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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부실한 준비로 인해 지난해 편성한 한센인 생활지원금과 장애인 자동차구입자금을 한 푼도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센인피해사건진상규명 및 생활지원사업으로 7억600만원을 편성했으나 생활지원금 예산 2억8,800만원을 불용 처리했다.이에 대해 복지부는 “예산이 너무 적어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한센인 생활지원금으로 확보된 보전금 2억8,800만원으로는 지난해 12월말까지 피해자로 인정된 985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약 2만4,000원을 지원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실효성 있는 지원기준을 마련하기 곤란했다.”고 밝혔다.장애인자동차 구입자금 손실보전금도 전액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정책·정치
전진호 기자
2011.08.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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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버스정류장을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정당한 편의(점자블록 설치, 버스운행정보 확인 등)를 제공하지 않은 것은 차별행위라고 판단하고, 서울시관내 버스정류장에 필요한 정당한 편의를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인권위에 따르면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이 지난해 4월부터 5월 사이 서울시 관내 39개 버스정류장을 이용했는데, 이 버스정류장에는 시각장애인의 버스 이용 편의를 위한 점자유도블록이 없고, 버스노선도의 글씨도 작아 확인이 어려웠다. 또한 몇 번 버스가 도착했는지 음성안내서비스도 제공되지 않았다.”며 지난해 6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서울시는 점자블록은 해당 자치구에 설치하도록 지시했고, 버스운행정보 확인 등에 필요한
정책·정치
이지영 기자
2011.08.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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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21일부터 장애등급 판정기준의 안면장애 등급을 추가해, 안면장애인 등록 대상자를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이로써 장애등급 판정기준의 안면장애 등급 4급3호, 5급1호, 5급2호가 신설됐다.이전에는 노출된 얼굴의 60%이상 변형(4급1호), 코 형태의 2/3 이상 없는 경우(4급2호)만 장애인 등록이 가능했으나, 새로운 등급기준 마련을 통해 노출된 얼굴의 45%이상의 변형이 있는 사람이나 코 형태의 1/3이상이 없어진 사람도 장애인 등록이 가능해졌다.안면장애인은 장기간 피부이식과 같은 치료를 받아야 하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나 판정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새로운 장애등급 판정기준에 따라 안면장애 5급에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08.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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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열리는 아‧태 장애포럼(APDF)의 사전행사 격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계 연대 모임이 열린다.2012 APDF 컨퍼런스 조직위원회(이하 APDF조직위)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계의 연대를 위한 '소통과 나눔'(Asia-Pacific NGO Network Meeting for New Decad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APDF조직위는 "제2차 아‧태 장애인10'년 선언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10년 이행모색을 위해 내년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유엔에스캅 고위정부간 회의와 함께 APDF컨퍼런스를 개최한다."며 "이를 위해 42개 국내 장애계 단체가 연대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나 국내 장애계단체들의 아‧태 장애
정책·정치
전진호 기자
2011.08.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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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이 5년 이상 사용한 LPG차량의 일반인 판매가 허용된다.지식경제부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이 5년 이상 사용한 LPG 차량의 일반인 판매를 허용하는 ‘액화석유가스의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1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장애인의 LPG 중고차 처분시 휘발유 중고차에 비해 400~500만 원가량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재산상 손실에 대한 민원 및 제도개선건의 등이 제기됨에 따라 장애인 등의 복지증진, LPG수급안정, 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현행 ‘액화석유가스의안전관리및사업법’에 따르면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특정한 계층에 한해 LPG차량 사용을 허용하고 있으며, 장애인, 국가유공자용 92만대를 포함해 총 246만대의 LP
정책·정치
전진호 기자
2011.08.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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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개선부담금이 빠르면 내년부터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면제될 전망이다.환경부는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 등에 대한 자동차개선부담금 면제 내용을 골자로 한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환경개선부담금이란 휘발유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경유 자동차 소유자나 환경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건물 또는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복구비용을 부담시키는 제도다. 1년에 두 차례 상·하반기에 각각 부과된다.개정안에서는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근거를 마련했다.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이 생활 또는 생업을 위해 자동차를 보유한 경우에도 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되면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 제기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1.08.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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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장애인활동지원제도에 대한 장애계의 의견이 대부분 묵살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보건복지부가 장애인활동지원제도 고시안을 발표하고 지난 8일까지 의견수렴을 받은 가운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 등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연합단체가 모처럼 한목소리를 내고 의견서를 복지부에 제출한 후 면담을 진행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는 지난 5일 ▲활동보조 수가 기존 8,000원에서 8,300원으로 인상 ▲휴일 및 공휴일 이용시 하루 4시간으로 제한 ▲활동보조이용인이 자신의 바우처로 활동보조인의 야간 및 공휴일 추가급여 지급 ▲수급자의 가족이 활동보조인일 경우 월 한도액을 50% 감산 등을 담은 활동지원제도 고시안을 행정예고한 후
정책·정치
전진호 기자
