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정상화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에바다학교의 에바다복지관내 정상수업에도 불구하고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7일 구재단 측 에바다학교 최모 학생이 해아래집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과거 구재단 측 학생 등 7인을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이에 폭행 당한 이모 학생 등 7인이 뇌진탕, 좌상 등의 진단을 받고 오산제일정형외과에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모 학생 등은 최모 학생이 과거 구재단 측에 속해 있던 학생들이 에바다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아래집과의 통합 수업에 참여하자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 컴퓨터에 욕을 써놨다는 등의 근거없는 이유를 들어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모 학생 등 이들 7인은 당일 저녁 최모 학생을 상해와 공갈, 야간폭행 등의 이유로 평택경찰서에 고소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에바다복지관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에바다학교 수업 정상화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또다시 에바다학교를 둘러싼 분쟁이 크게 불거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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