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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적장애여성 성폭력사건 엄정수사·처벌촉구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현재 대전지방법원 가정지원에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지적장애여성 16명 집단성폭력 사건에 대해 형사법원으로 재송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16일에 연 데 이어 22일 대전지법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5월 대전지역 고교생 A군 등 16명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B(14. 지적장애 3급)양을 한 달여에 걸쳐 건물옥상과 남자화장실로 유인해 수차례 성폭행 했다. 이에 대전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가 지난해 10월 13일 가해 학생 16명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사건은 대전지방법원으로 송치됐다.하지만 대전지방법원은 지난 2월 “가해자들이 청소년이고 죄를 인정해 반성하고
인권·사회
김라현 기자
2011.12.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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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인천연구소)는 2006년 이후 현재까지 인천 지자체의 노사 간 단체협약에 장애인 차별 조항이 담겨 있다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에 제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인천연구소는 “인천지역 9개 지방자치단체와 전국연합노조연맹 인천시 노동조합 간에 체결된 단체협약 중 10조에 해고의 예고 조항이 있는데, 2항에 ‘신체 및 정신상의 장애로 그 업무를 감당하기 곤란하다고 인정될 때는 해고를 예고하지 않아도 된다’는 예고 예외조항이 명시돼 있다.”고 밝히고 “이는 명백히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위배됨은 물론 사용자의 악의적이고 일방적 편의적인 조항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의 여지를 심각하게 내포하고 있어 임의로 장애인을 해고하는 데 악용할 수 있기 때문에 즉각 삭제돼야
사회
김라현 기자
2011.11.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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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투표일을 앞두고 장애인 참정권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당사자 3명은 ‘장애인 참정권은 자유로운 접근권으로 보장돼야 한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냈다.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등에관한법률 제27조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직선거후보자 및 정당은 장애인이 선거권, 피선거권, 청원권 등을 포함한 참정권을 행사함에 있어서 차별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박김영희 사무국장 외 2명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낸 투표장소 안내지를 받았다. 투표 장소는 서울시 강동구 강일동의 한 아파트 내 관리사무실 2층 문고실로,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접근할 수가 없다는 것.이에 장애인 3명은 “장애인
인권·사회
최지희 기자
2011.10.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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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정보문화누리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이하 장추련)가 청각장애인의 문화 접근권을 침해당한 청각장애인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다고 12일 밝혔다.장추련은 “시설에서 학교에서 지역에서 일상적인 청각장애인의 차별 경험은 지금까지 수면 밖으로 나타나지 않았다.”며 “영화 ‘도가니’를 본 사람들은 눈물을 훔치거나 분노를 느꼈을 테지만 정작 청각장애인들의 경우 자신들의 이야기이며 자신의 인권유린 영화 임에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하고 “현재 전국 509개 스크린에서 이 영화 도가니가 상영되는데, 청각장애인을 위해 자막 서비스를 하는 곳은 20개 정도뿐이며, 자막서비스를 하는 상영관 대부분도 도시 중심에 있고, 상영 횟수도 하루 1회 정도라 청각장애인들이 를 자유롭게 볼 수 없는
인권·사회
김라현 기자
2011.10.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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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장애수당 등을 착취한 시설장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12일 밝혔다.진정인 B(52, 시각장애인)씨는 “울산 소재 A보호센터 시설장이 생활인들을 폭행하고 수급비와 장애수당을 착취하고 있다.”며 지난 2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A보호센터장은 “생활인에게 지급되는 수급비 및 장애수당 등에 대해서는 매월 일괄적으로 현금 인출해 개인별 생활비로 각 25만원을 시설통장에 입금시키고, 8만원은 생활인들에게 용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보관해 생활인들을 위해 지출했다.”고 주장했다고 인권위는 밝혔다.하지만 인권위가 진정서 및 피해자들의 진술, 통장내역, 해당 구청의 수급비 및 장애수당 지급현황 자료 등을 조사한 결과 인권침해와 차별행위가 있었음이 드러났다.인권위는 “A
인권·사회
전진호 기자
2011.07.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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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호저축은행그룹, 노숙인 명의 통장으로 비자금 조성부산상호저축은행그룹의 비리사건으로 여론이 뜨겁다. 이 비리사건은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담당하는 금융기관으로 출발했던 ‘저축은행’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건전한 신용질서와 공정한 금융거래관행을 확립”하기 위해 설치된 금감원이 그 배후에 있었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우리가 경악할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이들이 비리를 위한 도구로 노숙인과 행방불명자들을 이용했다는 데 있다.11~12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그룹은 노숙인, 행방불명자 명의의 대포통장을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조성된 돈은 금융감독원 등에 로비 목적으로 유입됐으며, 그 규모가 수 십 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처럼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05.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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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의 모든 과정을 이제 한 곳에서 전담해 수사하는 전담 수사빈이 곳 울산경찰청에 생긴다. 울산지방경찰청은 기존의 ‘여성기동수사대’조직을 아동과 장애인 성폭력 사건을 전담수사반으로 개편하고 사건 접수부터 수사, 처리까지 한 곳에서 해결하는 ‘원스톱기동수사대’(이하 원기대)로 전환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성폭력사건 중 장애인 및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에 대한 사건은 모두 원기대에서 전담해 처리하게 된다. 이번 조치로 성범죄의 특성상 피해자가 여러 번 수사기관을 이동하면서 진술하여 발생하는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피의자의 검거에도 큰 일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울산에서도 장애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
장애인
박경태
2010.01.19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