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경상북도와 협력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주거를 지원하는 천사 보금자리 8호를 화순에서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화순 백아면에서 이뤄진 이날 준공식에는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김유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본부장, 동서화합추진위원, 후원 참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천사보금자리는 전남과 경북의 상생협력 사업인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중 하나로, 두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에게 주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입주하는 가정은 7세, 9세 남매가 있는 다문화가정으로 담장과 대문이 없어 보안이 취약하고, 주택이 노후해 누전이나
전라남도 고흥군은 ‘고흥 성산사 성주이씨 초상 일괄’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유형문화재로 지정한 ‘고흥 성산사 성주이씨 초상 일괄’은 1746년에 모사돼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소재 성산사에 모셔진 고려시대 성주이씨 인물의 초상화다. 문열공 이조년을 비롯해 이포, 이인민, 이숭인의 초상화이다.고흥군 향토문화재로 지난 2019년에 ‘성산사와 진영’으로 지정돼 관리돼 오던 초상 일괄은 전라남도 지정문화재로 승격될 가치가 충분하다는 향토문화재 위원회의 의견을 받아 승격을 신청하게 됐다.지난 8월 지정예고 돼 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말 기준 경기지역 취약계층 31만9,209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100%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취약계층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는 올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0대 추진 목표로, 2025년 설치 완료라는 당초 목표보다 2년 앞당겼다. 경기소방은 2025년 말까지 도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1만9,209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경보기,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100% 설치를 목표로 설치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기소방은 취약계층과 외
문화재청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문화유산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문화재청 어린이·청소년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지난 6일부터 선보였다고 밝혔다.문화재청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보다 흥미롭고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어린이·청소년 누리집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초·중·고등학교의 국가유산 관련 수업에서 활발히 활용되는 등 국가유산 교육의 대표 누리집으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만 약 51만 명이 방문해 223만 건의 쪽보기(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올해는 국가유산 체제로의 전환과 빠르게 변
전남 목포의 가을밤을 풍성하게 물들인 ‘2023 목포 문화재 여행’이 지난 4일~5일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달 진행된 1차 야행의 호응을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목포 근대역사관, 대중음악의 전당, 유달초등학교 강당, 목포진, 목포 모자아트 갤러리 등의 근대건축물에 조명이 밝혀지고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목포 문화재 야행의 시작을 알렸다.이번에 진행된 야행은 지난 1차 야행에서 관심을 모았던 근대역사투어, 월야유랑단, 인형극 북촌사람들 등의
액막이로 보는 전통예술로의 여행 ‘어~루액이야~~’는 순천시와 순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문화공간 소리골남도가 주관하는 공연으로 오는 6일 오후 7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보여지게 된다고 3일 밝혔다.2023 순천문화재단의 창작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이 공연은, 과거 순천시 상사면 운곡마을에서 연행되었던 대보름 액막이굿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순천 운곡 대보름 액막이굿은 순천의 향토민속예술로서 지난 2000년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전라남도 대표작품으로 참가했으며, 예술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전남소방본부가 3일 무안군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제40회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술경연대회는 재난현장에서 소방의 파트너로 활동하는 1만1,0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의 대응 능력 향상과 상호 우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이날 대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도의회 의장, 김산 무안군수, 시군별 소방서장과 의용소방대원 등 4,000여 명이 참석했다.22개 시군 대표로 8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출전했으며, 소방호스 끌기와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2개 종목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또 소방대원의 속도 방
전라남도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오는 7일~내년 1월 19일까지 전남 동부권 협력박물관에서 ‘분청사기, 고흥에서 꽃 피우다’ 주제로 순회전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 전시는 전남 동부권의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과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 순천시의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이 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다.분청사기는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에 걸쳐 제작된 자기의 한 종류로, 고흥 운대리 일원은 분청사기의 시작에서 쇠퇴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운영된 곳이다.특
전라남도 여수시가 나라문화연구원과 함께 오는 3일 오후 2시 여수 돌산읍사무소에서 ‘여수 방답진성·굴강 전라남도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여수 방답진성’은 돌산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수군진성으로 전라좌수영에 속해 1895년 폐진될 때까지 우리나라 남해안의 해안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굴강’은 여수 선소 유적지로, 조선시대 선박의 수리·보수, 군사 물자의 하역, 특수 목적 선박 등의 정박을 목적으로 세운 중요한 군사시설이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발굴 조사의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
