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장장애인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박상면씨의  모습. 
얼마 전 한국신장장애인협회(회장 염완식. 이하 신장협회)주최로 열린 ‘박상면과 함께하는 한지공예체험행사’에서 탤런트 박상면씨가 신장협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씨를 만나 홍보대사로서의 추후계획을 들어봤다. 박씨는 이 자리에서 신장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과 끝까지 함께 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박씨와의 일문일답.
▲홍보대사로 위촉되게 된 계기는.
- 친한 친구 한 명이 신장장애와 관련된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 처음 그 친구로부터 신장장애에 대해 들었을 때는 ‘있을 수 있는 병’이라고 사소하게 생각했었다. 신장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 또는 성인들이 겉으로는 밝고 좋아보였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근데 막상 홍보대사를 하겠냐는 친구의 권유에 신장장애에 대해 공부를 하니 나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다. 신장장애도 암 등의 병과 못지않게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어른만 가지는 병으로 알았는데 아이들도 걸릴 수 있는 병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내 힘이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홍보대사 제의를 받아들이게 됐다.
▲오늘 신장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본 느낌이 어떤지.
- 병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보는 데 마음이 좋을 리가 있겠는가. 그러나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밝고 순수하다. 전혀 신장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이 아이들의 밝은 표정이 언제까지나 유지될 수 있기를 바란다.
▲홍보대사로서 앞으로의 계획은.
- 우선은 신장장애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한명이라도 더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수술비 마련에 노력할 것이다. 시간이 되는 한 아니 시간을 쪼개서라서라도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뛸 생각이다.
▲신장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한마디.
- 신장장애라는 것 때문에 위축되지 않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밝게 살았으면 좋겠다.
신장장애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 화이팅! ****▲박상면씨의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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