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꼬스카기독교사회관 관계자들을 초청, 일본의 지역복지계의 수립에 대해 특강을 하고 있다.
지역복지의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의 참가에 의한 복지계획의 수립과 실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희년)은 지난 8일 일본 요꼬스카기독교사회관의 관계자들을 초청, ‘일본의 지역복지계획 수립과 그에 따른 시군구의 역할’을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요꼬스카기독교사회관 하마노이찌로 이사는 “주민이 확실한 권리의식과 자치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복지계획수립에서부터 실시 평가의 모든 단계가 주민들의 참여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마노이찌로 이사는 이러한 지역복지계획은 주민들의 지역간담회나 위원회 등을 통해 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에서의 지역복지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있어 살기 편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장벽없는 사회를 전개하는 것인 동시에 아동학대 등교거부아동 등 새로운 사회문제에 대해 지역의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원하는 쳬계를 말한다고 언급했다. 이외에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지역주민이 해결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 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요꼬스카기독교사회관 이노우에요시타카 이사의 ‘지역복지시대 시군구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도 이어졌다. 이노우에요시타카 이사는 지역복지의 추진을 위한 시군구의 역할로  △사회복지연수강화와 민생위원의 자질향상 등을 통한 인재육성 △가정보사원 주단기보호소 등의 재가복지의 강화 △사회복지사업단 설립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복지계획 수립의 한 사례로 키타쿠슈시의 ‘마을가꾸기’사업이 요꼬스카기독교사회관 기시카와 요우지 이사에 의해 소개됐다. *키타쿠슈시는 주민참가에 의한 시민복지센터를 설치, △지역활동 △생애학습활동 △보건복지활동 △방재활동 △리사이클활동 등을 전개한다. 주민들이 공동으로 과제를 공유하고 과제해결의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구체적인 대처방안수립과 평가까지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활동,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센터의 건립비과 운영비 부담은 시에 의해 이뤄지고 주민들은 협의회를 조직, 운영을 해나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