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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장애인활동보조인 추가급여에 자부담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을 놓고 보건복지부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박은수 의원은 “서울시는 그동안 장애인복지법을 근거로 활동보조서비스 추가지원을 무상으로 해왔으나 복지부가 장애인활동지원법에 자부담 조항을 만들게 되자 이를 근거로 자부담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대로 서울시가 자부담을 부과하게 되면 복지부가 부과한 본인부담금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이중의 고통을 안겨주게된다. (추가급여 자부담이) 다른 시도로 확산되지 않도록 복지부 장관이 직접 나서서 서울시에 자부담을 부과하지 않도록 공문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또 박 의원은 “장애인활동보조인의 급여비용을 야간과 공휴일에 1,000원 더 비싼 9,300원으로
정책·정치
전진호 기자
2011.09.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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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방송 시청을 돕는 보조 기기의 보급률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2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안경률(한나라당) 의원과 정장선(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연말 기준 청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자막방송 수신기의 보급률은 17.3%였다.이는 2009년 보급률 15.2%보다 2.1% 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방통위는 올해 연말에는 보급률이 18.7%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이처럼 낮은 기기 보급률은 지상파방송사들의 자막방송 편성률이 90%를 넘어선 현실과는 대조적이라는 것.KBS, MBC, SBS, EBS 등 지상파 4사의 자막방송 편성률은 2006년 64.0%에서 점차 상승해 작년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09.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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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행정안전부의 지침대로 운영하고 있는 직원 해외연수에 장애인 직원들의 참여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됐다.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식약청 국정감사에 앞서 “지난 10년간 식약청의 장애인 직원 해외연수 참여는 2003년 1건에 불과했으며, 그마저도 열흘 가량의 단기연수였다.”고 22일 밝혔다.박 의원은 “지난 10년간 총 33명의 직원이 북미나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 1년~2년 미만의 장기연수를 다녀왔지만, 장애인 직원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지적했다.이어 “물론 장기 해외연수의 경우 어학능력 등 일정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하지만, 장애인 직원 신청자체가 한 건에 그쳤다는 것은 식약청이 내부적으로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09.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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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산하 기관의 청년·장애인 고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2일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에 따르면, 청년 고용의 경우 ▲한국장학재단 14.7%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4.8%로 16개 기관이 3% 이상이었다.반면, △한국고전번역원 2.5% △한국교육학술정보원 1.9% 등 21개 기관은 3%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고용이 전혀 없는 기관은 △한국연구재단 0% △동북아역사재단 0% 등 6개 기관이었다.장애인 고용 역시 한국장학재단이 2.45%로 가장 높았고, ▲한국연구재단 2.68% ▲한국교육학술정보원 2.69% ▲동북아역사재단 1.94% ▲한국사학진흥재단 1.82% ▲한국고전번역원 1.32% ▲한국학중앙연구원 1.12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09.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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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의약품 정보접근성이 비장애인에 비해 크게 제약됨에 따라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에 사실상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22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일반의약품의 경우 포장이나 첨부문서를 읽어보면 누구나 용법과 부작용을 알 수 있지만, 시각장애인은 비치 위치나 별도 표식, 가족 등 타인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는 식약청의 몫인 의약품 안전관리의 책임을 상당 부분 시각장애인 개개인에게 떠넘기고 방기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어 “허가된 일반의약품 숫자가 1만7,000여 개에 달하는 현실에서 식약청이 취한 조치는 일반의약품 11건에 대한 시각장애인용 정보집을 발간한 것이 전부.”라며, “장애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09.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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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국무회의에서 동물 진료용역 면세대상에 장애인 보조견 진료와 질병예방 목적의 진료용역을 추가하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질병예방 목적의 진료용역은 농식품부 장관이 기획재정부 장관과 협의해 고시하는 것으로 시행령 공포와 함께 구체적인 면세 범위에 대해 고시할 예정이다.또한, 기재부는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대상 개입사업자 범위를 복식부기의무자(64만 명)에서 직전연도 공급가액이 10억 원 이상인 사업자(9만 명)로 조정했다고 말했다.기재부는 이달 말 시행령 개정안을 관보에 공포할 예정이다. 동물 진료용역 면세는 공포일부터, 전자세금계산서 개인사업자 의무발급은 2012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09.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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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10명 중 9명은 화면해설 방송수신기가 없어 드라마나 뉴스 등 방송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은 방송통시위원회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지난해 전체 시각장애인 24만9,259명 중 10.6%만이 화면해설 방송수신기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지적했다.화면해설 방송수신기 보급률은 2008년 8.1%, 2009년은 9.3%였으며, 방통위는 올해 화면해설 방송수신기 보급률을 11.5%로 올릴 계획이다.