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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호중
2009.11.1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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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교수는 지난 8년 동안 ‘100분 토론’을 통해 국민적 관심사에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을 통해 진단과 대안을 제시해왔고, 토론문화를 이끈 전문가 중 한사람이다.손교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유행어도 만들어내는 등 방송이후 며칠동안 뒷 얘기들을 남겼다. 최근 KBS의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와 관련하여 자신의 키가 180cm가 되지 않음을 밝히면서 방송말미에 "이상 루저들의 대담이었습니다"라는 멘트를 날려 회자되기도 했다. 아울러 손교수는 걸출한 입담꾼들과 함께 토론에 대한 관전의 재미를 안겨 국민적 시사교육에 기여한 바가 큰 것이다. 그런 그의 퇴진이 더욱 아쉽다. 손교수도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생방송이라 그랬고, 준비되는 만큼 불필요한 논란을 예방하기에 밤샘의 고통보
사회
김호중
2009.11.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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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신종플루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이달 들어 매일 7명이상 최대 26명이 사망하는 등 우크라이나발 공포가 유럽전역을 엄습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일, 12일과 13일에 각각 26명이 사망했으며 16일에도 16명이 사망하여 총 315명에 이른다. 이중 변종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200명에 가깝다고 한다. 현지 전문가들은 최근 유행하는 신종플루가 아니라 변종이며, 어떤 폐렴인지도 모른다고 밝힌가운데, 폐부종과 내부출혈을 동반한 것으로 보아 스페인독감과 유사성이 있다고 의사들의 말을 인용하여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는 우크라이나 상황이 2차 대유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주 밝힌데 이어 이날은 우려가 현실화 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회
김호중
2009.11.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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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사회복지의 유형별 예산규모를 보면 사회보험 45조 원(64%), 공공부조 14조 원(20%), 복지서비스 11.8조 원(16%)으로 합계 70.8조 원이다. 이중 사회보험을 제외한 복지예산은 25.8조 원으로 전체 예산의 36%를 차지한다. 이처럼 총예산에서 사회복지예산 비중이 큰 점을 감안하면 복지예산이 투명하고 신뢰있게 사용되어야 세금내는 국민의 불평이 없을 것이다.그러나 올해 초 부산시 공무원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급여를 횡령한 사건을 시작으로 서울시 자체감사에서 양천구 공무원의 26억 원 횡령, 이어진 감사원 감사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등 7개 기관에서 공무원의 복지급여 횡령 사건이 적발되어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에 따라 감사원에서는 지난 4월부터 3단계에 걸쳐 복지
정책·정치
김호중
2009.11.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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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상임고문)이 전라남도 명예도민이 된다. 이 전 회장은 17일, 전라남도청에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로부터 ‘명예 전라남도민패’를 받는다고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밝혔다. 이구택 전 회장은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수조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포스코 재임시절, 순천 해룡산업단지에 253억원을 들여 마그네슘 판재공장을 건립, 마그네슘 신소재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 것을 비롯, ㈜SNNC페로니켈 공장을 준공했다. 또 1조8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7월 준공을 앞두고 한창 건설 중인 후판공장은 하
지역네트워크
김호중
2009.11.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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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의 현명한 이용과 보존을 통한 ‘바다의 녹색성장(신해양녹색경제, BE. Blue Economy)’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해양, 환경,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머리를 맞댄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여수세박 조직위)는 국토해양부, 녹색성장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오는 19일 제주 중문롯데호텔에서 ‘여수세계박람회의 핵심 아젠다’를 주제로 제3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제임스 터너(James M. Turner) 미 상무부 국제담당 부차관보, 패트리시오 버날(Patricio Arturo Bernal)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사무총장, 윌렛 켐튼(willett Kempton) 델라웨어대 무탄소에너지연구센터 소장 등 세계
사회복지in
김호중
2009.11.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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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하나로 저소득 청소년에게 과학놀이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주 2차례 60분씩 진행하며, 과학놀이 체험 및 발명, 항공우주, 생명과학 등의 교육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과학기술캠프협회를 제공기관으로 지정하고 대상자를 선정해 부천 로보파크, 부천북초등학교 과학관, 오정동 오정교회 외 2개소에서 다음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는 교육 참가자 편의를 위해 복지관의 해당 교사가 셔틀버스로 인솔, 학습장소로 안내하고 교습에 따른 제반장비 및 비품은 교육기관에서 일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시는 월 23만8000원 정도의 프로그램 수강비를 대부분 지원해 본인 부담
아동·여성
김호중
2009.11.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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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1022명에게 95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감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포인트를 주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지난 해 10월부터 김해시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제도에 참여한 2252세대에 대해 전기 절감량에 따른 이산화탄소 감축량을 산정한 결과 1700세대에서 전기 24만9305㎾h를 절감, 총 105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000포인트(이산화탄소 30㎏ 감축)이상을 획득한 1022세대에 대해서 시는 인센티브로 종량제 봉투와 교통카드, 도서 상품권을 포인트에 따라 지급한다. 올 7월까지 참여세대 중 전기를 가
