파란 불빛을 밝히는 Light it up blue 글로벌 캠페인은 50개국 3.000곳의 명소가 참여하고 있다.국내에서도 지난해부터 캠페인에 동참, 인천대교·서울N타워가 동참했으며, 국외에서도 파리 에펠탑·시드니 오페라하우스·나이아가라 폭포·이집트 피라미드·두바이 타워·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등 각 문화유적지 및 건물이 파란불 점등에 동참했다.올해는 ‘Light it up blue, 파란빛으로 자폐인에게 희망과 용기를’이라는 표어 아래 다음달 2일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4.03.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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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고용개발원)이 장애인고용 종사자를 위한 체계적인 공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용개발원에 따르면 신규 개설된 교육프로그램으로는 감정노동에 노출된 장애인고용 종사자를 위한 ‘마음경영 셀프리더십’, 문서소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워크스마트(OA)’, ‘강사스킬업’ 등의 공통역량과정이 포함됐다.또한, 장애인고용 직무역량과정은 교육 내용의 난이도에 따라 단계별로 분류하거나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교육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전달한다.이번 교육과정은 특수교사,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등 장애인 관련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EDI 사이버연수원(cyedu.kead.or.kr)을 통해 원하는 교육과정을 신청한 뒤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고용개발원 권기
정책·정치
김지환 기자
2014.03.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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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개선솔루션’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상영관본사 등에 건의한 영화관 관람표 온라인 예매 시 할인 개선을 요구안에 대해 한국상영관협회는 ‘할인예매와 동일한 혜택이 시행 중’이라는 답변만을 내놔 개선 여부 논란이 예상된다.최근 장애인 할인의 ‘현장 확인’의 방식에 대해 장애인정보문화누리,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등의 장애계가 기자회견 및 진정서 제출 등으로 제도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솔루션위원회 사무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제도개선솔루션은 영화관의 온라인 예매 시 장애인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예매 구축 체계 개선을 요구했다.”며 “이에 대한 건의서를 여러 기관에 제출했고, 그 중 한국상영관협회의 답변이 도착한 것.”이라고 전했다.한국상영관협회의 답변서에는 ‘상영관의
정책·정치
김지환 기자
2014.03.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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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활동지원의 신청자격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법률개정안이 발의 됐다.무소속 강동원 의원은 지난 13일 현행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의 신청자격을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에 따르면 전체 등록장애인 대비 장애인활동지원제도 수급자의 비율은 2011년 1.9%에서 2012년 2%, 지난해 2.3%으로 전체 등록 장애인에 비해서 제도를 이용하는 사람은 적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활동지원 신청 자격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장애인활동지원급여예산은 제대로 쓰이지도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매년 적지 않은 규모로 해당 예산이 불용처리돼 온 것으로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4.03.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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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12일, 최근 2년 간 장애인활동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수급자가 2만2,000인 늘어 6만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수급자는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자격이 있는 자로, 서비스를 실제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와는 다르다.장애인활동지원제도가 시행된 2011년 9월 3만8,436인이던 수급자는, 지난해 12월 현재 약 2만2,000인(57.2%↑)이 늘어난 6만435인으로 집계됐다.실제 서비스 이용자는 3만979인에서 약 1만7,000인(56.0%↑)이 증가한 4만8,335인으로 나타났다.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 현황을 분석하면, 성별로는 남성(61.9%)이, 연령별로는 19세 미만(34.3%) 젊은 층이, 지역별로는 서울·경기(41.4%)가 많은 것으
정책·정치
김지환 기자
2014.03.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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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정책 저지, 잘못된 건강보험제도 개선이라는 명목 하에 10일 하루 동안 파업에 들어간다.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로 14년 만에 발생한 이번 파업은 전국 2만8,000여 개의 의원과 대학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롤 중심으로 이뤄진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지난 9일 서울 이촌로 의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의사들이 집단휴진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는 더 이상 잘못된 의료제도를 방치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원격진료는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의료 영리화 정책은 의사들에게 환자가 아닌 투자자를 위한 의료를 강요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진료와 의료 영리화 정책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책·정치
김지환 기자
2014.03.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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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장애인연대(이하 선거연대)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공통 장애인 분야 요구 공약을 확정했다.선거연대는 6·4 지방선거를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과 정책선거로 이끌기 위해 지역 장애인복지 현안 해결을 위해 구성된 연대로, 전국 259개 장애계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일 첫 회의를 통해 전국 공통 장애인 분야 요구 공약을 논의하고 17개 시·도 선거연대에 전달했다.선거연대의 전국 공통 장애인 분야 요구 공약은 시·도 선거연대에서 마련한 요구 공약과 함께 최종 공약으로 확정될 예정이다.저상버스 확대 도입, 탈시설 대책 마련 등 장애인 관련 공약 ‘필요’선거연대가 확정한 전국 공통 장애인 분야 요구 공약은 ▲저상버스 및 특별교수단 확대 도입 ▲탈시설-자립전환 대책 마련 ▲발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4.03.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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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5일, 6.4지방선거에 장애인의 정치참여 환경의 개선을 요구하는 정책 건의서를 각 정당과 17개 시·도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정책 건의서에는 6·4지방선거 비례대표에 장애인계 인사를 당선권내 10% 공천 촉구와 정치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당헌당규와 정치관계법의 개정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지방선거장애인연대에 따르면 장애계는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선거연대를 중심으로 정치참여에 대한 제도적 보장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정당들은 당헌·당규나 공직선거법 개정 등에 있어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장애인의 정치참여는 구색맞추기식의 시혜적 차원의 배분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제도적 한계가 여전히 문
정책·정치
김지환 기자
2014.03.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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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신고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신고 접수 및 포상금 지급현황을 발표한 가운데 2013년 전체 신고건수는 235건으로 월 평균 19.5건이라고 밝혔다.공단은 주요 부당사례로 ▲노인요양시설에서 간호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의 근무인력이 기준보다 부족한 경우가 76.2%, ▲무자격자가 방문급여를 제공한 경우 14.3%, ▲방문급여를 제공하지 않거나 시간을 늘려서 청구한 경우 9.5% 등으로 허위 또는 과장한 경우라고 설명했다.한편, 공단은 지난 25일 ‘2014년 제1차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를 열어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1인에게 포상금으로 1명당 평균 450 만원 총 9,500만 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
정책·정치
박정인 기자
2014.02.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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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지난 24일 시각장애인연합회 시·군지회에 쉼터를 조성하고 적은 인력과 예산이라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목포에 있는 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에서 열린 지부 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총회에 앞서 이 의원과 전남지부 간부들이 가진 간담회에서 김 지부장은 “시각장애인은 경로당이나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가도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가 어렵다.”며 시군지회에 시각장애인 여가활용시설을 조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4.02.25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