자막 방송 수신기의 경우 청각장애인 26만403명 중 보급률은 17.3%로 파악됐다. 자막방송수신기 보급률은 2008년 13.5%, 2009년 15.2%였으며, 올해 방통위가 목표로 한 보급률은 18.7%다.지상파 KBS1·2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1.09.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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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장애인과 고령자가 모바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준수해야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지침’을 22일 고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지침은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각급 학교 등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반드시 지켜야할 준수사항 7개, 가급적 지켜야 할 권고사항 8개를 담고 있다.▲준수사항을 보면 해당 기관은 시각장애인을 고려해 단추·메뉴 등에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고, 모든 메뉴를 차례대로 읽어주도록 구현해야 한다. 또한 청각장애인을 위해서 동영상이나 음성으로 제공되는 정보는 자막, 원고, 수화로도 제공해야 한다.모바일 운영체제에서 장애인을 위해 제공하는 기능과 호환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09.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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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은수(민주당) 의원은 19일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장애판정 비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박 의원은 “현재 장애판정에 필요한 각종 검사 및 평가 비용은 치료를 목적으로 한 의료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의료급여나 건강보험 상의 급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장애판정을 위한 각종 검사와 평가 비용은 보험조차 적용되지 않아, 고가의 의료비를 장애인들이 전액 자부담으로 지불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꼬집었다.박 의원은 “지적장애어린이의 경우 보통 20만 원이 소요되고, 중복장애인의 경우 수십 만 원까지 소요된다. 실제 지적장애와 뇌병변장애 중복으로 장애판정까지 모두 120만 원이 들어간다.”고 말했다.특히 장애어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09.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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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5개 대학에서 진행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 진학 기회를 놓친 장애인들을 위해 5개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장애성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선정된 시범운영 대학은 금오공과대(구미), 백석대(천안), 이화여대(서울), 충주대(충주), 한국폴리텍Ⅱ대학(인천) 등 5개 대학이다.이들 대학은 장애 성인 139명을 대상으로 총 13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각 대학 별로 ▲금오공과대_만성정신장애 성인 대상 공예·도예활동을 통해 사회적응 능력을 신장 프로그램 ▲백석대_장애 특성에 맞는 헬스, 좌식배드민턴, 수영 및 수중운동 프로그램 ▲이화여대_장애성인의 건강관리 및 경제생활 익혀 독립적 생활 향상 위한 프로그램 ▲충주대_택견 전수함으로써 건강 증진과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1.09.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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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계는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장애인복지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2012년 총선·대선 장애인공약 개발연대(이하 공약개발연대)’를 결성하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공약개발연대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장총) 등을 포함한 주요단체들이 연대하고 있다.공약개발연대는 총·대선 양대 선거를 통해 장애인의 복지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한 공약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공약개발연대는 “이번에 마련하는 장애계 공약은 장애유형별, 목적별, 지역별 장애인들의 요구를 전 장애계가 합의한 단일 공약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장애계의 현안해결을 위한 공약마련 과정에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09.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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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지난 7일 세제개편안을 발표함에 따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세제지원이 강화된다.장애인용 보장구에 대한 영세율 적용범위가 확대돼 부가세 영세율이 적용되는 의수족·휠체어 등 23종 외 ‘화면해설방송 수신기’도 적용범위에 포함된다.단,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한국시각장애인협회가 시각장애인에게 무료로 공급하기 위해 구매한 경우 해당된다.화면해설방송 수신기 영세율 적용은 시행령 시행일 이후 공급분부터 적용된다.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이용료 교육비 공제가 허용돼, 장애아동복지법 제 21조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해 교육비 공제혜택이 부여된다.교육비 공제는 다음 해 1월 1일 지출분부터 적용된다.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09.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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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장애인활동지원 급여비용 등에 관한 고시’를 2일 제정·고시했다.먼저 활동지원급여의 제공 및 비용 산정의 일반원칙에 따르면, 활동지원급여는 ▲법령에 의해 제한되거나 ▲수급자 또는 그 보호자가 직접 수행하는 것이 적정한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32조에 따른 보장시설(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한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설치·운영되는 시설 포함)에 입소 중인 수급자에게는 제공해서는 안 된다.당해 방문시간 동안 수급자 1명에 대해 전적으로 제공해야 하고, 수급자 2명 이상에 대해 동시에 제공하지 않는다. 단, 2명 이상의 수급자가 함께 자립생활 하는 경우나 수급자간의 관계가 부부·형제·자매·직계혈족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동시에 활동지원급여를 제공할 수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09.02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