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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세모녀를 구하지 못하는 세모녀법,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은 빈곤층의 권리를 외면했다.기초법개악저지!빈곤문제해결을위한 민생보위 / 국민기초생활권리 지키기 연석회의 공동성명세모녀를 돕지 못하는 세모녀법,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이 2014년 11월 17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대한민국 유일한 공공부조, 빈곤층 최후의 안전망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개선되기는 커녕 오히려 후퇴되어 버렸다.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급여를 실시하여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돕는’ 목적을 가진 기초생활보장제도는 1999년 제정된 이래 부양의무자기준 완화 등 일부를 제외하고 큰 틀에서 변화하지 않았다. 이번 기초법 개정안은 정부의 설명대로 역대 최대 규모의 개정이다. 그리고 이 개정은 기초생활보장법의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11.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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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과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관련 3법이 합의됐다고 밝혔다.부양의무자 기준은 ‘완화’로, 급여별 선정기준 ‘다층화’로 개정 먼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은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을 내용으로 지난해 5월 국회에 제출된 지 1년 6개월 만에 법안소위를 통과했다.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와 폐지 사이에서 논란이 계속됐던 개정은 ‘완화’로 결정됐다.이에 따라 부양의무자가 수급자를 부양하고도 중위소득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부양능력 있음’ 선정기준을 완화해 약 12만 명을 추가로 보호하고, ‘부양비 부과기준선’도 현재 부양의무자
사회
정두리 기자
2014.11.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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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기초법개정안은 빈곤정책파괴법이다, 여야합의 중단하라-부양의무자기준 폐지없이 사각지대 해소없다, 국민기만 중단하라현재 국회는 2013년 5월 발의된 새누리당의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을 여야합의하에 통과시키기 위해 준비 중이다. 정부는 이를 ‘세모녀 방지법’ 이라고 부르지만 세모녀에게 이 법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해당 법안이 기초생활보장법 해체안, 빈곤정책 포기법이라는 것을 밝히며 여야합의 중단을 요구한다.새누리당 기초법 개정안은 빈곤정책파괴법이다정부가 말하는 이번 법안의 핵심은 부양의무자기준 완화와 개별급여 시행을 통한 빈곤 사각지대 해소다. 그러나 법안을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는 껍데기에 불과하고 알맹이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부의 개별급여 시행안은 기존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11.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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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 열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해소 현장토론회를 열었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힘든 계절인 겨울이 닥쳐오기 전에, 민관이 함께 촘촘하고 튼튼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석한 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지난 5월 발표된 복지사각지대 대책의 추진현황을 일선 복지현장에서 뛰고 있는 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복지사,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점검했다.또한, 복지부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보호대책 주요방향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송파구는 지난 2월 ‘세모녀’ 사건이후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책을 실시한 경험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문 장관은 “
사회복지in
김지환 기자
2014.11.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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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22일 63시티 컨벤션센터 2층 세콰이어홀에서 ‘제3회 좋은이웃들 전국대회’를 개최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민간자원 연계를 위해 노력한 ‘좋은이웃들’ 봉사자와 관계자를 격려, 우리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좋은이웃들 사업은 지역사회 봉사자들이 나서 복지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적서비스 또는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해당 사업은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약 1만5,000인의 봉사자들이 약 2만5,000여 명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약 7만 건의 공공·민간자원을 연계·지원했다.한편 자원봉사자, 시·군·구 사업수행기관 관계자, 국회, 복지부 등 300여 명이
사회복지in
김지환 기자
