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순환의 장 열려
나눔과 순환의 장 열려
  • 남궁선
  • 승인 2003.09.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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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서초점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테이프 커팅식 모습.
특별한 경매문화의 형식을 취하는 나눔과 순환의 장이 서울 한 복판에 마련됐다.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박성준, 손숙)는 1일 아름다운 가게 6호점인 서초점(점장 조기정)을 오픈했다.
서초점에서는 월 2회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경매행사 및 세계 각국의 특산품을 직거래하는 코너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서초점에서 처음 시도되는 ‘아름다운 무역코너’는 전 세계의 수공예품이나 차 등의 특화품을 수입 및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빈민구제 교육사업 등의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초점은 국민은행의 기증으로 장소를 마련, 오픈하게 됐다.   ****▲매장 안체 마련된 기증품들의 전시모습.서초점의 조기정 점장은 “아름다운 가게 최초로 무역상품전시를 한다”며 “세계 각국의 특산품을 수입, 판매하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 점장은 “특히 아파트 지역이니만큼 주민들의 많은 협조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날 오픈식의 진행은 아나운서 이금희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악인 장사익씨와 나무 팬플루트 앙상블, 가수 정태춘씨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서초점을 오픈할 수 있도록 도와준 김정태 국민은행장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
*▲박상원씨의 사회로 진행된 100인 100색 경매전의 모습.  사진은 미술전무가 황경수 선생님의 작품해설모습.오픈식의 하이라이트는 ‘100인 100색 경매전’이었다. 경매전의 사회는 탤런트 박상원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날 경매전에는 백남준 선생의 판화그림 등 모두 9작품이 출품됐다. 9작품 모두 치열한 경매전 끝에 100% 낙찰됐다. 경매전에서 최고가로 낙찰된 상품은 익명의 사람에게 기증됐던 겸제 정선의 계곡 그림으로 550만원이라는 고가로 낙찰됐다. 특히 경매의 사회를 맡았던 박상원씨도 경매전에 가세, 60만원에 동양화 한 폭을 구입했다.