2011.08.0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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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북지부는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지원급여 신청·접수를 8일 시작한다고 밝혔다.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혼자서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을 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활동보조인 등이 가정을 방문해 신변처리, 이동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지난 1월에 제정된 장애인활동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현행 장애인 활동보조사업을 개편하는 내용으로 시행된다.장애인 활동지원급여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연금공단 지사에 신청하면 된다.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1급 장애인이면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노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생활시설 등에 입소해 생활하고 있는 자,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자 등은 제외된다.신청인은 본인 명의의 통장사본(본인부담금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1.08.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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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장애인활동지원 급여비용 등에 관한 고시’, ‘심신상태 및 활동지원이 필요한 정도 등을 평가하는 방법’, ‘활동지원기관 등의 지정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이번 고시안에 대해 8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10월 5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장애인활동지원 급여비용 등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18세 이상 기본급여는 1등급 83만 원, 2등급 67만 원, 3등급 51만 원, 4등급 35만 원. 6세 이상~18세 미만 기본급여는 1등급 51만 원, 2등급 35만 원이다.추가급여는 △인정점수가 400점 이상인 1인 가구, 수급자 또는 수급자의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64만 원 △인정점수가 400점 미만인 1인 가구 16만 원 △1~2급 장애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08.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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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장애인활동지원제도’ 시행을 앞두고, 오는 8일부터 도내 1급 장애인 1만4,0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활동지원급여를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신청요건으로 만6세이상 만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1급장애인으로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에 직접 방문 신청 또는 우편·팩스 신청이 가능하며, 국민연금공단 각 지사에서도 신청 및 접수를 지원해 준다.이번에 확대되는 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구체적 내용은 신변처리, 가사활동서비스 등의 소규모 지원에서 방문목욕, 방문간호, 독거 및 출산가구에도 확대해 지원하게 되며, 기본 급여는 등급별로 월35~83만원이 지원되고 중증가구, 취약, 출산 등 가구특성별로 월8만~64만원이 추가 지원된다.급여대상자 선정은 국민연
정책·정치
김라현 기자
2011.08.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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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장애인도서관 설립을 위한 법안 개정이 추진된다.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국립장애인도서관 설립을 포함, 지식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도서관법 개정안을 지난 달 29일 발의했다.여야 의원 12명이 공동발의한 개정안은 ▲현재의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하여 국립장애인도서관을 설립(안 제45조)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서비스 강화를 추가(안 제14조) ▲지식정보 취약계층이 도서관 시설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안 제43조 및 제44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체적 규정이 포함됐다.현재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서비스로는 장애인용 대체자료 제작·보급, 대면봉사 등이 있고 이를 국가(
정책·정치
정두리 기자
2011.08.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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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은 지난달 29일 장애인 콜택시의 공급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장애인콜택시에 대해서도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감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유료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장애인콜택시의 경우 서울시가 현재 300여대를 운영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전국 시·도에서 광범위하게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지원제도이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긴 대기 시간으로 인해 이용 장애인의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개정법안은 ▲택시회사가 자체 택시 중 일부를 시각장애인 등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콜택시로 지정해 운영할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이에 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수요의 분산을 유도할 수 있
정책·정치
이지영 기자
2011.08.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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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장애인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전동보장구)의 보험급여 기준개선 등을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1일 입안 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행 건강보험에서는 전동보장구의 제품별 기능 및 품질 등에 대해 고려 없이 동일한 수가를 적용해 전동휠체어 209만 원, 전동스쿠터 167만 원의 최대 80%를 장애인에게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저가의 질 낮은 수입산 제품들이 대량 유입된 후 고가 제품으로 둔갑해 유통되거나, 장애인에게 싸게 판매하고 공단에 청구할 때에는 지원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209만 원의 80%)으로 신청하는 등의 전동보장구 부당청구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이에 복지부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수입(제조) 원가 및 성능·품질 등을 고려
정책·정치
이지영 기자
2011.08.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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