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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연맹은(회장 김대성·이하 서울DPI)은 5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제3기 장애인 청년학교’를 연다.서울DPI 10일, 정립회관 강당에서 ‘인권과 장애인’이라는 주제의 첫 번째 강의와 개강식을 개최했다.이번 장애인학교는 3기째로 직업재활과 노동, 종교와 장애인, 자립생활 운동 등 7개의 강의와 토론, 그리고 6월 27일부터 2박 3일 동안은 한국의 장애인운동사와 국제 장애인 운동, 한국 장애인 운동의 평가와 전망 등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특히 6월 28일에는 일본DPI의 미사와류 사무국장이 방한해 외국 장애인운동의 역사와 최근의 조류, 이후 나아갈 방향 등의 내용을 담은 ‘국제 장애인 운동의 흐름’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오피니언
임우연
2003.07.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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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6월 3일부터 19일까지 ‘성공하는 노인자원봉사 지도자가 되기 위한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사회에서의 노인지도자의 역할 및 지도자에게 필요한 의사소통기술·갈등해결기술훈련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60세 이상의 부천 경기도 서울 인천시에 거주하는 노인 중 노인자원봉사동아리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을 희망하는 노인은 24일까지 방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2-324-0166
오피니언
남궁선
2003.07.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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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6월 3일부터 19일까지 ‘성공하는 노인자원봉사 지도자가 되기 위한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사회에서의 노인지도자의 역할 및 지도자에게 필요한 의사소통기술·갈등해결기술훈련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60세 이상의 부천 경기도 서울 인천시에 거주하는 노인 중 노인자원봉사동아리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을 희망하는 노인은 24일까지 방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2-324-0166
오피니언
남궁선
2003.07.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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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막손의 기적이라 불리우는 박경근 화백은 갓난아이 때 두 손을 잃어버렸다. 호롱불로 인한 대형 화재를 당하면서 박 화백의 두 손은 불길에 완전히 녹아버렸다. 이런 그의 조막손이 지금은 스포츠굿데이에 ‘바이러스’라는 만화를 그려내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는 얼마전 한강성심병원에서 화상장애인의 재활의욕 고취를 위한 강연회에 나와 자신의 경험담에 비춰 화상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줬다. 그 현장에서 박 화백을 만나봤다. * ****▲강연을 끝낸 박경근 화백의 모습.다음은 박 화백과의 일문일답.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 배고픔이다. 양 손의 손가락이 없다는 장애보다는 가난으로 인한 배고픔이다. 중학교 시절 학비 때문에 학교를 중도에 그만 둬야했으며 농
인터뷰
남궁선
2003.07.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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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의 집 장순옥 원장지난 6월에는 호국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각종 행사가 개최됐다.6월 20일에는 한국일보사 주관으로 제30회 한국보훈대상 시상식이 열려 중앙보훈 단체장들과 수상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이군경, 미망인 등 4부문에서 보훈가족들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특히 5명의 수상자 중 유족·유자녀 부문 보훈대상을 수상한 장순옥(여·51)씨의 공적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장씨는 53년 3월 한국전쟁 중 강원도 금화지구에서 전사한 육군 장춘상 하사의 외동딸로 척추염인 선천성 카리에스의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아버지의 전사 이후 재혼하신 어머니와 떨어
인터뷰
임우연
2003.07.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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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등 전국 10여개 사회복지 관련 노동조합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등을 골자로 한 ‘사회복지노동자 대정부 5대 요구’를 적극적으로 관철시키기 위해 지난 27일 공동투쟁 본부를 출범했다.을지로 훈련공원에서 열린 ‘사회복지노동자 대정부 5대 요구 쟁취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동대표 장대석·사회복지공투본)’ 출범식에는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사와 관련 단체 회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노동조합,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노동조합 등 전국 10개 노동조합과 약 1200여명의 조합원으로 조직된 사회복지공투본은 앞으로 5대 공동요구에 대한 사회적 공론 형성을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학계 등의 연대 활동을 추진하며 이후 전국사회복지 단일노조를
오피니언
임우연
2003.07.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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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등 전국 10여개 사회복지 관련 노동조합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등을 골자로 한 ‘사회복지노동자 대정부 5대 요구’를 적극적으로 관철시키기 위해 지난 27일 공동투쟁 본부를 출범했다.을지로 훈련공원에서 열린 ‘사회복지노동자 대정부 5대 요구 쟁취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동대표 장대석·사회복지공투본)’ 출범식에는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사와 관련 단체 회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노동조합,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노동조합 등 전국 10개 노동조합과 약 1200여명의 조합원으로 조직된 사회복지공투본은 앞으로 5대 공동요구에 대한 사회적 공론 형성을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학계 등의 연대 활동을 추진하며 이후 전국사회복지 단일노조를
오피니언
임우연
