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다복지회(대표이사 윤귀성) 이사진과 에바다공대위 등의 지난 28일 농아원 진입 이후 에바다농아원을 둘러싸고 이사진과 구재단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3일 경기도지방경찰청은 농아원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이와 함께 최성창 전 이사장과 구재단측 관계자, 에바다 공대위 소속 회원 등을 연행했다.
이후 4일에는 최소한의 경비병력을 제외하곤 이후 이사회의 자체 경비를 당부하며 전경 등의 병력을 철수했다.최성창 전 이사장 연행후에도 이사진과 구재단측 간 팽팽한 신경전이 계속됐고 7일에는 구재단측 농아인에 의해 또다시 폭력시비가 발생했다.이와 관련 이사진 등은 9일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병력 철수 등을 통해 이번 폭력사태를 방기한 평택 경찰 등을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에바다 이사진은 “구재단 측에서 동원한 농아인 40여명이 농아원에 기습적으로 침입해 폭력을 행사했다”며 “그러나 이러한 범죄행위에 대해 평택 경찰과 검찰은 모두 불구속 처리 등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지난 에바다농아원 사진   또한 이사진은 “이같은 평택경찰의 처사가 에바다 정상화를 가로막고 있다”며 강력 비난했다.이들은 “법과 정의, 인권은 무너져 버리고 불법과 폭력, 비리가 판치는 사회복지 시설을 정상화하여 민주적이고 투명한 사회복지 시설로 만들려는 노력은 결국 불법에 대한 관대한 처분으로 폭력을 부추기는 경찰과 검찰에 의해 여지없이 가로막혀 버렸다”며 “이같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법 집행에 대해 엄중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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