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 입은 장애, 자동차로 극복
자동차로 입은 장애, 자동차로 극복
  • 임우연
  • 승인 2003.07.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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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입은 장애를 되려 자동차를 통해 극복하기 위한 ‘짐카나대회’가 열렸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회장 임통일·이하 교장협)는 지난 22일 원주 문막에 위치한 발보린 모터파크에서 제6회 장애인 자동차 짐카나 대회를 개최했다.
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일반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긴급상황을 연출시켜 스키대회처럼 직진, S자, 360도 급제동, 8자 돌리기 등 안전운전과 방어운전의 기술들이 많이 선보였다. 이에 핸드컨트롤 부문에서는 충남 논산에서 참가한 홍광표(34·지체1급)씨가 1분32초36으로 우승했으며 오토매틱 부문에서는 경기 여주의 황영도(38·지체3급)씨가 1분30초11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개최 단체인 교장협은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장애인들은 자동차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갖고 있다”며 “장애인의 사회생활과 사회통합에 자동차의 역할이 매우 큰 만큼 이를 심적으로 극복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이러한 자동차 대회를 통해 참여기회 제공과 용기고취, 재활의지 등을 복 돋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 짐카나경기란 평탄한 공간의 일정한 코스에 파일런(원뿔형통)등의 장애물을 설치해 장애인 운전자가 장애물을 피하며 완주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기록경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