2003.07.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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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직업훈련생들의 도전과 자신감 함양을 위한 공동체 훈련이 개최됐다.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신필균·이하 공단)은 지난 19일부터 2박 3일 동안 지리산 노고단과 국립민속국악원, 광한루 등지에서 공단 산하 고용개발원과 대전직업전문학교, 전남직업전문학교의 장애인 훈련생, 자원봉사자 등 310명이 참가한 공동체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한 명랑운동회와 산악 등반, 민속국악 공연관람, 광한루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20일에는 모든 장애인훈련생이 자가보행 가능 여부에 따라 각기 다른 코스의 지리산 등반에 도전했다. 중증장애인의 경우 손을 이용하여 산에 오르는 핸드워킹과 휠체어 산행이 이루어졌다. 산악등반에는 7대륙 최고봉 원정대에 참여해 화제가 됐던 장애인 산
오피니언
임우연
2003.07.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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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직업훈련생들의 도전과 자신감 함양을 위한 공동체 훈련이 개최됐다.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신필균·이하 공단)은 지난 19일부터 2박 3일 동안 지리산 노고단과 국립민속국악원, 광한루 등지에서 공단 산하 고용개발원과 대전직업전문학교, 전남직업전문학교의 장애인 훈련생, 자원봉사자 등 310명이 참가한 공동체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한 명랑운동회와 산악 등반, 민속국악 공연관람, 광한루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20일에는 모든 장애인훈련생이 자가보행 가능 여부에 따라 각기 다른 코스의 지리산 등반에 도전했다. 중증장애인의 경우 손을 이용하여 산에 오르는 핸드워킹과 휠체어 산행이 이루어졌다. 산악등반에는 7대륙 최고봉 원정대에 참여해 화제가 됐던 장애인 산
오피니언
임우연
2003.07.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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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지사(지사장 박광순)는 지난 14일 롯데 호텔에서 노동부 서울지방노동청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 미고용 사업체 사업주 30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고용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애인고용의무제도와 미고용사업체 현황, 장애인 고용사업주에 대한 지원제도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한국노총 이휴상 의장은 ‘일을 통한 장애인의 재활’을 강조하고 “미고용 업체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불식하고 능력을 겸비한 장애인을 고용해야 한다”며 장애인고용에 대한 기업의 전향적인 자세를 강력 촉구했다.한편 이날 공단 서울지사의 브리핑 자료에 의하면 전국사업체 장애인 고용율(2002년 기준)은 1.28%이나 서울지역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율은
오피니언
임우연
2003.07.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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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지사(지사장 박광순)는 지난 14일 롯데 호텔에서 노동부 서울지방노동청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 미고용 사업체 사업주 30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고용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애인고용의무제도와 미고용사업체 현황, 장애인 고용사업주에 대한 지원제도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한국노총 이휴상 의장은 ‘일을 통한 장애인의 재활’을 강조하고 “미고용 업체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불식하고 능력을 겸비한 장애인을 고용해야 한다”며 장애인고용에 대한 기업의 전향적인 자세를 강력 촉구했다.한편 이날 공단 서울지사의 브리핑 자료에 의하면 전국사업체 장애인 고용율(2002년 기준)은 1.28%이나 서울지역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율은
오피니언
임우연
2003.07.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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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복지(대표 김정순)는 노인의료기관 종사자와 학생 20명과 함께 7월 15일부터 5일간 일본 노인복지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후쿠오카시청을 방문하여 시청관계자로부터 일본의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워크샵을 실시한다. 그 후 오이타현사회복지개호연수센터를 방문하여 개호복지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이밖에 나가오노인병원 및 개호노인보건시설 등의 노인시설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실시된다. 문의 051-440-3030
오피니언
남궁선
2003.07.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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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복지(대표 김정순)는 노인의료기관 종사자와 학생 20명과 함께 7월 15일부터 5일간 일본 노인복지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후쿠오카시청을 방문하여 시청관계자로부터 일본의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워크샵을 실시한다. 그 후 오이타현사회복지개호연수센터를 방문하여 개호복지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이밖에 나가오노인병원 및 개호노인보건시설 등의 노인시설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실시된다. 문의 051-440-3030
오피니언
남궁선
2003.07.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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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입은 장애를 되려 자동차를 통해 극복하기 위한 ‘짐카나대회’가 열렸다.한국교통장애인협회(회장 임통일·이하 교장협)는 지난 22일 원주 문막에 위치한 발보린 모터파크에서 제6회 장애인 자동차 짐카나 대회를 개최했다.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일반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긴급상황을 연출시켜 스키대회처럼 직진, S자, 360도 급제동, 8자 돌리기 등 안전운전과 방어운전의 기술들이 많이 선보였다. 이에 핸드컨트롤 부문에서는 충남 논산에서 참가한 홍광표(34·지체1급)씨가 1분32초36으로 우승했으며 오토매틱 부문에서는 경기 여주의 황영도(38·지체3급)씨가 1분30초11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개최 단체인 교장협은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장애인들은 자동차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
