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목포시가 제104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예향의 도시 목포의 브랜드를 드높였다.목포의 문화예술은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을 잠재력과 힘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예향'이라는 명칭을 가장 먼저 사용했을 정도로 수준 높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고, 최초의 자주적 개항장이라는 가치를 고스란히 지켜온 근대역사문화의 도시이다.목포시는 1897년 자주적 개항 이후에 최초로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치르면서 문화예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여실히 빛냈다.먼저, 목포시는 지난달 전국 유일의 문학박람회를 개최하며 전국체전 성공개최의 사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지난 13일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전국체전은 2008년 여수에서 개최된 이후 15년 만에 전라남도에 개최돼 의미가 크다.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나라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전국체전은, 선수 가족들과 스포츠 팬들을 포함하면 방문객이 참가 예정보다 2배~3배 더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목포시는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올해 목포 방문 관광객이 지난해 730만 명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라남도 여수해양경찰서는 “광양 배알도에서 다가오는 동절기 어선 화재에 대비한 민·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12시까지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에서 광양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선 2척, 광양소방서 소방·구급차 5대 등 총 34명이 참석해 민·관 합동 화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이번 훈련은 정박 어선에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 훈련과 광양소방서 주관 배알도 정상에 설치된 정자 화재 발생 총 2가지 상황을 가정해 민·관 합동 화재 진압 훈련으로 이뤄졌다.특히, 이날 훈련에
전라남도 해남군이 전체 복지예산 1,910억 원의 52%인 1,000억 원을 노인복지에 투입,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사회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해남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2만3,195명으로 전체 인구 중 35.7% 이상을 차지, 일찌감치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사회 구성원의 다수를 이루는 노인들의 행복이 해남군민 전체의 행복과 직결된다는 의미에서, 해남군은 매년 노인들의 안전과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먼저,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안
전라남도 보성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보성군 군민안전보험’을 가입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 보험은 보성군에 주소를 둔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자연재해, 화재·붕괴, 농기계 사고 등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은 보성군민은 해당 보험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국내·외 모든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에서 총 24개 항목, 최대 3,000만 원을 보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험료는 군에서 전액 납부하고 있다.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로 청구할 수 있
전라남도 광양시는 국립 순천대학교와 지난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문화유산의 창조적 계승·활용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 양숙향 박물관장 등 문화유산 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문화유산 학술조사와 연구 분야 전문인력 교류 ▲ 문화재의 과학적 보존·보관을 위한 시설 지원 ▲문화유산의 활용을 위한 전시·교육사업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 지정문화유산으로는 국가지
전라남도 목포시가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 야외무대에서 가을음악회 ‘연풍연가(戀風戀歌)’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목포시에서 진행하는 2023힙플레이스 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날 ‘가수 변진섭과 느끼는 가을 음악회’ 등 통기타·클래식 공연으로 7080세대에 추억의 장을 마련한다. 또, MZ세대에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은 물론, 문화재 야행 스탬프 랠리를 완료하면 피크닉 세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목포시 관계자는 “힙플레이스 투어 상품은 상대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과 천년 목사고을 나주의 역사·문화재 구역을 코스로 한 ‘2023 MBN 나주 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마라토너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나주시는 지난 8일 오전 9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와 영산강변도로, 원도심 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당신의 질주가 역사가 된다’라는 주제로 ‘2023 MBN 나주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마라톤 대회는 ‘하프’(21.0975km), ‘10km’, ‘5km’ 등 개인전 종목과 클럽대항전(팀전) ‘하프’ 종목으로 치러졌다.이번 대회 전체 참가자 중 3
흥겨운 장단과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북소리, 민첩하고 화려한 춤사위까지 더해져 흥과 멋의 극치를 이룹니다.인터뷰) 이경화 이사장 / 오연문화예술원어렸을 때 걷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춤추기 시작한 게 벌써 꽤 오래됐죠. 모든 걸 춤과 연관해서 해나가는 무용가이기도 하고, 지도자이기도 하고 또 무용수이기도 합니다.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과 제27호 승무 이수자이면서 한국무용을 전수하는 시대의 ‘춤꾼’. 이경화 씨는 약 70년째 춤길만을 고집해 왔습니다.양손에 채를 쥐고 북을 치는 진도 북춤 연습이 한창입니다. 어려서부터 춤에 재능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인플루언서 장애예술인들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숏톡 영상으로 제작, 장애인예술을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 대국민 캠페인 ‘예술이 사람을 만나다’를 펼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숏톡 영상에 참여하는 장애예술인 5인은 ▲350여 권의 책을 쓴 고정욱(남, 동화, 지체장애) ▲휠체어현대무용을 개발한 김용우(남, 휠체어무용, 척수마비)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의 문화 수호자 석창우(남, 수묵크로키, 절단장애) ▲카네기홀 암전음악회로 연주회의 진수를 보여준 이상재(남, 클라리넷, 시각장애) ▲기품 있고 화려