2014.10.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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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7일 성년후견제 실시에 따른 관련규정을 정비하고 금융정보의 범위에 이자 소득을 포함하는 내용의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을 밝혔다.먼저 ‘제6조 생계급여의 지급방법’에 한정치산자·금치산제에 대해 생계급여를 본인 이외의 자기 계좌에 입금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을 성년후견제 실시에 따라 성년후견인으로 바뀌었다.이어 ‘제36조 금융정보의 범위’에 현재 이자소득은 수급권자 등의 소득의 범위에 포함되도록 규정돼 있으나, 금융기관 등을 통해 받는 금융정보의 범위에는 이자소득이 포함되지 이를 포함시켰다.아울러 ‘제42조 민감정보 및 고육식별정보 처리’에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을 신청·조사·자활지원 등에 대한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 처리 근거를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사회
박광일 기자
2014.10.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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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보장제도의 선정기준이자 보장수준이 되고, 각종 복지제도의 기준선이 될 2015년 ‘최저생계비’가 발표되었다. 2015년 최저생계비는 4인가구 1,668,329원, 1인가구 617,281원이다.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4인가구 1,349,428원, 1인가구 499,288원으로 올 해와 비교했을 때 4인가구는 3만원, 1인가구는 1만 1천원 인상되었다. 이는 역대 최저치의 상승률로, 현재 만연한 빈곤의 문제를 고려할 때 납득하기 어렵다. 최저생계비를 결정한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낮기 때문에(1.3%)이를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 공표했다. 물가인상률 반영으로는 한참 부족하다! 기초생활보장법 2조 6항에 따르면 최저생계비란 ‘국민이 건강하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9.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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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주거급여 개편 시범사업(7~9월 시행)의 8월분 급여로, 오는 29일에 23개 시범사업 지역 내 약 3만 가구가 평균 5만4,000원을 추가 지급 받는다고 밝혔다.시범사업은 새로운 주거급여의 본격 시행에 앞서, 사전에 대상자 만족도를 평가하고 집행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지난달~다음달까지 3개월간 23개 시범사업 지역 내 기존 임차 수급자(공공·민간임차) 중 제도 개편으로 급여액이 증가하는 가구에게, 기존 주거급여액과 개편 주거급여액과의 차액을 매월 30일에 추가로 지급한다.이달 시범사업으로는 약 3만 가구에게 평균 5만4,000원이 추가 지급되는데, 지난달(2만6,000, 평균 5만 원 추가지급) 대비 대상 가구 및 평균 지원액이 다소 증가한 것은 수급자의 소
사회
정두리 기자
2014.08.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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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농성장은 빈곤과 차별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한 투쟁과 연대의 장 - 녹색당,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를 관철하기 위한 길 위에 함께 설 것지난 2012년 8월 21일, 13시간의 사투 끝에 광화문 농성장이 만들어졌다. 이 농성장은 지난 2년 동안 빈곤과 불평등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를 폐지하자는 싸움의 교두보이자 장애인권을 위한 활동뿐 아니라 연대활동의 구심점이 되어왔다. 광화문 농성을 통해 대선 후보들의 ‘장애등급제 폐지와 부양의무제 완화’를 공약으로 받아내기도 했지만, 그 사이 김주영씨에 이어 박지우, 지훈 남매 등 9명의 목숨이 억울하게 죽어가는 슬픔을 겪기도 했다. 매일매일 시민들을 만나고 공권력과 몸으로 부딪혀 싸우면서 얻은 성과도 있지만 현실의 변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8.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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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지난달부터 일부 지역을 선정해 새로운 주거급여 시범사업을 시행, 자격 요건이나 적정 주거급여액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급여를 받을 수 없도록 해 논란이 일고 있다.국토부가 주거급여법 시행령을 제정 공포하면서 시행령에 ▲국토부 장관, 시장·군수·구청장이 주거급여를 받는 사람이 수급자 요건을 충족한 사람인지 ▲실제 임대료 수준을 반영한 적정 주거급여액이 얼마인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특히 국토부는 그동안 보건복지부에서 담당했던 주거급여에 대한 관리 업무를 이관 받으면서, 주거급여 정보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지자체는 수급자와 부양의무자, 임대인 등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수집할 수 있다.국토부는 조사과
사회
박정인 기자
2014.08.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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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법안소위가 개최되지 않음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계류 중인 ‘국민기초생활 보장법’,‘긴급복지지원법’, ‘사회보장급여 이용․수급권자 발굴 관련 법안’ 등의 연내 시행이 어렵다고 밝혔다.복지부는 누구보다 신속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관련 법률이 각종 현안 이슈로 인해 계속 논의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은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급여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각각 선정기준과 급여수준을 마련하고, 오랫동안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된 부양의무자 기준을 대폭 완화해 약 12만 명을 추가 보호하고자 했다.이를 통해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혜택을 받는 수급자는 현재 약
사회복지in
김지환 기자
2014.07.25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