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200여명의 장애·비장애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재활복지대에서 열린 정보화대제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조일묵) 주최로 지난 22일부터 4일간 열린 ‘제3회 장애청소년 정보화대제전’은 PC조립 이모티콘 제작 등 5개 부문에서 대회를 펼쳤다. ****▲지난 7월 22일부터 4일간 한국재활복지대학에서 열린 정보화대제전에서 참가자들이 PC조립 경연대회를 치르고 있다. 
PC조립과 도전 골든벨, 정보검색대회 등 3가지 종목에 출전한 배준후씨는 “정보검색 외에는 자신이 없다”며 “그냥 다른 대회에서 했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뿐”이라고 말했다. 배씨는 지난 1회 SK Telecom 정보검색대회와 서바이벌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배테랑이다.
개막 첫날 펼쳐진 PC조립대회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각 2명씩 4명이 팀을 이뤄 PC조립 및 윈도우 설치, 사운드카드 드라이버 설치와 네트워크 설정 등의 과정과 기능테스트를 거쳐 우승자를 가려냈다. 조립대회에서는 한길용(21·청각2급)씨 외 3명으로 구성된 서울팀이 1위에 올랐으며 양준호(경기·19·지체2급)씨팀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정택헌(경북·23·지체2급)씨팀과 이현호(경남·18·청각2급)씨팀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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