경상남도 사천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한 ‘2024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 -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안전대피로 설치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체육센터 2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가 계단과 승강기만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경우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또, 화재 사고 발생 시 긴급히 대피할 수 있는 대피로가 설치돼 있지 않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 편의시설 증진과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대피로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사천시 장애
전남 여수시가 지난 22일 삼산면 거문도뱃노래전수관에서 전라남도무형문화재 ‘거문도뱃노래’ 공개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거문도뱃노래는 지난 1972년에 전남도 제1호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정경용 보유자 1명을 비롯해 30명의 거문도 뱃노래 보존회가 전승·보존하고 있다.거문도 어민들이 고기를 잡으며 부르는 노동요로 400여 년 전부터 구전돼 지금까지 불리고 있으며, 선소리꾼이 앞소리를 메기면 다른 뱃사람들이 뒷소리를 받는 형태로 노래하고 반주악기는 꽹과리, 징, 장구, 북 등이다.고기를 잡으러 떠나기 전 용왕에게 만선과 무사 귀환을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0일 DGB금융그룹의 ‘사회복지사 발전·성장·균형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2021년부터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과 상호 업무협약, 후원금을 통해 사회복지사 발전·성장·균형 지원사업으로 ▲DGB힐링여행 ▲DGB 따뜻한 사회복지사상 ▲DGB힐링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박일규 회장과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 김태오 이사장이 참여해 사회복지사 지원 사업 확대를 위한 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소진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5일~6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제20회 2023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출전한 전남 학생들이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정보화 능력의 향상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개최되는 이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전남선수단은 정보경진대회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부문 우수상(여수여명학교 임시완), 엑셀 부문 장려상(은광학교 김도현), 점자정보단말기 부문 장려상(은광학교 노연희)과 e스포츠대회 키넥트스포츠
동방 제일 누각 ‘희경루(喜慶樓)’가 광주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최초 건립된 지 572년, 사라진 지 100여 년 만에 고증을 거쳐 중건됐다.광주광역시는 지난 20일 강기정 시장, 시의회 정무창 의장과 시의원, 김병내 남구청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박영곤 대목장(시무형문화재), 한국학호남진흥원 천득염 원장, 광주시향교전교협의회 오기주 회장, 국립광주박물관 이애령 관장,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공원에서 ‘희경루 중건식’을 개최했다.희경루의 외관은 동국대박물관 소장 보물 제1879호 ‘희경루 방회도(榜會
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19일 순천제일대학교 안전체험관에서 ‘보성군 자원봉사센터’ 직원 5명과 ‘통합자원봉사지원단’ 2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안전체험교육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재난을 체험하면서 재난·안전에 대한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안전 체험은 ▲가상체험(VR) 지진 대피 ▲화재 대피 ▲산업 안전 체험 등으로 안전사고 유형을 알아보고 대처법을 익히는 체험을 2시간 동안 진행했다.안전 체험에 참여한 한 단원은 “재난 상황을 체험하니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고 대응하는 ‘희망UP!’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한 학용품(필통)을 직접 손바느질로 만들어 기후위기에 함께 대응할 해외청소년에게 전달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미지센터는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원봉사, 나눔 활동에 참여해 환경보호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해결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것만 소비할 수 있는 습관’을 가질 수
전라남도 해남군은 오는 23일~다음달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명량역사체험마당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다음달 1일~3일 체험마당이 열린다.올해 체험마당은 해남우수영강강술래부녀농요진흥보존회 주관으로 우수영에서 전래되는 민속놀이를 선보이는 자리로 진행된다.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 해남 우수영강강술래를 비롯해 전남무형문화재 제20호 우수영부녀농요, 지난해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우수영들소리를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공연은 민속놀이를 계승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삼성의 안내견과의 동행이 30주년을 맞이했다.19일 삼성은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안내견 사업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를 위한 故 이건희 회장의 혜안과 철학 ▲이후 30년에 걸친 삼성을 비롯한 우리 사회 모두의 노력을 조명하며 서로에 대한 감사와 축하를 나눴다.이날 행사에는 퍼피워커, 시각장애인 파트너, 은퇴견 입양가족 등 안내견의 전 생애와 함께해 온 이들이 함께 했다.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시각장애인 파트너이기도 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 삼성화재 홍원학 사장 등
무등산 정상부가 57년만에 활짝 열린다.광주광역시와 국립공원공단은 1966년 군부대 주둔 이후 일반시민의 접근이 제한됐던 무등산 정상부를 오는 23일부터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광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서석대 일원에서 강기정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개통식’을 갖고 목재펜스 걷어내기, 시민과 걷기 등 기념행사를 진행한다.무등산 정상에는 1966년부터 공군부대가 주둔하면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다가, 2011년부터 매년 적게는 2번, 많게는 4번 한시적으로 개방했다.광주시는 무등산 정상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