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 8기 군수 공약 및 지시사항 보고회’를 개최해 공약 및 지시사항에 대한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약과 지시사항 소관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여간의 추진 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문제점과 향후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공약 이행 실적을 점검한 결과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 ▲홀몸 어르신 돌봄 로봇 보급 ▲군정 주요사업 주민참여감독제 실시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 도입 ▲화재경보기 등 주거 안전시설 지원 ▲어르신 백내장
전라남도 목포시가 오는 4일 오후 6시부터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 큰창고에서 해관 무도회 ‘모던파티’ 행사를 개최한다.1897 해관 무도회 ‘모던파티’는 목포시가 진행하는 2023 힙플레이스 투어 프로그램의 2회차 공연이다.해관 무도회 ‘모던파티’는 목포의 가수 ‘이난영’을 동기로 한 재즈 공연과 결합해 현대무용, 발레 공연이 펼쳐지고, 한국의 케니지로 불리는 색소폰 연주자 고민석 씨를 초청해 짙어지는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2회차 공연에서는 재즈와 더불어 간단한 식음(와인 등)이 마련된다.또한, 특색있는
‘여수 섬섬 와인 스피릿 페스타’가 세계 섬와인과 섬막걸리를 주제로 다음달 9일~11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전라남도 여수시가 주최하고 범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섬와인&스피릿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 ‘여수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와인&재즈 밴드 공연’ 등이 여수세계박람회장 아쿠아플라넷 앞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이와 함께 와인과 위스키, 수제맥주, 전통주 판매부스 등 50여 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페어링 푸드 판매부스’와 ‘여수 대표 특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25일 홀트학교가 주최하고 홀트학교 산하 장애학생 음악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제10회 어깨동무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홀트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음악회에는 ‘만나면 음악 친구’를 주제로 주최 학교인 홀트학교를 비롯해 고양신일초, 광성드림학교, 일산은행초, 한국경진학교가 참여해 음악으로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감동적인 어울림 한마당을 연출했다.음악회에는 이 행사를 후원하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BGF복지재단, 고양문화재단 관계자와 출연 학교, 관내 특수학교의 학교장, 홀트아동복지
전라남도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8,000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 안전을 위해 경찰, 소방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 24명과 함께 경기장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주요 점검사항은 ▲시각장애인이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 안내판과 음성 안내기 설치 ▲화장실 변기 자동 물 내림 센서, 비상호출벨 설치·작동 ▲휠체어 이동 동선 바닥 단차 확인, 핸드레일·슬로프 안전 설치 ▲간이 경사로 안전 설치 ▲안전요원 배치 등이다.또 ▲인파 관리, 질서유지, 긴급차량 동선 확보 ▲장애인을 고려한 주무대 시설물 구조
전라남도 순천시는 지난 26일 골프존문화재단과 골프존카운티순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꾸러미 350상자(1,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골프존문화재단 김윤길 상무는 “이번 나눔은 ‘나눔과 배려’의 경영 이념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순천시 관계자는“매년 물품 및 후원금을 기탁해 주신 골프존문화재단과 골프존카운티순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물품은
대전소방본부는 오는 27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기초과학연구원 일원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소방청과 대전소방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규모 7.5의 지진으로 건물과 다리, 지하차도 등이 붕괴하고, 산불을 비롯한 동시다발적 화재와 폭발 상황을 가정해 추진한다. 최근 튀르키예, 시리아, 아프카니스탄 등 해외에서 지진으로 인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우리나라 해상 등에서도 크고 작은 규모의 지진이 잇따르고 있어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이번 훈련에는 행정안전부와
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4회 순천생활문화페스티벌과 생활문화밴드경연대회가 오는 28일~29일까지 이틀간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순천시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와 순천부 읍성 남문터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순천생활문화페스티벌은 순천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의 주체가 돼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저변 확대와 생활문화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생활문화 동호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전시·체험 16팀과 공연 24팀이 참여할 예정이다.또, 이번 페스티벌에는 순천시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의 생활문화강
서울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4일 서전문화재단법인,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과 함께 ‘시각장애인 음악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엠앤제이문화복지재단 홍은진 이사장과 서전문화재단법인 최병인 사무국장,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김미경 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시각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는 점자악보와 촉각음악교재 제작·보급을 통해 당사자가 다양한 음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체결됐다.그 일환으로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묵·점자 혼용 배리어프리 촉각음악
재가 장애인을 위한 재난안전사고 대책이 미흡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립재활원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화재사고 사망자 비중이 4.7배나 높음에도 98만 중증 장애인 중 96.1%에 달하는 재가 장애인에 대해선 재난안전사고 통계조사조차 안 되고 있으며 종합대책도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국립재활원 자료에 따르면, 화재사고 사상자 중 사망자 비중이 비장애인은 12.1%인 반면, 장애인은 57.4%에 달하며 약 4.7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
전라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내 해상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오는 23일~다음달 3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3회차 훈련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이번 훈련은 항만에서 실제 발생 가능한 빈발재난 사례를 기반으로 훈련모델을 개발, 광양항 내 선박 간 충돌로 인한 인명피해·화재·해양오염이 발생한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광양항 중마일반부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