오피니언
임우연
2003.07.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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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입은 장애를 되려 자동차를 통해 극복하기 위한 ‘짐카나대회’가 열렸다.한국교통장애인협회(회장 임통일·이하 교장협)는 지난 22일 원주 문막에 위치한 발보린 모터파크에서 제6회 장애인 자동차 짐카나 대회를 개최했다.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일반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긴급상황을 연출시켜 스키대회처럼 직진, S자, 360도 급제동, 8자 돌리기 등 안전운전과 방어운전의 기술들이 많이 선보였다. 이에 핸드컨트롤 부문에서는 충남 논산에서 참가한 홍광표(34·지체1급)씨가 1분32초36으로 우승했으며 오토매틱 부문에서는 경기 여주의 황영도(38·지체3급)씨가 1분30초11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개최 단체인 교장협은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장애인들은 자동차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
오피니언
임우연
2003.07.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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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받을 자신 있어요!” 16회 정신지체인사생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정미희(23·정신지체3급)씨는 대상을 받을 거라는 자신감에 차있다. 서울시립정신지체인복지관(관장 최의광·이하 서울정복)은 지난 24일 롯데월드놀이마당에서 ‘제17회 정신지체인 사생대회’를 가졌다. 유치원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는 정씨는 집과 호수, 로켓트를 소재로 크레파스와 물감을 혼합해 그림을 그렸다. 일주일에 2∼3일은 그림 그리는 시간을 갖는다는 정씨는 당연히 상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여유가 있어 보였다. 또한 사생대회에 처음 참가한다는 배서린(14·발달장애3급)양은 “나무와 집을 표현했다”며 나무와 집이라는 단어만 반복해서 얘기한다. 옆에서 그림 그리는 것을 지켜본 배양의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그
오피니언
남궁선
2003.07.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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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받을 자신 있어요!” 16회 정신지체인사생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정미희(23·정신지체3급)씨는 대상을 받을 거라는 자신감에 차있다. 서울시립정신지체인복지관(관장 최의광·이하 서울정복)은 지난 24일 롯데월드놀이마당에서 ‘제17회 정신지체인 사생대회’를 가졌다. 유치원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는 정씨는 집과 호수, 로켓트를 소재로 크레파스와 물감을 혼합해 그림을 그렸다. 일주일에 2∼3일은 그림 그리는 시간을 갖는다는 정씨는 당연히 상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여유가 있어 보였다. 또한 사생대회에 처음 참가한다는 배서린(14·발달장애3급)양은 “나무와 집을 표현했다”며 나무와 집이라는 단어만 반복해서 얘기한다. 옆에서 그림 그리는 것을 지켜본 배양의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그
오피니언
남궁선
2003.07.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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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에게 자위행위는 유일한 성적 자기표현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청자) 주최로 지난 30일 마포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장애인 성교육 강좌에서 김영란(내일여성센터) 소장은 “비장애아동은 영화를 보거나 친구들과 어울리는 동안 성적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으나 장애아동은 경험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장애아동이 사적인 공간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것은 건강한 행동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부모가 주의할 것은 나무라거나 혼내지 말고 자위행위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성교육시에는 장애아동이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신체에 대한 명칭을 명확하게 알려줘야
오피니언
남궁선
2003.07.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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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에게 자위행위는 유일한 성적 자기표현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청자) 주최로 지난 30일 마포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장애인 성교육 강좌에서 김영란(내일여성센터) 소장은 “비장애아동은 영화를 보거나 친구들과 어울리는 동안 성적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으나 장애아동은 경험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장애아동이 사적인 공간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것은 건강한 행동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부모가 주의할 것은 나무라거나 혼내지 말고 자위행위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성교육시에는 장애아동이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신체에 대한 명칭을 명확하게 알려줘야
오피니언
남궁선
2003.07.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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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알지 못하는 힘에 이끌려 이전 삶과는 전혀 다른, 또 하나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 같아요.”활달한 성격에 당찬 김진희(36·지체 3급)씨는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까지 디자인을 전공한 전문직 여성으로, 부러울 것 없는 소위 잘 나가는 미술학원 원장이었다. 그러나 예고없이 찾아온 사고는 김씨에게 한쪽 팔과 다리, 왼쪽 얼굴의 심한 상처를 안겨 주었고 그녀의 삶은 하루아침에 180도 바뀌어 버렸다.오랜 중환자실 생활을 마치고 얼마나 다쳤는지를 인지하게 됐을 땐 차라리 죽음을 생각하기도 했단다.여자에게 있어 미모는 능력이란 말과 상통하는 사회 통념에서 얼굴에 입은 심한 상처와 오른쪽 무릎 아래로 절단된 다리는 곧 사형 선고와 마찬가지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런 그녀에게 98년 12월 언니가 건네준 신
인터뷰
임우연
2003.07.27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