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 아동들이 예술체험에 나선다.
그루터기장애인여가생활학교(교사 변상오·이하 그루터기)는 오는 8월 12일 1박 2일 일정으로 남양주 수동에 소재한 우리마을 수련원에서 ‘제1회 그루터기 백석 장애인 예술체험’을 개최한다.
백석예술학교 후원으로 치루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예술전공 지도자 25명이 참석, 2일간의 일정을 함께 하며 난타와 실용음악 등의 음악체험과 조각, 물감찍기, 붓글씨 등의 미술체험에 나선다. 또한 부대행사로 장기자랑, 촛불의식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그루터기는 “본 행사는 그간의 그루터기의 활동 중 새롭게 시도되는 분야로 정지인들에게 조금은 소외 시 되었던 예술적인 내적 분야를 좀더 적극적인 자세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정신지체아동 25명과 예술전공지도자 등 총 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 밖에 참가신청은 오는 30일 까지 그루터기장애인여가생활학교 기획부(02-907-09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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