사회복지in
김호중
2009.11.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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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학력 고졸, 장갑공장 노동자, 특수부 검사 차출, 김영삼 대통령 아들(현철) 구속, 국회의원 낙선 후 시장출마 당선...'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특이한 이력을 밟아온 전라남도 노관규 순천시장(49)이 생태공원 ‘순천만’ 안착에 힘입어 중앙부처를 비롯한 여러 부처로부터 녹색자치 성공사례 특강 섭외를 받고 있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노 시장은 지난 13일 지식경제부 공무원교육원에서 148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녹색성장 성공 사례’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서 노 시장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보다 1년이 빠른 2007년부터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이라는 시정 전략을 펴 왔다”면서 “지구상에서 가장 온전하게 보전된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 브랜드화 성공 사례, 녹
사회복지in
김호중
2009.11.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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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한 여대생의 “키 작은 남자는 루저(loser, 패배자)라고 생각 한다”라는 발언이 일파만파다. “미수다”와 관련해 KBS가 줄소송에 휘말리� 있다. 지난 14일 언론중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유모(30) 씨가 KBS를 상대로 1,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데 이어 12일 1건, 13일 9건의 제소가 추가로 접수됐다. 이에 따라 13일까지 총 11건의 손해 배상 청구가 언중위에 접수되었는데, 12일 접수된 건은 1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고, 13일 접수된 청구들은 각각 500만원에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고 한다.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소송결과와 별도로 “미수다”가 정면으로 현행법을 위반하여 인간의 존엄성에 상처를 주었다는 것이다. 사
장애인
김호중
2009.11.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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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편견을 극복한다고 관심 받고 있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미수다)"가 또 일을 저질렀다.지난 9일 방영된 미수다 ‘미녀, 여대생을 만나다’ 편은 한국 여대생들이 출연해 출연 倂뮌� 및 연예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었는데, 한 여대생의 발언이 키작은 남성에 대한 심각한 신체적 모멸감을 표출시켰기 때문이다. 이날 문제가 된 이 여대생의 발언은 ‘나는 키 작은 남자와 사귈 수 있다’ 부분에서 나왔다.‘사귈 수 없다’고 선택한 여대생 중 1명인 이 여대생이 “외모가 중요해진 시대에 키는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키가 작은 남자는 ‘루저(loser·패배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내 키가 170cm이니까 최소 180cm는 돼야 한다”고도 했
사회
김호중
2009.11.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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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발생한 신종플루(H1N1)의 대유행으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사망자를 제외한 통계는 의미없이 매일 1만명 이상 감염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사망자들의 확진판정 이후 사망에 이르는 시간이 단축되는 양상마저 보이고 있어 걱정이다.최근 탤런트 이광기씨의 자녀가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하자 공포감이 더욱 확산되는 추세다. 즉, 고위험군에 속해있거나 유사상황에 빠져있지 않던 국민들이 감염된 지 며칠 만에 사망하자, “건강염려증(hypochondriasis)이 하나의 사회적 질병으로 바이러스처럼 확산되어 개인적 사회적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것은 아닌가 싶다. 이러한 염려에 대한 국민건강의 보루는 의학이다. 그러나 타미플루를 처방받아도 사망한 사례가 도처에서
정책·정치
김호중
2009.11.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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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는 인하대병원,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한국이민정책발전재단과 오는 10일 오후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다문화시대, 지역에서의 사회통합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경인다문화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포럼 1부에서는 지난 5월21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승림 인하대병원장이 사회통합을 위한 외국인·결혼이민자 의료 지원 사업과 전략을 내용으로 한 ‘다문화 의료협력 현황과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외국인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추진 현황과 과제들을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이동욱 과장의 사회로 논의한다. 또 3부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경인교육대, 인천광역시와 인하대로 양분되어 추진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대학생 멘토링 추진 현황과
사회
김호중
2009.11.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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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는 제도적 복지의 주체가 국가와 사회로서 개인의 질병과 빈곤 등 주요문제가 개인의 책임 너머에 있다는 인식으로부터 출발한다. 즉, 인류사를 통해 질병과 가난등 개인적 멍에를 국가와 사회가 책임진다는 역사적 터닝포인트인것이다. 그러므로 사회복지 관련 정책을 결정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사회복지 전문가들의 참여는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 전문가들의 정치참여는 매우 제한적이었다.그동안 사회복지는 잔여적·시혜적 이었기 때문에 이 관점에서 사회복지사는 심부름꾼에 불과하다. 즉, 재력과 힘을 가진 세력에 의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은 그저 기득권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제스처에 불과했고, 입막음을 위한 수단으로 작용된 바도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런면에서 사회복지사들 스스로가 전문가로서 책임있는 위치에 대
정책·정치
김호중
2009.11.09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